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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목적을 위해 돈을 모으려 쉬지도 않고 일만 하는 리사. 싸구려 옷과 화려한 화장으로 진짜 모습을 감추고 변두리 카지노에서 일하는 그녀에게 다가온 건 매력이 넘치는 남자, 구자비에였다. 그는 친절하게 그녀를 집까지 데려다 주거나,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출장 서비스를 부르거나 하며, 무슨 이유인지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기는 그를 의심하면서도 그를 향하는 마음을 멈출 수가 없는데―?!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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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02

세부 정보

장르

로맨스

연재 시작일

2012년 03월 28일

연재 기간

1주

팬덤 지표

🌟 로맨스 웹툰 중 상위 20.11%

👥

평균 이용자 수 1,498

📝

전체 플랫폼 평점

8.8

📊 플랫폼 별 순위

9.64%
T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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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의 스페인

로잘린은 친구의 부탁으로 접대부 같은 옷을 입고 거액의 현금이 오가는 카지노에 가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를 성적으로 희롱하는 남자들 때문에 견딜 수가 없어 도중에 도망친다. 택시에 탈 돈도 없어 밤거리를 걷고 있는 그녀에게 고급 승용차를 탄 남자가 창문 너머로 바래다주겠다며 말을 거는데, 그 사람은 바로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던 그녀를 차가운 눈빛으로 보고 있던 스페인 남자였다. ‘날 경멸하듯 바라보던 남자 차에 탈 순 없지.’ 로잘린은 처음엔 단호히 거절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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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의 밤(이탈리안 스캔들 Ⅱ)

이탈리아의 백작 체사레 디 몬다베... 로마에서 그 이름을 모르는 자는 없고 그가 호의의 시선을 보내면 여성은 모두 예스라고 대답한다고 소문이 날 정도로 매력적인 남성. 미술 저널리스트인 칼라는 미술관에서 백작 체사레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달콤한 관계는 반년이나 이어졌고 칼라가 미래를 꿈꾸기 시작했을 때 백작은 갑자기 그녀에게 후작 영애와의 약혼을 알린다. 무자비하게 버림받은 칼라. 하지만 백작이 그녀에게 준 불행은 이걸로 끝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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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의 그늘

실업가 알렉시스에게 안긴 밤을 리아나는 6년 동안 계속 후회했다. 그에게 접근한 건 아버지의 회사를 구하기 위해. 하지만 협상할 틈도 없이 그와 몸을 겹치고 말았다. 하룻밤으로 얻은 쾌락만큼 강렬한 지폐 세례와 함께 계획은 무참히 무산되고 만다. 가난한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지금, 남겨진 희망은 어린 아들뿐. 거기에 구원의 손을 내민 건 바로 원흉인 알렉시스였다. 그래, 아이러니하게도 사랑하는 아들의 아빠는 그 사람인걸. 쇠약해진 리아나는 어리석게도 손을 잡고 만다. 새로운 후회를 낳게 될 거라는 사실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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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파티의 연인

부동산 왕의 딸 탈리아는 파티에서 만난 루크에게 첫눈에 반해 그와 하룻밤을 보낸다. 절대적인 지배자, 아버지의 말대로 인생을 살아온 그녀에게는 꿈같은 한때였다. 하지만 집에 오는 길에 아버지의 회사가 도산했다는 연락을 받는다. 아버지는 실종되고 저택에서도 쫓겨난 탈리아는 아버지의 회사를 매수한 그리스인 부호에게 엄마를 위해 별장만은 남겨달라고 애원하기 위해 찾아간다. 하지만 거기에 나타난 건 잊을 수 없는 달콤한 하룻밤을 함께 보낸 루크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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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웨딩드레스

이 애가 그리스 명문가의 후계자라고?! 죽은 여동생이 남긴 아들 조지를 키우던 린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대부호 일족의 아나톨. 그는 가문의 후계자인 조지를 데리러 왔다고 말하는데…. 가난한 학생인 린에게는 친권을 가져올 수단이 없었고, 청초한 린에게 매력을 느낀 아나톨은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한다. 양자 신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당신의 남편이 되겠노라고. 결혼은 그런 이유로 하는 게 아니야! 린은 아나톨의 제안에 반감을 느끼면서도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걸 깨닫고…. 머나먼 이국의 땅에 가 사랑 없는 결혼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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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잡힌 시선

