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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 바람 피는 현장을 목격하고 마음에 심한 상처를 입어 빗속을 헤매던 매기는 황금빛 피부가 아름다운 낯선 남성에게 도움을 받았다. 그가 이끄는 대로 휩쓸리듯 따라가자 이국풍의 호화로운 저택이 나타났다. 현실과 동떨어진 사건의 연속으로 매기는 열정에 흥분해 잠을 못 이루고, 만나지 얼마 안 된 그와 하룻밤을 보내 버린다. 그리고 한 달. 새로운 국왕의 취임식에 스태프로 초대된 사막의 왕국에서 매기는 시크 칼리드를 만난다! 그는 그날 밤 그였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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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02

세부 정보

장르

로맨스

연재 시작일

2012년 12월 26일

연재 기간

1주

팬덤 지표

🌟 로맨스 웹툰 중 상위 31.88%

👥

평균 이용자 수 464

📝

전체 플랫폼 평점

7.8

📊 플랫폼 별 순위

24.79%
T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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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가족 관계 패키지

작품 목록 01. 그리스의 투르말린 02. 베이비, 오 베이비! 03. 신부 교체! 04. 뜨거운 열정 05. 값어치 없는 신부 06. 호텔왕과 1년 한정 신부 07. 냉철한 CEO의 정열 08. 맞바꾼 신부 09. 예정된 이별 10. 비서와 보스의 크리스마스 (나이트 가문의 스캔들 Ⅰ) [개정판] 11. 반년 동안의 계약 신부 (나이트 가문의 스캔들 Ⅱ) [개정판] 12. 사랑 없는 결혼의 끝에 (나이트 가문의 스캔들 Ⅲ) [개정판] 13. 친구와 애인 사이 14. 영원한 1초 15. 짝사랑의 계약 결혼 16. 신부의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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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망설이는 시크

"쿠아룸국의 해변에서 로자리는 그림을 그리려고 괴로워하고 있었다. 정말 좋아했던 그림을 그릴 수 없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림을 그릴 수 없는 것은 단지 재능이 없기 때문. 그때 돌연 백마를 탄 훌륭하고 매력적인 남성이 나타났다. 그 모습에 사로잡혀 로자리는 열중해서 스케치를 시작했다. 이윽고 그는 해변으로 돌아오고 로자리의 근처에서 말을 세웠다. 「그림을 완성하고 싶으면 나의 아침을 당신에게 주지」 놀라는 로자리에 그는 계속 말한다. 「당신의 오후를 나에게 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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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핀 장미

“샤킬…?” 런던의 자라트 대사관 파티에서 자라트 군주 이드리스를 소개받은 아덴은 현기증에 비틀거렸다. 단정한 얼굴, 관능적인 입술, 어쩐지 경멸하는 듯한 눈빛의 갈색 눈동자― 내 인생을 완전히 뒤바꾸고는 종적을 감춰버린 샤킬, 바로 그 남자였다. 4년 전, 여행지에서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꿈결 같은 1주일을 보냈지만, 그는 약속 장소인 파리에 나타나지 않았다. 진짜 사랑인 줄 알았던 것이 그에겐 가짜 이름으로 즐긴 불장난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알고 깊은 상처를 받은 아덴. 하지만 다음 날 자신을 찾아온 이드리스와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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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의 도발

오스트레일리아의 사업가 도네이토 살라자르와 결혼하라고?! 난폭한 아버지의 명령에 엘라는 아연실색했다. 파산 직전인 아버지는 딸과 도네이토를 결혼시켜 자금원조를 받으려는 속셈인 듯했다. 미인인 언니가 도망쳤기에 동생인 엘라를 대신 보내려는 것이다. 억만장자가 평범한 날 상대해줄 리 없는데. 하지만 도네이토는 만나자마자 엘라와 결혼을 희망하며 당신의 모든 걸 갖고 싶다고 말한다! 대체 무슨 생각이지? 엘라는 놀라고 당황했지만, 그의 뜻밖의 과거를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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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키스

호주 유수의 실업가 웨이크필드의 비열한 계획에 의해 마리나의 동생은 가족 소유의 회사를 빼앗기고 만다. 의지할 부모님은 이미 돌아가셨고 과거의 사고로 몸에 상처를 입은 마리나는 무모하게도 적의 파티장에 혼자 쳐들어간다. 예상대로 내쫓길 위기에 처한 마리나를 한 자산가가 구해주는데... 미모의 남자, 그의 이름은 로난. 그는 마리나에게 애인을 연기해주면 회사를 되찾을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한다. 로난의 불타는 눈동자가 단숨에 마리나의 마음을 뜨겁게 지배했다. 이 거래는 너무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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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으로 가는 초대장

"그리스 대부호의 약혼 기사를 본 테사는 충격에 휩싸인 채로 남미에서 지구 뒤편의 에게 해까지 왔다. 기사의 사진을 보았을 때는 놀랐다. 거기에는 그녀의 생명의 은인, 죽었다고 생각한 스타블로스가 있었으니까! 그를 만나고 4년간 부적으로 간직한 이 반지를 돌려줘야만 해. 그러나 재회한 스타블로스는 마치 딴사람같이 냉혹했다. 「그녀는 4년 전에 죽었어. 네가 누구인지 알 때까지 넌 여기 머물러줘야겠어」 그건 혹시 연금?! 테사는 상관 않고 나가려고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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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의 복수

