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천사와 악마는 존재한다. 그리고 소름끼치게도 천사와 악마는 공존한다. 바로 이 랑데부[rendez-vous]의 사무실처럼. 중소 화장품 기업 ‘랑데부’의 CEO 마성준. 출중한 외모와 뛰어난 사업 수완으로 성공한 젊은 CEO로 알려졌지만, 사내 직원들에게는 경계 대상 1호다. 독거미의 독침처럼 무시무시한 독설까지 날려대는 ‘독거미+마성준=독거마성!'이기 때문. 그런 마성준의 거미줄에 마케팅팀 1년차 신입, 남지은이 걸렸다? 마케팅팀 팀장의 송별회 날. 잔뜩 술에 취한 지은은 평소 짝사랑하던 영업팀의 강민재 팀장에게 용기 내어 취중고백을 날리고. “남지은씨,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죠. 나 좋아해요?” “그게…… 입술이…… 매력적이십니다!” 제멋대로 날아간 사랑고백의 답변은 “욕구 불만 해결되고 있습니까.” 그런데 어째 익숙하고도 불길한 목소리의 정체는……. 맙소사. 독거마성이다! 술에 취해 고백 상대를 잘못 골라버린 그 날부터, 지은의 평온했던 회사생활이 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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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다른 소원을 빌어도 될 것 같아.” 아픈 이별 후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혜진. 차갑고 무뚝뚝한 소개팅남에게 끌리지만 알고 보니 초딩 동창, 해운대 박살 왕자 조윤? 뜻밖의 만남은 다시 한번 그들을 운명으로 이끈다. “다른 남자한테 웃어 주지 말라고.” “우리 관계 내가 다 망쳐 버려서 미안해.” 달콤한 사랑의 향기에 취해 행복한 미래를 그리지만 늘어 가는 침묵 속에 겹겹이 쌓여 가는 오해. 가지면 안 되는 미련, 잡지 말아야 하는 인연. 그럼에도, 너와 함께 있고 싶다. 점점 작아지는 혜진, 그녀를 지키려는 조윤. 숨기고 싶어도 숨길 수 없는 감기 같은 사랑. 시련 극복 로맨스, 가벼운 감기. “이번에도 내 고백이 너무 빨랐나? 그래도 어떡하냐. 여전히 예쁜걸.”
세상에 천사와 악마는 존재한다. 그리고 소름끼치게도 천사와 악마는 공존한다. 바로 이 랑데부[rendez-vous]의 사무실처럼. 중소 화장품 기업 ‘랑데부’의 CEO 마성준. 출중한 외모와 뛰어난 사업 수완으로 성공한 젊은 CEO로 알려졌지만, 사내 직원들에게는 경계 대상 1호다. 독거미의 독침처럼 무시무시한 독설까지 날려대는 ‘독거미+마성준=독거마성!'이기 때문. 그런 마성준의 거미줄에 마케팅팀 1년차 신입, 남지은이 걸렸다? 마케팅팀 팀장의 송별회 날. 잔뜩 술에 취한 지은은 평소 짝사랑하던 영업팀의 강민재 팀장에게 용기 내어 취중고백을 날리고. “남지은씨,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죠. 나 좋아해요?” “그게…… 입술이…… 매력적이십니다!” 제멋대로 날아간 사랑고백의 답변은 “욕구 불만 해결되고 있습니까.” 그런데 어째 익숙하고도 불길한 목소리의 정체는……. 맙소사. 독거마성이다! 술에 취해 고백 상대를 잘못 골라버린 그 날부터, 지은의 평온했던 회사생활이 변하는데…….