멜이 입주로 일하는 작은 샌드위치 가게에 핸섬하고 잘 차려입은 남자 손님이 들어온다. 하지만, 그의 무례하고 거만한 태도에 화가 나 멜은 그와 말다툼을 하고 만다. 아무리 핸섬해도 이런 손님은 거절이야! 하지만 다음날, 가게에 큰 꽃다발이 도착한다. 발신인은 니코스 파라키스... 그리스에 있는 큰 은행의 후계자. 난처해하는 멜의 앞에 어제의 손님이 나타난다. 설마... 당신이 니코스? 그는 어제 일을 사과하고, 멜에게 파티에 함께 참석해 자신의 연인인 척 연기를 해줬으면 한다고 부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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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계획

[그 여자를 내 남편한테서 떼어놔줘!] 누나의 부탁에 니코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누나를 괴롭히는 악녀... 재닌을 유혹해 나에게 푹 빠지게 만들어 쫓아내고 말겠어. 계획을 가슴에 품고 재닌에게 접근했지만, 그녀의 진짜 모습을 알수록 예상치 못한 감정이 싹튼다... 한편 재닌은 그의 무시무시한 계획도 모르고 그 매력에 빠져들어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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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욕망

할머니의 수술 비용이 필요했던 플래비어는 태어난 지 반년 만에 자신을 버렸던 아버지에게 머리를 숙였다. 교환 조건은 사교계에서 아버지의 파트너가 되어, 이상적인 딸을 연기하는 것. 간호만 하며 살아온 평범한 내가?! 아버지의 정부에 의해 화려하게 꾸며진 그녀가 파티에서 소개를 받은 사람은 중요한 손님이라는 사업가 레온이었다. 완벽한 용모를 지녔지만,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돈에 눈이 먼 사람이 틀림없다. 그에게 웃음을 팔아 유리한 계약을 맺으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한 번 본 순간 플래비어의 온몸에는 전류가 흐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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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흔적

가슴이 패인 노출 심한 드레스와 반짝이를 뿌린 머리, 싸구려 립스틱… 이런 건 내가 아니야! 자산가의 딸로 태어난 소피였지만, 지금은 낮에는 구두 판매원으로 일하고 밤에는 "돈 많은 남자와 식사"하는 일거리를 시작하려던 참이었다. 그런데 지정된 수상한 가게에서 소피는 만나고 싶지 않던 남자와 재회하게 된다. "여기서 뭐 하는 거지?!" 니코스 카잔드로스. 4년 전 아버지의 손님으로 찾아온 그에게 반하고 맺어졌지만, 이내 내 모든 걸 빼앗아 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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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지 못하는 숙명

엄마도 할머니도 매춘부에 알코올 의존증이었기에 보호시설에서 자라야 했던 캣은 지독한 불행의 연쇄를 끊고 반드시 행복해지겠노라 맹세했다. 그런데 우연히 권유를 받아 시작한 모델 오디션에서 아쉽게 탈락한 어느 날, 스폰서인 다국적 기업의 오너 앙겔로스에게서 천재일우의 기회를 제안받는다. 그와 함께한 꿈같은 디너에 첫 키스로 캣은 인생이 달라졌다고 생각했지만, 그녀는 아직 모르고 있었다. 앙겔로스에 의해 지옥으로 떨어지고, 그와의 애증 섞인 운명이 시작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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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신혼여행

아빠가 남겨주신 저택만은 어떻게든 지키고 싶어. 그런 소망을 가슴에 품고 힘든 생활을 버티는 다이애나 앞에 소원을 이뤄줄 남자가 나타난다. 니코스 트라몽트... 젊은 나이에 굉장한 부를 구축한 억만장자였다. 그는 사교계에 진출하는 데 명문인 다이애나의 집안이 필요하다면서 거액을 조건으로 2년 동안의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 아빠를 버리는 엄마를 본 뒤로 사랑을 믿지 못하는 다이애나는 사랑하는 위험도 없이 저택을 지킬 수 있으니 오히려 잘 됐다는 생각에 승낙하고 만다. 그가 다른 마음을 품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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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이 풀린 아침에

웨이트리스 캐리는 어느 날 근무 중에 그리스의 재벌 알렉시스의 눈에 들어 함께 생활하게 된다. 사는 세계가 다른 그와 엮일 일은 없을 거란 걸 알면서도 처음 본 순간부터 느꼈던 그를 향한 사랑이 이루어져 잠시 동안 행복에 취한 캐리. 하지만, 알렉시스의 목적은 다른 데에 있었다. 그의 손을 거쳐 거의 벗은 거나 다름없는 드레스 차림으로 요란하게 꾸며져 그의 가족 앞에 끌려나간 캐리를 기다리고 있던 건 그리스 상류계급의 잔혹한 장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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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깬 비너스

