그릇된 복수
작가인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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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강이현과 결혼했다. 그녀만을 위하는 다정한 남편에게 의지하며 고된 재벌가 시집살이를 견디고 절실히 바라던 그의 아이를 품지만. “우리 이혼하자. 아이는 알아서 해. 낳든지, 지우든지.” 사랑하던 그이가 오래 벼른 복수의 칼날을 꺼내 든다. 동시에 친정이 비리로 무너지며 모든 걸 잃은 지연수. 태연한 체하며 아이를 위해 새 출발을 기약하는데……. 아직 끝나지 않은 그의 복수가 그녀의 숨통을 조여 온다. “내 어머니처럼 망가지기 전까지 널 놓아줄 생각이 없어.” *** “차라리 그냥 이대로, 이대로 해요.” 그동안 몸을 섞을 때마다 늘 들었던 생각이지만, 그가 뒤에 있는 자세는 무서웠다. 뒤에서 치받아 오는 강이현에게 몸을 맡겨야 하는 것도 두려웠고, 그가 몸의 어느 부분을 움켜쥘지 예상할 수 없는 것도 무서웠다. 그 때문인지, 그와 몸을 섞을 때면 가끔 광포한 짐승에게 잡아먹히는 기분마저 들었다. 하지만 그녀의 애원에도 강이현은 간단하게 그녀의 몸을 뒤집었다. 그리고 가볍게 웃었다. “얼굴 맞대고 할 만큼 비위가 좋지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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