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높은 매수왕이 마지막으로 원했던 것은 기품이 넘치는 얼음의 영애였다…! 아버지의 사무실을 찾은 샐리는 우연히 자크 델루카와 마주치고 소개를 받는다. 악마의 미모와 냉혈한 수완으로 널리 알려진 이탈리아의 젊은 매수왕― 그는 아버지의 눈앞에서 노골적인 유혹의 시선을 던지지만, 샐리는 그 장소에서 뛰쳐나온다. 그러나 훗날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되는데…. 궁지에 몰린 아버지가 자크에게 딸을 팔아 버린 것이었다!
샬럿의 부친은 생전에 화가로서 활약했다. 아버지의 유작전으로 그의 마지막 작품인 나체화를 사들인 것은 이탈리아의 실업가 제이크. 갈색의 피부, 단정한 얼굴 생김새, 멋진 몸… 믿을 수 없을 정도 매력적인 그에게 샬럿은 금세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제이크에는 다른 목적이 있었는데―― 실은 나체화의 모델은 제이크의 핏줄이 다른 여동생으로 샬럿의 아버지를 쫓아 자살하고 말았던 것이다. 잔혹한 복수를 가슴에 품은 제이크는 샬럿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데...?
열대의 섬에서 휴가를 즐기던 리자는 눈앞에 나타난 남자를 보고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닉 메넨데즈! 거물 사업가인 그와는 엄마들이 친구여서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다. 그리고 리자의 첫사랑. 하지만 리자가 열여섯 살 때, 닉에게 뜻밖의 오해를 받고 몸가짐이 헤픈 여자로 매도당했다. 그렇게 첫사랑은 무참하게 끝났고, 그 이후 계속 그를 피해왔다. 그런 그가 왜 여기에? 리자는 우연한 재회에 당황하지만, 동시에 사랑의 불꽃이 다시 타오르는 걸 느꼈다. 이 재회는 그가 계획한 것인 줄도 모르고….
일 년 전 젬마는 처음 만난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한시도 그 일을 머리에서 떨칠 수 없었다. 그녀는 죽은 남편을 아직 사랑하고 결혼반지를 아직도 빼지 않았는데... 그럴 때 그녀 아버지의 횡령이 발각된다. 하지만 아버지를 도와주겠다는 남자가 나타나는데... 그 남자는 바로 일 년 전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었던 남자였다. 동요하는 젬마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는 의외의 제안을 한다. 그건 그녀가 그와 결혼하면 모든 부담을 그가 지겠다는 것이었는데...!
소피가 일하는 호텔의 오너인 막스 퀸타노는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남자"로 사교계와 언론에서는 유명 인사로 알려져 있다. 그의 저녁 식사에 초대받은 소피는 드레스까지 받고 꿈과 같은 시간을 보낸다. 운명의 사랑이라고 믿고 순결을 바친 그다음 날, 소피는 막스와 그의 누나의 지독한 계획을 알아버리게 된다. 그 남매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있었고, 위장 결혼을 위해 소피를 이용한 것이었다! 그에게 결별을 선언한 지 4년이 지난 어느 날. 자신의 아버지가 막스에게 빚을 지고 있고, 그 대가로 자신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마리는 할아버지가 데려온 손님을 보고 숨을 삼켰다. 레이너… 7년 동안, 결코 잊을 수 없었던 사람. 7년 전 그를 만났고 순결을 바쳤다. 하지만 그가 무심코 내뱉은 한 마디로 말다툼이 벌어지고 경찰이 출동해서 그대로 헤어져 버렸다. 그 후, 마리는 할아버지에게 맡겨져 프랑스에서 지내게 되었다. 오랜만의 재회였지만 그는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 것 같다. 그를 보고 마리는 과거의 감정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 재회가 계획된 우연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고.
부유한 여성의 전속 세라피스트로서 에게해 크루징에 동행하게 된 사프론. 푸른 바다와 하늘에 둘러싸여 즐기고 있을 때, 고용주의 아들인 그리스인 사업가 알렉스가 나타났다. 그는 두 사람을 억지로 자신의 크루저로 갈아타게 하더니 사프론을 어머니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이라고 단정짓고 경고의 의미라면서 입술을 빼앗았다. 뭐 이런 인간이 다 있어?! 하지만 이 눈동자, 어딘가에서 본 것 같은데…?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끼면서 그의 매력에 휩쓸리는 사프론. 눈동자에 정열의 불꽃이 흔들리는 위험한 남자와의 여행이 시작된다―.