알렉산드로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공동경영자인 토마소의 의뢰로 토마소의 손녀인 로라를 데리고 이탈리아로 돌아가야만 한다. 그 요구만 들어주면 회사의 모든 권한을 양보하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임무를 완수하려고 했다. 그처럼 매력적인 남자라면 그 정도야 식은 죽 먹기이다. 하지만, 그 의욕은 바로 꺾이고 마는데. 로라는 그가 지금까지 만난 여자와는 전혀 닮지 않은 타입으로 못생기고 볼품없고 무뚝뚝한 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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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의 하룻밤

초상화 화가 알렉사는 유럽 최고의 은행을 경영하는 기 드 로셰몽의 작업 의뢰를 받게 된다. 에메랄드빛 눈동자, 탄탄한 몸… 세상 물정 모르는 알렉사는 그의 잘생긴 모습에 숨이 멎는 듯했고, 완벽한 외모에 압도된 채 슬럼프에 빠지고 만다. 그녀는 결국 의뢰를 거절하기 위해 그를 찾아가지만, 기분 전환 겸 파티에 가자는 초대를 받게 되는데, 알렉사는 그 다정함과 깊은 눈동자에 매료되어 그날 밤 그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뜨겁고 정열적으로 그녀를 휘감는 쾌락이 금단의 것인 줄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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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여진 심장(이탈리안 스캔들 Ⅰ)

엘로이즈는 공항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호텔왕 비토에게 반해, 몸이 이끄는 대로 사랑을 나눈다. 자신답지 않은 행동에 당황하면서도 그에게 진짜 사랑받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던 그때 그의 약혼녀를 자처하는 칼라라는 여성이 나타난다. 칼라와 결혼할 거라는 비토의 말에 절망한 엘로이즈는 그 자리에서 도망치듯 그의 곁을 떠난다. 상처는 입었지만 그를 잊기로 결심한 엘로이즈의 몸에 이변이 생긴 건 몇 달 후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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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원

"""에메랄드를 원한다면 나하고 결혼해 주세요."" 비토는 레이첼의 한마디에 충격을 받는다. 레이첼의 어머니는 비토 아버지의 내연녀였기 때문. 레이첼이 소유한 파네스트 가문의 가보인 에메랄드를 꼭 되찾길 원하는 비토였지만, '내연녀의 딸'이라고 멸시했던 레이첼이 아름답게 성장해 이런 거래까지 제시하다니! 하지만 과거에 그의 유혹에 넘어가 순결을 빼앗긴 레이첼로서는 꼭 그의 신부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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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유혹

엄마를 여의고 런던으로 나와 청소 일을 시작한 마리사. 어느 날 엘리베이터에서 최상층 펜트하우스에 사는 그리스인 대부호 아댄 테오다르키스를 만나게 된다. 날 고급 아파트에서 우아하게 사는 부잣집 아가씨라고 생각할까? 다음 날, 꽃다발을 든 아댄이 줄곧 보고 싶었던 공연에 같이 가자며 데이트를 신청한다. 거듭되는 꿈같은 데이트에 사는 세계가 다르다는 걸 알면서도 그에게 강하게 끌리던 마리사는 카리브해의 별장에 초대받는다. 아댄의 잔혹한 의도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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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의 조건

「10만 파운드를 낼 테니까 나와 지금 당장 결혼해 줘.」생활을 위해 고급 아파트의 청소부로 일하던 마그다에게 유복하고 화려한 남성이 갑자기 말을 걸어왔다. 그는 이 집의 주인, 라파엘로 디 비젠티. 이탈리아의 대부호이자 사업가라는 그가 처음 만난 가난한 나에게 프러포즈를 하다니...! 진심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그의 프러포즈를 그녀는 딱 잘라 거절하지만, 그날 밤 라파엘로는 마그다의 집까지 쫓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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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사랑과 같아서

휴가를 받아 작은아버지가 사는 그리스에 놀러 온 영국인 비키. 호화로운 저택과 상류계급의 파티, 회사경영자인 작은아버지의 화려한 생활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그녀. 그녀는 파티에서 그리스인 사업가 테오를 보게 된다. 그는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그녀에게 청혼하지만, 그가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는지 알 수 없어 주저한다. 비키는 작은아버지의 권유로 테오를 방문하고 결혼을 강요하는 그는 작은아버지 회사의 경영상황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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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거래

