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은 대기업 비서로서 여러 군데에서 입사제의를 받을 정도로 유능한 인재이다. 퇴근길에 하윤은 이세계 ‘라피스 제국’으로 떨어지게 되고, 그곳에서 제국의 황자인 앨런을 만나게 된다. 앨런은 하윤을 예언의 그녀라 칭하며 자신이 황태자가 되는 것을 도우라하고, 하윤은 자신이 살던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앨런의 제안에 동의한다. 앨런의 약혼녀 행세로 민심과 황제의 마음을 사로잡고 앨런과도 점점 가까워지며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데...
사건이 끝나고 10년 후- 여전히 변한 것은 없고 법과 시스템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은 점점 높아져만 간다. 그리고 그때 혜성처럼 등장한 첨단 인공지능판사 '이브'. 대통령의 공약으로 도입된 그녀는 국민들의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듯, 공정하고 엄정한 판결로 엄청난 관심과 인기를 얻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서버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이브. 그리고 일주일 뒤 전 국민의 스마트폰에 영상 문자 하나가 도착하고. 영상 속 주인공은... 사라졌던 이브였다. "이제부터 매주 한 번씩, 우리 사회의 불공정들을 박멸하겠습니다." 법과 시스템의 제어를 벗어난 불공정한 자들을 심판하겠다고 선언하는 그녀와, 이를 돕는 정체 모를 조력자들. 그리고 이에 대해 찬성, 혹은 반대하는 국민들과 불안에 떠는 이들... 과연 이브가 이런 일을 벌인 이유와 진짜 목적은?
“찬란했던 문명의 빛이 먼지가 되어 사라진 미래에, 네 명의 총잡이들이 동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문명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멸망한 미래. 빅보스가 지배하는 인류 최후의 도시에 살며 장벽 너머 동쪽은 오로지 죽음의 땅으로 지옥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동쪽으로 통하는 봉인된 문이 열리고 한 남자 존 도가 나타나 외친다! “동쪽으로” 존 도가 전설 속 동쪽 파라다이스에서 왔다는 소문이 퍼지고 주인공 반고는 그곳을 찾으러 장벽을 넘어 동쪽으로 떠난다. 장벽 너머 동쪽은 좀비들로 우글거리는 죽음의 땅. 반고는 파라다이스가 실재한다는 단서를 찾아 동쪽으로 전진하며 존 도와 파라다이스의 정체, 인류 멸망의 비밀에 다가간다. 과연 그곳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인가?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자택을 지켜주는 조건으로 아토그룹의 둘째 아들로 입양된 "준". 하지만 집을 완전히 지키기 위해서는 아토그룹의 회장이 되어야 한다! 회장이 되기 위해 형제이지만 형제가 아닌 "지후"와 "민후"와 견제를 하지만 어느새 서로에게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수능 100일 남은 여고생 이요나, 가상현실 게임 속 황귀비의 몸 속에 갇히다. 현실로 돌아가고 싶다면 황후가 되는 엔딩을 보는 것뿐이라고? 퀘스트를 깨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수상한 미남자가 주변을 맴돌며 귀찮게 하고 궁중의 음모에 시달리기까지. 과연 황후 엔딩을 쟁취하고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까.
[독점연재] 이엘리는 말을 하지 못하고, 글도 잘 쓰지 못하는 여자였다. 그러한 그녀는 우연한 기회로 세 남자의 비밀을 들어 주기 시작한다. 세 남자는 제 말에 귀를 기울여 준 이엘리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며칠 뒤, 이엘리는 홀연히 사라져 버린다. 이엘리의 증발에, 남자를 좋아한다고 고백한 . 수수께끼 게임을 좋아하는 . 은밀한 성적 취향이 있는 . 세 남자 모두가 그녀를 찾고자 했지만, 그 누구도 그녀가 어디로 떠났는지 알지 못했다. 왜냐면 그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만 했지, 그녀의 속사정은 몰랐기 때문이다. 벙어리 이엘리. 그것이 바로 내 이름이었다. ***(관계 역전 후)*** 나는 다시 말을 하게 되었고, 마음을 나눈 이의 부탁으로 인해 ‘백작’이 되었다. 말을 하지 못했던 평민 이엘리는, 이제 말을 할 수 있는 ‘피버 백작’이 된 것이다. 그리고 세 남자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이엘리?” 당신들이 아는, 말을 하지 못하는 과거의 이엘리는 더 이상 없었다. “사람 잘못 보셨어요.” 완벽하게 내뱉은 말에 온몸이 전율했다. #관계 역전 #사이다 #평민이었던 여주가 백작이 됨 #도망 여주 #무심 여주 #역하렘 #남주 후보 네 명
사랑하는 사람을 되살리기 위해 시간을 돌렸고, 시한부가 되었다. 남은 수명은 1년. 그 안에 그를 행복하게 만들고 떠나야 한다. ‘과거에 그가 사랑하던 여자와 이어주면 행복해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두 사람 사이의 다리를 놓아주러 다녔는데. 뭔가 잘못됐다. “나와 결혼해 주십시오. 1년만.” 왜 그가 나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 거지……? *** “저는 한 명 이상의 부인을 둘 생각이 없습니다.” 그가 내 손목을 잡았다. 성큼 가까워진 거리가 일렁이는 불그림자만큼이나 위협적이었다. “당신이 내 처음이고 마지막이 될 거라는 얘기입니다, 샤를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