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인 아비는 도서관 사서에 채용되어 알래스카가 작은 마을 하드락에서 살게 되었다. 그런데 그 마을은 젊은 여자들이 없어 독신 남성으로 가득했다! 아비는 그들을 구제할 여신으로서 환영받고 매일 같이 그녀 곁에 접근해 오는데. 하지만, 고용주인 소야는 아비에게 무뚝뚝. 그런 그가 왠지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 아비는…?!"
"스티브 콘런이라는 남자? 알게 뭐야?! 이혼 후, 혼자서 딸을 길러 온 메그는 분개했다. 딸이 마음대로 메그의 이름으로 연인 모집 광고를 내, 알지도 못하는 상대와 데이트하라고 했던 것. 한편, 고급 레스토랑에서 메그를 기다리는 스티브도 곤란해하고 있었다. 그도 독신인 오빠를 걱정하는 여동생의 책략으로 여기에 와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만난 두 사람은 뜻밖에 의기투합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들을 이런 상황에 처하게 한 딸과 여동생을 골탕먹이려고 하지만?"
"당신에 대한 상상은 멈출 수가 없다!모든 것을 걸고 찰스를 사랑한 스테파니.아무리 아이 취급당해도 그의 웃는 얼굴을 보는 게 최고의 행복이었는데 그렇게 거절당하다니....3년 후, 그녀는 잊었다 생각하고 유학길에서 돌아온 스테파니.... 오랜만에 만나는 찰스는 역시 멋지다!껴안고 키스하자 녹아버릴 듯한 기쁨을 느끼게 된다....꿈이라면 제발 깨지 마.과거나 미래도 필요 없는 지금이 좋으니까....가슴 가득한 불안한 생각에 흔들리는 스테파니의 한결같은 사랑의 행방은?"
"하와이에서의 바캉스. 고급 호텔의 방에서 밖을 내다본 질은 맞은편 방의 남자와 눈이 마주친다. 그는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았던 일에 중독된 남자였다. 그 순간 질에게 친구가 보낸 웨딩드레스가 도착한다. '받고나서 맨 처음 만나는 남자가 결혼 상대가 된다.' 라는 문구와 함께 들어있는 드레스였다. 상대는 누구일까? 방금 전의 그 사람만은 절대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연애는 헛된 일!그렇게 말하며 무 자르듯 딱 자르는 회사 중역 발레리.항상 쿨하게 행동하는 그녀는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에도 평상심을 유지하려 한다.그런 그녀의 불안함을 간파한 사람은 아버지의 주치의 콜비 윈스턴. 그는 강한 듯하게 보이지만 섬세한 발레리의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그리고, 불안해 하는 그녀를 꼭 껴안아 따뜻한 키스로 위로한다.콜비 앞에서는 솔직하게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발레리.서로 간절히 원하면서도 일에 묻혀 사는 발레리와 가정적인 여성을 바라는 콜비에게는 없애기 어려운 투명한 벽이 가로막는데....두 사람의 사랑은 벽을 허물 수 있는 것일까?!"