순진무구한 귀족 영애 페니는 결혼을 약속한 이탈리아의 실업가 솔로에게 애인이 있다는 걸 알고, 그의 목적이 그녀의 저택과 귀족 칭호일 뿐이라는 걸 깨닫는다. 혼약 파기 후 4년, 모델로 활약하는 그녀는 사랑하는 저택을 돌아가신 아버지가 솔로에게 매각했다는 걸 알게 된다. 저택과 교환하자며 그가 내놓은 조건은-?! 뜨거운 고동과 숨결에 유혹당하는 사랑!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갓 졸업한 22살의 레베카는 아름다운 용모에 금갈색 눈동자를 가진 연상의 인류학자 베네딕트를 만나게 된다…. 주위에선 그를 두고 어려운 남자라며 경고했지만, 레베카는 상처 입어도 후회는 없다는 마음으로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받아들인 베네딕트도 신사적으로 레베카를 에스코트했고, 두 사람의 교제는 순조롭게만 보였다. 하지만 "아직도 순진무구한 소녀인 척 굴려는 거냐"는 그의 말이 단순한 질투 때문이 아닌, 어느 "목적"이 있었기 때문임을 아직 어린 그녀는 알아챌 리가 없었는데――
돈줄을 찾는 천박한 여자를 유혹해서 무일푼으로 쫓아내 버리겠다― 마린은 우연히 그 비열한 계획을 엿듣게 된다. 마린의 어머니에게는 파올로라고 하는 연인이 있었지만 그가 유부남이었던 탓에 오랜 시간 가족이나 다름없이 지냈어도 평생 애인이라는 낙인을 달고 있어야 했다. 결국 두 사람이 연달아 세상을 떠난 뒤 이탈리아 귀족이었던 파올로의 유산에 대해 얘기를 하고 싶다면서 파올로와 잘 아는 사이라는 남자가 갑자기 찾아온다. 그는 마린을 파올로의 애인으로 착각하고 노골적으로 경멸의 태도를 드러내는데?!
유명 패션모델인 리나 로렌스의 마지막 일은 자선 경매 행사에서 그녀와의 데이트권을 낙찰받은 남성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 것이었다. 이 일이 끝나면 내일부터는 본명인 캐서린 멜덴튼(케이티)으로 돌아가 그렇게 원하던 도자기 디자이너로 새 출발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그녀는 잔뜩 들떠있었다. 하지만 데이트 상대를 보고 그녀는 숨이 멎는 듯했다. 4년 전 그녀를 배신하고 깊은 상처를 준 전 남자친구 제이크가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닌가! 대체 왜 제이크가 그런 거금을 쓰면서까지 그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걸까….
엘로이즈는 나이트클럽에서 뜨거운 시선을 보내는 남자와 눈이 마주친다. 마르쿠스...! 5년 전 여름, 그리스의 섬에서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 사람. 첫 데이트 후, 그가 날 부담스러워한다는 엄마의 말에 첫사랑은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그는 5년 전과 변함없이 매력적인 미소로 댄스를 신청해 주었다. 날 싫어한 게 아니었어? 꿈을 꾸는 기분으로 그와의 댄스를 즐기는 엘로이즈. 마르쿠스의 가슴에 그녀에 대한 복수의 불꽃이 타오르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헬렌은 절친한 친구 데리아가 결혼도 안 하고 낳은 아이 니콜라스를 돌보고 있었다. 그런데 정기적으로 연락하던 데리아에게서 연락이 끊기고 헬렌은 불길한 예감에 휩싸인다. 그런 헬렌의 앞에 어느 날 데리아의 오빠인 레온이 나타나 여동생이 죽었다는 말을 전한다. 동요하는 헬렌에게 레온은 아이의 행복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하며 헬렌에게 편의상의 결혼을 제안한다. 니콜라스를 생각하면 그게 가장 좋은 선택이라며 헬렌도 동의한다. 나중에 얼마나 후회를 하게 될지 상상도 못 한 채.
