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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생활을 찾아 외진 시골의 산장으로 이사온 윌로우는, 두 번이나 불을 낼 뻔한다. 이웃에 사는 모건은 연달아 저지른 실수에 화를 내며 호통을 친다. 그러나 완전히 풀이 죽어 버린 그녀의 모습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게 되는데, 윌로우는 필요 이상의 도움은 완강하게 거절하고 마음을 열려고 하지 않는다. 대체 그녀에게는 어떤 사정이 있는 걸까? 어느샌가 그는 가녀린 겉모습과 반대로 독립심 왕성한 이 여성에게 강렬하게 끌리고 있었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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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02

세부 정보

장르

로맨스

연재 시작일

2017년 03월 17일

연재 기간

1주

팬덤 지표

🌟 로맨스 웹툰 중 상위 28.13%

👥

평균 이용자 수 639

📝

전체 플랫폼 평점

9.2

📊 플랫폼 별 순위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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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죄인

"변호사인 맥스는 법조계 거물의 딸이라는 이유로 매디를 유혹한다. 결혼 후에도 아내에게 충실하지 못한 맥스는 여자와 스캔들을 일으킨 후 결국 종적을 감춰 버린다. 매디는 남편의 처사에 큰 상처를 받지만,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점차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그러던 중, 마치 다른 사람처럼 선량하게 변한 맥스가 매디 앞에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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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연인

"사촌이라는 오해를 사 디미트리어스라는 남자에게 그리스까지 납치된 리아. 그의 격렬한 분노에 당황하지만 갑작스러운 격렬한 키스로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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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신부

상류층 집안에서 태어나 자란 다정하고 아름다운 빅토리아, 그리고 터프하고 그 어떤 여성이라도 자신의 포로로 만들어버리는 대기업 경영자 잭. 두 사람은 누가 봐도 잘 어울리는 이상적인 커플이었다. 꿈과 같은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릴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첫날밤 다음 날 아침, 잭이 빅토리아를 배신하기 전까지는! 그의 배신을 알게 된 빅토리아는 집을 뛰쳐나와 모두에게 비밀로 혼자 살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녀의 배 속에는 이미 새 생명이 자라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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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는 하지 말아요

체리는 끝없이 펼쳐진 올리브밭 한가운데서 망연자실 서있었다. 모처럼의 이탈리아 여행인데, 휴대폰 전원도 나간 데다가 차까지 움직이지 않다니! 그때 나타난 흑발의 남자 빅토리오. 살았다고 생각했더니… 「여긴 내 사유지야. 당신은 무단침입을 하고 있고.」라고 잘 생긴 얼굴 위로 차가운 표정을 지으며 말한다. 체리는 단번에 자신과 맞지 않는 타입이라고 생각했지만, 빅토리오는 의외로 친절하게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고 렌터카까지 수배해준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체리는 이때 영국으로 돌아갔어야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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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수 없는 사랑

미국인 사업가 블레이드의 아내인 에이미는 결국 남편과 헤어지기로 결심한다. 블레이드는 에이미를 각별히 사랑했고, 에이미는 그 이상으로 그를 사랑했다. 에이미는 그에게 비밀 따위 없었다. 단, 하나를 제외하고는! 그 비밀 때문에 사랑하는 남편 앞에서 자취를 감춘 채, 어느 마을 레스토랑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에이미 앞에 블레이드가 다시 나타났다. 헤어진 이유를 묻는 블레이드 앞에서 그녀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사랑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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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토의 붉은 장미

갑자기 약혼자에게 약혼을 파기 당한 동물 간호사 메이지는 귀를 의심했다. 하루 아침에 사랑도 일도 잃은 것이다. 우울한 마음을 안고 신천지 이탈리아 소렌토로 향한 메이지를 맞이한 건 마치 왕자님처럼 멋진 남성 브레인. 소렌토를 사랑하게 된 메이지는 '내 인생은 끝난 게 아니야.'라며 그가 점점 운명의 상대로 보였지만, 브레인은 그녀와 장래를 약속할 수 없는 사정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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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금한 두 사람

다정한 성격의 물리치료사로서 성실하게 근무하며 평온한 나날을 보내던 마리안은 어느 날 부모님의 사고 소식을 듣게 된다. 부모님을 잃고 슬픔에 잠긴 마리안 앞에 나타난 것은 차갑고도 깊은, 얼어붙은 바다와도 같은 파란색 눈동자를 가진 호텔 왕, 랄프였다. 그는 마리안이 사는 저택을 매입해 호텔로 개조하고 싶다고 제안한다. 랄프의 냉정한 판단과 말투에 상처를 받으면서도 그의 내면에 감춰진 다정함과 고뇌를 느낀 마리안은 따스한 햇볕 같은 다정한 마음으로 랄프의 마음을 녹이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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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재회

비서인 메리는 상사에게 새로운 업무 파트너를 소개받고 놀라 숨을 멈췄다. 로건! 8년 전, 그는 친구인 플로렌의 연인이었다. 하지만 플로렌의 부탁으로 그의 방을 찾아간 메리를 유혹해서 입술을 빼앗았다! 최악의 바람둥이라고 경멸하며 두 번 다시 만나지 않기로 맹세했는데. 하지만 출장지 파리에서 그의 진실된 모습을 알게 된 메리는 점점 그에게 끌리게 된다. 다시 한 번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 하지만 용기를 내어 사랑을 건네려 하던 메리에게, 로건은 믿을 수 없는 행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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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결혼하는 이유