"로맨스 소설가 지망생인 베이리는 출근 도중 지하철에서 키가 큰 핸섬한 남성을 만난다. 품위있는 슈트 차림, 쿨하고 초연한 분위기. 그야말로 자신의 소설 속 완전한 히어로! 집필의 참고를 위해 미행을 시작한 베이리. 거짓으로 지은 이름을 이용해 히로인의 진짜 이름을 알아내는 데 성공한 것도 잠시, 그에게 발각되어버리는데…?! "
12월 31일 밤, 라스베이거스. 서머는 약혼자가 바람피우는 장면을 목격하고 슬픔에 넋이 나가 있다가 우연히 마주친 변호사 제임스에게 위로를 받는다. 서머의 이야기를 들은 그는 괴로운 사랑 따위 1년만 지나면 잊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1년 후에 어떻게 되어 있는지 시험해 보자고 제안을 한다. 「내년 오늘, 여기서 다시」 그렇게 두 사람은 재회를 약속한 1년 뒤… 약속대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가 운명임을 느끼고, 충동적으로 결혼해 버리는데! 그러나 일도 사는 곳도 다른 두 사람의 결혼에는 온갖 장해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인기 칼럼니스트 크래머는 후회했다. 신문업계의 거물을 아버지로 둔 메리앤에게 "너무 곱게 자라서 자립을 못 하고 있다"라고 지적한 것을. 그 결과 그녀는 아버지가 준비해준 일을 그만두고, 경비원이 딸린 고급 아파트에서도 나오겠다고 말했다. 책임을 느낀 크래머는 제정신으로 돌아오라고 설득하지만, 메리앤은 일도 집도 자기 힘으로 구하고 싶다고 굽히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자기 집 옆집을 소개하고 그녀의 안전을 확인하는 날들이 시작되었다. 그 때문에 잠들지 못하는 밤이 시작될 줄은 모르고서….
실력 있는 변호사로 유명한 대미언과 에반 형제의 법률 사무소에서 제시카는 어시스턴트로 취직하게 됐다. 그녀는 형제의 소꿉친구이고 14살 때는 동생 에반에게 푹 빠져 있었다. 어른이 되어 소녀 시절의 아련한 첫사랑도 이제와서는 그리운 추억에 지나지 않는데 동생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형 대미언에게 「실연의 아픔으로 괴로워하는 동생을 구해줘」라는 부탁을 받는다. 당황하는 제시카에게 에반이 교제 신청을 해오고 양가의 부모는 대찬성. 하지만 내가 지금 사랑하는 건――대미언인데!
메리 조는 가슴이 찢어지는 심정으로 연인 에반의 청혼을 거절했다. 정치가를 목표로 하는 그에게 필요한 건 사교술이 뛰어난 상류 계급의 아내. 그의 모친에게 그런 말을 듣고 내린 고통스러운 결단이었다. 3년 뒤, 사기를 당한 아버지를 돕고 싶어서 에반을 찾아간 그녀는 재판 비용을 위해 그의 사무소에서 일하게 된다. 그가 사귀는 여자들을 보면서 아직 아파오는 가슴. 그러나 단 한 번의 뜨거운 키스가 사랑을 다시 타오르게 한다. 하지만 정말로 사랑만 있으면, 어떤 장애가 있어도 뛰어넘을 수 있는 걸까…?
사랑과 로맨스의 세계에 사는 결혼식 코디네이터 사반나와 그 모든 것을 부정하는 이혼 전문 변호사 대쉬. 결혼에 대해 정반대의 의견을 가진 두 사람은 대쉬의 여동생이자 사반나의 고객인 수잔의 결혼을 둘러싸고 격하게 대립한다! 과연 어느 쪽 주장이 옳은지 서로에게 증명하기로 하는데?!
약혼자의 잔인한 배신에 상처받은 다니는 심기일전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사는 곳도 직장도 모두 바꿀 결심을 한다. 시애틀을 떠나, 운 좋게 해변가 작은 마을의 앤티크 숍 직원으로 고용된 다니. 하지만 사장인 존은 다니가 여름 동안에만 휴양지에서 일하다 그만두고 떠날 경박한 여자일 거라고 단정 짓고 사사건건 냉정하게 대한다. 하지만 함께 일하는 사이, 과거의 상처를 털어내지 못하던 두 사람은 서로의 진짜 모습을 알아가기 시작하는데―?!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베스는 계속 은밀한 괴로움을 안고 있었다. 민감한 시기의 아들에겐 절대 말할 수 없지만, 남편은 죽을 때 바람을 피우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도 아름다운 섬으로 바캉스에 초대받아 오랜만에 밝은 기분이었다. 그런데 처음 보는 핸섬한 남자에게 언짢은 소리를 듣게 되다니... [이 별장은 여름 동안 우리 회사가 대절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대체 누구시죠?] 그것이 싱글맘 베스와 싱글대디 존의 이상한 동거 생활의 시작이었다.