"관계를 맺기 좋은 여자" 그것이 내 첫인상….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친구 집에서 묵게 된 기숙사생 윌로우…. 책에만 파묻혀 화려한 세계와는 전혀 인연이 없던 그녀에게 친구의 저택에서 열리는 호화로운 파티는 생소한 경험이었다. 친구들의 강요 때문에 선정적인 드레스를 입긴 했지만 내성적인 윌로우는 주방에 숨어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설마 여기에 그리스 출신의 사업가, 테오 카드로스가 나타날 줄은 꿈에도 모르고…. 그리고 그가 욕망에 젖은 눈으로 자신을 응시하는 줄도 모른 채….
부모님을 여의고 삼촌에게 거둬진 조에게 삼촌 밑에서 일하는 13살 연상의 실력 좋은 변호사 저스틴은 동경의 대상. 18살 생일 파티 날, 연인을 데리고 나타난 그를 보고 실연은 맛봤다고 생각했는데 2년 지난 지금도 그의 모습에 가슴이 설레고 만다. 그런데 밸런타인데이에 저스틴이 갑자기 프러포즈를 하고, 포기했던 사랑의 성취에 기뻐하는 조는 그와 결혼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부부 침실은 따로따로... 거기다 삼촌이 그에게 조와의 결혼을 부탁했다는 소문까지 듣는데?!
애비는 대부호 닉과 사랑에 빠져 결혼했지만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차가운 침대, 배우와의 스캔들, 비서와의 친밀한 관계. 그래도 그를 사랑했다. 그러던 중 애비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되어 기뻐하며 그에게 전하지만 생각지 못한 그의 차가운 말에 상처를 입는다. [흥미도 없어]라는. 그 후, 일방적으로 이혼당하고 아이도 인정해주지 않았다. 눈물로 지새던 그때부터 4년이 흘렀다. 닉은 다시 나타나 관계 회복을 요구한다. 대체 어쩔 생각이지? 저항하고 싶은데, 그의 눈동자에 아직도 사로잡히고 말 것 같아...
'무자비하게 나를 심판했던 단테… 설마 그와 다시 만나다니!' 친구의 부탁을 받고 파티에서 그의 연인을 연기하게 된 베스. 그런데 그 파티에서 만난 것은 5년 전, 누명을 쓴 19살의 베스를 형무소로 보내버린 변호사 단테였다! 형무소에서 나온 후 과거와 함께 이름까지 버리고 간신히 새로운 인생을 손에 넣은 베스. 본래라면 증오스러운 원수여야 할 단테지만, 이상하게도 베스는 단테에게 남성적인 매력을 느끼고 만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베스를 유혹하는 단테. '설마 단테는 나를 기억하지 못하는 건가?' 단테는 베스의 입술을 빼앗으며 그녀에게 격한 관심을 보이는데…?!
휴가를 맞아 사라가 크루징을 즐기고 있던 중,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남자와 재회하고 말았다! 마치 신처럼 아름다운 외모의 실업가, 그리고 단기간이라고는 하지만 사라의 남편이었던 귀도였다. 10년 전, 어린 나이에 시작한 결혼 생활은 시댁 가족의 괴롭힘으로 파국을 맞이했지만, 재회를 한 그는 사라에게 연인 관계로 지내기를 요구한다! 이기적인 제안이었지만, 부채를 끌어안고 있는 친구 부부를 돕기 위해 사라는 그의 제안을 따르기로 한다. 어디까지나 "사랑이라면 훤히 안다는 식의 여자"를 연기하면서....
친구를 위해 공갈범의 집에 잠입한 파리사. 그곳에서 공갈범인 루카와 맞닥트리게 된다! 문제의 사진을 돌려받으려면 이탈리아로 같이 가 자신의 약혼녀 행세를 하라는 루카! "굳이 왜 나를?!" "아무나 다 되는 건 아냐. 우리는 앞으로 서로 사랑해야만 해." 루카가 악당인 걸 알지만 파리사의 마음은… 두근거림이 멈추지를 않는데!!