사고로 죽은 언니 부부의 아들, 아리를 맡아 키우고 있는 앤의 집에 아리의 삼촌인 니코스 테아키스가 찾아온다. 그는 오만하고 비정한 태도로 큰돈을 제시하며 아리를 넘길 것을 명령한다. 테아키스 가문은 대부호. 앤은 아리의 행복을 생각해 눈물을 머금고 조카를 그에게 맡긴다. 4년 뒤 그들은 우연히 재회하게 되었으나, 앤을 돈에 눈이 먼 여자라고 생각하는 니코스는 여전히 차갑기만 하다. 그럼에도 며칠 뒤 앤을 다시 찾은 니코스는 이런 제안을 한다. 「우리들과 함께 그리스로 가자.」그의 말에 앤은 자신의 귀를 의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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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울 수 없는 밤의 기억

냉혹한 실업가의 딸로 태어나 불행하게 살아온 이브는 오늘 밤도 호화로운 호텔에서 열린 파티에 동행하게 되었다. 젊음과 아름다운 외모를 최대한 활용해 아버지 회사를 넘보는 실업가들을 잘 구슬려 상황을 아버지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야만 한다. 모든 게 지긋지긋해져 있던 이브의 눈에 비친 건 놀랄 정도로 매력적인 남자였다. 그 유혹에 지고만 이브는 그에게 입술을 허락하고 만다. 그가 바로 오늘 밤 자신이 회유해야 하는 상대라는 것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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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내리는 밤

그 과거가 있는 한, 나는 사랑을 하지 않을 거야. 할 수 있을 리 없어. 모델 사무실에서 일하는 셀레스트는 남자를 멀리하며 살아 왔다. 그러나, 파티에서 라파엘을 만나 별에 대한 얘기를 했을 때 처음으로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 유명 인사인 그는 우연히 만난 나 같은 건 바로 잊어버리겠지. 하지만 집에 돌아가보니 방안 가득 꽃다발로 채워져 있었다. 거리를 둬야 해. 그렇게 생각하며 떠난 휴가지에서도 그가 나타나, 매력적인 미소로 달콤하게 속삭인다. 부탁이니까 내 마음을 억지로 열지 말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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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죄인

"칠흑 같은 머리카락과 에메랄드 눈동자를 가진 안나는 미모의 패션모델. 어느 날, 일하던 중에 동료가 보석을 훔치지만, 동정심에 안나는 그녀를 감싸 죄를 뒤집어쓴다. 보석의 소유자이며 실업가 레오는 약점을 이용해, 안나에게 성의 노예가 되도록 요구해 왔다. 그녀는 경찰에게 신고해 친구의 죄가 폭로되는 것이 아닌 레오를 따르는 쪽을 선택한다. 그렇게 밤마다 쾌락이 반복되고, 굴욕을 느끼면서도, 안나는 그를 요구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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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밤을 위하여

바넷사는 천애 고아의 몸이 된 슬픔을 달래기 위해 혼자 파리로 여행을 떠났다. 그 아름다운 겉모습에 끌려 다가오는 남자들에게 질려 있을 때, 두려울 정도로 매력적인 남자, 마르코스가 보디가드를 자진하며 나타난다. 파리의 마을과 와인에 취한 바넷사는 순식간에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마르코스가 세계 유수의 재산가라는 걸 알게 되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던 중 자신의 처지를 깨달은 그녀는 충격을 받는데... 그는 나를 고급 창부로 밖에 보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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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의 가면

화려한 의상을 입고 이벤트 회장에서 판매원으로 일하는 마사는, 사업가 사이먼에게 접대부라고 멸시를 당했다. 기가 막혀서! 마사는 그에게 샴페인을 뿌렸다. 그런데 그는 오히려 마사를 식사에 초대하고 두 사람의 사이는 급격히 가까워진다. 하지만 즐거운 나날은 그의 귀국에 의해 일방적으로 끝나버리고 만다. 그리고 3년 뒤, 모델이 된 마사의 앞에 다시 사이먼이 나타났다. 갑작스러운 재회에 놀라지만 예전과 다름 없이 매력적인 그에게 마음이 술렁인다. 이제 사이먼 같은 남자에게 휘둘리지 않겠다고 결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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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공주의 순애보 사랑

루신다는 일밖에 모르는 독신주의자인 상사 앵거스를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성심껏 모시는 비서이다. 그녀는 미래를 위해 그에 대한 마음을 접고 외동아들의 아버지 후보인 남자와 데이트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 사실을 안 앵거스는 마치 그걸 방해하려는 듯 추가 업무를 지시하고, 그의 말을 우선한 결과 루신다는 아들의 아버지 후보에게 차이고 만다. 그 사실을 안 앵거스는 그녀에게 키스를 하더니 “아이가 있는 여자에게 이런 짓을 하면 안 되었는데”고 말하며 그 자리를 떠난다. 변덕스럽게 내 마음을 헤집어 놓다니… 대체 무슨 생각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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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랑하는 원수