넬은 3년 전에 남편을 잃은 뒤 혼자 목장을 지켜왔다. 어느 날, 넬이 사는 마을에 유명한 작가인 트래비스 그랜트가 찾아왔다. 그는 마을에 전해지는 불길한 고스트 타운에 대한 소문을 듣고 취재를 하러 온 것이다. 그런 유명인인 줄도 모르고 넬은 마을 교외에서 사진을 찍고 있던 그에게 「이제 곧 태풍이 올 텐데 뭐 하는 거예요!!」라고 야단을 치고 만다. 최악의 만남이었는데 그는 마을 숙소에 방이 없어서 넬의 목장에 묵게 된다. 그 때 처음으로 넬은 깨달았다. 그가 죽은 남편을 닮았다는 걸.
증권 회사에 다니는 케이트는 상사 폴을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회사 내부 공사를 하러 온 남자가 케이트에게 「우리는 특별한 관계야」라고 말한다. 그는 건설 회사의 사장 조. 기억났어. 20년 전 키스를 해보게 해달라고 한 그에게 케이트는 결혼을 한 뒤에는 좋다고 조건을 달았고 두 사람은 "결혼"한 것이다. 사람들에게 두 사람이 결혼했다고 말하고 다니는 조 때문에 케이트는 당황하지만….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 주(州) 작은 마을 프로미스에 부임해 온 의사 제인. 도시에서 온 아름다운 그녀는 사람들에게 은근한 따돌림을 당하며 마을 사람들과 동화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때, 친구가 제인을 위해서 깜짝 소개팅을 계획한다. 섹시한 남성 칼은 처음에는, 여성에게 접근하지 않는 듯했지만, 이윽고 두 사람은 급속히 가까워진다. 그리고 엉뚱한 일로 두 사람은 백 년 전에 폐허가 된 고스트 타운에 발을 디디게 되는데…?!
작품 구성 01. 영혼의 속삭임 02. 대위의 신부 03. 로열 카시오페이아 04. 신데렐라의 꿈 05. 네브라키스의 상속자 06. 리턴 매치 07. 모래 왕관 08. 4월의 발렌타인 09. 그녀가 유혹하는 시간 10. 왕자님과 왈츠를 11. 그녀는 신데렐라 12. 사랑과 유혹의 주말 13. 내일을 위한 건배 14. 여배우보다 멋진 일 15. 더없이 달콤한 덫 16. 나의 특별한 가정부 17. 눈물은 바다가 되어 18. 반역자의 신부 19. 말이 필요 없는 고백 20. 귀공자와 맨발의 숙녀
매그너스 대런빌 백작-그리스 조각상에 지지 않는 외모를 지닌 그이지만 돌처럼 딱딱하게 굳은 심장을 가졌다는 소문의 "얼음 백작". 주인과 함께 살며 가정교사로서 일하는 탤리는 그를 위해 열린 신붓감 찾기 파티 준비에 동분서주하고 있었다. 그러다 그녀는 우연히 매그너스와 주인집 부인과의 대화를 엿듣고 만다. "내가 원하는 건 후계자를 낳아줄 튼튼한 치아와 허리를 가진 아내입니다." 대체 그는 여자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지?! 분개하는 탤리를 향해 더더욱 믿을 수 없는 말이 이어진다. 뭐라고? 그가 나를 신부로 맞이하겠다고?!