어느 날 아침, 케이티의 아버지가 심장발작으로 쓰러져 구급차로 병원에 실려갔다. 정신 없는 중에 칼튼 리프라는 남자가 화난 목소리로 전화를 해 왔다. 그가 부른 사무실로 가자,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해 전재산을 잃었고 칼튼에게도 큰 손해를 입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케이티는 너무 큰 충격에 혼란을 느끼고 그의 강한 품 안에서 어느샌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며칠 후 그가 던진 제안은― "당신을 원해. 나와 결혼한다면 빚을 모두 갚아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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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오아시스

결혼을 몇 개월 앞두고 있던 키트는 약혼자가 다른 여자와 침대에 있는 현장을 목격해 버린다.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기 위해 모든 것을 팽개치고 모로코로 왔지만 폭한에게 머리를 얻어맞고 의식은 어둠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눈을 떴을 때 곁에 있었던 건 제라드라는 이름의 낯선 남자. 그가 이름을 물어봤지만 대답할 수 없다. 키트는 기억을 잃은 것이다! 친절하게 대해주는 제라드에게 키트는 감사하고 있었지만 그의 목적이 무엇인지 불안을 느끼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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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명 중에 한 명뿐인 보스

코리는 대기업의 사장 비서이다. 그녀의 보스인 맥스는 섹시하고 보기 드문 매력을 가진 남자지만 결코 일에 연애 감정을 끌어들이지 않으려고 한다. 난 소꿉친구에게 실연당한 직후인데 새로운 사랑을, 그것도 그런 거만한 남자한테 반할 리가 있겠어?…. 하지만 갑자기 맥스와 단둘이 일본에 출장을 가게 된다. 코리는 어째선지 두근거림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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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마법

가난한 고아 출신이었지만 쇼 비즈니스 업계의 총아로 불리는 지크에게 댄서의 능력을 인정받은 멜로디는 27세에 그와 결혼한다. 행복한 미래를 기대했지만 불의의 사고에 휘말려 댄서의 생명인 다리에 큰 부상을 입고 한순간에 삶이 뒤바뀐다. 이제 남편의 기대에 부응할 수 없어. 멜로디는 이혼을 신청하고 그가 없는 곳으로 사라지기 위해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혼자서 병실을 나섰다. 설마 그 후 바로 병원으로 달려온 지크와 만나게 될 줄은 전혀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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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밤에 영원한 사랑을 맹세해줘

능력 있는 기업가 제이와 사랑에 빠져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한 미리엄은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그들에게 행복한 인생이 이어질 거라고 믿었지만, 불행은 갑자기 찾아왔다. 제이가 비서와 사무실에서 파람을 피우는 모습을 목격해 버린 것이다. 나도 엄마처럼 사랑했던 사람에게서 배신당하는 운명인 거야. 애초에 화려한 세계에서 살아가는 그가 나만의 것이 될 리 없었어…. 상처받은 미리엄이 집을 뛰쳐나온 지 10개월이 지난 지금, 남편은 드디어 이혼에 응할 기미를 보이지만 그 대신 비정한 조건을 제시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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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유혹

이혼과 결혼을 반복하며 자유분방하게 살아가는 어머니 때문에 사랑이란 걸 믿지 못하는 리버티. 그나마 있던 애인은 얼마 전에 바람피우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면서 헤어진 덕에 솔로가 되어 서른 살을 맞이했지만, 그녀는 외롭지 않았다. 어차피 사랑 따위 한때의 변덕에 불과한 거니까. 그런데 자동차의 접촉 사고를 계기로 만난 남자 카터가 "같이 저녁을 먹어주면 사고에 대해선 잊기로 하죠"라며 대담하게 그녀를 다가오기 시작하고, 심지어 두 사람 마음이 통했다고 느낀 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질 듯한 욕망을 휘젓는 키스로 한결같은 구애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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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만난 기적

어느 날 갑자기 로잘리 앞으로 큰 의뢰가 들어온다. 의뢰주는 얼마 전 파티에서 만난 킹슬리 워드, 유명한 기업가이자 빛나는 매력을 가진 그 남자였다. 수많은 적산사 중에 굳이 그녀를 지명하다니! 생각지도 못한 횡재가 기쁘면서도 로잘리의 마음 한구석은 침울했는데, 킹슬리는 그녀에게 지독한 기억을 남긴 옛 연인과 어딘가 비슷했기 때문이었다. 쿨하게 일만 하기로 마음을 다잡으며 의뢰를 받아들인 로잘리였지만 아름답고 섹시한 그에게 점차 빠져들어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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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잠자는 공주