테리세는 기자들 틈에 숨어들어 한 남자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바로 라이언 웨스트모어. 거물 사업가이자 죽은 여동생의 남편…. 동생은 남편 때문에 괴로워하며 그녀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었고, 테리세는 그가 동생 죽음의 원인이었을 거라 확신하며 복수를 다짐한다. 그의 약점을 잡기 위해 아이들의 교육 담당으로 일하게 된 테리세. 하지만 동생이 남기고 간 아이들을 바라보는 그의 눈은 따스하기만 한데…. 아내를 죽음으로 몰고 간 남자로 보이기는커녕 다정함이 넘치는 라이언. 안 돼! 증오스러운 원수잖아! 그것도 동생의 남편…! 그런데 왜 난 그에게 끌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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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천사와 감춰온 사랑

엘레나가 근무하는 PR회사에 규모가 큰 의뢰가 들어왔다. 의뢰인은 대형 항공사의 CEO, 알렉스 래시! 담당자로 지명을 받은 엘레나는 그 이름을 듣자 예전에 그에게 강하게 끌렸던 때가 떠올랐다. 하지만 알렉스는 죽은 여동생의 연인…. '안 돼, 그 아이에게 상처를 줄 수는 없어…!' 여동생을 생각하며 엘레나는 망설였지만, 결국 일을 맡기로 결심한다.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알렉스가 기다리는 리조트로 향하는 엘레나. 그러나 알렉스에게는 비밀스런 계획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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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품 안에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는 마리에타는 요새 악질적인 스토커에 시달리느라 고민이 많았다. 이제야 화가로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해, 겨우 자립할 수 있게 되었는데…. 바로 그때, 겁에 질린 그녀 앞에 오빠의 친구인 니코가 나타났다. 보안 회사의 CEO인 그에게 오빠가 경호 의뢰를 한 것이다. 강인한 육체에 깊은 바다와 같은 눈동자…. 니코가 옆에 있기만 해도 마음이 혼란스러워지지만, 괜찮을 거야. 그가 나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을 리가 없으니까. 하지만 니코의 제안으로 범인이 잡힐 때까지 그가 소유한 섬에서 단둘이 지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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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비서의 순정

뉴욕 맨해튼, 발렌티나 공주는 비서 업무와 씨름 중이었다. 그 사연인즉 정략결혼을 앞둔 어느 날, 신세를 한탄하던 그녀 앞에 마치 기적처럼 자신과 똑 닮은 나탈리를 만나게 된 것이 계기였는데― 잠시 동안만 서로 입장을 바꿔 각자 자신의 인생에서 벗어나 보자는 발렌티나의 제안을 나탈리가 받아들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비서 일은 상상 이상으로 고되고 사장인 아킬레우스는 지독하게 까다롭고 엄했는데… 그래도 잘 해내겠다 다짐하며, 발렌티나는 아킬레우스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도 모른 척하는 줄도 모르고 짧은 자유를 즐기려 하지만…? (할리퀸 [뒤바뀐 왕가의 신부]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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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의 낙원에서

회사 돈을 횡령한 오빠를 구하기 위해, 오빠가 다니는 회사의 사장인 데이먼을 찾아간 간호사 엠마. 사실 엠마는 7년 전 데이먼에게 청혼을 받았지만 신분 차이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어쩔 수 없이 거절했다. 데이먼은 오빠를 봐주는 대가로 엠마에게 잔인한 요구를 했다. 그것은 바로 입주 간호사로서 데이먼의 사랑하는 눈 먼 딸을 돌보는 일이었다. 데이먼의 차갑고 비정한 태도에 엠마는 상처를 받는다. ‘이건 벌이야…. 당신의 사랑을 짓밟은 나에게 내리는…. 나는 아직 이렇게 당신을 사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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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 수업(숨겨진 왕족 Ⅰ)

이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하겠어. 그 어떤 신랑이 나타나도 말이야. 헬레니아 왕국의 왕녀 재즈민은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남자와의 결혼을 명령받고 비장한 결의를 다지고 있었다. 상대는 최근에 찾아낸 황태자로, 자신이 왕가의 일원이라는 걸 그 자신도 이제 막 알았다고 한다. 그가 도착한 순간 재즈민은 잘생긴 그를 보고 놀람과 동시에 당황했다. 저렇게 눈매가 날카롭고 난폭한 사람과 결혼해야 하다니! 하지만 어색한 하이힐을 신고 넘어진 그녀를 잡아 일으켜준 손은 따뜻하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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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의 포옹