지옥 같은 집에서 도망치기 위해 뛰어든 4년짜리 계약 결혼. 그래도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정현의 곁에서라면 행복할 수 있으리라 믿었다. 참으로 어리석게도. 무미건조한 4년이 흐른 뒤 세하에게 남은 것은 여전히 무심한 남편과 그녀를 못마땅해하는 시어머니뿐. 그래도 견딜 수 있었다. 남편의 차에서 낯선 귀걸이 한쪽을 발견하기 전까진. “계약 기간 끝나면 계약, 끝낼게요. 예정대로 이혼해 주세요.” 이제는 정말 누군가의 보호 아래서가 아닌, 제 능력과 삶을 찾아가고 싶었다. “…이혼은 육 개월만 유예해.” 그런데 금방이라도 미련 없이 이혼해 줄 것 같던 남편이 달라졌다. “왜 자꾸 거슬리는 거야, 너.” 꼭 그녀가 모르는 무언가를 본 사람처럼.
‘각자 분수에 맞게 살아야겠더라고.’ 그 말을 남기고 매몰차게 외국으로 떠났던 주제에. “나한테 도움이 될 여자가 너밖에 없어서.” 취업을 빌미로 한 가지 은밀한 제안을 해 오는 구남친, 차승준. 그건 바로 자신의 미각이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것. 무미각증인 그가 미각을 회복하는 방법은 ‘입맞춤’뿐이었고…… 다현은 그저 비즈니스일 뿐이라며 승준의 제안을 수락하지만. “왜. 자꾸 느끼게 돼?” 업무의 일환이어야 할 입맞춤이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하고. “내가 여기서 나쁜 짓이 조금 더 하고 싶어졌다면. 그러면 넘어와 줄 건가?” 잘못된 짓이란 걸 알면서도, 그의 못된 짓에 자꾸만 걸려들고 싶어졌다.
“우리 희수는 착해요.” 희수는 부모님의 뜻을 거역한 적 없었다. 숨 막히는 규율 속에 자신을 맞추며 살아왔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뭐가 행복한 건지도 알지 못했다. 하지만 태무진, 그 남자를 만난 순간. 제 세상은 완벽하게 뒤바뀌었다. “저한테 왜 잘해주시는 거예요?” “불쌍해서.” 미치게 사랑받고 싶었다. 설령 그게 동정이라 할지라도. “내가 불쌍한 건 그냥 못 지나치거든.” *** 무진의 손을 잡고 집에서 탈출했다. 그러나 행복한 꿈을 안고 시작한 결혼 생활은 지옥이었다. 외로움 속에 하루하루 말라가던 희수는 뜻밖에 소식을 듣게 된다. “임신 5주 차네요.” 제 배 속에 살아 숨 쉬는 작은 생명을 매만지며, 결심했다. “내 아이는 행복하게 살 거예요. 원하는 거 전부 하면서 즐겁게.” 더 이상 착한 서희수로 살지 않겠다고.
“우리 결혼해!” 다름아닌 단짝이었던 강현과 윤아의 결혼소식! 믿을 수 없었다. 친구 윤아는 강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알고 있었으니까. 제대로 고백조차 해보지 못한 채 쓸쓸히 집으로 돌아가던 민해. 불현듯 걸려온 전화를 받다가 터지는 헤드라이트 불빛을 바라보며 자동차에 몸이 치이고 만다. ‘겨우 30년 만에 죽는 거야?’ 그 생각만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며 다시 눈을 떴다. 잉? 죽은 줄 알았는데! 1년 반 전으로 돌아와 버렸다. “이번만큼은 다르게 살아볼 거야. 후회 없이, 고백해 보자!“ 갑자기 거절의 미학이라도 배운 것처럼 워커홀릭이 되기를 거부하는 민해! 그런 민해를 황당한 눈초리로 보는 또 다른 워커홀릭 권주혁 부장. 부장님 왜 저한테 관심 가지시는 건데요?! 우연히 과거로 돌아간 민해의 고군분투 인생 체인지 로맨스, 수상한 고백(Go Back)!!