"남자답고, 섹시하고, 게다가 덤으로 세계적인 실업가. 그런 퍼펙트한 애인 라울과 지내는 페니는 현재 두 사람의 관계에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열세 살이나 연하인 꼬맹이에 불과한 난 그에게 있어서 일시적인 놀이 대상일 뿐인 걸까? 라울과 대등한 파트너가 되고 싶은 페니는 결심하고, 자기가 먼저 그에게 프러포즈한다! 하지만 그 뜻을 오해한 라울은 페니의 고백을 거절한다. 충동적으로 집을 뛰쳐나간 페니였지만, 그녀의 안에는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있었다…?!"
순결을 바친 상대는 악마처럼 잔혹한 자였다. 명문가 페어펙스 가문의 영양 에밀리는 일가에서 주최한 자선 가장무도회에서 검은 옷의 천사로 분장한 매력적인 남자와 만났다. 그의 이름은 안톤 디아스, 국제적 기업 매수로 거액의 부를 손에 넣은 천재적인 실업가였다. 그의 교묘한 리드에 저항하지 못하고 꿈속에서 헤매듯 사랑에 빠진 에밀리. 성급한 프로포즈와 로맨틱한 첫날밤…. 그러나 다음 날 그가 선언한 이 결혼의 진정한 목적이 행복의 절정에 선 그녀를 지옥으로 밀어 떨어뜨렸다.
두 집안에 있었던 과거를 당신이 청산하겠다니… 참으로 눈물겨운 이야기로군. 하지만 내가 동정해줄 거라는 어리석은 기대는 접어. 죽은 오빠의 회사를 살리기 위해 의 은행장 로렌조를 찾아간 루시. 하지만 과거에 있었던 그 사고 이후, 그녀의 오빠를 증오하는 로렌조는 그녀의 말을 들을 생각이 없다. 결국 궁지에 몰린 루시는 시키면 뭐든 다 하겠다는 말을 입밖으로 뱉게 되고… 그는 그 말을 놓치지 않았다. 강압적인 키스 후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마치 쫓기는 것처럼 차를 몰던 나는 사고를 당해 반년 간의 기억을 잃고 말았다. 의식이 돌아온 내 앞에 나의 남편이라는 멋진 남성이 나타났다. 그리고 놀랍게도 내 배 속엔 그의 아이가 있었다! 반년 전까지 애인조차 없었던 내가 언제 결혼을 한 거지?! 아무 기억도 나지 않는 나에게 그는 매일 뜨겁게 사랑을 속삭이며 다정하게 대해주었다. 그런데 꿈 속에서 그의 얼굴은 너무나 차가워서 눈물이 멈추질 않아…. 그 꿈은 뭐지? 난 이대로 행복하게 살기만 하면 되는 거야?!
아무리 그녀와 얼굴이 닮았다 해도 왕에게 사랑받는 일은 없어- 미국인 비서 한나는 쌍둥이처럼 똑 닮은 작은 나라의 공주 에멀라인의 염원으로 두 시간만 그녀의 대역을 해주기로 한다. 이렇게 내게 애원하는걸, 뭔가 사정이 있는 게 분명해. 그리고 고작 몇 시간이니까... 하지만 한나의 생각과는 다르게 에멀라인 공주는 며칠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결국 한나는 공주의 대역으로 공주의 약혼자 라구바 국의 왕 자레와 만나게 되는데...?!
"몰리에게 찾아온 인생 최대의 위기. 그 위기란 몰리를 배신한 전 남자 친구가 새 애인을 데리고 오는 파티에 홀로 참석해야 한다는 것. 동정받는 건 싫어. 멋지고 위험한 매력이 넘치는 남자가 나타나 약혼자 행세를 해 준다면…. 그녀의 고민을 들은 바텐더가 추천해 준 사람은 이상적인 남자 '닉'. 하지만 이 만남은 파란만장한 사건의 시작이었는데…!"
"절대 놓치지 않을 거야. 오래 전부터 널 사랑했으니까…. 사업으로 성공한 새언니의 동생, 자크의 간병을 위해 캘리포니아를 찾은 간호사 미첼. 고아로 자란 7살 아래의 자크는 아름답지만 까다로운 성격의 아이였다. 하지만, 2년 만에 재회한 자크는 마치 그리스 신처럼 늠름하고 매력적인 성인이 되어 있었다. 예전처럼 눈부신 미소로 미첼을 유혹했던 그 모습도 지금은 치명적일 정도. 그의 매력을 거부할 수 없는 날이 오리라는 건 사실 그녀도 이미 알고 있었는데…."
