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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이 없는 사랑에 종지부를 찍으려 이별을 고한 로버타를 오만한 실업가 맥은 용서하지 않았다. 그녀를 억지로 안고 입술을 빼앗으려 했다. 로버타는 듬직한 팔을 뿌리치려 몸부림쳤다. 아무리 기다려도 맥은 청혼해주지 않아. 그의 주변 사람들에게 불륜 상대 취급을 받으며 자존심을 짓밟혀왔지만 이제 더는 못 참아. 하지만 그 저항은 그녀에게 불리한 결과를 초래한다. 독점욕 강한 맥은 평소와 다른 그녀의 저항에 자극받아 욕망에 불이 붙고 만 것이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화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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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02

세부 정보

장르

로맨스

연재 시작일

2017년 01월 05일

연재 기간

1주

팬덤 지표

🌟 로맨스 웹툰 중 상위 37.14%

👥

평균 이용자 수 313

📝

전체 플랫폼 평점

6.1

📊 플랫폼 별 순위

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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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거짓말(특별한 신랑 I)

[우리 결혼은 끝났어! 놔줘!] 몸을 비트는 레오나를 다짜고짜 안아 올리는 카피에를 몸에 두른 늠름한 남자는― 남편 시크 하산이었다. 후계자를 낳을 수 없는 몸으로 결혼생활을 지속할 순 없으니 시크의 아내 자리에서 물러나려 했는데 이러면 곤란해. 그에게 닿으면 자신을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끌리고 마는걸... 왕궁은 우리 사이를 인정하지 않을 거야. 대체 어떻게 하면 좋지...?! ( [달콤한 거짓말]) 예비 수녀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 [파리에서 찾은 사랑]도 동시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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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끝에서

22살 여름, 아르바이트를 하던 회사에서 이탈리아인인 산드로와 만나게 된 캐시. 소극적인 캐시를 달콤하고 정열적으로 유혹해 하룻밤을 함께 보낸 산드로. 미지에 대한 망설임이 무너진 뜨거운 하룻밤, 그리고 임신. 그러나 그 사실을 전했을 때 되돌아온 건 무책임한 말로 자신을 밀어내는 산드로의 차가운 목소리였다…. 그로부터 6년 후, 파티에서 산드로와 뜻밖의 재회를 한 캐시는 크게 동요했다. 그러나 산드로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또다시 캐시를 유혹한다. 그 뜨거운 손이 닿자 캐시는 마법에 걸린 듯 또다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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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한 마음

이탈리아 출신의 은행장 산드로와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조안나. 두 사람은 사랑에 빠졌고,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행복의 절정을 맛봐야 할 신혼생활은 조안나에 의해 지옥으로 변하고 만다. 마음 속에선 진심으로 남편을 사랑하지만, 도저히 몸은 허락할 수 없었던 것. 조안나가 남편에게 안길 수 없는 이유… 그 이유를 그에게 들킬 바엔 차라리 결혼생활을 끝내는 게 낫다고 생각한 그녀는 한 마디 말 없이 그의 곁을 떠난다. 그리고 3년 후… 두 사람은 재회하고, 부부를 찢어놓았던 비극적인 이유가 밝혀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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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재회(특별한 신랑 Ⅳ)

이소벨은 실업가인 남편, 리안드로스와의 결혼을 끝내기 위해 변호사와 함께 차를 달렸다. 3년 전 집을 뛰쳐나온 이래로 감감무소식이었는데 갑자기 연락이 왔다 했더니 이혼 수속 때문이라니... 위자료 따위 필요 없으니까 빨리 이혼하자. 그렇게 말하러 갔는데 남편의 행동이 조금 이상한데...? 4편에 걸쳐 선사한 시리즈도 드디어 완결. 그 커플도 재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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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오해(특별한 신랑 Ⅲ)