"칼리는 숙부님을 위해 열아홉 살에 나이 많은 남자와 정략결혼을 했다. 부부생활도 없이 몇 년을 지낸 칼리는 어느날 남편이 죽어 자유의 몸이 되었다. 그리스로 돌아온 어느 날 그녀는 사향을 풍기는 낯선 남자와 태어나서 처음으로 격렬하고 관능적인 세계를 경험했다.한순간의 실수일 뿐이야. 칼리는 마음을 다잡으려 했다. 한편, 숙부님은 이번에 자신의 딸을 정략결혼시키려고 하고 있었다. 그 상대 남성인 다몬을 보고 칼리는 말을 잃었다. 그는 칼리에게 관능의 세계를 알려준 남자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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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의 약탈한 사랑

아랍의 해적으로 고대의 침몰선을 조사하던 벨은 누군가에 의해 몸값을 목적으로 납치당해 작은 무인도에 갇히고 말았다! 폭풍우가 치던 밤, 아슬아슬한 상황에 듬직한 남자에게 도움을 받지만, 쿠아룸 국의 군주라고 말하는 그, 라픽에 의해 이번엔 궁전에 갇히고 만다. 게다가, [1주일 내로 나와 결혼하도록.] 이라고 말하는 게 아닌가! 대체 어떻게 된 거지? 젊은 왕 라픽에겐, 사실은 벨을 붙잡아야 하는 사정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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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의 서약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양아버지에게 감금당한 지 2년. 레일라는 이곳을 벗어나 자유를 얻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양아버지의 명령으로 사업가인 조스 카모디와 결혼하게 된 그녀는 마침내 자유를 손에 넣게 된다! 허나 조스는 그녀가 돈을 노리고 결혼했다 오해하고… 부부가 되고 나서도 마음은 전혀 통하지 않던 두 사람이지만, 한 번 나눈 달콤한 키스에 정열의 불꽃이 타오른다. 레일라는 미래를 꿈꾸기 시작했지만, 사랑을 믿지 않는 조스는 그녀의 마음을 원하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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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의 그대에게

왜 이제 와서 내 앞에 나타난 거지―?! 케리스 앞에 옛 연인인 알렉산드로가 나타났다. 그는 이탈리아 명문 마타니 가문의 백작. 만남은 2년 전의 스키장. 섹시한 외모에 활기 넘치는 녹색 눈동자, 그리고 무엇보다 정열적인 그에게 케리스는 순식간에 사랑에 빠졌다. 이 행복은 분명 영원할 거야…. 그렇게 믿고 있었는데, 그는 케리스의 부정을 의심하며 냉정할 정도로 단호하게 케리스를 버렸다. 과거의 괴로운 기억을 떠올리며 불안에 휩싸인 케리스에게, 그는 예전과 다름없이 달콤하게 녹아내릴 듯한 키스를 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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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피는 꽃

사막의 나라 타라카르에 온 교사 캐시. 그러나 산적에게 납치되어 무희로 꾸며지고 누군가에게 바치는 공물이 되어 버린다. 도망치기 위해 나이프로 공격을 시도하지만 오히려 다부진 팔 아래 붙잡힌다. 그녀를 공물로 받은 상대는 시크 아미르- 그 나라의 왕이었던 것이다! 사정을 알게 된 그는 도망치게 해주겠다고 말하지만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한동안 그의 총애를 받는 무희인 척해야만 한다. 며칠 밤을 단 둘이 보내는 사이에 캐시는 고결한 그에게 마음이 끌린다. 그에겐 이미 아름다운 약혼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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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복수의 게임

"사랑하는 여동생을 병에서 구하기 위해서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유산을 상속해야 한다. 유산상속의 조건은 결혼.아리사는 유산 상속을 위해 본인 뜻과 다른 결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편의상 결혼에 응하기로 한 상대는 한참을 기다려도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고...그렇게 동생의 살릴 방법은 사라져버린 것이다.아리사가 절망하고 있을때, 그녀 앞에 위험한 매력을 발산하는 이탈리아 남성이 가로막고 섰다.“나를 기억하나? 당신의 결혼 상대는 바로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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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니스에게 나를 바치다

웨이트리스 앨리스는 사촌 언니의 결혼식에서 핸섬한 그리스 부호 아도니를 만난다. 익숙지 않은 샴페인에 취해 있을 때 그가 다정하게 보살펴주자 앨리스는 버진을 바친다.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에 안고 그의 곁을 떠나지만, 그 후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고... 사실을 전하려 용기를 내 아도니의 사무실을 방문한다. 하지만 처음 만난 날 밤엔 그렇게 다정했던 그는 냉혹한 표정으로 앨리스를 보면서 경멸의 말을 던진다. "당신은 남자를 속여 생활비를 버는 여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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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를 위한 서약