"이 아이만 행복해질 수 있다면 내 행복은 바라지 않을게요…. 제니퍼가 열여섯 살 때 낳은 딸을 입양을 보내야만 했을 때 그녀는 굳게 맹세했다. 십 이년 후, 회사 경영자로서 최선을 다해 일하던 제니퍼에게 매력적인 남자 브라이언이 나타났다. 그의 목적은 강력한 토네이도로 하루아침에 가족 모두를 잃은 의붓조카인 니키에게 '친엄마""를 찾아주는 일이었는데! "
"내가 아버지의 애인이라고?!겨우 만날 수 있었던 생부로부터 받게 된 막대한 유산의 탓으로 「애인」이라는 오해를 사게 된 로라.그러나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약속을 위해서 친딸이라는 사실을 고백할 수 없다...그런 때 나타난, 불쾌하고 오만한 남자 퀸.아버지의 가족과 친밀한 그는, 로라를 돈을 노린 악녀로 매도한다.분노를 느끼는 로라였지만, 그의 푸른 눈동자를 보는 순간, 움직일 수가 없고!!저 푸른 눈동자에 빠지고 싶어... 당신이 믿어 준다면ㅡ"
"다른 세계에 비집고 들어가 버린 것 같다. 돌아가신 양부모를 추억하고자 방문한 프랑스의 고급 호텔에서 크리스티는 종업원의 이해할 수 없는 태도에 당황한다. 무엇보다도 처음으로 만난 멋진 남성 아르망의 찌르는 듯한 시선은 대체 왜?! 마치, 엄청난 증오에 가득 찬 듯한…. 「너는 나를 배신했어!」 사랑의 마지막을 새기려는 듯 갑작스러우면서도 격렬한 키스. 이 입술을… 나… 알아?! 처음 만남 남자인데 어째서?!"
결혼을 몇 개월 앞두고 있던 키트는 약혼자가 다른 여자와 침대에 있는 현장을 목격해 버린다.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기 위해 모든 것을 팽개치고 모로코로 왔지만 폭한에게 머리를 얻어맞고 의식은 어둠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눈을 떴을 때 곁에 있었던 건 제라드라는 이름의 낯선 남자. 그가 이름을 물어봤지만 대답할 수 없다. 키트는 기억을 잃은 것이다! 친절하게 대해주는 제라드에게 키트는 감사하고 있었지만 그의 목적이 무엇인지 불안을 느끼기 시작하고…?!
크루즈선에서 내려온 대부호 베네딕트 델 카스틸로를 보자마자 미아는 심장이 멎을 듯 놀라고 말았다. 한때 이름도 모른 채 사랑을 나눴던 남자가 어떻게 이곳에 있는 거지?! 경영 부진에 허덕이던 호텔을 한 달 동안 통째로 빌리고 싶다는 꿈같은 제안을 받고 마냥 기뻐하기만 했는데… 설마 그게 당신이었다니. 미아가 자신의 아이를 낳았을 줄은 꿈에도 모르는 베네딕트는 미아를 알아보자, “오늘도 내 요구를 들어줄 건가?”라 말하며 그녀를 유혹한다. 게다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준다면 계약금을 올려주겠다고 말하는데?!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로 성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안나의 약점은 잘생긴 남자에게 약하다는 것. 그 때문에 지금까지 수많은 실패를 반복해왔지만…. 이젠 절대 그럴 일 없을 거야. 그런 그녀에게 어느 날, 디자이너로서 성공할 기회가 찾아온다. 그런데 촬영 당일 아무리 기다려도 신부역을 할 모델이 도착하지 않는데―― 매스컴에 노출되는 건 위험한 일이지만…. 결국 직접 드레스를 입고 모델로 나서기로 한 안나 앞에 나타난 신랑역 라이언은 출중한 외모로 안나를 매료하고 만다. 아니야, 그의 외모에 현혹되어선 안 돼…. 모든 게 다 엉망이 되고 말 거라고!