호아킨 알콜라르. 스페인에서 제일가는 사업가이자 수많은 여성들과 염문을 뿌렸던 플레이보이. 그리고 한 명도 예외 없이 1년을 채우면 애인을 버리는 남자…. 이번 주 금요일, 카산드라는 호아킨과 만난 지 1년이 된다. 과거의 애인들처럼 그녀도 차갑게 버림받을 상황. 카산드라의 불안은 매일마다 점점 증폭된다. 그리고 찾아온 운명의 날. 상상보다 훨씬 가혹하고 얄궂은 운명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작품 구성 1. 행복의 시작 [개정판] 2. 상속의 조건 [개정판] 3. 결혼의 선물 [개정판] 4. 진짜 사랑을 원해 5. 가면무도회 밤의 사랑 6.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밤 7. 운명을 이 몸에 [개정판] 8. 매혹의 에게해 9. 보스에게 청혼을 10. 미혹의 결혼반지 11. 키스로 치유해줘 12. 약혼 왈츠 13. 버려진 천사 14. 신부 대여 회사 15. 억만장자와 사랑을 말하는 꽃 16. 오해는 사랑의 시작 17. 라이벌 서약 18. 속도 위반 19. 대부호의 숨겨둔 천사 20. 사랑의 기적을 당신과 21. 차가운 백작 22. 신데렐라의 결혼 23. 거부할 수 없는 달콤함 [개정판] 24. 강요당한 정사 [개정판] 25. 환상의 파트너 26. 거짓에 거짓을 거듭하며 [개정판] 27. 플레이보이와 한 번 더 28. 얄궂은 만남 29. 영원을 원해 30. 화이트 와인은 죄의 맛 31. 약탈당한 심장 [개정판] 32. 한밤중의 유혹
"선거 코디네이터 리사는 자금 모음 파티에서 소꿉친구 마크와 재회했다.그를 만난 것은 8년만.뜨거운 키스를 주고받은 30분 후에 다른 여성의 어깨를 감싸며 방으로 사라지는 마크의 뒷모습을 바라본 이후.그 배반을 허락할 생각은 없었지만, 한층 더 매력적으로 성장한 마크는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재회를 기뻐한다.게다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유력한 연줄로 리사를 유혹하려고 한다.8년 만에 제2라운드.당신, 승패를 가를 생각이라면 어서 응하세요!"
[네가 내기에서 지면 내 정부가 되는 거야] 복수의 화신이 된 옛 연인 체이스에게서 용서없는 게임을 강요당하는 케이트. 그녀의 머릿속에 십 년 전의 아픈 기억이 되살아난다. 권력자였던 아버지가 그와의 교제를 반대해 잔혹한 사건으로 체이스를 마을에서 쫓아낸 후회의 그날 밤이. 그리고 지금 그는 돌아왔다. 더 매력적으로 성장해 마을 전체를 장악할 수 있을 정도의 재력까지 겸비하고 이번엔 케이트에게서 모든 걸 빼앗기 위해. 아직도 여전히 사랑하는 남자의 증오로 가득한 내기. 승패의 행방은 과연?
먹어도 괜찮은(?) 요리하는 남자 아유카와, 그리고 자신의 꿈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 내는 여자 스즈메. 두 사람이 만들어 나가는 꿈의 호텔의 모습은…!? 친구의 빚보증을 섰다가 알거지가 되고 만 스즈메. 굶주림을 이기지 못한 그녀 앞에 나타난 것은…. 인상 험악한 셰프 아유카와였다! 수상쩍지만 당돌한 스즈메의 매력을 알게 된 아유카와는 스즈메의 꿈에 자신을 투자해 보기로 하는데…! *본 도서는 15세 이용 등급 개정판으로 출간된 작품이므로 구독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비서인 얼리시어는 회사의 사장, 사랑하는 덱스의 아이를 갖게 되었다. 하지만 그에게 자신은 특별한 여자가 아니라는 차가운 현실에 부딪히게 되고, 뜨겁고 격렬하게 사랑을 나누어도 사랑한다는 말은 한 번도 듣지 못한다. 오로지 그녀의 짝사랑일 뿐. 현재 머릿속엔 회사를 크게 키울 생각밖에 없는 그는 희망을 이루어 줄 여자와 가깝게 지내고, 더는 못 참게 된 얼리시어는 작은 기대를 안고 덱스에게 임신한 사실을 밝힌다. 하지만 덱스의 대답은 그녀를 더욱 힘들게 하는 잔혹하고 굴욕적인 것이었는데….
