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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지아는 그리스의 부자 집안에서 태어났음에도 냉혹한 할아버지에 의해 집에서 내쫓겨 검소하게 살아왔다. 그런데 지금, 15년 만에 할아버지에게 불려가 갑자기 「너의 결혼상대를 정해뒀다.」라는 소릴 들었다. 상대는 같은 그리스 명문 집안의 세바스찬. 오랜 세월 양가는 서로 적대해 왔는데 할아버지께선 대체 뭘 꾸미고 계시는 걸까? 하지만, 이 말씀을 받아들이면 병든 엄마에게 도움이 될 거야. 아리지아는 결심을 굳히지만, 결혼상대인 세바스찬이 자신을 어떻게 받아들일 지까지는 알지 못했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화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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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02

세부 정보

장르

로맨스

연재 시작일

2011년 05월 18일

연재 기간

1주

팬덤 지표

🌟 로맨스 웹툰 중 상위 16.29%

👥

평균 이용자 수 3,021

📝

전체 플랫폼 평점

9.3

📊 플랫폼 별 순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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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초대

마침내 배우로서 복귀할 기회를 잡은 테일러는 어떻게든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를 성공시키기로 맘먹고, 영화 홍보를 위해 참석한 코레티 가문의 파티에서 그 집안의 문제아로 유명한 루카와 우연히 만난다. 그는 섹시한 데다 잘생겼지만… 이 악명 높은 남자와 얽혀서 스캔들이 나고 싶지 않았던 테일러는 자리를 피하려 했으나, 루카는 그런 테일러를 붙잡아 갑자기 키스하는 게 아닌가? 뜨거운 입맞춤에 사로잡혀 있을 때만 해도 이 상황이 몰래 찍혀 신문의 일면을 장식하게 될 줄은 전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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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1초

"나와 결혼해 줘――" 소꿉친구인 의사 마크의 갑작스러운 부탁에 홀리는 놀랐지만, 사정을 듣고 보니, 직장 동료가 관심을 표해서 불편한 상황이라 약혼자인 척 연기를 해달라는 얘기였다. 처음에는 홀리도 망설였지만 24년 지기 친구인 마크의 부탁을 거절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여기에는 큰 함정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친구로만 생각해왔던 마크를 조금씩 남자로서 의식하게 되었다는 것…. 우리 우정을 지키고 싶은데, 점점 커지는 이 마음을 어떻게 멈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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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하룻밤

큰 인기몰이 중인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인 피아 앞에 이웃 산토가 찾아온다. 그와 그녀의 집안에는 할아버지 때부터의 불화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3년 전 둘은 딱 한 번 하룻밤을 함께 보낸 적이 있었다. 그 후, 임신한 사실을 안 뒤에도 그에게서는 연락 한 번 없었고 그녀는 혼자 아들을 키워왔다. 그런데 왜 이제 와서... 나타난 거야?! 돌아가, 다신 보고 싶지 않았는데... 거기에 울어서 눈이 퉁퉁 부은 아들이 나타난다. [아들에 대해 숨길 수 있을 줄 알았어?] *「[할리퀸] 시칠리아에서 한 번 더」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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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알레르기

앨리스는 콘월의 작은 진료소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마을의 불량 소년들이 시비를 걸어왔을 때 무척 매력적인 이탈리아 남자 지오가 도와준다. 우연찮게도 그는 진료소에서 임시로 일하게 된 의사였다. 어쩌다 보니 지오와 동거하게 된 앨리스에게 지오는 돌직구로 호의를 표시한다. 앨리스는 거부감을 느끼면서도 그에게 끌려 키스를 허락해 버린다. 하지만, 이 이상 깊은 관계가 되어선 안 돼. 나에겐 누군가를 사랑할 자격 같은 건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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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유리구두

자신과 다른 치료 방침을 가진 병원을 떠나려 했던 소아과 전문의 타샤는 같은 병원에서 근무 중인 오빠에게서 오빠 친구라는 골절 환자의 재택 간호 일을 소개받는다. 그런데 그 환자가 산사바레 공국의 황태자, 17살 때 타샤의 첫사랑이자 그녀의 고백을 무참히 짓밟은 알렉산드로라니…?! 10년간 잊으려 노력했지만 잊을 수 없었던 남자의 등장에 타샤는 경악하지만, 오만한 태도를 취하는 알렉산드로에 대한 반발심으로 재택 간호 일을 맡기로 결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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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에 붙잡히다

"린지는 행방불명된 여동생 루비의 소식을 알기 위해 여동생이 비서로 일하던 알레초 카페리의 사무실을 방문한다. 그는 이혼 전문 변호사로서 상당한 수완가이다. 한편, 린지는 남녀관계 전문 카운슬러로 두 사람은 매스컴에서 특집으로 다룰 정도의 천적 관계. 대부호 이미지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체력 단련 모습에 당황하는 린지에게 알라초는 차가운 어투로 루비가 해고됐음을 알린다. 그게 싫다면 비서인 여동생 루비 대신 카리브 해 출장에 동행하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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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만남(화려한 두근거림 Ⅱ)