어느 날 갑자기 로잘리 앞으로 큰 의뢰가 들어온다. 의뢰주는 얼마 전 파티에서 만난 킹슬리 워드, 유명한 기업가이자 빛나는 매력을 가진 그 남자였다. 수많은 적산사 중에 굳이 그녀를 지명하다니! 생각지도 못한 횡재가 기쁘면서도 로잘리의 마음 한구석은 침울했는데, 킹슬리는 그녀에게 지독한 기억을 남긴 옛 연인과 어딘가 비슷했기 때문이었다. 쿨하게 일만 하기로 마음을 다잡으며 의뢰를 받아들인 로잘리였지만 아름답고 섹시한 그에게 점차 빠져들어 가는데….
“우리가 결혼할 때가 왔어.” 전용기를 타고 로렌을 데리러 온 로렌의 첫사랑 알렉산더는 지중해의 섬나라에 있는 유서 깊은 집안인 델 카스틸로 가(家)의 장남이다. 당신에게 빠져있던 날 어린애 취급만 하던 것도 모자라 10년 동안이나 연락조차 하지 않았으면서 왜 갑자기 내게 프러포즈를 하는 거야? 그때의 왕자님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늠름하고 샤프한 성인 남자로 성장했고, 로렌은 그의 매력에 압도되고 마는데…. 여성 경험이 풍부할 게 분명한 그의 아내 자리를 내가 감당할 수 있을 리 없어. 난 아직 처녀란 말이야.
회사가 위기에 몰린 엘레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스페인의 대부호 칼레브의 사무실을 방문한다. 대학 시절, 정반대인 둘은 서로에게 끌렸지만, 성실한 그녀는 마지막 순간에 자유분방한 그의 손을 잡을 수 없었다. 칼레브가 그 사실을 아직 용서하지 않았을지 몰라도 그녀에겐 다른 수가 없었다. 그러나 거래는 냉정하게 거절당했고, 엘레나가 좌절한 그 순간, 눈앞에서 칼레브가 엄청난 속도로 달려온 오토바이에 치이고 만다! 병원에서 눈을 뜬 그는 엘레나에 대한 기억 일부가 사라져 둘이 연인 사이라고 착각하고, 달콤한 키스를 하는데...?
“형은 매기와 결혼 안 할 거잖아? 그럼 내가 하겠다고!" 난치병을 앓고 있는 가정부 에이다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결혼하기로 결심한 웨스트 가(家)의 삼형제. 차남인 루크는 소꿉친구인 매기에게 프러포즈를 하기로 하는데! 한편 매기에게 루크는 짝사랑의 상대였다. 하지만 플레이보이인 그가 자신을 봐줄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우정을 전제로 결혼 생활을 시작한 두 사람은…?
“우리는 결혼을 해야 해.” 웨스트 가(家)의 삼형제는 난치병에 걸린 가정부 에이다를 돕기 위해 원치 않는 결혼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삼형제의 장남 제이콥의 상주 비서가 된 클레어. 까다롭고 복잡한 매력을 가진 그의 이해할 수 없는 태도에 당황하면서도 점점 그에게 끌린다…. 하지만 클레어는 ‘절대 사랑은 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귀족 아가씨인 로라와 이민자 집안의 아들 가브리엘은 서로 열렬히 사랑하는 사이. 하지만 로라의 양친은 젊고 가난한 가브리엘의 구혼을 냉혹하게 거절했고, 실의에 빠진 그는 모습을 감추었다.... 7년 후, 로라는 양친을 여의고 막대한 빚을 지게 되었다. 이때 대성하여 대부호가 된 가브리엘이 그녀 앞에 나타나 차가운 한마디를 내던졌다. ""이런 날이 오리라고 누가 상상했을까? 당신과 나의 위치가 역전되다니...."""
콜린은 운전 중에 사고를 당해 온몸에 부상을 입었을 뿐 아니라 같이 타고 있던 여동생을 잃었다. 두 달 후에 깨어나자 남겨진 두 조카는 삼촌 케이드에게 맡겨져 있다는 얘기를 듣는다. 만나고 싶어…. 몇 번이나 연락을 취하지만 편지도 전화도 모조리 무시당해 버린다. 엉망이 된 몸에 채찍질을 해서 직접 찾아가자, 케이드는 차갑고 위압적인 태도로 콜린이 재산을 노린 악녀인 것처럼 대한다. 게다가 조카에게는 「이모가 엄마를 죽였어」라는 비난을 듣고 너무나 큰 충격에 콜린은 의식을 잃고 마는데….