복지사인 콜리는 개를 산책시키던 중 우연히 알게 된 남성인 닉에게 파티에 초대받는다. 그곳은 런던 제일의 고급 클럽으로, 최고급 음식과 대화들은 콜리에게는 별세계로 보였다. 콜리는 근사한 시간과 매력적인 닉에게 마음이 끌렸지만, 그녀에게는 괴로운 과거가 있었고 새로운 사랑에 발을 디딜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는 다음 날에도 나타나서는, 시험 삼아 사귀어 보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제 다시는 사랑을 하고 상처 입고 싶지 않은데…. 왜 그에게 끌리고 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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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남자

절친한 친구인 그레이스에게 출산할 때까지 곁에 있어 달라는 부탁을 받은 클레어는 이탈리아로 향했다. 이탈리아에서의 새로운 생활은 슬픈 과거를 잊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 공항으로 마중을 나온, 가까이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를 풍기는 아름다운 남성 로마노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클레어. 무례한 말투에 자길 어린애 취급하는 로마노에 대해 이 사람은 나하고는 절대 맞지 않아! 어차피 진짜 내 모습을 알면 나 같은 건 선택하지 않을 거야! 라고 생각하던 중, 로마노에게 추한 과거의 상처를 들키게 되고… 입술까지 빼앗기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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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이별의 말

작은 광고 회사를 경영하는 28살의 로빈은 요즘 자금 부족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그런 그녀에게 회사 지원을 제안한 건 실업가 클레이! 12년 전, 그를 사모했던 로빈은 마음을 고백하고 키스를 바쳤지만 어린애 취급과 함께 차갑게 거부당했다. 마음이 갈기갈기 찢긴 그녀는 그 이후로 남성 불신에 걸리는데... 그런데 클레이는 [남자를 믿지 못하는 널 내가 바꿔줄게]라며 가벼운 데이트를 제안하고?! 그가 사귀고 싶은 건 가까이에 있는 여자일 뿐, 내가 아냐. 이건 사랑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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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엇갈림

[저 볼품없는 애가 내 동생?! 농담하지 마요!!] 16살 때 우연히 듣게 된 의붓 오빠 데클랜의 말은 그를 좋아하던 페이지의 마음을 갈가리 찢어 놨다! 그 뒤로 페이지는 그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고 싶다는 일념으로 아름다워지기 위해 노력했다. 6년 후 둘은 재회하고, 페이지의 아름다움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데클랜에게 그녀는 감미로운 승리감을 맛본다. 하지만 당사자인 그는 자신이 한 말은 완전히 잊었는지 페이지에게 정열적인 키스를 하는데! 사람 무시하는 것도 정도껏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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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질투

잘생긴 경영자 남편에, 최고급 펜트하우스. 그런 대단한 잭과 결혼한 지 2년, 당연히 행복해야 할 매리앤의 행복은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것에 불과했다. 둘이 사는 집은 그의 옛 애인이 디자인한 집으로, 화려하기만 하지 싸늘함만 느껴져 매리앤은 몇 번이나 이사 가자고 호소를 했으나 그는 일만 하고 받아주지를 않았다. 게다가 그는 그 옛 애인과 업무상 계속 만나며 둘이서 자주 출장을 반복하기까지. 아내의 마음에는 무관심하면서도 속박만 하려 드는 남편 때문에 매리앤의 마음은 허무해지기만 하는데. 그 상황에 시달리다 못한 그녀는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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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안 돼

남편을 잃고 혼자 어린 딸을 키우는 킴은 사장 비서 면접을 보러 와 있었다. 주위에는 미녀들뿐이고, 마치 모델 오디션을 보는 장소 같았다. 그녀들은 모두 독신 사장의 부인 자리를 노리고 온 것이었다. 혼자서 자리를 잘못 찾아온 것 같이 느끼는 킴만 불편해하고 있었는데, 게다가 사장 루카스의 고압적인 태도에 반발하고 만다. 합격할 리가 없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과는 합격이었다. 함께 일을 하는 동안 루카스의 생각지도 못했던 다정함을 알게 되는 킴. 한편, 루카스도 가정적인 킴에게 점점 끌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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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아내

멜라니는 남편 포드와 별거 중이다. 어렸을 때 부모님을 잃고 단 하나뿐이던 친구도 세상을 떠나고, 어렵게 얻은 아이도 태어나기 전에 죽고 말았다. 난 사랑하는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운명인 거야. 그러니까 사랑하는 포드의 곁에 있을 수 없어. 그렇게 생각하고 별거를 결심한 멜라니에게 포드는 구실을 만들어 찾아온다. 어느 날 밤 그녀는 자신을 뜨겁게 원하는 포드를 거부하지 못하고 몸을 겹치고 만다. 또 다시 비극이 되풀이되고 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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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유혹의 주말

베스의 뒤에서 문이 작은 소리를 내며 닫히자 그녀는 순간 얼어붙었다. 휴양을 위해 빌린 시골 산장은 자동 잠금 장치라서, 기르는 개를 따라서 무심코 밖에 나온 베스는 잠옷차림으로 밤의 어둠 속에서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되어 버린 것이다. 어쩔 줄을 몰라하던 베스는 우연히 지나가는 차에 도움을 청한다. 운전하고 있던 남자는 트래비스 블랙, 키가 크고 체격이 좋고 잘생긴 그는 자신이 소유한 별장에 와서 하룻밤 지내라고 제안하지만, 극도의 남성 불신에 빠져 있는 베스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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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단 한 번만