어느 날 밤, 카를로는 한 소년이 습격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도와주러 가지만 불량배들의 동료로 오해 받아서 얻어맞는다. 오해를 풀기 위해 버둥거리는 상대를 제압하고 확인해보자… 놀랍게도 초록색 눈동자를 가진 아름다운 여성이었다! ―― 왜 나는 낯선 남자와 거리 위에 드러 누워 키스를 하고 있는 거지?! 수잔은 깜짝 놀라 정신을 차리고 도와준 데 대한 답례라고 멍을 치료해준다. 그리고 그가 수잔이 근무하는 병원에 새로 온 의사라는 것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은 사생활에서도 같이 지내게 되지만… 카를로, 당신 뭔가 숨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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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거래

「네 얘기에는 관심 없어. 내가 듣고 싶은 건 대신 뭘 해줄 것인가야」 ――송신인 불명의 협박장을 받아든 싱글맘 킴벌리는 아들의 아빠 루크한테 도움을 청하러 그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7년 전, 아무 것도 몰랐던 나의 모든 걸 빼앗고 임신과 동시에 아무렇지도 않게 버린 플레이보이 대부호. 다시는 만날 일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던 그에게 설마 500만 달러의 거금을 부탁해야 하는 처지가 되다니…. 하지만 그녀의 얘기를 거짓말이라고 단정지은 루크는 믿어지지 않는 제안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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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의 정열

티아는 이탈리아 남자인 루카와 결혼식을 올리기 직전, 그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식을 올리지 않고 그대로 영국으로 돌아간 티아는 배 속의 아이를 혼자서 키우겠다는 결심을 한다. 하지만 갑자기 티아 앞에 루카가 나타난다. 심지어 티아가 조산사로 일하는 병원의 의사로 나타나는데…! 그러고는 태어날 아이가 걱정이라며 티아의 집에 눌러앉고 만다. 집에서는 부지런하고 직장에서는 실력 있는 의사인 루카와 결혼식에서 보았던 루카―― 누가 진짜 루카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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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동안의 사랑이라면

외딴섬에서 진료소를 운영하는 오빠를 도와주는 간호사 카일라는 부두에서 어떤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런던의 큰 병원의 엘리트 의사인 에단이 이 섬의 진료소를 도와주기 위해 오는 것이다. 일부러 생활도 불편한 작은 섬에 부임해 오다니 분명 이상한 사람일 거야. 마침내 나타난 에단은 카일라의 예상과는 달리 굉장히 잘생기고 늠름한 체격을 가진 현기증이 날 정도로 멋진 남자였다. 하지만 에단은 어딘가 수수께끼 같은 남자다. 그처럼 우수한 의사가 이런 작은 섬에 온 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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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신데렐라

정체를 숨긴 억만장자―― 나는 그의 잠자리 상대에 지나지 않았던 걸까?! 간호사인 엘라는 대기실에 놓인 타블로이드지를 보고 숨을 삼켰다. 4개월 전 일방적으로 이별을 고하고 그대로 모습을 감춘 연인 니코스의 특집기사가 실려 있었다. 그의 옆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여자와 찍은 사진과 함께. 동료라고 믿고 있었던 그는 사실 그리스의 유명한 억만장자로, 명문가의 약혼자까지 두고 있었다. 하지만 엘라는 아직 모르고 있었다. 자신을 버렸던 그가 분노에 휩싸여 그녀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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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야에 내리는 기적

간호사인 라라는 어느 별난 환자의 '예언'을 웃어넘겼다. 자칭 점쟁이라는 그 할머니는 라라가 크리스마스에 프러포즈를 받게 된다고 말한 것이다. 거기다 상대는 빼어난 미남자에 굉장히 섹시한 사람이라고 했다. 남자와 제대로 사귀어 본 적도 없는 나한테?! 설마! 잡념을 떨치며 응급실로 향한 그녀를 한 명의 의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실력있고 잘생기고 섹시한 크리스찬. 그라면 조건에 딱 들어맞는 것 같은데…? 아니, 그는 오르지 못할 나무.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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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사랑

알렉산드라는 로비나 국의 왕녀.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정해진 샌그랄 국의 술탄과의 결혼식을 5일 남겨두고, 알렉산드라는 신변의 위험을 느낀다. 아무래도 누군가가 로비나의 군주가 될 그녀의 목숨을 노리고 있어! 그때 샌그랄까지 왕녀를 수행할 호위 무사가 도착하고…. 사막의 나라의 국민이란 걸 알게 해주는 브론즈 색의 피부, 호위대 같지 않은 거만한 태도. 알렉산드라의 마음은 복잡해졌다. 그는 위험해…. 결국 왕녀의 예감은 적중하게 된다― 그의 정체를 알게 된 바로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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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흔적

"젠더 월키스가 왜 여기에 있지? 사업 미팅에 나타난 의뢰인을 보고 로레인은 얼어붙고 말았다. 엄청나게 잘생기고 거만한 그리스의 대부호- 현재 법적으로는 내 남편. 5년 전 젠더는 애인과의 정사 현장에 그녀를 불러들여 순수한 마음을 짓밟은 것도 모자라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그런 남편이 대체 왜 일을 의뢰한 걸까? 그리고 그는 소유권을 과시하듯 보자마자 로레인의 입술을 빼앗는데. 도대체 그는 자신에게 뭘 원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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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여 안녕