라만 국제은행 런던 사무실의 최상층에서 은행장 대리 시크 라피크 알 카딤은 책상에 신문을 내동댕이쳤다. 일면에는 자신의 섹스 프렌드가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는 가십 기사가 실려 있었다. 역시 여자는 배신하는 생물이었어! 8년 전 누구보다도 사랑했던 여자에게 배신당한 이후로 라피크는 여자에게 기대하기를 포기했다. 믿어봐야 자신만 상처 입을 뿐... 그때 문이 열렸다. 거기에는 8년 전에 헤어진 뒤로 한 번도 만나지 않은 멜라니의 모습이 있었다. 이제 와서 뭘 하러 왔지? 또 나를 속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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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의 아내와의 소문으로 고역을 치른 에단은 카리브해의 리조트에서 자유를 만끽하고 있었다. 거기서 만난 건 견딜 수 없이 매력적인 그리스 부호의 손녀인 이브. 에단은 당분간 여자와 엮이고 싶지 않았기에 되도록 가까이 가지 않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어느 날 밤, 에단이 자신의 방에서 자고 있을 때 비치 하우스에서 비명이 들렸다. 서둘러 쫓아나간 그의 눈에 들어온 건 반라로 떨고 있는 이브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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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다른 이름

3년 만에 다시 만난 엔리코는 여전히 내 마음을 뒤흔든다. 프레야는 자신이 평정심을 유지할 수 없음을 느꼈다. 한때 프레야는 그의 밑에서 일을 했고, 그의 아파트에서 살며 그와 한 침대에서 잠들던 사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출장에서 돌아온 엔리코에게 그의 사촌인 루카와 함께 있는 모습을 그가 보고 마는데! 루카가 억지로 덤벼들었을 뿐인데 엔리코는 제대로 얘기도 들어주지 않고서 그녀를 내쫓았다. 그랬던 사람이, 이제 와서 나를 찾아온 이유가 뭐지? 설마 숨기고 있던 그 비밀을 알아버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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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연인

화가 스테판의 출세작이기도 한 누드화 「거울의 여자」. 그 선정적인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긴 마르코는 누드화의 모델이었던 안토니아를 연인으로 삼았다. 두 사람의 관계는 순조로운 것처럼 보였지만, 출신이 불명확하고 누드 모델까지 했던 여자를 마르코의 가족은 결코 인정하지 않았다. 밀라노의 명문 집안에 속한 마르코, 그가 결심을 굳히지 않는 한 두 사람에게 미래는 없다. 그러나 그럴 의지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마르코를 보면서 안토니아의 마음은 조금씩 지쳐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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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악마의 수하야." 세계적인 보석 디자이너 아다마스의 차가운 말에 애니는 몸을 떨었다. 톱 모델인 애니는 아다마스의 주얼리 촬영을 위해 그의 지시대로 이 외딴섬으로 왔다. "당신은 혼자 남겨진 거야. 나라는 바위 위에." 자신이 속았음을 깨달은 순간 그녀는 끔찍한 과거를 떠올렸다― 이 남자는 뭘 노리는 거지? 난 또다시 그때처럼 끔찍한 경험을 하게 되는 걸까?― 바로 그때 아다마스가 애니의 입술을 거칠게 빼앗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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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페어 레이디

할리퀸 유명 작가들의 공동 연작 프로젝트 시리즈 [발포 가(家)의 자매들] 첫 번째 작품! 스무 살이 된 미아는 이모로부터 "너의 진짜 아버지는 영국의 대부호 '오스카 발포'." 라는 말을 듣게 된다. 발포 가에 발을 들이게 된 미아를 상류층 사람들은 차갑게 대하기만 하고, 딸의 장래를 걱정한 아버지는 교육 담당으로 그리스인 부호 '니코스' 를 지명하지만 왠지 모르게 니코스는 미아에게 심한 행동들을 일삼는다. 그런 것들을 참으며 지내던 미아가 어느 날 불만을 폭발시키자, 니코스는 갑자기 그녀의 목덜미를 잡고 숨이 닿을 정도로 얼굴을 가까이 가져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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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의 가치