여동생과 어머니를 잇달아 잃은 이모젠. 그녀는 뇌종양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와 똑같은 증상이 자신에게 나타나기 시작하자 겁을 먹는다. 죽음을 각오한 그녀는 남은 인생을 즐기기 위해 동경하던 파리로 향한다. 상류계급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파티에서 이모젠은 프랑스인이자 대부호인 티에리와 만난다. 서로에 대한 마음이 불타오른 둘은 함께 만족스러운 2주를 보내고, 이모젠은 파리를 떠난다. 하지만, 모국인 오스트레일리아에 돌아가려는 찰나, 그녀는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고민 끝에 티에리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지만, 의외의 대답이 돌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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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에 갇힌 신부

제이루트의 공주 기즐란은 갑작스럽게 왕궁을 점거한 이웃 국가 군주 라시드에게 붙잡힌 신세가 되고 말았다. 거칠고도 우아한 야수라 칭송받는 라시드는 공주를 신부로 맞이하겠다 선언하고, 기즐란의 입술을 거칠게 빼앗는데! 기즐란은 분노에 사로잡히는 한편, 격렬한 환희가 그녀의 몸을 휩쓸고 지나가는 것을 느꼈다…. 마침내 다가온 혼례식 날, 기즐란은 검은 드레스를 입고 반발심을 드러냈지만, 라시드는 그런 모습에 신경조차 쓰지 않는 모습이었고 그들의 첫날밤은 기즐란의 분노와는 달리 너무나 달콤하고 뜨거운 것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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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의 두 얼굴

벤가리아 왕국의 공주 마리사는 얼마 전 쌍둥이 오빠를 먼저 저세상으로 보냈다. 크나큰 상실감을 안고 정열의 나라 브라질을 찾은 마리사는 그곳에서 세계적인 실업가 다마소를 만난다. 그의 눈동자는 마리사를 고독한 한 여자로 봐주고 있는 듯했다. 마음이 끌리는 대로 마리사는 다마소와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지만 다음 날 아침 그는 차갑게 떠난다. 그런데 한 달 후, 새로운 생명을 잉태한 마리사 앞에 다마소가 또다시 나타나 말한다. [나와 결혼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나를 차갑게 버리고 간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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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거짓말이야, 엄마가 횡령을 하다니! 라벤나는 충격을 받았다. 그녀 앞에 선 조나스 딥슨은 분노와 증오를 숨길 생각조차 없어 보였다. 옛날에 딥슨 가(家)의 가정부로 일하던 라벤나의 엄마는 조나스의 아버지와 사랑에 빠지고 말았으니까―― 조나스는 아버지가 사망하고 막대한 유산을 정리하던 중, 부정한 방법으로 큰 금액이 인출된 것을 알고 여기까지 찾아왔던 것이다. "내가 그랬어요, 엄마가 아니에요." 엄마가 자신 때문에 횡령을 저질렀다는 걸 안 라벤나는 엉겁결에 거짓말을 하고 조나스의 가정부로서 대가 없이 일하는 벌을 받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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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다시 한번

소매치기를 당하고 다친 채로 병원 침대에서 눈을 떴을 때, 몰리는 자신이 모든 기억까지 잃어버린 것을 알았다. 곁에서 몰리를 걱정스럽게 내려다보던 숨이 멎을 만큼 매력적인 남자는 자신을 남편 피에트로라고 밝히며, 몰리의 배 속에는 그의 아이가 있다고 했다. 결국 기억은 되찾지 못한 채 몰리는 피에트로의 펜트하우스에서 함께 생활을 시작하지만, 뭐 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날을 보내는 와중에도 몰리는 뭔가 위화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우리가 정말 부부라면, 왜 피에트로는 침실을 따로 쓰는 거지? 그리고 그 이유를 알았을 때 몰리는 피에트로의 잔인한 처사에 할 말을 잃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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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모래사막

외삼촌의 손에 의해 악명 높은 왕에게 공물로 바쳐진 17살의 리나. 하지만 왕은 세상을 떠나고, 다음 국왕이 된 젊은 왕 세이드는 하렘을 둘 생각이 없다며 귀가를 명한다. [저에게는 이제 갈 곳이 없습니다... 이곳에서 일하게 해주시면 안 될까요?] 애원하는 리나가 글도 모른다는 걸 안 세이드는 그녀의 후견인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공부할 기회를 준다. 그에게 은혜를 갚고 싶어... 그 마음 하나로 면학에 힘쓰는 리나. 4년 후, 완전히 어른이 된 리나에게 세이드는 생각지도 못했던 요구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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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프린스(시크의 근심 Ⅳ)

형의 대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쿠사이 왕국으로 향하던 도중, 타히르는 추락사고를 당한다. 부상을 입은 그를 구해 준 사람은 사막에 사는 아름다운 애널리사였다. 타히르는 기억을 잃었지만 애널리사의 간호로 몸이 회복되어간다. 고독한 사막에서 지내면서 서로에게 이끌리게 되고, 타히르와 애널리사는 관계를 가진다. 그 이튿날 아침, 갑자기 타히르가 모욕적인 말을 던지며 차갑게 그녀를 밀어낸다. 그렇게 다정하던 그가 갑자기 왜?! 내 몸만이 목적이었던 걸까?! *「[할리퀸] 왕자의 계략」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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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의무