"대부호이자 명문 가문의 자제 알렉스. 광대한 저택에 홀로 살고 있으며 실력 있는 의사로 심지어 멋진 외모까지 갖추었다. 그런 그가 독신주의자라는 소문이! 하지만 제니의 여동생은 알렉스가 자신의 아이 아버지라는 말을 남기고 숨졌다. 그가 아버지로서 지녀야 할 책임감을 갖게 해야 해! 제니는 여동생의 아이 데이지를 데리고 알렉스의 집을 찾았다. 눈앞에 나타난 남자는 소문대로 냉혈한 플레이보이. 마치 평가를 하듯 두 사람을 응시한 끝에 그는 단언했다. ""목적이 돈인가? 그렇다면 유감이군, 그 아이는 내 딸이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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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반항아(발포가의 자매들 7)

발포 가(家)의 이름을 더럽힌 벨라는 그에 대한 처벌로 사막에서 근신하고 있었다. 내 휴대전화는 대체 어디 있는 거야! 도시에서 자극적인 나날을 보내고 있던 벨라는 문명과 동떨어진 생활을 견디기 힘들었고, 마을로 도망가기로 결심한다. 한편, 이 나라를 통치하는 시크, 자피크는 일 년에 한 번 있는 휴식 기간인 명상을 위해 사막을 향하고 있었다. 말을 타고 달리던 자피크는 눈앞에 쓰러져있는 여성을 발견하고, 사막 한가운데서 만난 정반대인 두 사람은 오아시스에서 같이 지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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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너무나 싫어하는 동료가 나를 원하고 있어!' 간호사 리비는 궁지에 몰려 있었다. 아무리 병원 자금을 모으기 위한 경매라고 해도 저런 남자에게 데이트 권리를 낙찰 당하다니! 하지만 그곳에 의문의 남자가 나타나 높은 금액으로 리비를 낙찰받았다. 강렬한 남성적인 매력을 풍기는 이 남자는 오빠가 나를 구하기 위해 보낸 사람임이 틀림없어, 라고 생각했지만. 하지만 그는 오빠가 보낸 사람이 아니었다. 게다가 낙찰받은 데이트 권리는 반드시 행사하겠다며 무대에서 갑자기 키스를 해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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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이 돌아갈 곳

사람 손이 부족한 진료소를 도우러 온 의사가 섬 제일의 플레이보이였던 그 불량소년 코너라고?! --진료소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플로라는 갑작스러운 재회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게다가 그는 플로라가 낯을 가리고 눈에 띄지 않는 모범생이었던 고교시절 남몰래 좋아했던 상대였던 것이다. 예전보다 더 섹시한 매력으로 무장하고 의사로서도 우수하고 존경할 만한 코너에 대한 마음이 다시 싹트는 그녀. 하지만, 어쩌지? 그가 이 진료소에 있는 건 아주 잠깐,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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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오직 당신뿐

다쳐서 실려간 병원에서 진찰을 위해 나타난 의사를 본 케이티는 깜짝 놀랐다. 제이고 로드리게스- 오래 전 두 사람은 연인이었다. 은행에서 근무하던 그가 왜 이런 데 있는 거지?! 케이티는 너무 동요한 나머지 말을 잇지 못하고, 마음은 사정없이 흔들렸다. 헤어진 지 11년이 지난 지금도 제이고는 여전히 위험할 정도로 매력적이야. 아이러니한 운명의 재회에 그녀는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2주 후부터 난 이 병원에서 일하게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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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사로 잡힌 미녀

"커피 체인점을 경영하는 그레이스는 모든 것을 잃을 상황에 처했다. 대부호 라파엘이 가게 투자를 그만둔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많은 종업원이 길거리를 헤매게 될 것이다…. 그레이스는 겨우 면담 약속을 만들어 정글에 있는 저택을 방문했다. 하지만, 라파엘은 냉혹한 태도로 이야기도 온전히 들어주지 않는다. 「오늘은 이곳에서 묵고 가도 된다」 는 그의 권유에 설득의 기회라고 생각한 그레이스는 기꺼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것이 위험한 함정이라고는 눈치채지 못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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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호의 스캔들

"앞을 보고 당당히 걸어. 오늘 나는 “상속녀”인 거야. 샨탈은 넋을 잃고 무도회의 밤을 추억해 냈다. 핸섬한 그와 정열적인 탱고를 췄던 그날 밤. 하지만 샨탈은 다른 사람의 초청장으로 파티에 참석한 것. 거짓말이 들통 날까 두려워 도망갔던 것이다. 그리고 그가 그리스의 대부호 앙게로스라는 걸 알고 나서 더욱더 자신이 비참해졌다. 그에 매료되는 이 기분은 절대로 실현될 수 없으니까…"

thumnail

크리스마스 광상곡

내 선택이 틀린 건 아니겠지? 헤일리는 오늘부터 가정부로 일하게 됐다. 이것도 다 시카고에서 만난 남자 때문이야. 그 남자, 패트릭은 이 지방에 살고 있다고 했다. 헤일리는 바다를 건너 딱 한 번 만났던 남자를 찾아 영국으로 온 것이다. 그 정열적인 하룻밤을 잊지 못해서. 그를 사랑하게 되어 버려서. 불안을 안고 헤일리가 일하기로 한 집의 벨을 누르자, 이윽고 문이 열렸다. …이런 기적이 있을까? 문을 열고 나타난 건, 패트릭 바로 그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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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부르는 목소리

런던 뒷골목 가게에서 노래하는 제시는 죽은 오빠가 남긴 막대한 빚을 갚기 위해 쉴 새 없이 일만 하느라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다. 빚쟁이에게 쫓기다 결국 위험에 처한 그녀 앞에 나타난 사람은, 오랜 친구이자 암흑가에서도 알아주는 존재가 된 대부호 실비오. 내 사랑을 배신하고 오빠를 죽인 남자...! 그는 그 자리에서 수표를 끊어 빚을 갚고는 제시의 귀에 속삭였다. [널 최고의 디바로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러 왔어]. 하지만 그건 증오하는 그의 애인이 되라는 의미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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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의 가치