페이비아에게 있어서 플레이보이이자 격이 다른 억만장자 알렉스는 가장 거북한 타입. 대학생 때 돈 많은 남자에게 농락당한 탓에 같은 부류인 그에게는 편견밖에 없다. 하지만 파티에서 말을 걸어온 알렉스에게 한 방 먹이고 속 시원해진 며칠 뒤. 그가 페이비아의 집을 찾아와서 크리스마스 한정 여자친구 역할로 고용하고 싶다는 제안을 하는데?! 거절할 수 없는 사정이 생겨서 한층 더 위기 상황으로. 왜 나지? 어리석은 사랑은 이제 안 하겠다고 맹세했는데 이 계약은 어쩐지 가슴이 두근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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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밸런타인

지니는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눈물을 흘리고 만다. 잘생기고 능력 있는 변호사, 워드. 5년 전, 동료인 그와 처음 만난 순간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그러나 그는 세상을 떠난 아내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어서 지니를 친구 이상으로는 보지 않았다. 그녀도 이제 서른둘. 더는 꿈같은 사랑을 기대하면 안 되겠다고 결심한 순간, 워드가 다가왔다. 그의 얼굴을 보니 감정이 복받쳐서 울음을 터뜨리고 마는데―― 지니가 남자 문제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는 걸 알아차린 그가 고민을 들어주겠다고 했지만, 바로 그 남자가 당신인데 어떻게 털어놓을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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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사랑으로 가는 걸음1)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한 에시는 강렬한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대부호 재비어 그레이를 만나게 된다. 재비어는 에시의 금발을 보고 그녀를 연예인 지망생인 에시의 친구 재니스로 착각하는데, 그녀는 금발이라는 이유로 노는 걸 좋아하고 화려한 삶을 즐기는 사람으로 취급당한 것에 분개한다. 거만하고 건방진 그에게 사람은 겉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고자 에시는 그의 데이트 신청을 받아들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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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위한 신부

여동생의 남편인 테오가 죽고, 소피는 여동생과 조카와 함께 테오의 본가를 방문하기 위해 그리스에 가게 되었다. 여동생이 결혼할 때 테오의 집안에서 결사반대를 했던지라 불안했기 때문이다…. 귀여운 여동생과 조카는 내가 꼭 지키겠어! 그런 소피를 그리스에서 기다리던 건 으리으리한 저택과 압도적인 매력을 뿜어내는 테오의 동생, 안드레아스였다…! 얼음장처럼 차갑고 험악한 눈빛…! 느낌상 자신들을 환영할 마음은 없어 보이지만, 그리스의 태양 아래에서 지내며 안드레아스로 인해 소피는 점점 혼란스러운데…! 나, 도대체 왜 이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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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난 좋아하세요?

홀리는 어느 날 성추행을 계속하는 지사장 아들의 뺨을 때려버린다. 소동이 벌어지기 전 사장 쟈크가 나타났다. 대부호이자 플레이보이로 유명한 그는 그 자리를 수습하고 홀리에게 좋은 조건으로 파리 본사의 일자리를 제안한다. 위험한 매력을 가진 그의 옆에서 일하게 되는 것에 불안을 느끼면서도 홀리는 런던에서 파리로 가기로 결심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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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랑한 나머지

“테일러! 당신이 왜 여기에….” 직장 내 파티장에서 이혼을 기다리는 남편을 만난 마샤는 당혹감을 숨길 수가 없었다. 1년 전 테일러의 바람을 알게 되어 집을 나온 마샤. 어릴 적에 어머니에게 버려져 따뜻한 가정을 꿈꿨던 마샤에게 테일러의 바람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행위였다. 오랜만에 다시 만났는데도, 테일러는 너무도 당당히 마샤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닌가! “진심으로 내가 당신을 놓아줄 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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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가시는 날카롭게

슬픈 일들만 계속됐던 영국에서 한시라도 빨리 도망가고 싶었던 베스는 가정 교사 채용 면접을 보기 위해 멀리 멕시코로 날아왔다. 새 고용주 제이 데 로하스는 광대한 목장을 소유한 대부호였고, 얼굴에 난 상처조차도 아름다운 그 남자는 범과 같은 위압적인 태도로 면접을 시작한다. 그녀가 담당할 학생은 그의 조카였는데, 부모를 잃은 소년은 삼촌을 무척 두려워하는 것처럼 보였기에 베스는 진심으로 그 소년에게 동정하고, 자기 자신을 “법”이라 말하는 오만한 제이로부터 지켜내겠노라 다짐한다. 하지만 그의 품에 안긴 것만으로도 베스의 몸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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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받은 영혼

뉴욕의 광고대리점에 근무하는 샌디는 전남편에게 배신당해 심신이 모두 상해 있었다. 하지만 남편을 먼저 보낸 채 출산을 앞둔 여동생 앤을 지켜야 한다고 자신을 다그쳤다. 그러던 중 여동생의 시아주버니인 고귀한 분위기의 남자 잭이 나타나 앤에게 동생의 고향 집에서 출산하는 게 어떠냐고 제의했다. 여동생 부부를 의절하고 저버린 장본인이 그런 제안을 하는 건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게 틀림없어! 샌디는 앤과 함께 여로에 오르지만, 매혹적인 눈동자의 잭의 달콤한 말에 마음이 흔들린다. 믿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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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의 위험한 키스