"자산가의 딸인 미어는 지금, 잔혹한 거래의 제물이 되고 있었다. 미어의 오빠가 사고로 죽게 되자 후계자의 꿈이 끊어진 아버지는, 실업가인 알렉산더에게 자신의 딸과 계약 결혼을 제안했던 것!! 계약 내용은ㅡ 두 사람 사이에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를 자신에게 건네주고, 알렉산더에게는 에게 해의 섬을 손에 넣게 되는 것. 인신매매와 닮은 이 거래에 화내는 알렉산더는, 아버지의 제안대로 움직이는 미어까지 경멸하고 증오하게 되고. 하지만, 미어에게는 아버지의 명령에 따를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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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산 순결

결혼식을 앞둔 넬은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다. 이 결혼은 계약 결혼. 거물 사업가인 그리스인 남편은 열 살 이상 차이 나는 처녀 아내를 5천만 파운드에 산 것이었다. 그 후 일 년 뒤, 넬은 사고를 당해 실려온 병원에서 별거 중인 남편 알렉산드로스 파스칼리스와 재회한다. 그와의 첫날밤을 거부한 후, 공공연히 넬에게 모욕감을 주며 별거 생활을 지속한 남편. 하지만 오늘은 그의 분노가 확연히 표정에 나타났다. 「아직 내가 보지 못한 네 은밀한 곳을 그 남자한테는 허락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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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성

릴리의 남편이 사고로 죽었다. 즉시 남편의 형 딘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도착을 기다리는 그녀의 속마음은 온갖 생각으로 복잡하기만 하다. 딘은 릴리가 돈을 노리고 자신의 동생과 결혼했다고 믿고 있다. 「명문 노포크 가(家)의 이름을 더럽히는 야비한 여자! 청초한 얼굴을 한 악녀!」 경멸과 비난을 퍼붓는 딘의 말에 얼마나 가슴이 찢어졌는지. 사실 릴리의 결혼에는 중대한 비밀이 있었지만 그는 아무것도 모른다. 위장 결혼에 대해서도, 릴리의 몸이 순결하다는 것도. 그리고 그런 그가 릴리에 대한 증오만을 품고 곧 이곳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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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웨딩드레스

절친한 친구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밀라노를 방문한 엘리자베스는 신랑이 되는 루치아노의 매력에 빠져, 무심코 그에게 키스해 버렸다. 이런 건 친구인 비앙카에 대한 배반이야! 후회하는 엘리자베스였지만, 그것은 아직 대사건의 서막에 지나지 않았다. 결혼식 직전에 엘리자베스의 오빠인 매슈는 회사의 돈을 횡령하고, 신부의 비앙카를 데리고 사라져버린 것이다. 게다가, 이번은 신랑 루치아노가 엘리자베스에게 「이 결혼을 거절하면 매슈가 횡령죄로 체포당할 테니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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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그리고 사랑

남편 비토와 별거한 지 3년. 사랑하는 아들 산토는 부모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비토는 아들과 다시 만날 날을 학수고대하고 있지만 그의 새로운 연인은 아들의 존재를 달가워 하지 않는다. 차가운 말과 행동에 깊이 상처 받은 산토를 지키기 위해 비토는 다시 한 번 가족 셋이서 함께 살자는 제안을 해온다! 과거의 상처는 치유되지 않았고 부서진 마음은 여전히 식어 있는데, 그의 손길이 닿으면 몸이 뜨거워져 버리다니! 이 동거는 산토를 위해서, 그저 그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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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랑을 한 번 더

바람피우는 현장을 목격한 일을 계기로 전 F1 레이서인 남편 가이와의 정열적인 결혼생활이 끝나버린 마니. 4년이 지난 후, 둘 사이에 남아 있는 감정은 증오뿐이었다. 하지만 오빠 부부를 위해 그에게 돈을 빌려야 할 처지에 놓인다. 동거를 조건으로 돈을 빌려주는 가이. 배반은 용서할 수 없지만, 사랑하고 있다. 쌓여가는 감정은 이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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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사랑하기 때문에

태양신 헬리오스 같아…. 그것이, 여배우 제시카가 천재 카메라맨 알렉에게 느낀 첫인상이었다. 그만큼 그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었다. 제시카는 그의 데이트 신청을 휴가를 간다는 이유로 한 번 거절하지만, 휴가 중에도 그에 대한 생각만 하게 된다. 나… 사랑에 빠졌나 봐. 그의 강렬한 매력에 끌려가는 자신을 멈추는 것은 이미 불가능했다. 태어나기 전부터 서로의 일부였던 것 같은 감각을 공유하는 두 사람. 그 때문에 그 인연이 무참히 끊어지는 날이 오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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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비밀