그가 죽을 리 없어― 부호임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모험에 목숨을 거는 남편 오시노 챗스필드를 혼자서 기다려야만 하는 쓸쓸함과 공포 때문에 5년 전 별거를 선택한 파피. 그러나 오시노가 히말라야 산맥에서 눈사태에 휘말렸다는 소식을 듣고 황급히 현장으로 날아갔다. 그곳에서 파피를 기다리고 있던 건 큰 부상을 입고도 차갑게 자신을 밀어내는 남편의 모습. 자기를 부른 건 착오였다고 말하며 병원을 떠나려는 파피에게 오시노는 몸이 다 나을 때까지 병간호를 해달라고 요구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정식으로 이혼해주겠다고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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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투르말린

결혼식 당일, 엠마는 남편 크리스토의 말에 충격을 받는다. 이 결혼은 나를 걱정하셨던 할아버지가 부동산을 양도하는 대가로 성립된 편의상의 결혼이었던 것이다! 그녀는 식장에서 도망쳐 콜프 섬에 몸을 숨긴다. 앞으로의 장래 설계를 세우고 있는 그녀 앞에 크리스토가 나타난다. 이혼을 요구하는 엠마에게 그는 얼음 같은 눈동자로 이혼할 생각도 없고, 그녀의 할아버지에게서 유산관리를 일임 받았다고 말한다. 크리스토는 [일 년 동안, 내 아내와 조카의 엄마로 살아주면 돼]라는 조건을 내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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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탑의 연인

친구 부부의 갑작스러운 죽음. 단 한 명 남겨진 아들, 코스챠를 지키기로 맹세한 메이시의 앞에 나타난 건, 러시아 마피아 같은 코스챠의 후견인 알렉세이. 잘생겼지만 거만하기 짝이 없는 그를 보고 불안해진 메이시는, 보모로서 나폴리에 있는 그의 호화로운 저택으로 따라간다. 계속 부딪치면서도 서로를 의식하던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사랑을 나누게 되지만 그는 메이시에게 보모에게 주는 것치고는 지나치게 많은 보수를 건네준다. 이건 대체 무슨 뜻이지…?! 난 정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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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밤의 프린세스

어떤 사정이 있어서 왕녀의 신분을 감추고 해변의 작은 마을에서 갤러리를 운영하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던 마리아벨라. 그러나 어느날 뜻밖의 인물이 이 평온한 생활을 혼란에 빠트린다. 부동산 회사의 젊은 CEO 제이크― 갑자기 나타난 그는 놀랍게도 마을 전체를 사들여 거대한 리조트로 만들겠다고 한다. …내가 유일하게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장소를 빼앗겠다는 거야?! 그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그와 함께 다니는 마리아벨라. 그는 우리의 적. 그런데… 이따금 보이는 매력적인 맨얼굴에 점차 마음을 빼앗겨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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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와 보낸 뜨거운 하룻밤의 기적

6년 동안 맥의 비서로 쉬는 날 없이 죽어라 일한 안드레아는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공사 구분 없이 해대는 명령과 사무실 비품처럼 취급하는 꼴을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어 더 괴로웠다. 안드레아는 맥에 대한 마음을 접기 위해 새로 이사한 낡은 민가를 수리하는 데에 온 정신을 쏟았다. 그런데 그런 그녀 앞에 맥이 나타나서는 “당신을 도우려고 나도 2주 휴가를 냈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하여 안드레아는 맥과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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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수 없는 이유

친구 부부가 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에 빅토리아는 할 말을 잃었다. 설마 두 사람이 아직 어린 자식을 두고 죽어버릴 줄은─ 다른 한 명의 후견인, 냉혹한 억만장자 코너 노스는 아이에게는 흥미가 없으리라. 그 애한테는 나밖에 애정을 쏟아줄 사람이 없어. 하지만 뜻밖에도 코너는 자신이 아이를 키우겠다고 주장한다. 재력으로 뒷받침된 완벽한 양육환경을 방패로 그는 무슨 속셈을 꾸미고 있는 걸까?! 그 답은 금세 알게 되었다. 비에 젖은 몸을 녹이는 그의 달콤한 입맞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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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음모

자, 가는 거야! 레이첼은 미모의 대부호 라파엘을 앞두고 다짐한다. 어떤 이유로 그와 키스하는 사진을 파파라치인 오빠에게 찍혀야만 했다. 그렇게 레이첼은 마음을 다잡고 그에게 키스했다─ 그러자 그가 뜻밖에도 뜨겁게 키스를 받아준다. 정말 녹아버릴 듯한 키스야…. 레이첼이 마음을 빼앗겼을 때 카메라 플래시가 빛났다. 다음 순간 그녀는 라파엘에게 팔을 붙들려 끌려가 버린다. 난 대체 어떻게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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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날처럼

왜 그때 난 그를 쫓지 않았을까? 부모님의 결혼 권유를 받은 명문가의 아가씨, 카라는 동갑내기 연인 데이비드한테서 사랑의 도피를 하자는 제안을 받는다. 그러나 너무 어렸던 카라는 두려움이 앞서 제안을 거절하고 그와 언쟁을 벌이고 만다. 그리고 화해도 못한 채 데이비드는 머나먼 전쟁터로 떠난다. 3개월 후, 전쟁터에서 데이비드는 카라의 약혼에 대해 부모님으로부터 전해 듣고, 보내지 못했던 그녀에게 쓴 편지다발만 망연히 바라보게 된다. 희망을 잃은 그는 죽을 곳을 찾으러 다니기라도 하는 것처럼 특수 임무를 지원한다. 전쟁과 신분 차이에 갈등하는 두 사람의 사랑의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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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의 대부호