키가 너무 커서 동료에게 그리스 신화의 여전사인 ‘아마조네스’ 같다는 소리를 듣고 상처받은 킴은 주위 사람들 보란 듯이 본사 구인 광고에 지원한다. 사장인 블레이즈의 비서직은 그야말로 여직원들에겐 꿈의 자리였기 때문이다. 마침내 사장 면접을 보게 된 킴은 블레이즈의 야성적인 남성미에 충격을 받았는데, 힐을 신은 킴이 올려다봐야 할 정도로 키가 큰 그가 킴의 눈엔 정말 매력적으로 보였다.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진 건지 그의 비서가 된 킴은 블레이즈에게 점점 끌리는 자기 모습에 당황한다. “사랑이란 건 의미 없는 단어에 불과하다”라고 말하는 상사를 사랑해서 뭘 어쩌자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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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앗간의 사랑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물레바퀴에는 신비로운 시간이 흐르는 것 같았다. 미인이지만 성격이 이상한 예술가 헨리에타가 대형견 마피를 친구 삼아 살고 있다-- 물레바퀴의 주인이자 그곳의 명문가문의 당주인 제일리드는 수수께끼에 휩싸인 헨리에타가 신경쓰여 참을 수가 없다. 11월의 어느 날 밤, 물레바퀴 근처에서 말에서 떨어진 그는 헨리에타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갑작스러운 방문은 그녀의 경계심을 심하게 만들 뿐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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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복수

"제드 캐논… 유복한 자산가이자 옷 갈아입듯이 여자를 갈아 치우는 차가운 은빛 눈동자의 남자─ 부동산 회사에서 일하는 테이머는 제드가 집을 찾고 있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그를 찾아갔다. 테이머의 사촌 동생을 자살미수로 몰고 갔었던 제드. 테이머에게 이것은 복수의 기회였다. 그를 유혹하고 기만해서 그의 비정한 본성을 세상을 폭로할 거야! 그런데 위압적인 제드의 태도는 테이머가 봉인해 왔던 어느 씁쓸한 과거의 기억을 일깨운다. 예상치도 못한 궁지에 몰린 그녀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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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악마?

16살의 니나가 파티장에서 소개받은 것은 아버지의 친구 스티드. 위압적인 그에게 갑자기 입술을 빼앗기고, 그녀는 악마 같은 남자를 두 번 다시 만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그러나 5년 후 가장 사랑하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유언집행인으로서 나타난 것은 바로 그 남자 스티드였다. 그는 빚 때문에 어쩔 줄을 몰라하는 니나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했다. 어린 조카들을 10년 동안 돌봐주면 고액의 보수와 그 후의 자유를 보장해주겠다는 것이다. 너무나 좋은 조건에 니나는 무심코 덥석 받아들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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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약혼자

켈시는 마샬과 잊을 수 없는 키스를 했다. 그로부터 4년, 두 사람은 우연히 재회했다. 아무 사이도 아닌데 약간의 오해로 인해 두 사람은 약혼한 커플 연기를 하게 되어 버린다. 켈시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태는 그녀의 의사를 무시하고 점점 진행되어 간다. 아무래도 그는 이 연극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런 어느 날 켈시가 무심코 한 말 한 마디에 마샬의 안색이 급변한다. 뭔가 건드리면 안 되는 일이었던 걸까…? 그의 태도는 바뀌지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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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의 날개

리는 대부호인 라울에게 첫눈에 반해 결혼한다. 꿈만 같은 화려하고 달콤한 신혼생활… 젊고 순수했던 리는 금세 라울에게 빠져들었다. 하지만 행복했던 생활은 갑자기 끝을 맞는다. 어느 날, 부부의 침대에 미녀가 누워있는 걸 목격한 리는 절망에 빠져 집을 나갔다. 그로부터 5년, 그림의 재능을 세간에게 인정받아 화가로서 초대받은 파티에서 둘은 재회한다. "너는 아직 내 아내잖아?"라고 말하며 라울은 느닷없이 입술을 빼앗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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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부 사랑

캐트린은 2년 전에 고향인 캐나다로 돌아와 리조트 호텔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기 시작했다. 검은 뿔테 안경을 끼고, 머리도 질끈 묶은 채 가능한 한 눈에 띄지 않도록 말이다. 그러나 어느 날, 사업차 리조트를 방문한 루크라는 남자가 자꾸만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렇게 수수한 모습인데 어디가 마음에 들어서 저러는지 알 수 없지만, 결혼했다고 거짓말을 해도 그는 도저히 포기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더욱 큰 문제는 캐트린까지 그에게 마음이 가게 됐다는 점이었다. 그녀한테는 감추고 있는 과거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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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사랑의 나날