소형 전세기 임대 회사를 운영하는 미키에게 세계적인 사진작가 라이언 더글러스가 의뢰인으로 찾아왔다. 하지만 촬영 의뢰는 구실일 뿐이었고, 진짜 목적은 조카를 찾는 것이다. 미키의 여동생의 꾐에 넘어가 사랑의 도피를 한 조카를 데리고 돌아가려 한다는 것! 어쩌면 이렇게 밉살스럽고 무례한 사람이 있을까? 미키는 분개하여 여동생을 감싸지만, 어쩔 수 없이 라이언과 함께 두 사람을 찾는 여정에 동행하게 된다. 더없이 오만하고 섹시한 그와 단둘이 보내는 하루하루가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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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신부

결혼식 전날, 약혼자 브라이언이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노엘과 도망을 갔다는 걸 알게 된 스테파니. 이에 큰 충격을 받은 스테파니는 직장도 그만두고 고향을 떠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스테파니는 노엘의 전 약혼자인 퀸과 우연히 만났다가, 사업 때문에 아내가 필요했던 그로부터 깜짝 놀랄 제안을 받는다. “취직한다 생각하고 나와 결혼해줘.” 고민 끝에 스테파니는 퀸의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약혼자에게 버려진 두 사람이 함께 해야 하는 결혼 생활에 당혹스러운 것도 잠시, 스테파니는 퀸의 뜻밖의 다정함에 마비되었던 마음이 풀어져 가는 걸 느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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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업

트리스탄느 발베리는 파티에서 그리스의 대부호 니코스에게 말을 건넨다. 「절 당신의 정부로 삼아주셨으면 해요….」라고. 본가의 부채를 청산하려는 이복 오빠는 병에 걸린 어머니의 치료를 내세워 이런 명령을 내리고, 트리스탄느는 따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니코스의 압도적인 매력에 빠져 버리고 만다…. 한편, 니코스는 자기도 모르게 승리의 미소를 띄웠다. 설마 숙적 발베리 가문의 딸이 제 발로 유혹해 올 줄이야. 마음껏 이용해주는 게 도리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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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잭의 유혹

샐리의 의붓아버지 레오나르도 맥과이어가 돌아가시고 슬픔에 잠긴 샐리의 앞에 레오나르도의 친아들 잭이 나타난다. 레오나르도에게 버림받은 그는 실업가로서 성공해 다른 사람의 꿈을 짓밟아버리는 냉혹하고 잔인한 남자-- 블랙잭이라 불리며 두려운 존재가 되어 있었다. 잭은 아버지의 부채를 책임지고, 샐리의 사랑하는 가족과 집을 구제해 주겠다는 계약을 제안해 왔다. 그의 목적은 대체 뭐지? 불안에 떠는 샐리에게 그는 그 대신 샐리 자신을 요구해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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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신랑

전 세계를 거쳐서 현금 백만 달러를 획득할 수 있는 시청자 참가형 프로그램인 「일확천금 세계 일주」 특수학교 교사인 밀리는 제자들을 위해서 꼭 상금을 받고 싶었기에 이번 엄청난 인기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하지만 그녀의 파트너로 나타난 사람은 예전, 다른 프로그램인 「신랑」에서 전미 시청자가 보는 앞에서 그녀를 비참하게 차버린 남자 제이스였다. 어색한 가운데 둘은 어쩔 수 없이 서로 협력해서 여러 가지 난제를 해결해 나간다. 하지만 애써 담담한 척하는 밀리에게 제이스의 달콤한 매력은 조금씩 위기로 느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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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회오리바람처럼

「에이미, 부탁이야.」휴의 부탁을 받은 에이미의 가슴이 술렁였다. 상사의 부인이 끈덕지게 작업을 걸어서 곤란하니 비서가 자리를 비운 2주 동안 사무실에 있어달라는 그의 부탁. 마지못해 받아들이긴 했지만 내심 동요하는 에이미. 오빠의 절친인 휴에 대해서라면 잘 알고 있어. 스포츠 만능, 두뇌명석, 매력이 넘치는 그는 항상 빼어난 미인들과 함께 있다. 그런 그와 2주나 같이 지내야 하다니, 이건 회오리바람 속으로 몸을 던지는 거나 마찬가지야. 그를 향한 마음만은 절대 들키지 않도록 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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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와 빨간 구두