켈리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알렉코스를 교회에서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매력적인 그리스인 신랑은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켈리는 결혼식 당일 매정하게 버림받은 것이었다. 눈물로 지샌 그날로부터 4년 후, 켈리는 그에게 받은 다이아몬드 결혼반지를 과감히 인터넷 경매에 올려 버리고 그를 잊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켈리는 그때까지만 해도 상상하지 못했다. 반지는 사백만 달러에 낙찰되고 낙찰자로 알렉코스가 직접 나타나리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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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의 신부

정략결혼이라고는 하나 동경하던 로코의와 결혼이 결정된 체시는 하늘을 나는 것만 같았다. 결혼식 날 신랑과 애인의 정사를 목격할 때까지는. 충격을 받은 체시는 결혼한 첫날밤 도망을 쳤고 반년 후 로코가 다시 그녀 앞에 나타난다- 잔인한 미소를 띠며. 독점욕이 강해 여자의 부정을 절대 용서하지 않는 시칠리아 남자인 그는 체시가 남자와 사랑의 도피를 했다고 믿고 집요하게 그녀의 마음과 몸을 탐한다. 체시는 매일 밤 달콤함에 빠져 자신의 의사 따윈 상관없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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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에서 한 번 더

천애고아인 로럴은 시칠리아 섬에서 손꼽히는 대부호, 크리스티아노와 첫눈에 반해 결혼하게 된다. 그 후 바로 임신까지 해서 지금까지 했던 고생들이 모두 잊혀질 정도로 행복의 절정을 맛보고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이는 유산되어 버리고, 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그는 홀로 병원에서 슬픔에 휩싸여 있는 그녀에게 연락 한 통 해주지 않았다. 그런 그의 차가운 행동에 절망감을 맛본 로럴은 그 길로 집을 나가버리고… 그리고 2년 후, 크리스티아노의 여동생 결혼식에 초대받는다. "그와 정식으로 이혼하자." 단단히 마음 먹고 섬을 다시 찾은 로럴이었지만 그가 뚫어지게 바라보자 지금도 몸이 뜨겁게 달아오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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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당신에게(화려한 두근거림 Ⅰ)

천애 고아인 애비에게 있어서 인공 수정을 통해 낳은 딸 로사는 둘도 없이 소중한 보물. 그래서 간호사일을 하며 혼자 살아가는 생활은 가난했지만 행복했다. 그런데―― [넌 로사의 엄마로 어울리지 않아.] 느닷없이 나타난 이탈리아인 의사 니코는 자신이 이제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이유로 자신의 피를 나눈 로사를 찾아 다녔고, 딸을 자신에게 보내라고 요구했다. 절대 그럴 수 없어! 애비와 딸 사이에 있는 애정의 깊이를 알게 된 니코는 다른 제안을 한다. 서로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두 사람의 결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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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 닥터

마을의 환자들을 위해 쉬지도 않고 일하는 의사 조안나. 그런 그녀를 도와주려 나타난 대학시절 같은 과 친구였던 세브. 대부호의 아들로 유명한 플레이보이였던 그가 어째서 시골의 작은 진료소에...?! 당황하는 조안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세브의 진지한 일하는 모습은 훌륭했다. 그런 그에게 조안나는 점차 빠져들게 되는데... 하지만, 그는 어차피 사는 세계가 다른 사람... 언젠가는 마을을 떠날 그에 대한 마음을 굳게 억누르는 조안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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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보석

에이버리와 헤어진 직후 공주와 약혼한 사막의 황태자 말리크. 하지만 그는 잔인하게도 그녀에게 결혼 축하파티 기획까지 의뢰한다. 하지만 결혼식 직전 그가 갑자기 사무실에 나타나 심각한 문제가 벌어졌다고 말한다. "신부가 사라졌어" 신부 찾는 일을 도와주게 된 에이버리. 내 가슴은 아름다운 그를 향한 마음과 치유받지 못한 상처로 가득한데 이런 아픔을 부여안고 그의 행복을 돕다니... 하지만 그에 대한 사랑을 정리하기 위해서라도 에이버리는 그와 함께 사막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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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에서 맹세의 키스를

산악구조대원인 메그는 귀여운 아들과 단둘이 사는 싱글맘이다. 과거에 겪은 실연의 아픔 때문에 사랑과 멋을 부리는 것을 피하고 가족과 일에만 애정을 쏟으며 살아간다. 그러던 중, 이탈리아 의사인 디노가 메그에게 반해 적극적으로 고백한다. "변덕스러운 산 날씨처럼 쉽사리 변하는 남자의 마음을 믿어선 안 돼! 분명히 얼마 안 가서 질려버릴 거야." 메그는 그를 거부하려 하지만 디노의 뜨거운 시선에 몸 둘 바를 모르고 가슴이 요동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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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는 숨어서