[스승의 취향 - 조유진] 가르침을 얻으러 설산에 올랐는데, 엉뚱한 걸 배우고 말았다? 여자보다 배움에 목말랐던 청년과 섹시한 스승의 에로틱 로맨스. 동정남/순진남/조신남/계략녀/유혹녀/갑을관계/사제관계/뇌섹녀/사이다녀 [윈터 베케이션 - 언정이] 낯선 나라 인도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 현준. “날 두고 그런 생각을 해주면 좋겠어서.” “무슨 생각이요?” 그 남자가 부지불식간에 혜주의 세상을 파고들었다. “나하고 섹스하는, 상상.” 직진남/다정남/유혹남/존댓말남/상처녀/무심녀/철벽녀/원나잇/몸정맘정 [벤츠와 배추와 너 – 지미신] 몇 년이나 공무원 시험 뒷바라지했더니 합격하자마자 내 친구랑 결혼해버린 나쁜놈! 돈도 없고 직장 번듯하지 못하다고 사람을 무시하나 싶어서 홧김에 벤츠를 뽑았다. 그런데 벤츠가 있으면 뭐해. 갈 곳도 없고 감당도 안 되는데.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은 그때. 쿵!! "꺄아! 접촉사고라니, 내 차 어떻게 할 거예요?" "당신은 내 경운기 어떻게 할건데요?" 배추 수확하러 온 농촌 총각의 경운기와 부딪쳐 버렸다! 그런데 이 남자? 얼굴도 몸도 상당히...? "차에서는 처음 해 보는데 좋네요." 남자는 이를 드러내고 웃으며 허벅지를 문질렀다. 촉촉히 젖은 스타킹이 스르륵 밀려 내려갔다. 순진녀/능력남/절륜남/원나잇/고수위/달달물/똥차가고벤츠온다
보안 전문가 화이트 해커, 백단희. 눈치도 백단, 실력도 백단이다. 그런 그녀에게 단 하나 문제가 있었으니, 비 오는 날이면 악몽을 꾼다는 거다. 거대한 곰인형이 죽일 듯 짓눌러 대는 꿈. 영원히 그 저주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경쟁사 수장이자, ‘보이 러브’를 몸소 실천하는 권태산 상무가 있으면 꿀잠을 잘 수 있다?! “상무님, 손만 잡고 잘게요.” 맹랑한 말까지 던지며 태산에게 허락을 받았건만…… “나 여자 좋아해요. 거의 미치는데?” 저기요, 남자 좋아하는 거 아니셨어요?!
4년 사귄 남자친구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 준비한 날. 여울은 남자친구에게 다른 여자가 있음을 알게 된다. “야근 있어서 피곤하다더니 이런 거였어?” “그러니까 남의 집에 멋대로 안 들어오면 좋았잖아.” 그와 이별한 여울은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낯선 나라에서 만난 다정한 남자, 강태형. 태형의 유혹에 빠져 하룻밤을 보낸다. “나 버리고 가도 되나. 그렇게 좋아했으면서?” 다정한 가면에 가려진 태형의 진짜 모습에 여울은 그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고 하지만. 결국 태형에게 빠져들고 만다. “강태형 씨가 보고 싶었어요.” 위험한 줄 알면서도.
[내 속옷은 두고 가야지, 도아야.] 도아에게 문자를 보낸 사람은 오빠의 가장 친한 친구, 이건학이었다. 7년간 짝사랑한 남사친에게 고백하기로 마음 먹은 날. “언니, 안녕하세요.” “어떻게 두 사람이 같이……?” “어머! 말 안 했어? 우리 다시 사귀기로 했는데.” 남사친이 전 여친과 재결합했다는 걸 알게 된다. 0고백 1차임을 당한 도아는 건학에게 한탄을 하다가 그만 하룻밤의 실수를 하게 되는데…… “실수는 더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우리 가족이잖아요.” “같이 자는 가족도 있어?” 가족 같은 우리의 관계에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선, 이미 넘었어."