키가 178cm나 되는 데시마는 그 큰 키 때문에 맞선 상대로부터 매번 거절을 당해왔다. 오빠의 강요로 본 맞선 때문에 비참한 기분에 젖는 건 이제 사양하겠어. 앞으로는 자립해 평생 독신으로 살 거야! 굳은 결의로 집을 나왔지만 눈보라를 만난 데시마는 우연히 지나가던 애덤 웨스턴 자작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그는 놀랄 정도로 아름답고 무엇보다도 키가 무척 컸다. 데시마는 가슴이 뛰었다. 지금부터 눈이 녹을 때까지 아무도 없는 저택에서 사랑에 굶주린 애덤에게 농락당하게 되리라는 것도 모른 채.
「엄청난 재벌에 국제 금융 사업가인 약혼자를 500파운드를 받고 연기해줘요」 런던에서 인기 빵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줄리는 단골 손님인 무명 배우 로버트에게 고민 끝에 그렇게 부탁했다. 그는 우연하게도 줄리가 부모의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만들어낸 가공의 약혼자와 똑같은 이름. 일주일 후에 열리는 여동생의 결혼식에 데려갈 파트너로서 이보다 더 안성맞춤인 남자는 없어. 줄리는 모든 게 잘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설마 로버트의 정열적인 연기로 자신의 마음이 흔들리게 될 줄은, 이때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으니까.
수상한 병원에 갇혀 기억을 잃은 렉시는 남편이라 자처하는 아름다운 남자 리처드에게 구출되어 7개월 만에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다. 위엄 있고 어딘가 차가운 이미지를 띤 저택에는 리처드의 어머니와 이부(異父) 동생 그렉, 그의 아내 멜리사가 살고 있었고 그들은 모두 렉시를 환영하지 않는 듯한 눈치다. 유일하게 친절한 리처드마저 언뜻 자신을 거부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더군다나 그는 멜리사하고도 밀접한 사이. "리처드, 당신만은 믿었는데. 사랑하지도 않는 나를 왜 이 저택으로 다시 데리고 왔나요?"
[당신을 만나고 싶어. 중요한 용건이 있어] 테스는 몇 달 만에 듣는 목소리에 얼어붙었다. 닉 라미레스. 자수성가해 어마어마한 부를 구축한 비혼주의자. 결혼이란 재산을 갉아먹는 어리석은 행위라고까지 단정 짓는, 거만하고 아름다운 남자. 테스는 닉과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려 했지만 유혹을 거스르지 못하고 딱 한 번 금단의 열매를 입에 댔다. 닉은 충동적인 정사를 후회했고 그 뒤로 개인적인 만남은 없었는데... 설마 닉이 알게 된 걸까? 내가 그에게 숨겨온, 그 사실을!
우리 회사에는 두 명의 초절정 꽃미남이 있다. 7개 국어에 능통하며 온화하고 똑똑하고 일 처리도 으뜸인 결혼하고 싶은 남자 No.1 이와사키 하루카. 연줄과 허세와 권력으로 사람들을 능숙히 다루는 인사부장, 안기고 싶은 남자 No.1 사이토 요시카즈. 두 왕자의 총애를 받게 되는 건 누구…?
해운회사에서 일하는 클로디아는 24시간 제멋대로인 상사 사미르에게 혹사당하는 사장 비서. 그녀가 몸을 바쳐 일하는 이유는 단 하나, 거만하지만 매력적인 그를 사랑하기 때문이었다. 어느 날, 생일도 잊고 일하던 클로디아에게 새밀은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을 준다. 그의 귀향을 겸한 사막 왕국에의 출장에 동행하도록 명령받은 것이었다. --이건 단둘만의 러브찬스?! 하지만, 설마 그곳에서 그가 왕자이며 결혼할 상대까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다니!