이번에야말로 상을 받을 수 있을 거야.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사만다의 기대는 부서졌다. 그녀를 제치고 미국 광고 기구의 영광스러운 상을 받은 것은 마이클 루이스. 사만다의 전 연인이다. 그는 7년 전 약혼까지 했으면서 「넌 나보다 가족을 선택했어」라고 사만다를 매도하고 뉴욕을 떠났다. 그런데 라이벌 회사로 이직해서 돌아오다니! 그와 얘기하면 예전의 나로 돌아가 버려…. 적과 친밀하게 지낼 수는 없어. 그런 그녀의 마음을 무시하고 마이클은 입술을 빼앗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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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향 수호천사

이혼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변호사 사무실을 찾은 소렐. 집을 나온 지 3개월, 설마 이런 식으로 리스와 재회하게 될 줄이야. 아무 말 없이 집을 나온 건 일 중독인 리스가 조금이라도 둘이 함께 지내는 시간을 만들어 주길 바랐기 때문, 단지 그뿐이었는데…. 그러나 어떻게든 관계를 회복하려 애쓰는 소렐을 리스는 냉담한 태도로 거부하고 만다. 그러던 중 갑자기 속이 안 좋아진 소렐은 화장실로 뛰쳐 들어가는데― 소렐의 배 속에 새 생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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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에 소원을

임신 사실을 알리자 연인은 떠나 버렸다. 그 뒤로 그웬은 대학에 다니면서 혼자 생후 3개월인 딸을 키우고 있다. 크리스마스도 얼마 안 남은 어느 날, 짧은 기간이지만 비서 일을 구할 수 있었다. 그것도 세계적 대기업의 사장인 앤드류 티베리의 비서. 출근 첫날, 티베리 농장에 나타난 그는 검은 눈동자와 검은 머리를 가진 매력적인 남자였고 그웬은 자기도 모르게 넋을 잃고 만다. 이제 헛된 꿈은 꾸지 않기로 결심했는데 심장 박동은 커지기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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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의 사랑의 환상

냉철한 사업가 조반니 마르첼로에게 갑자기 입술을 빼앗긴 레이첼의 가슴은 당혹스러운 마음과는 달리 크게 두근거렸다. 이탈리아에서 그 누구보다 만나기 힘든 그를 겨우 만나게 되었는데, 고작 키스 하나로 주도권을 뺏길 순 없어! 난 내 동생이 낳은 아이가 마르첼로의 핏줄이라는 걸 인정받기 위해 그와 싸우러 온 거니까. 하지만 젊은 레이첼이 백전 연마한 조반니를 적으로 돌리는 건 무모한 일이었다. 결국 레이첼은 아름다운 그가 놓은 만만치 않은 관능의 덫에 몸도 마음도 주체할 수 없이 빠지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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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의 프러포즈

메크홀리아의 공작 영애 리아는 국가의 사자로서 혼자 런던을 방문했다. 십 년 전 추방당한 오랜 친구 알렉세이를 차기 국왕으로 맞이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먼 이국에서 실업가로 성공한 알렉세이는 냉정하게 그 제안을 거절한다. 그럴만도 한 것이 십 년 전 그를 추방한 건 리아의 아버지였던 것이다. 하지만 리아에게도 이대로 물러설 수 없는 이유가 있었다. 그가 즉위하지 않으면 리아는 몸서리치게 싫은 이반과 정략결혼을 해야만 하는 입장. 그리고 그 앞에는 더 비참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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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라는 이름의 계약

「내 죽은 아내와 서로의 아이들을 위해, 결혼합시다.」 미망인이자 싱글맘인 콜린은 죽은 절친 린지의 남편 라파엘로로부터 갑작스러운 프러포즈를 받았다. 두 사람의 결혼은 린지의 유언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그가 매력적이라 해도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와 결혼하는 건 싫어. 하지만 자신이 지금 갖고 있는 문제는 결혼만 하면 전부 해결된다. 더욱이 그것이 죽은 친구의 유언이라면…. 콜린은 프러포즈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사랑 없는 결혼이 불러 일으킬 비극을 상상도 하지 못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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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송이 장미에 감싸여서

인터넷 같은 건 믿는 게 아니었어…. 시야에 들어온 남자를 보고 수지는 할 말을 잃었다. 그녀는 소개팅 사이트에서 알게 된 남자와 레스토랑에서 만나기로 했던 건데, 나타난 것은 프로필과 전혀 다른 중년 남성이었다. 곤란해진 그녀는 가게 안쪽에 혼자 앉아 있던 세르지오에게 연인인 척 해달라고 부탁하고, 그 자리를 무사히 넘긴다.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 서로 자신의 타입이 아니라고 하면서도 끌리고 있다는 걸 느끼고 어느샌가 육체뿐인 관계가 된다. 그런데 그녀의 배 속에는 새로운 생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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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죄인

"칠흑 같은 머리카락과 에메랄드 눈동자를 가진 안나는 미모의 패션모델. 어느 날, 일하던 중에 동료가 보석을 훔치지만, 동정심에 안나는 그녀를 감싸 죄를 뒤집어쓴다. 보석의 소유자이며 실업가 레오는 약점을 이용해, 안나에게 성의 노예가 되도록 요구해 왔다. 그녀는 경찰에게 신고해 친구의 죄가 폭로되는 것이 아닌 레오를 따르는 쪽을 선택한다. 그렇게 밤마다 쾌락이 반복되고, 굴욕을 느끼면서도, 안나는 그를 요구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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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선 신부