[누나 잡아먹으러-언정이] 신아는 회사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어릴 적부터 알던 동생인 피아니스트 민규에게 공연을 제안한다. 하지만 이미 월드 투어로 바쁜 그가 당연히 거절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숙식 제공’을 조건으로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잠깐의 동거 아닌 동거가 시작된 첫날부터 문제는 터지고 만다. 민규의 놀라울 만한 그곳의 사이즈에 신아의 시선이 자꾸만 가면서……. [거대한 재회-조유진] 아무리 사랑해도 절대 권주승과는 섹스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몇 달 사이에 앞자리 숫자가 2로 바뀌었다고 해도. 몇 살 차이 안 난다는 생각을 아무리 둘 사이에 밀어 넣어도. 아니, 어떻게 제자였던 놈과 그걸 해? 하지만 이도미는 금세 생각을 고쳐먹었다. 야, 어떻게 이런 걸 숨기고 있었어? [누가 로또일까-지미신] 거지 같은 첫 남친에게 잔인하게 버려진 뒤로, 연애와는 담 쌓은 생활을 하며 지내던 한겨울. 그런데 최근 그녀의 돌덩이 같은 마음을 설레게 하는 남자가 생겼다. 그는 같은 회사 신입 사원, 김도윤. 하지만 이미 만인의 왕자님인 그에게는 한마디 말 붙이기도 쉽지 않은데. 고백도 못 하고 혼자 속앓이를 하던 중, 친한 친구 도미, 신아와 술을 마시다 울컥한 겨울은 로또를 산더미같이 산다. 그런데 이게 웬일? 로또 1등이 덜컥 당첨되었다! 지금까지는 이렇게 완벽한 남자가 나를 좋아할 리 없다면서 뭉개고 있었지만. ‘지금이라면 있잖아. 돈.’ “저기요, 자동차 잘 알아요?” 그렇게 덜컥 데이트를 청한 겨울. 하지만 갑자기 큰돈이 생겼다고, 사람이 바뀌나. 자동차 한 대 사는 것도 벌벌 떨며 한참 망설이다가, 예뻐 보이려고 신은 구두에 발만 까졌다. 그래도 이런 용기, 두 번은 낼 수 없어! “우리 집이 이 근처예요. 아예 배달시켜서 먹으면 어때요?” 첫 데이트에 집까지 끌고 들어갔는데. “이건 제 잠옷이고, 이건 제 칫솔이에요. 아까 나가서 같이 사 왔어요. 앞으로 자주 오게 될 거 같아서요.” 역시 연하남! 준비성도 좋고 빨라!
*1권 서양편에는 각 작품마다 삽화가 1장씩 들어가 있습니다. *2권 동양편 작품들은 「짐승들의 만찬」에 수록되었다가 재출간된 도서이니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서양편/동양편으로 만나는 ‘인외존재’들과의 사랑 이야기, 「인외정사」 [인외정사 1권 – 서양편] [조시난 백작부인은 밤마다 – 언정이] 비크 백작가로 팔려온 조시난은 남편에게 정숙과 복종을 강요받는다. “정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다니면 어떻게 되지?” “벌을 받아야 해요.” 밝은색 드레스, 액세서리, 화장 심지어 웃음마저 금지된 지옥 속에서 조시난의 유일한 기쁨은 남편의 시종, 애런과의 밀회뿐. “이리 질질 싸대면 수습할 수 있겠어요?” 그녀는 이 은밀한 관계가 영원할 거라 믿었다. 감시자가 등장하기 전까진. 서양풍/초월적존재/직진남/다정남/유혹남/존댓말남/다정녀/상처녀/순진녀 [악신 칼리어스의 총애 – 조유진] 신의 저주로 일 년에 한 명 처녀를 제물로 바쳐야 하는 제국 이온. 