"일 때문에 러시아를 방문한 클레멘타인은 강도의 습격을 받지만, 세르게이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러시아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도 섹시한 세르게이의 식사 초대 덕분에 잊을 수 있었다. 그런데 세르게이는 클레멘타인에게 함께 뉴욕에 가지 않겠냐는 권유를 하는 게 아닌가? 갑작스러운 제안에 놀란 클레멘타인이었지만, 10대 시절부터 일에만 전념해 온 그녀는 한순간의 신데렐라 스토리를 즐기기로 한다. 하지만 계속된 세르게이의 말은 그녀의 마음을 얼어붙게 하는데…. ""나만을 바라봐 줘요."" 클레멘타인은 생각했다. '아아, 나보고 그의 애인이 되라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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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 엔젤

단 하나뿐인 가족인 남동생을 전쟁으로 잃은 데이지는 고독한 생활에 힘들어하다가 새로운 가족을 원하게 되었다. 남편도, 연인도 없어도 되지만 아이는 갖고 싶었다. 상대는… 그래, 동생이 존경했던 상관 제리코의 아이가 좋을 것 같아! 그렇게 아이를 임신하겠다는 마음으로 제리코가 있는 서바이벌 캠프장에 요리사로 들어간 데이지. 제리코는 이곳은 여자가 올 곳이 아니라며 완강히 거부하면서도 그녀에게 서서히 마음을 여는 듯했다. 그렇게 데이지의 작전은 잘 풀리는 듯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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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약탈

케이틀린은 사고로 세상을 떠난 사촌언니 아멜리의 딸인 플뢰르를 키우며 호텔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매슈 딜라니라는 이름의 섹시한 남자 손님이 나타난다. 케이틀린은 애인에게 배신당한 후부터 두 번 다시 사랑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 왔지만 매력적인 그와의 달콤한 하룻밤은 꿈 같은 시간이었다. 그러나 그런 달콤한 시간을 날려버리는 한 통의 전화가 울리고, 놀랍게도 그는 자신을 리스 모건이라고 밝혔다. 지금에 와서 아멜리의 전 남편이 왜 가짜 이름으로 나에게 다가온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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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의 결혼

순결을 바친 상대는 악마처럼 잔혹한 자였다. 명문가 페어펙스 가문의 영양 에밀리는 일가에서 주최한 자선 가장무도회에서 검은 옷의 천사로 분장한 매력적인 남자와 만났다. 그의 이름은 안톤 디아스, 국제적 기업 매수로 거액의 부를 손에 넣은 천재적인 실업가였다. 그의 교묘한 리드에 저항하지 못하고 꿈속에서 헤매듯 사랑에 빠진 에밀리. 성급한 프로포즈와 로맨틱한 첫날밤…. 그러나 다음 날 그가 선언한 이 결혼의 진정한 목적이 행복의 절정에 선 그녀를 지옥으로 밀어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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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의 하늘과 비밀

사업가인 줄 알고 사랑에 빠졌던 남자 비토리오. 하지만 실은 그가 이탈리아 대대로 내려오는 마피아의 두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질리언은 그의 아이를 임신한 채 도망쳐버린다. 그러나 그의 눈을 속였다고 생각했던 지난 9개월 동안의 생활이 실은 사는 집과 일은 물론 주변 사람들조차도 비토리오가 준비한 것이라는 걸 알고 경악하게 된다. 처음부터 이 거만하고 아름다운 남자에게서 도망치는 건 불가능했던 거야. 게다가 질리언은 강제로 결혼하게 되고, 납치나 다름없이 이탈리아로 끌려가게 되는데. 이게 그들의 방식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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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한 신부

"아비게일 눈앞에 예전 연인이었던 더몬이 복수를 가슴에 품고 나타냈다. 2년 반 전, 두 사람은 진심으로 서로 끌렸다. 하지만 그 만남은 더몬의 사업을 매수하기 위해 아비의 아버지가 짠 것이었다! 그녀의 순수한 사랑은 음모에 이용되고, 결과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파멸로 몰아넣게 되었다. 그때 그는 나를 가차없이 비난하고 믿어 주지 않았어요…. 그리고 지금, 그는 사업을 재건하여 성공하고 부활했다. 당신을 배신한 나는 아무것도 바라는 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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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되찾은 사랑

"칼릴 알 칼라다, 사막의 왕이 되기 위해 넬을 버린 남자. 다시는 만날 일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와 다시 재회하자 넬은 입술을 깨문다. 젖은 듯 곱슬거리는 검은 머리도, 큰 키에 탄탄한 근육질의 모습도 옛날 모습 그대로. 넬을 향한 욕망으로 불타는 눈동자도…. 그는 사막의 나라를 갑작스레 방문한 넬을 수상히 여긴다. 그녀는 칼릴에게 해야 할 중요한 말을 앞두고 긴장한다. 중요한 말이란 칼릴과 넬 사이에는 아들이 있고, 그 아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 건 오직 칼릴 뿐이라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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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의 애인계약