개발업자인 마이클과 열정적인 밤을 보낸 이벤트 플래너 제네바는 아이를 가진 걸 알게 된다. 그러나 결혼을 결심하자마자 제네바는 아이를 유산하고 마는데. 아이도 없는데, 사랑도 없는 결혼을 해도 되는 걸까? 그렇게 생각한 제네바는 결혼식장에서 모습을 감춘다. 그 후로 1년, 마음의 정리가 되어가던 중에 마이클이 새롭게 회사를 인수하여 사장으로서 제네바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그는 과거의 추문조차 비즈니스에 이용하려 한다. 냉혹하고 계산적인 그에게 여전히 끌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 제네바의 마음은 강하게 요동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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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호와 비서의 비밀스러운 십년

스무 살 봄의 끝무렵, 미랜디는 문제아로 악명 높은 죠와 한순간에 사랑에 빠졌다. 섹시하고 잘생긴 그는 미랜디에게 있어 세상의 전부였다. 「어린애 상대하는 건 이제 질렸어」라고 잔혹하게 버려지기 전까지…. 그 뒤로 10년, 투자회사에 들어간 미랜디는 깜짝 놀랐다. CEO가 죠였던 것이다! 괜찮아, 난 이제 그의 파란 눈에 매료된 순진한 여자애가 아니야. 그런데 그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미랜디에게 다가오더니 비서로서 출장에 동행하라고 명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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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의 밤의 신데렐라

디자이너인 벨라는 뜻하지 않게 한 인물과의 재회 때문에 할 말을 잃고 만다. 루키노 몬티셀리――지독하게 섹시한 이탈리아의 대부호. 예전에 그토록 유혹을 하더니 처자식의 존재가 들키자 바로 나를 버린 사람. 이제 와서 왜 여기에 있는 걸까? 벨라의 고용주인 마리아는 그의 숙모로, 벨라가 마리아한테서 부정한 수법으로 자금을 갈취한 것으로 오해를 한 모양이다. 루키노는 벨라에게 속죄로서 사업상 유리하도록 가짜 연인인 척 행동하길 강요한다.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또 나를 사랑의 덫에 걸리게 할 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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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난은 끝

사정이 있어서 병원을 그만둔 의사 린디는 여동생 호프의 부탁을 받고 미국에 왔다. 여배우인 호프에게 영화의 메디컬 어드바이저를 부탁받은 것이다. 처음 가 본 촬영 현장에서 긴장하는 린디. 그러나 호프와 만나기로 한 자리에 강렬한 남성적인 매력을 뿜어내는, 잘 생긴 스타 샘이 나타났다. 감독 겸 주연도 맡고 있는 그는 다른 일이 생긴 호프를 대신해서 왔다고 한다. 샘 같은 타입을 거북해 하는 린디는 필요 이상으로 차가운 태도를 취하고, 샘은 의외의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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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변덕이 아니야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매기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주변에서 부잣집 아가씨의 여흥 정도로만 여기는 자신의 현실에 초조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눈앞에 강력한 라이벌인 잭 매키넌이 등장한다. 자수성가형이면서도 매우 유능하여 주변 사람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는 데다 완벽한 용모까지 갖춘 남자. 도도하기로 유명한 매기이지만 어쩐지 잭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반항적인 태도는 어느새 순종적으로 바뀌어 마침내 그에게 자신의 첫 경험을 내어주게 되지만…. 하룻밤이 지난 후,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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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비밀

테스는 레이프와 마음을 터놓은 오랜 친구 사이. 서로 이성으로서 의식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는 못 하지만. 테스가 미혼모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오자, 레이프는 놀라면서도 따뜻하게 맞아 주었다. 어느 날 밤, 상황이 완전히 변했다. 테스가 아이를 빼앗길지도 모른다면서 이성을 잃고 슬퍼한 것이다. 그녀를 안고서 달래던 중, 레이프는 자신이 소꿉친구 이상의 감정을 품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테스도 평소와는 다른 격렬한 키스와 애무에 달콤하게 녹아버리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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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의 자장가

호텔 청소 담당이었던 써니는 객실에서 아수라장을 목격했다. 아기를 태운 유모차를 밀고 갑자기 쳐들어온 미녀가 그 방의 투숙객, 매력적인 재벌 맥스 그레이랜드에게 갓난아기를 떠넘기러 온 데다 맥스의 늙은 아버지를 실컷 매도하고 나간 것이다…. 아무래도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맥스의 아버지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인 모양이다. 어쩔 줄을 몰라하던 맥스는 막무가내로 돈을 주겠다고 하면서 써니에게 베이비 시터를 의뢰한다. 써니는 뿌리칠 수 없었다. 그의 무모한 부탁도, 가슴의 두근거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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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신부