장학금으로 러시아어를 배우고 있는 고학생 캐롤라인은 대학 동기인 대니에게서 통역 아르바이트를 대신 해달라는 갑작스러운 부탁을 받는다. 그것은 비즈니스를 위한 디너 자리에서 연인인 척 동석하고 통역을 해달라는 수상쩍은 아르바이트였지만 생활비도 부족한 캐롤라인은 승낙하게 되고…. 그러나 불안한 기분을 누르며 약속 장소에 가자 그곳에 나타난 의뢰인 루카스는 숨을 삼킬 만큼 잘생기고 매력적인 신사였다. 일을 완벽하게 해낸 캐롤라인이 다음 날 눈을 뜬 것은 루카스의 침대 위였는데――?!
파견직 비서 사리나는 5년 동안 사귄 약혼자에게 결혼식 1주일 전에 차여버렸다. 상심에 빠진 사리나는 쌍둥이 언니 사라의 권유를 받아 언니를 만나러 지구 반대편에 있는 이스라 사그라도에 방문하지만, 정작 사라는 만나자마자 편지를 건네주고 도망치듯 프랑스로 떠나고 말았다! 편지에는 값비싸 보이는 반지와 함께 한동안 자기 행세를 해달라는 부탁이 적혀 있었는데―. “얼마 전에 파혼당한 나한테 어떻게 자기 약혼자를 속여달란 말을 할 수 있어…?” 게다가 그 상대인 레이날드는 완벽한 외모의, 왕족에 비견할 정도의 대부호라고―?!
호텔에서 근무하는 지니와 그녀의 상사 로크는 견원지간으로 유명한 사이다. 지니는 미남이지만 밥 먹듯 애인을 갈아치우는 로크를 한심하게 여기고 있고, 로크는 지니를 미인이지만 냉정하고 밉살스러운 여자라고 여기고 있기 때문. 두 사람의 언쟁은 직원들의 소소한 즐거움이 되고 있을 정도이지만, 일을 할 때는 놀랄 정도로 호흡이 잘 맞는 파트너이다. 그러던 어느 날, 고민 끝에 지니에게 개인적인 도움을 요청하는 로크. "여동생 결혼식에 함께 가주었으며 해. 내 애인인 척하고." 그 대신 뭐든 원하는 걸 들어주겠다고 제안하는데…?!
“이번 임무에서 돌아오면 적당한 상대와 결혼할 거야.” 난치병에 걸린 가정부 에이다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결혼을 하기로 결심한 웨스트 가(家)의 삼형제. 군 특수부대 소속인 셋째 마이클은 멕시코에서 게릴라의 포로가 된 여성 목사 알리사의 구출 작전에 투입된다. 한편 알리사 입장에서 그는 사고방식과 삶의 방식이 완전히 다른 딴 세계의 사람이었는데…. 밀림을 헤매며 도피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생겨난 것은?!
작품 구성 1. 마법에 빠진 시간 2. Mr. 발렌타인 3. 보스와 비서의 유혹 게임 [개정판] 4. 런던에서 생긴 일 5. 에게 해에 이끌려 6. 상사병에 걸린 비서 아가씨 7. 순백의 드레스를 꿈꾸며 8. 천사의 장난 9. 반지 자국이 사라질 때까지 10. 보스와 애인계약 11. 프러포즈는 고성에서 12. 낙원으로 가는 티켓 13. 매혹당한 비서 14. 사자와 미운 오리 새끼 15. 소문난 오만한 사장 16. 당신만의 신부 17. 보스를 사랑한 비서 18. 비서는 프린세스 19. 비서의 비밀 20. 신부가 된 제인 21. 비서에게 장미를 22. 보스를 향한 슬픈 사랑의 증거 23. 맨해튼의 다이아몬드 24. 크리스마스의 입맞춤 25. 늑대와의 잔업 26. 하룻밤의 실수 [개정판] 27. 보스와 비서의 작은 인연 [개정판] 28. 베스트 파트너
죄로 얼룩진 더러운 나를 그런 눈동자로 쳐다보지 마- 오래전 저지른 죄 때문에 그늘에서 숨죽이고 사는 비서 에이미. 하지만 일 관계로 방문한 대저택에서 만난 조너스 버클리는 단숨에 그녀의 수수한 겉모습 아래 숨은 반짝이는 아름다움을 꿰뚫어보고 만다. 세계적인 그룹 기업을 인솔하는 젊은 엘리트의 야성미 넘치는 유혹에 에이미의 가슴은 기대로 넘친다. 그 품에 몸을 맡길 수 있다면, 어떤 세계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하지만 안 돼, 나는 행복해질 권리 따위 없으니까...