어느 여름날, 정열적인 눈을 가진 그는 나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그리고 2년이 지나 나, 루시는 아빠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아빠는 회사의 돈을 횡령해왔던 것. 이러다간 아버지는 체포돼서 감옥에 갈지도 모르는데…. 난 아버지 회사의 신임 사장 가브리엘을 만나러 가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그 사장은 바로, 2년 전 나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던 남자…?! 하지만 겨우 만난 그는 예전의 그가 아니었다. 내 얘길 듣더니 자신과 같이 잔다면 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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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꿈꾼 신데렐라

백만 년 기다려도 만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나의 왕자님...! 술주정뱅이 아버지를 견디며 언젠가 마을을 떠나 로맨스 소설 같은 사랑을 하게 될 날만을 꿈꾸는 VJ가 만난 건, 그리스 신처럼 근사하게 생긴 유명 영화 감독 크리스. VJ의 처지를 눈치챈 그는 그녀를 마을에서 데리고 나가 꿈결처럼 로맨틱한 시간을 선물해 주었다. VJ는 크리스를 강하게 원하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지만 그에게는 다음 작품 여주인공과의 약혼 발표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마법의 시간은 이제 곧 끝나 버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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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끝나면

알릭스는 어릴 때부터, 이웃에 사는 연상의 남자 리스를 사랑하고 있었다. 스무 살이 된 지금도 그와의 결혼을 꿈꾸는 나날. 그러던 어느 날 알릭스는 리스에게 갑자기 프러포즈를 받는다. 꿈이 이루어졌다고 기뻐하며 그녀는 승낙하지만 약혼해도 그는 일에만 몰두해서 좀처럼 결혼식 날짜를 정하지 않는다. 그는 정말 날 사랑하고 있는 걸까? 불안 속에서 믿기 힘든 소문을 듣게 된다. 리스가 일하는 대형 건설 회사에서는 임원이 되기 위해선 기혼자여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고 한다. 아아, 이 결혼은 승진의 도구일 뿐이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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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한 애인

카리스마 레이서로 이름을 날리는 라파엘 산티니를 취재하러 간 신문기자 이든. 구불거리는 흑발의 ‘섹시한 이탈리아 남성’이라고 칭송받는 그는 4년 전까지 이든의 연인이었다. 그래, 명문가에서 태어난 그를 둘러싼 그 불길한 음모에 휘말리기 전까지는…. 그때 그는 내 말은 전혀 믿어주지 않은 채, 배신자 창녀라고 날 깎아내리며 이탈리아에서 쫓아냈다. 그런데 어째서 지금 눈앞에 있는 이 남자의 눈동자에는 숨길 수 없는 욕망이 넘실거리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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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게임

「누구라도 약혼자인 척 해줄 사람을 구해야겠어.」 어렸을 때 부모를 잃은 니콜라는 할머니와 둘이 살고 있다. 니콜라에 대한 걱정으로 여행도 가지 못하고 있는 할머니가 안심하고 여행을 갈 수 있도록 무심코 약혼자가 있다고 거짓말을 해버린다. 그러던 때 상사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 갔다가 젊은 회장 솔 자렛을 만난다. 그는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도 키가 크고 잘생긴 얼굴이었다. 집까지 그의 차를 타고 가게 된 니콜라는 도중에 대담하게도 약혼자 역할을 부탁해보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오해를 받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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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님과 크리스마스이브를

크리스마스이브 전날 밤, 펠리시아는 10년 전에 헤어진 기드온과 생각지 못한 재회를 했다. 둘은 고등학교 때 교내 연극 공연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기하다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했던 사이. 둘 다 크리스마스에 별다른 약속이 없어서 함께 휴가를 보내기로 하는데…. 마치 연인처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그녀의 마음속에서는 옛사랑의 불씨가 다시 생겨나기 시작했다. 뜨거운 키스를 나누고 그는 무심하게 떠나버린다. 그는 그녀를 어떻게 생각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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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치는 밤의 만남

골드 코스트 부근에서 맹렬한 폭풍우를 만난 브리짓. 차는 떠내려가고 핸드폰도 통하지 않아서 난처하던 그녀를 구해준 것은 건장한 푸른 눈의 남자였다. 안긴 넓은 가슴에서 전해오는 어딘지 그리운 느낌의 체온…. 브리짓은 운명을 느끼며 그날 밤 그와 몸을 겹치게 된다. 그녀는 아직 아무것도 몰랐다. 눈앞의 남자가 냉철한 수완가로 알려진 사업가 아담 버몬트이며, 그에게 여자란 믿을 가치도 없는 그저 쾌락의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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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색 눈동자의 공작