클레어는 길에 뛰어들어 차에 치이고 만다! 희미해져 가는 의식 속에서 단정한 남자의 모습을 본다. 의식이 돌아왔을 때 그녀는 화려한 방에 누워있고 옆에는 그 남자― 안드레아스 마르코폴로라는 그리스에서도 알아주는 은행가가 있었다. 부모님을 여의고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이부동생을 혼자 키우던 가난한 클레어. 사정을 안 그는 그녀와 동생을 도와주겠다고 한다. 너무나 친절한 그 제안에는 조건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무려 그녀가 그와 계약 결혼을 하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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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당신

일 년 전 사고로 기억을 잃은 셰리는 필사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 그녀 앞에 어느 날 낯선 남자가 나타난다. 무서울 정도로 핸섬한 그 남자는 자신을 앙드레라고 소개하며 강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본다. 그리고 그의 입에서 나온 [당신은 내 아내야]라는 말에 온몸이 떨려왔다. 대체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그의 말은 아직 믿을 수 없지만 그를 따라가기로 한다. 불안하기는 했지만 확인하고 싶었다. 자기 자신을, 그리고 그를 보면 이상하게 마음이 술렁이는 그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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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정열

관광 가이드로 일하는 프란체스카에게는 약혼자가 있다. 그런데 상류 계급이자 거물 사업가인 카를로가 자꾸 유혹을 해와서 곤혹스러워하고 있었다. 바랑둥이의 변덕이라는 걸 알고 있어도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뜨거운 감정에 휩쓸려 버리니까…. 이윽고 정식으로 약혼 발표를 하는 날이 왔지만 프란체스카는 약혼자의 배신을 목격하고 충격으로 쓰러져 버린다. 그때, 다정하게 감싸 안아준 건 카를로의 듬직한 팔이었다. 마치 이렇게 될 것을 예측하고 있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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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위기

어느 날, 친구에게 걸려온 전화. 그것은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리는 전화였다― 그 순간, 레이첼의 세계는 산산이 부서졌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결혼한 이후로 육아에 쫓기면서도 유복하고 잘생긴 남편에게 사랑받고 있다 생각했는데. 남편인 대니얼은 회사 경영자라 늘 바쁘고 외박하는 날도 많았는데, 의심조차 하지 않았던 내가 멍청했던 거야? 그럴 리 없다고 믿으며 집에 온 대니얼에게 따져 묻자, 그는 부정조차 하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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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에서 온 유혹자

매형이 경영하는 회사의 중역용 사무실에 들어간 장카를로는 젊고 아름다운 빨간 머리의 여성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저게 바로 사장 비서 나탈리아 데이튼- 매형의 애인이라는 소문으로 내 누나를 괴롭히는 여자인가? 한편 나탈리아는 자신을 응시하는 장카를로의 시선에 떨고 있었다. 그는 오해하고 있어. 나는 에드워드의 애인이 아닌걸. 하지만 그걸 말할 수 없는 이유가 있어- 장카를로는 결심했다. 돈을 쥐여주는 것보다 더 즐거운 방법으로 그녀를 궁지로 몰아넣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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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의 조건 (라미레스의 유산 Ⅱ)

[돈 많은 남자가 필요하면 나로 해요] 옛 연인 안톤의 조소가 담긴 제안은 크리스티나의 프라이드를 산산조각 냈다. 경영난에 빠져 있던 크리스티나는 투자자를 찾아 파티에 와 있었다. 거기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은행의 대표가 된 안톤이 나타나 크리스티나에게 멸시로 가득한 온정을 베푼 것이었다. 이건 안톤의 복수야. 크리스티나의 머릿속에 6년 전 그에게 쏟아부은 신랄한 말이 되살아난다. 마지막 연인에게 상처를 주면서까지 헤어져야만 했던 사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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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무게