인간과 뱀의 교접으로 탄생한 칼리어스는 괴벽하고 난잡한 성교를 즐기는 악신(惡神)이다. “나는 여기서 네 처녀성을 찢어발기고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만큼 더럽힐 것이다. 모두가 칼리어스를 두려워하지만, 아일렌은 오히려 제물이 되기를 자처한다. “저를 이제 어찌하실 건가요?” “제물 주제에 궁금한 것이 많구나.” 그러나 열기로 가득 찬 신전에는 두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었는데……. 서양풍/초월적존재/계략남/유혹남/까칠남/카리스마남/직진녀/순정녀 [추가 근무수당 주세요, 폐하! - 지미신] “지금 저보고 폐하의 동정을 떼달라고요?” “동…… 폐하께서는 예민한 분이니 언사를 조심하는 게 좋겠구나.” “복잡하게 말씀하시니까 못 알아듣겠잖아요!” 괄괄하고, 명랑하고, 아무 말이나 막하는 토끼 수인, 라라. 갑자기 황제 폐하의 동정을 떼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즉시, 1만 데르크 지급.” “좋습니다. 이런 일은 제가 전문가죠.” 호언장담했지만 사실 그녀도 경험이 없는데?? 누워 있으면 어떻게든 되겠지?! 서양풍/초월적존재/직진남/능글남/절륜남/평범녀/순진녀/엉뚱녀 [인외정사 2권 – 동양편] [접아 – 지미신] 접아의 마을에는 의문의 신벌이 계속된다. 접아의 어머니는 역병으로 죽었고, 아버지는 산 채로 타죽었다. 두려워진 마을 사람들은 접아를 괴물에게 제물로 바친다. 하지만 접아를 데려온 괴물은 흉측한 짐승이 아니라 상냥한 신랑이다. 아쉬운 점은 단 하나. “내 얼굴을 보려고 하지 마시오.” 제 얼굴을 감추고 보이지 않는 것뿐. 그에게 사랑받는 와중에도 불안함을 느낀 접아는 숨겨둔 양초로 그의 얼굴을 몰래 살피는데……. 동양풍/신수남주/제물여주/소심여주/동정남/동정녀/초월적존재 [구름에 피어나다 – 조유진] 병신년 9월, 동란이 터졌다. 판옥선에 두를 이불을 얻어 오기 위해 길을 나선 난설은 험준한 산속에서 그만 길을 잃고 만다. 지친 그녀의 눈에 들어온 것은 산중 거대한 고택. “그대를 가지고 싶소.” 그곳에서 만난 묘령의 사내와 마치 운명 같은 정사를 나누지만, 신비롭고 아름다운 사내의 품속에서 점점 기억을 잃어 가는데……. 동양풍/짐승남/능력남/초월적존재/고수위/시대물/에로틱/운명적사랑 [달을 삼킨 그림자 – 언정이] 범양에 살고 있는 고구려의 통역관, 통사리(通事吏) ‘단연의’. 부실하게 식사를 하고 잠든 그녀의 이불로 스멀스멀 누군가 기어든다. 뒤척거리는 움직임에 눈을 뜬 ‘연의’가 이불을 젖히니, 알몸의 건장한 사내가 불끈대는 기운을 뿜어내면서 누워 있는데……. “당……당신 뉘시오! 실해서는.” 동양풍/초월적존재/다정남/동정남/능력녀/동거/첫사랑 저자 소개 언정이 「사냥 포인트」, 「짐승들의 만찬」, 「짐승들의 크리스마스」 외 다수 조유진 「교수님, 좋았어요」, 「황후의 침실엔 악마가 산다」, 「하룻밤만 재워줘」 외 다수 지미신 「주세요, 공작님!」, 「누나 막 살거니 달라붙지 마」, 「수신국의 단」 외 다수 목차 [1권 인외정사 – 서양편] 조시난 백작부인은 밤마다 - 언정이 악신 칼리어스의 총애 - 조유진 추가 근무수당 주세요, 폐하! - 지미신 [2권 인외정사 – 동양편] 접아 - 지미신 구름에 피어나다 - 조유진 달을 삼킨 그림자 - 언정이 작품 전체 