"남편의 배신으로 상처 입은 제너는 도망치듯 런던을 떠나 글렌모어 섬에 도달한다. 반항기인 딸 렉시는 작은 섬에서의 자극 없는 일상이 불만인 듯했지만 평화롭고 건전한 매일은 제너와 딸에게 활기를 되찾아준다. 그런데 마음이 조금도 진정이 안 돼. 원인은 명확했다. 섬의 의사 라이언 때문. 그는 의사로서도 유능하지만 그 이상으로 남자로서도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키워가기엔 제너가 입은 과거 마음의 상처는 너무나 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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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이름의 굴레

"상탈리아 공국의 꽃미남 대공 카스펠의 관전으로 럭비 경기장의 관객들은 흥분한 상태였다. 그러나 웨이트리스인 홀리의 마음은 공허했다. 어젯밤 약혼자에게 이별을 선고받았기 때문이다. 대공 일행에게 음식을 나를 때조차 저도 모르게 눈물짓는 지경이었다. 그러나 이게 웬일인가. 대공은 그녀를 위로해 주고, 그것도 모자라 갑자기 유혹하기 시작했다. 달콤한 말에 혹한 홀리는 카메라가 두 사람을 향해 있다는 것도 모르고 감사의 키스를 날리는데! 설마 그것이 스캔들을 불러 일으킬 것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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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를 사랑한 죄

비서인 엠마는 보스 루카스가 잊고 간 서류를 전하기 위해 폭설을 뚫고 차를 달렸다. 하지만 루카스는 취해 엠마를 쫓아낸다. 항상 냉정한 그가 이렇게 흐트러지다니... 그러고 보니 작년 이 날에도 조금 이상했어. 눈보라가 심해져 단둘이 그의 오래된 성에 갇히고 만다. 심야, 그가 고백한 과거의 상처에 그냥 내버려 둘 수 없게 된 엠마는 갑작스러운 키스에 답해 뜨겁게 녹아내릴 듯한 하룻밤을 보내고 만다. 그에게 이건 하룻밤의 위안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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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법칙

버려진 아이로 양부모 밑을 전전하며 자란 릴리는 따뜻한 가정을 꾸리는 일을 꿈꾸고 있다. 당연히 가벼운 연애는 해본 적도 없다. 그런 릴리는 어느 날 그리스의 억만장자 닉 저바키스의 호화별장에 청소를 하러 갔다가 불행하게도 닉의 연인에게 오해를 사고 그 결과 연인은 그를 떠나고 만다. 큰일이네... 어떻게 하지? 동요하는 릴리에게 닉은 냉정하게 말한다. [빨리 준비해줘. 오늘 파티 파트너는 당신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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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파트너 -달콤한 엇갈림-

폴리의 아버지가 창립한 광고사가 데몬 두카키스에게 넘어갔다. 대기업을 경영하는 그가 어째서 약소기업을? 직원들은 모두 의아해하지만 폴리는 그 이유를 알고 있었다. 데몬은 그의 여동생 아리안나와 사랑의 도피를 한 아버지에게 제재를 가하려는 것이다. 그는 모든 임원을 해고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녀에게도 이제 부모 덕 볼 생각은 말라고 일침을 놓는다. 거만한 그와 회사를 지키려는 폴리는 대립하지만, 어느 날 밤 정열적인 불꽃이 튄 둘은 맺어지고 마는데…?!

후지타 카즈코작가의 다른 작품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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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의 밤(이탈리안 스캔들 Ⅱ)

이탈리아의 백작 체사레 디 몬다베... 로마에서 그 이름을 모르는 자는 없고 그가 호의의 시선을 보내면 여성은 모두 예스라고 대답한다고 소문이 날 정도로 매력적인 남성. 미술 저널리스트인 칼라는 미술관에서 백작 체사레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달콤한 관계는 반년이나 이어졌고 칼라가 미래를 꿈꾸기 시작했을 때 백작은 갑자기 그녀에게 후작 영애와의 약혼을 알린다. 무자비하게 버림받은 칼라. 하지만 백작이 그녀에게 준 불행은 이걸로 끝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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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의 소원

선의 델라가 승선하는 호화 크루즈선의 오너가 세상을 떠났다. 배의 상속자인 조카 루크는 실력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호텔 경영자로 지금까지처럼 배를 운항할 거라는 보장은 없다. 2년 전의 사건으로 흉한 흉터가 생긴 나에게 여긴 유일하게 쉴 수 있는 성지인데. 델라는 우울했다. 하지만 유언장 개봉날 변호사는 델라가 배 소유권의 반을 물려받게 됐다고 선언한다! [큰아버지께 뭘 한 거지?] 미인계를 썼다고 단정 짓는 루크에게 델라는 분노한다. 이런 사람과 배를 공동소유하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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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덕의 키스

"「내가 사랑하는 애인 역할을 해줘」 조안나는 나이 차는 많지만 소중한 친구인 대부호 카스트로의 부탁으로 그리스에 왔다. 아니나 다를까, 67세의 당주가 데려온 젊은 연인에게 카스트로 저택은 큰 소란이었다. 하지만, 그곳에는 운명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 바로 카스트로의 아들 드미트리우스. 적의와 질투가 뒤섞인 그 눈동자를 맞닥뜨릴 때, 죠안나는 몸도 마음도 떨렸다. 하지만, 아버지의 애인과 아들인 입장에서 두 사람이 연결될 리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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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인페르노