「1년 뒤, 내가 돌아오면 결혼하자」 명문 집안의 도련님 제이의 말을 그때의 레베카는 믿고 있었다. 그러나 즐거웠던 여름이 끝나고, 유학 중인 그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면서 도와달라는 편지를 보내자 비정하게도 돈을 뜯어내려 한다는 의심을 받고 저택에서 쫓겨나 버린다. ――10년이 흘러 신문의 사람 찾기란에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발견하고 고향을 찾아가자 두 번 다시 만날 일 없을 거라 생각하고 있던 제이의 모습이 있었다. 예전과 변함없는 파란 눈동자로 나를 바라보는 제이. 마치 나를 갖고 놀았던 일은 전혀 없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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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음모

자, 가는 거야! 레이첼은 미모의 대부호 라파엘을 앞두고 다짐한다. 어떤 이유로 그와 키스하는 사진을 파파라치인 오빠에게 찍혀야만 했다. 그렇게 레이첼은 마음을 다잡고 그에게 키스했다─ 그러자 그가 뜻밖에도 뜨겁게 키스를 받아준다. 정말 녹아버릴 듯한 키스야…. 레이첼이 마음을 빼앗겼을 때 카메라 플래시가 빛났다. 다음 순간 그녀는 라파엘에게 팔을 붙들려 끌려가 버린다. 난 대체 어떻게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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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는 벌

신이시여, 지금 당장 저를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해주세요― 약혼자와의 결혼식을 앞두고 나타샤는 행복의 절정에서 나락으로 떨어진다. 약혼자가 바람피우는 현장을 맞닥뜨린 것이다. 하필이면 상대는 자신의 여동생... 패닉 상태로 도망치던 나타샤를 현장에 있던 약혼자의 이복형 레오가 쫓는다. 그는 그리스의 대부호로, 비정함과 그 아름다운 용모로 "악마"라 불리며 사람들의 두려움을 사고 있다. 그런 그가 왜 나를 다정하게 위로해주는 거지? 거기에는 악마라는 이름에 맞는 비도덕적인 계략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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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가 부러진 연인

런던에서 화랑을 경영하고 있던 샤니는 연인에게 배신당해 파산 직전의 상황에 몰려 버린다. 숙모에게 호주의 농장에서 하는 베이비 시터 일을 소개받았지만 그곳에는 놀랍게도 아래로는 8개월짜리 갓난아기부터 위로는 11살까지 5명의 아이들이 있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유명한 건축가인 아이들의 아빠 피어스가 일을 하면서 혼자 아이들을 돌보느라 분투하는 모습을 보고 도와주고 싶어지는 샤니. 안 돼, 아무리 그의 눈빛이 다정해도, 또 남자한테 동정으로 마음을 주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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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의 작은 상자

병원 조리실에서 일하는 메리는 그녀와 똑같은 희귀 혈액형을 가진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해 갑작스럽지만 낯선 남성에게 수혈하게 된다. 그러자 그 환자 조단은 그녀에게 고맙다고 데이트를 청하는데― 날마다 배달되는 아름다운 꽃다발, 잘생긴 남자와의 고급 레스토랑 식사는 꿈만 같았다. 그런데 설마 떨어져 사는 딸을 데려오기 위해 결혼해 달라고 메리에게 요청할 줄이야! 거짓 결혼이라고 하지만 그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난 그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숨기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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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된 유혹

천사의 얼굴과 악마의 얼굴, 어느 쪽이 진짜 너지―? 대형 광고 회사의 CEO 브록은 유출된 기밀 정보의 출처가 비서 엘리라는 사실을 확신했다. 그녀는 우수한 비서인 동시에, 냉혹한 경영 수완을 발휘하는 브록이 유일하게 마음을 허락하는 존재이자, 면접 자리에 나타났을 때부터 마음이 끌렸던 현재의 연인이기도 했다. 첫눈에 사랑에 빠진 상대가 설마 스파이였다니…. 분노와 실망을 느끼면서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엘리의 집으로 향한 그는, 그곳에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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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투성이 결혼