키워드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동양풍, 초월적존재,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오해, 복수, 신분차이, 몸정맘정, 운명적사랑, 권선징악, 비밀연애, 금단의 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직진남, 다정남, 유혹남, 존댓말남, 계략남, 까칠남, 카리스마남, 조신남, 순정남, 평범녀, 순진녀, 엉뚱녀, 다정녀, 상처녀, 직진녀, 순정녀, 고수위
[첫 번째 이야기 : 막내 황녀님의 놀라운 발명 - 지미신] 황실의 천덕꾸러기 황녀, 로에나. 고리타분한 황실 어른 마그리트 고모님께 혼이 나고 펑펑 울던 중에, 고모님의 비밀을 알게 된다? “그 여자, 이걸로 자위를 하더라고.” 오… 이런 비밀까지는 알고 싶지 않았는데. 로에나의 사역마 누기우스는 악마처럼 속삭였다. “네가 만든 자위도구로 만족한다면 그 여자가 아주 부끄러워할 것 같지 않냐옹?” 그런가? 얼떨결에 누기우스의 꾀임에 넘어가서 딜도를 발명해낸 로에나. 이딴 걸 발명이라니. 버려! '…그래도 버리기 전에 제대로 만들었나 사용해보는 것 정도는 괜찮지 않나?' 그런데 이게 왜 안 빠져? 알렌, 도와줘! [두 번째 이야기 : 기사님, 저 또 끼었어요 -조유진] 오랫동안 남몰래 기사단장을 짝사랑해온 에르비나.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된 막냇동생이 기묘한 마도구를 만들어 선물한다. “이 반지가 언니에게 용기를 줄 거야.” 하지만 단장 앞에서 반지를 착용한 순간, 에르비나는 발가벗겨진 채 벽에 끼어버리고 마는데. 벗어나는 방법은 오직 섹스뿐인 게 진짜야? “단장님, 죄송한데… 저 좀 도와주실래요?” [세 번째 이야기 : 남편을 꼬시는 방법 - 언정이] 3년만에 돌아온 남편, 웨인. 닉스는 그와의 뜨거운 하룻밤을 기대하지만 외로운 밤을 보내게 된다. 그녀는 막내 동생에게 어떤 남자든 홀릴 수 있는 마도구를 부탁한다. 자신의 손에 수갑을 채우고, 본격적으로 남편을 유혹하는데… “푸, 풀리지 않을 거예요. 마법이 걸려 있대요!” “무슨 마법 말입니까.“ “그걸 해야 한대요. 부부끼리 첫날밤에 하는… 그 일이요.” 달뜬 얼굴로 던진 말에 웨인이 몸이 밀착해 왔다. “벌려, 닉스.“ 그것도 아주 저돌적이게.
세상에 천사와 악마는 존재한다. 그리고 소름끼치게도 천사와 악마는 공존한다. 바로 이 랑데부[rendez-vous]의 사무실처럼. 중소 화장품 기업 ‘랑데부’의 CEO 마성준. 출중한 외모와 뛰어난 사업 수완으로 성공한 젊은 CEO로 알려졌지만, 사내 직원들에게는 경계 대상 1호다. 독거미의 독침처럼 무시무시한 독설까지 날려대는 ‘독거미+마성준=독거마성!'이기 때문. 그런 마성준의 거미줄에 마케팅팀 1년차 신입, 남지은이 걸렸다? 마케팅팀 팀장의 송별회 날. 잔뜩 술에 취한 지은은 평소 짝사랑하던 영업팀의 강민재 팀장에게 용기 내어 취중고백을 날리고. “남지은씨,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죠. 나 좋아해요?” “그게…… 입술이…… 매력적이십니다!” 제멋대로 날아간 사랑고백의 답변은 “욕구 불만 해결되고 있습니까.” 그런데 어째 익숙하고도 불길한 목소리의 정체는……. 맙소사. 독거마성이다! 술에 취해 고백 상대를 잘못 골라버린 그 날부터, 지은의 평온했던 회사생활이 변하는데…….