요트 디자이너로서 일에만 매달려 살았지만, 도박과 술에 빠진 오빠 때문에 돈 문제로 계속 속을 끓이던 메간은 무려 8년 만에 루카스와 재회한다. 오래전 그녀가 좋아했던 루카스의 매력은 여전해서, 자신도 모르게 메간의 마음은 그에게 이끌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를 사랑해선 안 될 이유가 있는데…?!
"자산가의 딸인 미어는 지금, 잔혹한 거래의 제물이 되고 있었다. 미어의 오빠가 사고로 죽게 되자 후계자의 꿈이 끊어진 아버지는, 실업가인 알렉산더에게 자신의 딸과 계약 결혼을 제안했던 것!! 계약 내용은ㅡ 두 사람 사이에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를 자신에게 건네주고, 알렉산더에게는 에게 해의 섬을 손에 넣게 되는 것. 인신매매와 닮은 이 거래에 화내는 알렉산더는, 아버지의 제안대로 움직이는 미어까지 경멸하고 증오하게 되고. 하지만, 미어에게는 아버지의 명령에 따를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는데...!"
죄를 짓고 복역 중이었던 루시아. 그녀가 가석방되던 날, 의문의 리무진이 그녀를 싣고 교외의 저택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처음 보는 부인에게 그림 파트너가 되어달라는 의뢰를 받지만… 「전 위작을 그려 사람들을 속였어요.」위독한 아버지의 치료비를 위한 거였지만, 용서받지 못할 짓을 저질렀다고 눈물을 흘리며 고백하는 루시아. 그런데 그곳에 우연히 나타난 부인의 아들, 그레이를 보고 그녀는 화들짝 놀란다. 위작을 구매했던 그는 루시아를 형무소로 보내는 데 결정적인 증언을 한 억만장자였던 것이다. 「사기꾼이 왜 여기에 있는 거지?!」
"언제까지 이런 생활이 계속되는 걸까…?! 상사인 맥스의 함정에 빠져 그의 애인이 된 이브. 어느 날 이브는 파티에서 강렬한 매력을 발산하는 남자, 영화감독 칼과 만난다. 운명의 실에 이끌리듯이 그에게 매료되는 이브…. 그러나 칼은 이브가 맥스의“애인”이라고 오해해 그녀에게 심한 말을 퍼붓는다…! 「경멸하는 듯한 그의 태도에 난 왜 이렇게 괴로운 거야…!」 그런 이브에게 맥스는 새로우면서도 잔혹한 요구를 해오고…! 「칼의 영화에 주연을 맡아서 영화를 실패작으로 만들라고!」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그런데도 이브는 그의 명령에 따라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다…! "
"어떤 여성도 끌어당기는 푸른 눈동자, 그 깊은 눈빛...네이선을 만날 때마다 레이첼은 크게 뛰는 심장을 억제하지 못한다.하지만 그는 왠지 나를 계산적이고 단정치 못한 여자라고 생각하고 있다.생각지 못한 할머님의 부탁으로, 레이첼과 네이선은 행동 계획을 세웠다.그가 레이첼에게 요구하는 역할은 「쾌락을 즐기는 자유분방한 여자」.좋아요, 네이선. 지금은 희망대로의 악녀가 되어 줄게요! 언젠가 당신이 나의 본모습을 알았을 때, 죽을 만큼 후회할 수 있도록!!"
"기나긴 혼수상태에서 기적적으로 눈을 뜬 벨린다.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것은 연인 리키가 아닌 그의 형 빈 센트였다. 그는 리키와의 결혼을 방해해 두 사람을 갈라놓으려던 남자. 그 사람 말에 의하면 리키는 벌써 다른 여성과 결혼했다고 한다. 비관에 잠긴 벨린다를 안색 하나 바꾸지 않고 바라보던 빈 센트. 냉혹한 그가 어찌 된 영문인지 퇴원한 벨린다를 대저택에 데리고 가 강제로 요양하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