유서 깊은 이탈리아 공작 가문의 후계자 빈첸초와 그 성의 사용인의 딸인 젬마는 사랑하는 사이였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는 신분이 다른 두 사람을 인정하지 않았고, 그 사랑은 빈첸초가 모습을 감추면서 끝나게 된다. 10년 후, 제과학교를 졸업한 젬마는 옛 공작성이 사업가에게 인수되어 호텔로 개조된다는 것을 알고 그 호텔의 요리사 구인에 응모하는데, 그 사업가의 정체가 빈첸초였다니! 그는 다시 시작하자고 말하지만 "신분의 벽"과 이별도 고하지 않고 사라져버린 것에 젬마는 아직 마음의 상처가 남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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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햇살 아래

영국인 가정교사 펀은 고용주를 따라 방문한 큐마라의 오아시스에서 부인을 잃은 왕 재피어와 만난다. 둘은 생각지도 못한 사랑에 빠지지만 어렸을 때부터 ""욕망은 죄""라고 배워온 펀은 23세인 지금도 순결을 계속 지켜오고 있었다. 하지만 재피어가 오아시스를 떠나기 전날, 정열에 몸을 맡기고 사랑을 나눈 끝에 그의 아이를 임신하고 마는데―― 배 속의 아이는 금기의 증거… 재피어에게 전하지도 못한 채 펀은 혼자 큐마라를 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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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거짓말

보육원에서 자란 맨디는 어느 날 신문을 보다가 그녀를 찾고 있는 기사를 읽고 깜짝 놀랐다. 얼굴도 모르는 부모님이 자신을 찾는 것일지 모른다는 기대를 하고 카리브해 섬을 방문한 맨디는 매력적인 남성 파스칼을 소개받는다. 그는 처음부터 이유 모를 적의를 품고 그녀에게 지금 당장 섬을 나가라 경고하지만, 맨디는 부모님을 만나고 싶은 마음 하나로 남겠다고 주장한다. 파스칼이 얼마나 지독한 오해를 하고 있는지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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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의 먹구름이 지나간 뒤에는

어느 한겨울 밤, 별거 중인 남편 카일이 갑자기 섀넌의 집에 나타났다. 두 사람은 한때 열렬한 연애 끝에 결혼했지만, 섀넌은 너무 젊었고 카일의 주변에는 여자들이 많았기에 그 둘은 이혼 직전의 상태까지 간 지금, 이제 와 남편이 무슨 일로 자신을 찾는 걸까? “너를 원해. 우리 다시 한번 잘해보자.” 머뭇거리는 섀넌에게 뜨거운 키스와 함께 카일이 고백한 순간 마음이 흔들렸지만, 그 이유를 들었을 때 섀넌은 얼어붙었다. 그는 나를 이용하려는 것뿐이야. 사랑 따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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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실한 그리스 해운왕

홀리는 여행을 간 산토리니 섬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 그리스 해운업계의 유력자 테오를 만났다. 두 사람은 한순간에 사랑에 빠져 당장 결혼하지만 플레이보이인 남편에게 언제 버림받을지 모른다고 두려워하는 생활에 지쳐 버린 홀리는, 「다른 남자하고 잤어」라고 고백하고 테오의 곁을 떠났다. 별거한 지 4년이 지난 지금, 드디어 그녀는 한 가지 목적을 위해 이혼을 요구했다. 그러자 테오가 뜻밖의 제안을 해왔다. 두 사람이 뜨거운 허니문을 보낸 바르셀로나에서 재회하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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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된 스캔들

올리비아는 일하던 결혼식장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람과 다시 만난다. 첫사랑 도미니크, 그를 다시 만난 순간 10년 전의 철부지 같았던 열정이 되살아난다. 그의 뜨거운 살결, 입술, 그리고…. 사랑의 행위라고는 전혀 몰랐던 그녀에게 도미니크는 남자에게 사랑받는다는 게 뭔지 전부 가르쳐줬다. 하지만 그 결말은 너무나 참혹했다! 이제 와서 사랑한다고 말해봤자 믿을 수 없어, 대담한 작업에 마음이 약해져도 절대 넘어가면 안 돼. 바람둥이로 유명한 그의 덫에 빠질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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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색의 레이디

톱 모델 지니는 가십 잡지를 고소한 재판에 패소해 막대한 빚을 진 걸로 모자라, 사랑하는 남편 레오마저도 그녀를 믿지 못해 이혼하면서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어렸을 때 양자로 보내지고, 학교에서는 괴롭힘을 당했던 힘든 나날을 이겨낸 지금에야 겨우 손에 넣은 지위도 이렇게 되고 나니 허망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지니는 친부모와 관련된 신문 기사를 발견하는데… 어쩌면 친부모를 만날지도 모른다는 한 줄기 희망에 지니는 홀로 카리브해의 섬으로 떠나지만, 거기에선 예상치 못한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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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제비꽃 색 신부

17살에 천애 고아가 된 리스는 후견인이 사는 크레타섬에서 조용히 살아왔다. 그러나, 후견인이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고 슬픔에 잠긴 그녀에게 변호사가 두 통의 편지를 전한다. 한 통은 리스 앞, 다른 한 통은 대부호 타키스 마놀리스 앞으로 보내는 편지 내용은 두 사람이 반년 동안 남겨진 호텔을 공동 경영하라는 후견인의 유언이었는데…. 처음 타키스를 만난 리스는 벽화 속의 왕자 같은 용모에 마음을 빼앗기고 들뜨게 된다. 하지만, 설마 그와 약혼한 척을 하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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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속삭이면서