“드레스 벗기가 힘들어서….” “벗겨 줘요?” 태준과의 관계가 기울어지기 시작한 건, 바로 그때부터였다. 태준의 밑에서 6년을 일한 겨울은 그를 사랑했다. 그리고 그는 충성을 맹세한 자신을 철저히 이용했다. 마치 길이 잘든 개처럼. 하지만 태준의 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진 관계는 결국 오래 가지 못했다. “그만 두겠습니다.” “그걸 원하는 거라면 그렇게 해줄게.” 회사를 관둔 겨울은 태준과 영영 다시 볼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평범하게 지내려는 제 삶에 다시금 그가 나타났다. 영원히 놓아주지 않겠다는 듯 얄궂은 미소를 지어 보이며. “드디어 보네, 겨울아.”
어느 날 갑자기 걸려 온 의붓동생의 전화. 해란은 모든 걸 던져 버리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최정혁, 그 남자를 만나기 위해. “저희 어디서 만난 적 있지 않나요?” “워낙 흔한 얼굴이라.” 그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했지만, 괜찮다고 생각했다. 곧 제 사냥감이 될 테니까. “나, 감당할 수는 있겠어요?” 하지만 ‘순백하다’던 이 남자는 단숨에 바스라질 연약한 동물은 아닌 것 같았다. “그만두라는 말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거예요.” “잠깐…….” “그 말에 흥분돼 죽겠으니까.” 날선 이빨을 서서히 드러내는 맹수라면 모를까.
어느 날, 내게 귀신이 붙었다. 그것도 조선시대 귀신이! 그런데 이 귀신... 귀신 맞아? 왜 사람 같지? "내가 없으면 귀신들이 널 괴롭힐 텐데." 액운도 막을 겸 갈 곳 없는 귀신 먹이고 거둬 줬더니 은혜를 이상하게 갚는다? “눈요기라도 시켜주랴.” “돼, 됐거든요?! 옷 입어요!” 원혼을 풀어 보내주려 했는데 내게 새로운 기억이 생각나기 시작했다. “나는 너와 혼인할 것이다.” 나.. 이 남자와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조선시대에서 온 귀신과의 달달 살벌한 동거 [원작 : 게임 ]
"‘기레기’라는 별명조차 무감해진 사회부 기자 3년차, 구자윤. 새로운 사회부 부장을 만나게 되는데. 모두 그를 보고 말했다. ‘악마 보스’ 같다고. 자윤은 소리치고 싶었다. 부장은 악마라고. “하긴 요즘 세상에 악마라니. 미쳤나, 걱정되겠죠.” 진짜 지옥에서 온 악마! “벌써 잊었어요?” “뭘요?” “우리 계약.” 하필이면, 이 미스터리한 악마와 계약을 해버렸다. 달큰한 키스와 함께."
“이 정도면 예뻐해 줄만 하지 않아?” 박재헌의 말은 인정한다. 반짝거려서 선뜻 탐내지도 못할 만큼 아름다운 남자니까. 그러니 대한민국 톱스타 자리에도 올라갔던 거겠지. 하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이름까지 바꾸고 살았던 예주에게, 박재헌은 한마디로 ‘파괴자’였다. 9년 전 자신의 삶을 완전히 파괴해 버린 악마. 그런 그가 또다시 자신의 삶에 파고들려고 한다. “회사에서 술 많이 마신다면서. 그것도 걱정되는데.” “그게 너하고 무슨 상관인데?” 씩— 짓궂은 웃음과 함께. “너 꼬실 거라서.” 개수작을 부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