「당신은 초능력자로군.」 남자는 오싹할 정도의 미소를 띠며 로나에게 질문을 했다. 로나에게는 선천적으로 숫자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 있던 것. 그때부터 카지노를 떠돌며 살아왔지만, 그런 사실을 이 카지노의 오너에게 눈 깜짝할 사이 간파되다니! 아연실색하는 로나에게 그 남자는 오만한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오른손을 펼쳐 보였다. 그러자 그때까지 아무것도 없었던 공간의 양초에 불이 붙었다! 「숨기지 않아도 괜찮다. 나는 단테 레인트리. 특수한 능력을 갖추고 태어난 일족의 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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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은밀한 비밀(사랑에 빠진 공주II)

브라반트의 공주 에멀라인은 자신과 똑 닮은 한나에게 몇 시간만 대역을 부탁한다. 목적은 연인 알레한드로에게 어떤 책임을 묻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그의 냉혹한 태도에 상처 입은 에멀라인에게 말을 건 사람은 한나의 보스, 마킨이었다. 카달의 시크인 그에게 공주인 내 정체를 들킬 순 없어- 그는 불쾌하다는 표정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에멀라인을 응시하더니 팔을 잡아 강제로 끌고 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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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이브

크리스마스... 위가 아파지는 계절이다. 3년 전 아내를 잃은 이후로 루카스는 트리를 장식할 마음도 생기지 않고 그저 모래를 씹는 듯한 매일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혼자 사는 그의 곁에 올해는 생각지 못한 동거인이 나타난다. 화재로 집을 잃은 신임교사 에이미다. 천애 고아라 갈 곳이 없어 망연자실하고 있는 그녀에게 루카스의 여동생이 제안을 한 듯하다. 갑작스러운 화재에도 지지 않는 밝은 에이미는 감사의 뜻으로 [크리스마스다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해드릴게요]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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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는 사랑의 이야기꾼

때는 1586년 영국. 엘리자베스 공주는 수행원도 딸리지 않은 채 혼자 거리를 걷고 있었다. 아버지의 급사를 틈타 결혼을 서두르는 로버트 경에게서 도망쳐, 자신의 이름을 지어준 대모인 여왕 폐하에게 도움을 얻기 위해 궁정으로 향한 것이다. 가는 도중에 만나게 된 유쾌한 광대 탈튼. 밝고 재치 넘치는 그에게 여행 호위를 부탁한 그녀는 추격을 피하고자 아름다운 금발을 자르고 수습 광대 소년으로 변장한다. 이리하여 두 사람의 도피가 시작되었다. 그것은 상상조차 해 보지 못했던 파란이 가득한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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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여진 심장(이탈리안 스캔들 Ⅰ)

엘로이즈는 공항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호텔왕 비토에게 반해, 몸이 이끄는 대로 사랑을 나눈다. 자신답지 않은 행동에 당황하면서도 그에게 진짜 사랑받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던 그때 그의 약혼녀를 자처하는 칼라라는 여성이 나타난다. 칼라와 결혼할 거라는 비토의 말에 절망한 엘로이즈는 그 자리에서 도망치듯 그의 곁을 떠난다. 상처는 입었지만 그를 잊기로 결심한 엘로이즈의 몸에 이변이 생긴 건 몇 달 후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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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의 조련술 / 사랑은 트리와 함께

캐서린은 얼마 전 이혼한 핸섬한 억만장자 리처드에게 매일 데이트 신청을 받는다. 몇 번을 거절해도 매력적인 웃는 얼굴을 보이며, 데이트를 승낙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말하기라도 하는 듯한 그. [뭐 저런 플레이보이가 다 있담!] 그렇게 생각한 캐서린이었지만 날이 지날수록 그의 존재는 점점 커져갔다. 물론 그가 나에게 진심일 리가 없어. 하지만... 멋지고 섹시한 그는 대체 어떤 키스를 할까-? 그 외 [사랑은 트리와 함께] 동시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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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가 잠들 때까지

"매시는 초능력자 일족 레인트리의 프린세스.그 압도적인 치유자로서의 능력으로 일족의 성지를 지켜 왔다.하지만 어느 날, 그녀 앞에 숙적인 앤사라 일족의 왕, 유다가 나타났다.7년 전, 유다는 신분을 숨긴 채 매시에게 접근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매시는 아름다운 그가 바라는 대로, 여러 밤 동안 함께한 과거가 있었다ㅡㅡ왜 지금, 그는 이 성지에 나타난 거지?설마, 레인트리와 앤사라, 양쪽을 계승하는 딸 이브를 정해진 규칙대로 죽이러 온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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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반쪽

비서 케이틀린은 사장인 데이비드와 상사와 부하이면서 동시에 연인 사이였다. 첫 만남은 4개월 전. 수완가에 매력 넘치는 그에게 케이틀린은 눈 깜짝할 사이에 흠뻑 빠져들었다. 그러나 그가 그녀에게 원하고 있었던 건 뒤끝 없는 하룻밤의 달콤한 정사 뿐. 두 사람 사이의 거리는 영원히 좁혀지지 않았다. 「그에게 있어 난 유능한 비서이자 욕망의 배출구에 지나지 않는 걸까―?」 이대로 가면 이 관계에 미래는 없어. 케이틀린은 한 줄기 희망을 담아 한 가지 도박을 걸어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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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영원으로

질 안 좋은 불량 학생의 표적이 되어 곤란해하던 교사 애니는 갑자기 등장한 낯선 남자에게 도움을 받는다. 그의 이름은 게이브. 이름 말고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그가 무슨 이유에선지 마음에 걸리는 애니는 그대로 게이브를 보디가드로 고용한다. 그러자 그는 그날부터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애니를 지키기 시작했다. 사실 애니는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태였다. 남은 날들을 게이브와 함께 보내고 싶어... 그렇게 바라기 시작한 애니는 아직 알지 못했다. 게이브도 놀라운 비밀을 품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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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잊은 얼음 여왕