[창피해? 나를 거역하면 이런 꼴을 당하게 돼] 수녀 학원에서 자라 남자에 익숙하지 않은 카타리나는 침대 위에서 아름다운 후견인 제이크 라미레스 밑에 깔려 가냘픈 몸을 떨고 있었다. 카타리나는 21살 생일을 맞이한 오늘, 자유의 몸이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모님의 유언을 이행하기 위해 나타난 제이크가 두 달 안에 신랑감을 찾아 결혼을 시키겠다니! 거부하면 강제로라도 따르게 하겠다는 그에게 카타리나는 두려움을 느끼는 한편 달콤한 호기심을 갖기 시작하는데...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불태울 듯한 주홍빛 눈동자. 이 남자라면 이대로 죽어도 괜찮아…. 사람들이 과거에 주고받던 대화가 들리는 특수 능력 때문에 어릴 적부터 소란과 고독 속에서 살아온 에슐린. 부다페스트 교외의 낡은 성에 천사들이 산다고 하는 소문을 듣고 야밤중에 숲에 침입한 그녀는 그곳에서 그동안 보지 못한 검붉은 핏자국의 거친 남자를 만난다. 살의를 보이며 에슐린에게 다가오는 그 남자. 그러나 그녀가 느끼던 것은 공포가 아닌 완벽한 정적과 표현할 수 없는 안정이었다…!"
드디어 복수의 날. 타이탄족인 아틀라스는 죄수가 된 여신 니케를 생각할수록 그녀 이름이 새겨진 자신의 가슴이 아려 온다. 그리스 신의 몰락으로 감옥의 책임자가 된 아틀라스는 얼마 전까지 죄수로 지내던 시절의 기억이 생생히 남아 있다. 특히 아틀라스를 차지할 생각으로 그의 몸에다 이름까지 새겼던 간수 니케. 똑같은 방법으로 굴욕을 주기 전까지는 사라지지 않을 니케에 대한 증오. 비명을 지르는 니케를 붙잡고 새하얀 등에다 이름을 새기며 아틀라스는 어두운 쾌감을 느꼈다. 이제 그녀도 자기 주인이 누구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
군인 윌은 전우를 구하기 위해 적의 포로가 되어 지옥 같은 고문을 계속 받고 있었다. 그리고 통증이 한계에 다다르면 신비한 현상을 겪게 되는데 그것은 윌의 정신 부분만 태고의 현자… '사라피나'라는 소녀에게로 날아가 버리는 것. 영능력이 강한 그녀는 윌의 존재를 감지하고 어느새 둘은 점점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사라피나는 뱀파이어가 될 운명에 처하고 만다── 다른 모습으로 변해 버리고 시공조차 엇갈린 그녀에게 윌은…. 이색적인 판타지 로맨스 탄생!!
작품 구성 01. 영혼의 속삭임 02. 그날의 서약 03. 오만한 이웃집 남자 04. 비 온 뒤 해피엔드 05. 시크의 약탈한 사랑 06. 고귀한 페어리와 빛나는 사자 07. 경관과 코러스걸 08. 동거인은 의사선생님 09. 포로가 된 신부 10. 깊은 사랑 11. 과거에 작별을 12. 신부의 배덕 13. 닥터의 유혹 14. 사랑에 눈뜬 소녀 15. 대부호와 꺾여버린 꽃 16. 죄라고 하는 이름의 유혹
딜런 러셀… 보기 드문 미모로 세계를 주름잡는 플레이보이. 나의 사춘기 최대의 오점! 오빠와 공동 소유인 산장에 휴가를 보내러 간 제시카는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그 남자 딜런과 조우했다. 그는 당분간 혼자서 지낼 장소를 찾아 절친인 제시카의 오빠에게서 열쇠를 빌렸다고 한다. 어차피 여자 문제로부터 도망치러 온 거겠지, 라고 생각한 제시카는 그를 쫓아내려 하지만 태풍 때문에 그럴 수도 없게 되고…. 우수 어린 눈빛이 옛날보다 더 아름다워진 딜런. 신경 쓰이긴 하지만 이제 마음은 빼앗기지 않겠어!