어쩌면 좋지…! 기자인 사라는 발을 동동 굴렀다. 기사를 쓰기 위해 몰래 갖고나온 인기 브랜드의 빨간 핀힐을 잃어버린 것이다. 사무실에서 머리를 감싸쥐고 있는데 생각지도 못한 인물이 나타났다. 일류 디자인 회사의 젊은 CEO 칼렙이다! 그는 자신이 구두에 대해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고 나서는 「우리 회사의 기사를 써주길 바란다」고 사라에게 제안했다. 무슨 생각인 거지? 그의 조건에 동요하면서도 구두를 되찾기 위해 거래에 응한 사라. 그러나 화려한 그의 매력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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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심의 허니문

잘 생기고 머리도 좋은 보스 잭의 곁에서 7년 동안 일해온 클라라. 그런 그녀가 잭을 사랑하고 있는 자신의 감정을 깨달은 것은 그가 결혼을 발표했을 때였다. 아픈 마음을 억누르고 클라라는 잭의 결혼식 준비를 하지만, 신부가 홀연히 사라져 버려서 결혼식은 중지되었다. 거기다 잭은 충격을 받은 기색도 없이 결혼은 업무를 위한 계약이었고 사랑 같은 건 없었다고 말한다. 당혹스러워 하는 클라라에게 잭은 더욱 잔인한 말을 던졌다. 「신부를 대신해서 나와 허니문을 가주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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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실 스캔들 패키지

작품 구성 1. 왕자 수업 2. 공주님의 결혼을 저지하라! 3. 국왕 폐하의 신부 간택 4. 진실의 폭풍 5. 천진난만 공주님 6. 버림받은 그녀 7. 왕자님에게서 온 초대장 8. 사랑을 원하는 왕녀 9. 사랑과 숫자와 왕자님 10. 프린세스 레슨 11. 프린스와 결혼 12. 한순간의 프린세스 13. 전설의 반지 14. 프린세스는 바로 당신 15. 키스는 운명의 맛 16. 내가 짝사랑하는 왕자님 17. 프린세스의 휴일 18. 뒤바뀐 운명 19. 티아러보다도 빛나는 날 20. 왕자님과 스캔들 21. 첫 번째 립스틱 / 왕자님은 실종 중 22. 프린스와 약혼 23. 카트리나의 남자 24. 신데렐라의 슬픔 25. 동화 속 섬으로의 초대 26. 프린세스의 귀환 27. 나만의 프린스 28. 춤출 수 없는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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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의 결혼을 저지하라!(숨겨진 왕족 Ⅱ)

율리아는 불안에 떨고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왕녀라는 말을 듣고 헬레니아 왕국에 온 그녀는 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정적으로부터 청혼을 강요당한다. 그 와중에 계속 좋아해왔던 토비가 찾아오는데…. 하지만 마음을 들킬 수는 없다. 그에게 나는 여동생 같은 존재니까. 그런데 도착하자마자 토비가 한 일은 율리아의 입술을 훔치는 것이었다! 대체 무슨 생각이지?! 게다가 위험한 자들에게 목표가 된 내게 접근하면 그의 목숨도 위험해. 고민 끝에 율리아가 내린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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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의 사랑 / 프린스의 수수께끼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 아직 못 했는데――! 소리가 되어 나오지 못하는 비명과 함께 렌은 꿈에서 깨어났다. 이집트 왕인 남편이 사막에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는 이 꿈은 고모의 유품에서 어느 단검을 발견한 후부터 그녀를 찾아온다. 꿈속의 남자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아. 게다가 내가 일하는 도서관에 오는 시크의 고용인이라던 그 남자가 꿈에 나오는 그 사람을 꼭 닮아서――. 이 감정은 사랑일까?! 아니면 그냥 환상일 뿐일까?! (「천년의 사랑」). 황태자가 호텔에서 숙박하면서 시작되는 로맨스 「프린스의 수수께끼」도 동시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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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에 사로잡혀(복수의 파문 1)

- 4주 안에 웨딩드레스를 만들라고? 신진 디자이너 사파이어는 사막의 왕국 제바이의 시크 할리드에게 명령 같은 의뢰를 받는다. 연인인 변호사 파올로를 남겨 둔 채 제바이에 반강제적으로 끌려가지만, 시간이 지나도 신부와 만날 수는 없었다. 드레스 가봉도 하지 못하던 사파이어는 의심스러워하다가 진실을 알게 된다. 시크 할리드는 변호사 파올로와 과거에 인연이 있어 사파이어를 가로채 신부로 만들어 복수할 생각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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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미소