가족이 경영하는 고급 리조트 시설의 스파를 경영하는 멜리사는 그 지역의 목장 주인인 셰인과 비밀스러운 관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임신한 사실을 알아차린 멜리사는 경악하고 만다. 이렇게 되면 돌아가신 아버지가 공들여 만든 리조트에 출자하는 고지식한 사람들 사이에서 평판이 떨어지게 될 테니 말이다! 멜리사는 이별을 고하려고 했지만, 책임감을 느낀 그는 오히려 프러포즈를 했다. 사랑도 없이 의무감만 있는 결혼이라니 정말 싫어. 그런데도 그의 달콤한 미소와 설득에 자꾸 흔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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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같은 부호와 사랑의 베이비시터

클레어가 일하는 입양기관에서 아기 벨라는 4일 동안이나 방치돼 있었다. 뒤늦게 나타난 양부모는 대기업 CEO 매트. 벨라의 후견인인 그는 클레어에게 육아를 도와준다면 돈은 얼마든지 내겠다고 한다. 과거에 남자한테 배신당한 경험이 있는 클레어는 그에게 끌리는 게 두려워 한 번 거절하지만, 벨라를 위해 그의 호화 저택에서 입주 보모로 일한다. '여기에 온 목적은 연애가 아니야, 나는 그저 고용인일 뿐'이라며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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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은 마음속에 장미를 품고

공작의 딸 유니스는 죽은 오빠 대신 작위를 물려받아 남자로서 살아왔다. 어느 날 귀공자 스탠리가 찾아와 유니스가 왕위계승 후보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고, 유니스는 그와 함께 왕도까지 여행하게 된다. 그리고 그 여행길에서 허락되지 않은 사랑의 감정을 싹틔우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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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서약

그리스의 한 섬에 사는 조세핀은 어느 날 요트에서 떨어진 남자를 구조했다. 그는 기억을 잃었지만 조세핀은 그의 매력적인 외모와 솔직한 태도에 푹 빠졌다. 순결을 바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꿨지만, 그 꿈은 금세 절망으로 바뀌게 된다. 그 남자, 알렉산더는 아르가우 왕국의 황태자였다. 게다가 몇 주 후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 기억을 되찾은 알렉산더를 붙잡을 수 없어 마음을 접으려고 한 순간, 조세핀은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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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왕과 아름다운 장미

아르반의 왕녀 세실리아는 그랑빌의 올리비에 왕에게 시집을 가게 된다. 정략결혼이긴 해도 좋아하던 사람과 맺어지게 된 세실리아는 설레는 가슴을 안고 그랑빌로 향하지만, 그의 태도는 너무도 차가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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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사랑

미아는 이웃집에 사는 프리스코가 전직 군인이라는 소리를 듣고 그에게 관심을 갖는다. 직접 만나 보니 잘생기고 바다처럼 맑은 눈을 가진 것과는 반대로 알코올 중독자 같은 인상에 실망한 그녀. 일부러 난폭하게 도발하는 프리스코와 거리를 두려 하지만 아직 어린 조카 너태샤를 떠맡아 힘들게 돌보는 모습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거친 행동 뒤에 숨겨진 진실된 모습이 점차 드러나면서 미아는 언젠가부터 프리스코에게 끌리게 되고 눈가에 드리워진 어둠의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하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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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 사랑에 눈뜨다

후작의 딸 투치안나는 부모가 결정한 상대와 결혼식을 올리기 하루 전날 줄곧 가슴속에 숨겨둔 도피계획을 실행했다. 시칠리아의 한 저택으로 도망친 그녀는 그날 밤, 어둠 속에서 누군가와 부딪혀 넘어지려는 찰나에 어느 늠름한 품에 안겼다. 그 품의 주인공이자, 저택 주인의 아들 체사레는 세간의 평판과 달리 청초하고 기품 있는 그녀의 모습에 깊게 빠져들어 밀라노까지 투치안나를 데려다주겠다고 나선다. 위험한 상황에서 그가 내민 손길에 투치안나는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하는데…. *「[할리퀸] 은색 눈동자의 공작, [할리퀸] 그리스의 제비꽃 색 신부」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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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왕자와의 비밀스런 사랑

어릴 적 친척의 성에 맡겨진 앰브로스는 그곳의 왕자인 두 형제와 즐거운 날들을 보냈다. 그로부터 몇 년 후, 그녀에게 형제 중 동생인 오스카 왕자와의 혼담이 들어오자 그를 사랑하는 앰브로스는 기뻐했지만, 사실 그 결혼에는 큰 비밀이 숨겨져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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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파트너

연방정보위원회 요원 피제이는 자신을 여자 취급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아 남자들에게 틈을 주지 않으려고 여성스러움을 감추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테러 훈련에서 한 팀이 된 해군 특수부대의 하버드한테는 통하지 않는 듯하다. 연약한 여성을 보호하는 게 남자의 의무라며 피제이를 감싸듯 따스한 눈길을 보내는 하버드. 평소 같았으면 반발했을 피제이지만 하버드한테는 마음이 흔들리다니 그의 남성스러운 매력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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