명문가 가문의 딸 아만다는 이제 막 괴로운 정략결혼에서 해방되었다. 회원제 나이트클럽에서 진실한 사랑을 찾아 헤매다 만난 것은 폭주족 출신의 레브. 누구보다도 위험한 남자라는 것을 알면서도 달콤한 키스에 저항하지 못한 채 하룻밤의 욕망에 몸을 맡겨 버리는 아만다. 하지만 수 개월 후, 레브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집에서 쫓겨나게 된 아만다는 궁지에 몰리게 된다. 어쩔 수 없이 레브에게 찾아가지만, 그가 제시한 조건은 자신과 결혼하는 것! 원치 않는 두 번째 결혼을 한 아만다는 기름투성이 수리 공장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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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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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라고 부르지 말아요

꿈만 같은 일이었다. 결혼식 당일 기쁨으로 가슴이 벅차오른 그녀는 눈물을 글썽이면서 로렌초에게 말했다. 「사랑해요」 그 말을 듣자마자 그의 표정이 변했다. 「우리 결혼은 현실적인 거래일 뿐이야」 그럼 지금까지의 달콤한 관계는 뭐였던 거지?! 절망한 나머지 클로에는 결혼식이 끝난 후 그의 대저택에서 도망쳐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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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진 기억과 사랑의 증거

토지의 경계선을 두고 대대로 싸움을 이어오고 있는 홀트 가문과 테일러 가문. 그런 원수 같은 집안의 자식들인 제이크와 스카이는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결혼을 반대하고 나서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두 사람은 결국 도망치듯 고향 마을을 떠나야 했는데― 4년이 흐른 지금, 스카이는 이혼 서류만을 남기고 사라져버렸다. 필사적으로 아내를 찾던 제이크는 다시는 돌아가지 않겠노라 결심했던 고향에서 그녀를 발견했지만, 간신히 만난 스카이는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상태였고, 그녀의 기억은 사랑으로 가득했던 신혼 시절로 돌아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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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 성모

간호사 안나는 암으로 언니를 잃고 가족이 없는 고아가 되었지만, 새로운 직장에서 만난 의사 벤의 따뜻한 관심 덕에 조금이나마 외로움을 잊을 수 있었다. 믿음직한 의사이자 같이 있기만 해도 행복한 벤과 함께 할수록 안나의 마음은 점점 그를 향했고, 마침내 그와 키스까지 했지만, 이 사랑은 포기해야만 했다. 안나의 배 속에는 죽은 언니의 유산이 잠들어있기 때문이다. 대리모로서 앞으로 미혼모가 될 안나는 벤의 짐이 되고 싶지 않은 마음에 물러나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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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거래

리비는 남편인 리온을 만나기 위해 아테네에 왔다. 5년 전 아버지와 연을 끊으면서까지 결혼을 했지만 3개월 만에 별거하게 된 남편과 정식으로 이혼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정치인이 되려고 선거전에 뛰어든 리온에게는 가정적인 이미지를 유권자에게 어필해야 하는 시기에 때마침 나타난 아내는 놓칠 수 없는 카드였고…. 결국 두 사람은 2주 동안만 리온이 태어난 고향에서 함께 생활하기로 한다. 함께 시간을 보내는 2주 동안 리비는 과거의 오해가 풀리면서 새로운 그의 모습을 알게 될수록 미련이 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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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큐피드는 어느 날 갑자기

샐리는 회장인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연애도 하지 않고 일에만 매달렸지만, 그녀의 노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날은 오지 결국 오지 않았다…. 아버지가 아무 말 없이 회사 합병을 결정한 것이 그 증거다. 충격을 받은 샐리는 바에서 처음 본 남자 커크와 하룻밤을 보내는 등 평소에 하지 않을 일까지 벌이고 만다. 다음 날 아침 아버지가 쓰러졌단 연락을 받은 샐리에게 더욱 충격적인 일이 발생하는데―― 회사에 갑자기 나타난 커크가 합병 기업의 CEO였던 것이다! ‘설마 내가 회장의 딸이란 걸 알고 일부러 접근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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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폭탄선언