비행기 추락 사고로 기억을 잃은 나는 병원 침대 위에서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다. 잘생긴 억만장자 윌과 약혼한, 모두가 부러워하는 행운아- 하지만 그게 자신이라고 말해도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아. 기억하는 건 "신시아 뎀프시"라는 이름과 생사를 오갈 때 날 어둠 속에서 구출해준 따뜻한 손의 감촉뿐. 그런 날 따뜻하게 받아준 그였지만, 나를 볼 때마다 망설이는 표정을 보이는 건 대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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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난 사랑의 기억

[이브, 두 번 다시 놓지 않아!] 어느 날 갑자기 모르는 남자가 비난하듯 부르는 소리에 이브는 당황스러웠다. 자신을 카일이라고 밝힌 그는 단정한 얼굴에 분노의 빛을 띄고 이브는 그의 아내이며 2년 전 행방불명되어 계속 찾았다고 말하는 게 아닌가! 확실히 기억을 잃은 이브가 거리를 헤매고 있었던 건 2년 전. 친절한 간호사 덕분에 살 집도 일자리도 찾아 간신히 새로운 인생을 손에 넣었다고 느끼기 시작했는데... 나는 정말 이 아름다운 남자와 결혼한 사이였을까? 불안과 달콤한 떨림에 이브의 마음은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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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안식의 땅으로

젊은 여성이 살해당한 일련의 엽기 살인. 그것은 실은, 레인트리 일족의 왕자인 기디온을 노린 숙적 앤사라 일족이 벌인 것이었다! 지금껏 죽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번개를 조종하는 막강한 능력을 숨겨 온 기디온이지만, 범인과의 대면으로 상처를 입자, 파트너인 형사 호프에게 모든 것을 보이고 만다. 「당신을 원해. 옳지 않다는 건 알아. 하지만ㅡ」 서로 끌리던 두 사람이 자연스레 몸을 섞는 사이, 앤사라 일족은 한 걸음 한 걸음 두 사람을 향해 다가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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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의 조건

「10만 파운드를 낼 테니까 나와 지금 당장 결혼해 줘.」생활을 위해 고급 아파트의 청소부로 일하던 마그다에게 유복하고 화려한 남성이 갑자기 말을 걸어왔다. 그는 이 집의 주인, 라파엘로 디 비젠티. 이탈리아의 대부호이자 사업가라는 그가 처음 만난 가난한 나에게 프러포즈를 하다니...! 진심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그의 프러포즈를 그녀는 딱 잘라 거절하지만, 그날 밤 라파엘로는 마그다의 집까지 쫓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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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리 백작의 인질

취재를 위해 방문한 이탈리아에서 매들린은 배리어리 백작이라는 인물의 환대를 받는다. 준비된 호텔은 일류에 멋진 오페라에도 초대받았다. 하지만 낯선 젊은 남자가 운전하는 백작이 보낸 차에서 잠이 들었다 깨어보니 모르는 저택의 침대에 있는 것이 아닌가! 혼란스러워하는 매들린을 앞에 두고 남자는 놀라운 말을 꺼낸다. [당신 시아버지와의 거래가 완료될 때까지 여기에 있어줘야겠어]. 그렇다, 여긴 백작의 저택. 매들린은 그의 인질이 되고 만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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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요정

"패션계의 거물과 약혼을 하고 신규 브랜드의 메인 모델로 발탁된 루시는 최고의 행복을 맛보고 있었다. 하지만 우연히 발견한 서류를 보고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된다. 모든 것은 기업의 이미지 전략이었고 약혼도 특채도 오직 각본대로 한 것뿐이었다. 분노한 그녀는 신규 브랜드 발표회장에 난입한 후 증거를 들고 도망친다. 백화점으로 들어온 루시를 경호원들이 뒤쫓고 마침 백화점의 CEO인 나타니엘도 그 장면을 보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그 역시 그녀의 뒤를 뒤쫓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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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비너스

목사의 딸 옥타비아는 가난한 가계를 꾸리기 위해 대학도 중퇴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고약한 고용주 밑에서 낮은 급여를 받으며 일에 치이는 일상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아무도 살지 않는 낡은 저택의 호수에서 더위를 식히던 그녀는 낯선 아름다운 남자를 만난다. [여긴 사유지예요. 불법침입이라고요!] 하지만 그는 금색 눈동자를 반짝이며 대답했다. [여기가 당신 땅인가?] 세상에, 이렇게 거만할 수가! 그때 옥타비아는 알지 못했다. 그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이란 것도, 이 저택과 옥타비아의 새로운 주인이 될 거란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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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그대 품에 안길 때

"어느 날, 니콜은 강도사건에 휘말려 중상을 입은 뒤로 이상한 환영이 뇌리에 떠오른다. 그것은 어느 유괴사건의 한 장면! 방으로 들이닥쳐 폭력을 일삼는 남자들. 눈물을 글썽이는 어린 소녀. 뉴욕 시 경찰이자 애인인 도미닉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도미닉 역시 동료들에게 알리자 동료들은 당황스러워한다. ""범인과 경찰밖에 모르는 정보를 아는 중요 참고인이야."" 온갖 의심 속에서 상처도 받지만 도미닉의 위로를 받으며, 니콜은 소녀를 구하기 위해 일어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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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 여신