싱글맘인 바네사는 귀빈 담당으로 일하는 호텔에서 부모님만큼이나 나이가 차이나는 지중해 섬나라의 왕과 친해진다. 그녀에게 호감을 느낀 왕의 제안에 바네사는 휴가를 왕국에서 보내게 된다. 도착한 그녀를 맞이한 건 왕의 아들, 압도적인 미모를 소유한 마커스 왕자였다. 바네사에게 모멸이 담긴 날카로운 시선을 던지는 그 냉정함은 마치 얼음 같았다. 나를 재산을 노린 여자라고 경계하는구나. 뭐라고? 국왕이 급한 일로 자리를 비웠다고? 2주 동안 이 냉혹한 왕자와 지내란 거야?!
“사랑 같은 건 필요 없어. 내 아들을 낳으면 진범을 잡아 주마.” 냉담한 영주 유언의 그 제안을 어리고 무력한 올리앤은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거절하면 숙부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처형을 당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꿈꿔왔기에 적어도 첫 남자는 자기 손으로 선택하고 싶었던 올리앤은 유언의 친구에게 동침을 청한다. 그런데 욕망은 충족된 후에도 가라앉을 줄 몰랐고, 올리앤은 금지된 만남을 거듭하고 만다. 그 이면에 영주의 비밀스러운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 줄도 모른 채로….
불경기가 한창이던 무렵, 내가 다니는 회사가 인수되고 말았다. 새로운 사장으로 취임한 사람은 '카가'라는 이름의 젊은 남성. 모델 수준의 외모를 가진 그는 뛰어난 수완으로 무능한 직원들을 일으켜 세운다. 하지만 뒤에선 나를 노리고 엄청난 일을 꾸미고 있었는데…! 신사적인 사장님의 숨겨진 얼굴은…?!
[돈 많은 남자가 필요하면 나로 해요] 옛 연인 안톤의 조소가 담긴 제안은 크리스티나의 프라이드를 산산조각 냈다. 경영난에 빠져 있던 크리스티나는 투자자를 찾아 파티에 와 있었다. 거기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은행의 대표가 된 안톤이 나타나 크리스티나에게 멸시로 가득한 온정을 베푼 것이었다. 이건 안톤의 복수야. 크리스티나의 머릿속에 6년 전 그에게 쏟아부은 신랄한 말이 되살아난다. 마지막 연인에게 상처를 주면서까지 헤어져야만 했던 사정도...
수수한 비서 신디는 일밖에 모르는 상사 카일을 짝사랑 중이다. 그에게 나는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에 지나지 않아. 생일도 그냥 넘어갔고 여자로 봐주는 일은 꿈같은 이야기. 하지만 언젠가 마음과 능력으로 카일의 선택을 받아 기적적으로 맺어지는 날이 올지도 몰라... 그런 신디를 응원하고자 오지랖 넓은 친구들이 신디의 여자로서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계획을 세운다. 덕분에 눈이 번쩍 뜨일 정도의 미녀로 변신한 신디. 하지만 카일의 반응은 소극적인 사랑을 더더욱 망설이게 하고 마는데?!
셰일러는 자신의 가문과 반목하는 단테 가문 주최의 파티에 몰래 참석한다. 원래 목적은 복수의 기회를 엿보는 것. 그러던 중 거기에서 눈부신 외모의 남자를 만나게 된다. 자신을 드레이코라고 소개한 그는 그녀에게 정열적인 대시를 하고 결국 셰일러는 잠자리를 가지고 만다. 어차피 순결을 버리려 하던 차에 이렇게 멋진 남자에게 순결을 주게 되어 안도하는 그녀. 그렇지만 이것은 사랑이 아니라고 되뇌인다. 그러나 셰일러는 모르고 있었다. 드레이코는 그녀를 천국으로 보낼 수도 지옥으로 떨어트릴 수도 있는 운명의 남자라는 것을. * 「[할리퀸]사랑스런 사기꾼」 스핀오프 작품.