성실함 그 자체인 유치원 교사 몰리는 라스베이거스 여행에서 성격에 맞지도 않게 바에서 남자에게 말을 건다. 나에게 이런 용기가 있었다니... 이건 한순간의 꿈이야. 하지만, 그의 정열을 거역하지 못하고 최상층 방으로 같이 간다. 오늘 하룻밤만의 관계라고 약속했는데, 설마... 임신이라니! 유치원까지 해고당해 어쩔 줄 모르는 몰리는 하룻밤의 상대를 찾지만... 몰리가 도달한 건 거대한 빌딩. 그것도 그 남자, 린크는 그곳을 경영하는 CEO였다. 임신 사실을 말하지 못한 채 그의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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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와 사막의 공주

세계에서 손꼽히는 억만장자 알람 나자리안은 사막의 왕국 조하이드에서만큼은 다른 의미로 유명했다. 일찍이 약혼했던 왕족의 딸을 갖고 놀다 버린 나쁜 남자라고 말이다. 그 버려진 왕족의 배다른 동생이었던 칸자 역시 그 소문을 믿었지만, 그녀는 십여 년 만에 다시 만난 그와 사랑에 빠지고 만다. 그런데 마침내 그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칸자는 잔인한 사실을 맞닥뜨리게 된다. '알람의 목적은 왕족과 결혼해 국가 대신의 자리를 손에 넣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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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와 비서의 작은 인연

능력 있는 비서인 키트는 사업 성공을 축하하는 파티에서 존경하는 보스 알렉스의 정열적인 태도를 이기지 못하고 끝내 선을 넘어버린다. 다음 날 아침, 행복한 기분으로 출근한 키트는 곧바로 보스의 호출을 받는다. 달콤한 꿈이 이어질 것을 기대하며 사장실로 향하는 키트.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평소와 다름없이 사업 얘기를 하는 알렉스의 차가운 태도였다. "어젯밤 일은 후회하고 있어. 나는 결혼할 생각도, 아이를 가질 생각도 없어." 깊은 상처를 받고 회사를 그만둔 키트는 이윽고 그가 자신을 거부한 진정한 이유를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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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가 꾸는 꿈

비서인 세리는 너무 유능한 사장 닉 밑에서 일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닉이 매력적이어도 사적인 감정은 가지지 않겠다― 그렇게 결심했던 세리였지만, 어느날 밤 닉의 꿈을 꾸면서 억눌렀던 감정이 한번에 흘러 넘치기 시작했다. 비서라는 가면이 벗겨지고 연약한 여성의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한 세리를, 닉은 강하고 따뜻한 가슴으로 받아들여 주었다. 그 순간 세리는 모든 것을 그에게 맡기고 싶어졌다. 하지만 닉에게도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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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춤은 상사와 함께

처음 만난 그날 정열적인 하룻밤을 함께 보낸 스타와 캘럼. 단순한 원나잇으로 끝냈다면 아무 일도 없었을 텐데, 일도 연인도 잃어버린 스타가 캘럼의 장난스러운 제안에 매달려 그의 개인 비서가 되면서 사태는 복잡해진다. 비즈니스적인 관계와 절도를 지키면서도 내심 서로를 미칠 듯이 원하는 두 사람. 그리고 어느 날 밤, 천둥에 겁을 먹은 스타는 정신없이 캘럼의 품속으로 뛰어든다. 문득 그의 얼굴을 들여다 보니, 그 눈에는 그날 밤과 똑같은 욕망의 불꽃이 타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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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뇽의 재회

뉴질랜드에서 파리로 관광을 왔지만 도착하자마자 바로 고열로 쓰러진 베로니카…. 그런 베로니카의 유일한 즐거움은 창밖으로 보이는 가게에 앉은 매력적인 "그 남자"를 바라보는 일이었는데―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 몸이 회복된 베로니카는 용기를 내 그가 있는 가게를 방문하고, 우연한 계기로 둘이 함께 파리 관광을 하게 된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꿈같은 하룻밤을 지낸 베로니카. 다음날 이국에서의 하룻밤 추억으로 남기자고 생각하며 그의 곁을 떠났지만, 그렇게 도착한 아비뇽역에서 다시 그와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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