기금 모금의 천재라 불리는 홍보 전문가 질은 매력적인 의사 타일러에게 의뢰를 받는다. 그것은 그가 소속되어 있는 병원 소아과의 새 병동 건설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것. 질은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어린이와 관련된 일을 기피해 왔다. 하지만 모험심 강하고 상냥한 타일러에게 그녀는 과거를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 눈동자 깊숙이 숨겨놓은 이 슬픔도 그에게 치유받을 수 있다면…. 그러기 위해서는 또 한 가지 극복해야 하는 일이 있다. 인생을 결정짓는, 가장 큰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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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스캔들

센 강 다리 위에서 아날리나는 떨고 있었다. 위기에 처한 나라와 부왕을 위해 생판 모르는 타국의 왕에게 시집을 가야만 했기 때문. ‘어쩔 수 없단 건 알고 있어. 하지만 두 번 다시 그런 경험은 하고 싶지 않아!’ 약혼반지를 던져버리려는 아날리나를 샤프한 이목구비를 가진 남자가 말리는데…. 그 모습을 파파라치가 봤다는 걸 알고, 아날리나는 순간 눈앞에 있는 그 남자에게 키스를 했다. 정략결혼을 피하기 위해서는 스캔들을 만들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설마 그 남자가 아날리나와 결혼할 예정이었던 라시드 왕의 동생, 자히르인 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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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서약

런던의 고급 사교 클럽 경영자의 외동딸인 에밀리는 결단을 내려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이대로는 아버지의 빚 때문에 클럽이 남의 손에 넘어갈 거야. 대부호이자 플레이보이로 유명한 라몬, 그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 외에 선택지는 없어. 클럽은 라몬에 의해 살아남고 에밀리는 그의 밑에서 일하게 된다. 하지만 뜨거운 시선과 불타는 듯한 정열을 거부하지 못하고 결국 라몬에게 몸을 바치고 마는 에밀리. 설마, 그녀의 운명을 결정하는 하룻밤이 될 줄은 꿈에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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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의 파트너는?

정략결혼을 피하려다가 실패해 성에 감금된 안나 공주는 예전에 금단의 사랑을 나눴던 남자인 그렉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렇게 나타난 그를 보자 지난 여름날의 기억이 떠올랐다. 시골 처녀로 변장을 하고 나갔던 시골 축제에서 자유롭고 용감한 그렉과 운명적으로 만나 열정적인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지금 그는 차갑고 모멸감 어린 눈으로 안나를 바라보고 있다. 그를 버리고 공주로 사는 것을 선택했던 안나에게는 그의 원한을 알면서도 다시 만나야 했던 이유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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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왕가의 신부

비서인 나탈리는 런던 공항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여자를 만나게 된다. 지중해의 섬나라 공주라는 그녀는 타블로이드지의 단골 인사인 프린스 로돌포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하면서 결혼 전에 잠시만 자유를 누리고 싶다고 말한다. 그런 그녀의 바람대로 나탈리는 잠시 동안 공주와 입장을 바꿔 생활하게 된다. 최악의 프린스 로돌포, 당신은 내가 혼내주고 말겠어! 그렇게 자신하던 나탈리는 로돌포를 만나자마자 “넌 내 것”이라는 말과 함께 뜨겁게 입술을 빼앗기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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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 있을 수는 없어

웨딩 드레스 디자이너 프래니는 사업 확대를 위해 대형 광고 회사 오너 잭에게 일을 의뢰했다. 섹시하고 잘 생기고 한눈에 플레이보이라는 걸 알 수 있는 매력적인 남자…일지도 모르지만, 한 달이나 연락이 없는 건 어떻게 된 거지? 속을 끓이다가 잭의 집을 찾아간 프래니는 그가 아기를 안고 곤란해 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사고로 죽은 형 부부의 딸을 맡게 되었다는 얘기를 들은 프래니는 내버려두지 못하고 아기 돌보는 걸 도와주지만, 몇 년 전의 악몽을 떠올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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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바치는 사랑

남편과 이혼하고 작은 농가에 살며 아이를 키우는 디어드리는 생각지도 못한 재회에 깜짝 놀랐다. 3년 전 남편이 바람을 피워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던 그때, 파티에서 다정하게 친절을 베풀어준 로넌을 다시 만난 것이다. 집을 구하고 있던 로넌은 디어드리의 농가에 있는 방 하나를 빌려 살게 되었다. 지적이고 잘생긴 로넌에게 끌리는 디어드리. 이혼한 이후 남자가 두려워졌지만… 그와 키스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로넌은 정체를 숨기고 있었는데…! *「[할리퀸] 친구로 있을 수는 없어」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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