천애고아가 된 귀족 아가씨 케이트가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한 조건. 그것은 폐허나 다름없는 저택을 되살리고 저택 주인인 귀족 잭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제공하는 것. 그는 전장에서 한쪽 다리에 부상을 입고 아름다운 얼굴에는 커다란 흉터가 남았다. 그로 인해 약혼녀가 도망쳐버린 뒤 잭은 시체처럼 지냈지만, 밝은 케이트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점점 생기를 되찾아간다. 케이트의 마음속에서도 무뚝뚝한 잭의 존재가 커져갔다. 그러나 그녀는 모두가 미워하고 경멸할만한 지우기 힘든 과거를 갖고 있었으니―.
퍼디타, 그 이름의 뜻은 '버림받은 자'. 대해적의 녀연녀라는 죄목으로 처형당하기 직전, 고명한 앰본 백작은 값을 치르고 데려온 그녀에게 새로운 이름을 붙여 부르기 시작했지만, 퍼디타는 진짜 정체를 밝히지 않았다. 백작은 어떤 계획에 이용하기 위해 그녀를 데려왔음을 알고, 그 계획을 알기 전까지 퍼디타는 말 못 하는 바보 행세를 하기로 한 것이다. 쉽게 사람을 믿었다가 속았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그러나 서로를 탐색하면서 언제부터인가 두 사람의 마음은 서로를 향하기 시작하고, 백작의 목적과는 별개로 이뤄지기 힘든 사랑이 피어난다!
'죽도록 아름다운 여자' 마츠시타와 그런 그녀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 남자 후지카와. 완벽한 인생을 이루기 위한 꿈을 가진 마츠시타는 후지카와같이 '조금 잘난' 남자와는 엮이지 않으려 하지만… 눈 앞에 차려진 알몸의 훈남 앞에서는 차마 저항하지 못하고 후지카와를 원하게 되는데…?!
작품 구성 01. 신데렐라와 얼음왕자 02. 사랑 없는 아폴로와 작은 생명 03. 슬픔의 계약 04. 사랑은 와인을 닮아서 05. 부잣집 아들과 허니문? 06. 너라는 이름의 마법 07. 첫사랑을 되찾아 줘 08. 금지된 밤의 결말 09. 입맞춤은 죄의 맛 10. 억만장자와 순결한 그녀
암흑의 전사 에런 앞에 느닷없이 나타난 천사 올리비아. 그녀는 에런을 만나고자 온갖 고통을 무릅쓰고 인간계까지 찾아왔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그녀의 일편단심에 여태껏 여자에게 눈길도 주지 않던 에런의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올리비아는 천사. 죄인인 자신이 손을 댈 만한 존재가 아니다. 한편, 그렇게 고민하는 에런의 모습을 본 악마 레기온은 크게 질투하며 사랑하는 에런을 차지하려고 위험한 악마의 왕자 루시퍼와 손을 잡고 마는데…!
한 오페라 가수의 런던 공연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이탈리아를 찾은 애비. 그런데 산속 빌라로 향하는 도중에 길을 잃게 된다. 그런데 우연히도 그녀를 구해준 사람은 오페라 가수의 이부형제인 막스였다. 어딘가 그늘이 있어 보이는 섹시한 막스를 보며 애비는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막스도 애비에게 끌린 건지 계약을 마친 그녀에게 동네 구경을 시켜주며 친절히 대해주었다. 영국으로 돌아온 후로도 애비는 그의 키스를 잊을 수가 없었다. 자신은 사랑 따위 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