"눈에 갇혀 남자만 있는 성에 혼자 지내게 된 귀족의 딸 아이앤스. 성의 주인인 남작 로버트는 그런 그녀의 명예를 지켜주려 결혼을 제안하지만 사실 아이앤스에게는 6년 전, 열여덟 살 때 여러 남자에게 폭행을 당한 과거가 있었다! 아이앤스는 치유하지 못한 마음의 상처를 안고도 로버트의 다정함에 끌려 그와의 결혼을 승낙하지만…. 할리퀸 오리지널에 게재되어 절대적인 인기를 끈 히스토리컬(historical) 충격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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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디바

"이렇게 큰 무대에 서게 될 줄이야…. 신인 가수인 사바나는 떨리는 가슴을 안고 경기장으로 향한다. 베테랑 가수 대신 갑작스럽게 6개국 럭비 대회의 국가를 제창하게 된 그녀. 그러나, 도착한 사바나는 부당한 대우를 받게 되고, 옷을 입는 둥 마는 둥, 몸에 맞지도 않는 의상을 갈아입고 무대로 나가게 된다. 그리고 벌어지는 최악의 해프닝! 수많은 관중 앞에서 의상이 찢어져 맨살을 드러낸 그녀를 도운 건 얼굴에 흉터가 난 어느 갑부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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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든 마음을

10살 때, 각자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재혼으로 리에게는 의붓형, 모건이 생겼다. 키가 큰 18살의 청년에게 상냥한 인사를 받은 리는 처음으로 따듯한 가족이라는 걸 알게 됐다. 하지만, 10년 후 오해로 형은 리가 욕심 많고 난잡한 아이라고 생각한 채 외국으로 부임해 가버린 것이다. ―1년 후, 두 사람은 다시 만나지만, 한 번 더 이야기를 나누면 오해가 풀릴 거라 생각했던 기대는 무산되고 말았다. 모건의 변함없이 차가운 태도와 증오에 가득 찬 눈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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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기다리며

젊은 금융계의 총아로 이름을 떨치는 션에게는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과거가 있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저녁 모르는 여자에게서 전화 한 통이 왔다. 소원하게 지내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이었다. 전화를 준 사람은 아버지 집에 세를 들어 사는 간호사 리지. 그녀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아버지의 인품을 칭찬할수록 션의 마음은 차게 식어갔다. 이 여자의 목적은 돈인가? 하지만 리지와 만난 그는 상상과 다른 순진무구한 그녀에게 끌린다. 리지를 원해. 하지만 혹시 그 과거를 리지가 알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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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와 청소부

기억하고 있었던 건 이름과 나이뿐. 도로변을 혼자 걷는 게 발견돼 이집 저집 전전하는 불운한 어린 시절을 보낸 매기. 커피숍에서 일하는 그녀가 바닥을 닦고 있자, 호위대를 거느린 거만한 남자가 갑자기 밀어닥친다. 그는 자신을 콘스탄틴 국왕 레자라고 밝히고 엄숙하게 입을 열었다. 매기가 그의 이웃 나라의 행방불명된 프린세스였다는 사실이었다. 국왕이 직접 왕녀 교육을 하겠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당신은 태어날 때 나와 약혼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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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의 규칙

용서 못 해, 최악의 남자―! 친한 친구를 상처 입힌 어떤 기사에 굉장히 화가 나 있던 캐리는 항의하기 위해 혼자 신문사에 쳐들어간다. 하지만, 목표인 그―넋을 잃을 정도로 멋진, 회색 눈동자의 주인― 는 캐리의 분노에 까딱하지 않고, 오히려 초연하게 조롱하는 듯한 태도로 그녀를 대하는데.... 서로 아옹다옹 하면서도 왠지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된 두 사람이지만, 캐리는 아픈 과거의 상처 때문에 사랑을 두려워하는데?! 새로운 사랑의 감정을 계속 모른척하는 건 불가능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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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에게 구두를

「내가 누군지 알고 있나요?」 기억도, 구두 한쪽도 없어진 채 거리를 헤매던 레베카는 사립탐정 앙거스의 사무실에 당도한다. 코트 주머니에 남아있던 그의 명함만을 의지해 왔지만, 그녀를 모른다는 앙거스. 그는 불안함에 떠는 레베카를 어린 딸과 사는 자신의 집에 따뜻하게 맞아준다. 머지않아 서로에게 뜨겁게 빠져들게 되지만, 두 사람이 망설이며 처음으로 하나가 된 그날 아침, 레베카의 약혼자라는 남자에게서 연락이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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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랜드의 야수

안개가 자욱한 하일랜드의 성. 어둠을 가르는 비명소리에 가신들이 쫓아왔을 땐 이미 성주의 부인 켄나는 흉벽 아래에서 숨을 거둔 뒤였다. 아이를 낳지 못하는 부인을 죽인 잔인한 ""야수"" 코너 매클레리의 소문은 모든 지역에 퍼져 근처의 씨족들은 딸을 신부로 보내려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그 화살은 작은 씨족의 딸 조슬린을 향한다. 신부가 되기 위해 코너의 성으로 끌려간 그녀에게 코너는 번식용 종마 이야기라도 하듯 말했다. [아들을 하나 낳을 때까지 당신 침실을 찾을 거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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