돌아가신 엄마가 옛날에 그린 풍경화 뒷면에서 조는 서류와 사진을 발견했다. 서류에는 그리스 섬에 있는 별장 빌라 다나에를 엄마에게 준다고 쓰여 있었는데, 낡은 사진에 찍힌 잘생긴 남자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뭔가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걸 직감한 조는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섬으로 간다. 검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하여 우뚝 서 있는 별장은 해운왕이 소유한 별장이었다. 조는 거기서 매력적인 정원사 안드레아스를 만나게 되고, 아름다운 흑발과 칠흑 같은 눈동자에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출생의 비밀과 금단의 사랑이라는 엄청난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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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같은 사랑

"나타샤는 뜨거운 입술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입을 꼭 닫은 채 무방비한 알몸을 알렉스 맨드라키스에게 맡겼다. 친자식도 아닌 자신을 친딸처럼 키워준 일족을 위해서라며 바보같이 사인한 계약서에 그런 덫이 있었다니! -나는 팔려온 거야. 빚의 담보로, 결혼이라는 이름의 이 냉혈하고 오만한, 그리고 악마처럼 아름다운 남자 알렉스에게. 자비를 원하는 나타샤의 눈동자를 무시하고 알렉스는 용서 없이 순결을 빼앗고 짓밟는다. 그녀에게 그건 새로운 비극의 시작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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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아내

니나는 유일한 가족인 할아버지의 고백에 충격을 받았다. 할아버지는 병으로 이제 살 날이 많지 않고 사업의 후계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니나가 유망한 사업가 라몬과 결혼하길 바란다는 말이었다. 라몬 빌렐바… 며칠 전 저택을 찾아온 사람. 잘 생기고 멋진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날 보며 값을 매기고 있었던 거야. 할아버지를 안심시키기 위해 감정을 억누르고 결혼을 승낙한 니나. 그러나 결혼식 날, 널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한 라몬의 말에 슬픔이 커졌다.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지? 당신한테 애인이 있다는 걸 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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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의 사랑은 지금

반년 전 부모님을 사고로 잃고 나서 클로에의 인생은 변해버렸다. 부모님이 쌓아올린 화장품 회사를, 니코… 10년 전에 클로에의 첫사랑을 박살낸 남자가 물려받은 것이다. 왜 아버지는 유언장에서 그를 후계자로 지명한 거지? 하지만 부모님의 회사를 지키기 위해선 그에게 인정받는 수밖에 없어. 클로에는 크리스마스 상품 기획안을 내고 일에 몰두하지만, 엄격하게 지도해주고 때로는 다정하게 격려해주는 니코에게 마음이 흔들렸다. 자신의 취향인 여자가 나타나자마자 니코에게 버려진 그 날을 잊어선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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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비밀

"남편 제이크의 사랑을 믿지 못하고 집을 뛰쳐나온 멕. 삼 년 후, 그녀는 멜버른에서 디자이너로 독립했다. 겨우 평화로운 생활을 손에 넣은 찰나 제이크가 나타났다. 그는 멕이 자신을 떠난 이유를 알고 싶다고 했다. 「당신은 매일 집을 비웠고 난 외로웠으니까──그뿐이야」 이렇게 대답해 속이려고 했지만, 제이크는 납득하지 않는다. 그래도 진실은 말할 수 없다. 한 번 그것을 말해 버리면 우리의 모든 것이 파탄 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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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랑하는 오빠의 죽음을 계기로 라라는 오빠의 절친이었던 게이브리엘과 13년 만에 재회했다. 16살 때 라라는 용기를 쥐어짜내서 사랑을 고백했는데 그는 어린애 취급을 하며 웃어 넘겨 버렸다. 그 상처는 지금도 낫지 않고 있다. 이제 게이브리엘은 월 스트리트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나이를 먹으면서 더욱 자신감과 매력이 넘치는 남자가 되어 있었다. 라라는 그 당당한 모습을 보고 깨달았다. ――내가 지금까지 어떤 남자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건, 이 재회를 꿈꾸고 있었기 때문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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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이 풀린 재투성이 소녀

어느 추운 날, 아멜리아는 스페인의 고성을 찾아갔다. 과거 의붓 오빠였던 첫사랑… 마린셀리 공작 테오를 만나기 위해. 부모님이 헤어진 뒤에도 그를 잊지 못하고 가을에 열린 가면 무도회에 몰래 들어가서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테오와 정열적인 시간을 보냈다. 설마 임신을 하게 되다니…. 하지만 아무것도 요구할 생각 없어. 그에게 알린 뒤에 싱글맘으로서 살아갈 거야. 그런데 임신 사실을 알리자 테오는 아멜리아를 깊은 산속의 별장으로 데려가, 자신과 잔다면 공작 부인으로 대하겠다고 차갑게 쏘아붙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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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님과 은밀한 정사

프로그래머인 아이비는 아드리아해에 있는 섬나라 란타니아로 출장을 왔다. 그리고 우연히 알게 된 컨설턴트 맥스와 눈이 맞아 순결을 바치게 된다. 그에게는 그저 불장난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지만, 마치 꿈만 같은 하룻밤이었다…. 그로부터 두 달 후, 그녀는 타블로이드지에서 말도 안 되는 기사를 접하게 된다. 란타니아 왕자의 열애설이었다. 그런데 사진 속의 인물이 바로 맥스와 아이비 자신이 아닌가! '이게 무슨 일이지…? 어떡해…. 배 속의 아이의 아빠가 왕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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