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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남주를 낳을 악녀로 빙의했다. 악당 남편에게 집착하다 죽는 역할로. “내가 네 편이 되어 줄게!” 어차피 한집에 살게 된 거, 그동안 가엾은 남편에게 잘해 주기로 했다. 그런데 성년이 되어 이혼을 앞둔 어느 날. 예기치 못한 하룻밤으로 덜컥 아이가 생겨 버렸다. 맙소사. 그래서 들키기 전에 떠나려고 했는데……. “저, 리하르트? 뭔가 오해가―” “난 널 보낼 마음 없으니까, 죽어도 내 품에서 죽어. 엘리사.” 아름다운 얼굴로 눈물 흘리며 애원하는 것도 모자라, “내 애를 가지고 어딜 도망가려고.” 서늘한 눈으로 다짜고짜 쫓아오기까지 한다? ……아무래도 도망은 그른 것 같은데. 이제 어쩌지? #책빙의 #초반뽀짝물 #선임신후연애 #집착남 #대형견남 #발랄녀 #능력녀 #여주_도망갈까_안달복달 #튀어봐야_남주_손바닥_안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9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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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폭군의 순결을 빼앗아 버렸다

[독점연재] “역시 남자는 가슴이 커야…….” 햇빛 사이로 보이는 남자 가슴이 참 잘생겼…… 잠깐. 누구신데 제 옆에서 벗고 계시죠? “황제…… 폐하?” 이럴 수가. 가면무도회에서 의도치 않게 폭군을 낚아 하룻밤을 보낸 듯하다. “감히 황제의 순결을 빼앗아 놓고 떠나겠다고?” 아니, 어젯밤은 합의였잖아요! “나를 침대로 넘어트렸으면 책임을 져야지.” 그렇지? 무언의 대답을 종용하는 눈빛에 나는……. “채, 책임질게요, 폐하.” 꼬리를 말고 말았다. #폭군남주VS딸바보아빠+동생바보오빠들 #여주 한정 호구들의 여주 쟁탈전 #여주부둥부둥물

thumnail

공작님의 아이만 필요합니다

회귀 후, 전남편과의 두 번째 결혼은 오직 임신을 위해서였다. 불행한 결혼 생활. 무정한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유일한 희망. 그 아이만 바라보던 첫 번째 생은 정체 모를 괴한에 의해 끝났으므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 텐데.’ 그렇게 기적처럼 얻은 두 번째 생은, 사랑을 갈구하던 전생과 달리 오로지 아이를 다시 만나겠다는 일념하에 그와 결혼을 선택했다. “딱 일 년만 나와의 결혼을 유지해 줘요.” 그 대가는, 그가 원하는 대로 10년 전 사건의 비밀을 알아내는 데 협조하겠다는 것. 그렇게 계약으로 묶인 이름뿐인 부부라고 생각했는데…. “반드시 첫날밤을 치를 필요는―” “내가 원해.” 그는 전생과 달랐다. * 아이만 갖게 되면 조용히 떠날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번 생에서도 만난 그의 내연녀를 보고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저 여자, 당신이 사랑하게 될 여자예요.” 전생의 악연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꺼낸 말에 돌아온 답은,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 “이 계약이 끝날 때까지 당신은 내 아내야.” “…….” “난 이런 짓, 이보다 더한 짓, 전부 당신이랑만 할 거고.” 어째서인지 섬뜩한 집착을 드러내는 그를 보며 마음을 다잡았다. 잊지 마, 블레어. 그는 너를 사랑하지 않아. 그러니 이번 생엔… 내가 먼저 당신을 떠나겠다고.

thumnail

악녀님이 남자인 걸 나만 몰라

#책속환생 #초반뽀짝물 #시한부여주 #명랑씩씩여주 #악녀(?)남주 #어릴때만_여장 #커서는_집착다정FOX남 #조신다정힘숨찐_아빠 #무심츤데레_할아버지 #여주부둥부둥물 #소꿉친구가사실남자였다니?! 재수 없게도 원작 여주로 빙의해 버렸다. 주인공으로 빙의했는데 왜 재수가 없냐고? 이 소설, 키워드가 #시한부여주 #후회남주 #새드엔딩이거든…….(오열) 다행히 아직은 병세가 심하지 않은 꼬꼬마 시절. 병의 악화를 막으려면 유일한 치료제인 악녀 라헬의 곁에 꼭 붙어 있어야 한다! “다신 오지 마.” “시끄럽고 정신없어서 싫어.” “그딴 거, 필요 없으니까 꺼져.” ……음, 역시 까칠한 악녀님 옆에 붙어 있기 쉽지 않군. 그래도 살아남기 위해 원작을 열심히 파괴했다. 그러나 원작을 아주 거스를 순 없는지, 우리는 헤어져야 했고. 그로부터 십 년이 지난 어느 날. 내 안위를 걱정한 악녀님이 아주 잘생긴 호위 기사를 보내왔다. “얼굴 뚫어지겠네. 나한테 반했어?” 그런데 이 남자, 어쩐지 라헬이 생각난다? 하지만 성격도 다른 것 같으니까…… 기분 탓이겠지? * * * ……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기어이 다른 새끼랑 계약 결혼인지 뭔지 그걸 하겠다고?” “어……?” “계약 결혼이라곤 해도, 결혼하면 이렇게 손도 잡고.” 당황해서 입만 뻐끔거리는 내게, 그가 훅 거리를 좁혀 다가왔다. 숨결이 느껴질 정도로. “키스도 해야 할 텐데.” 가까이서 마주한 그의 얼굴은 완연한 남자의 모습이었다. “다른 새끼랑 이런 걸 할 수 있겠어?” 자, 잠깐만요. 악녀라더니?!

thumnail

이혼했지만 돈 많은 악녀 어떤데

남들 다 악녀나 엑스트라로 빙의할 때, 나는 여주로 환생했다. 돈도 행복도 모두 쟁취하는 승리자가 될 줄 알았는데? 정작 내 앞에 깔린 건 불행한 인생! 돈타령하는 가족! 겨우 다 견뎌 내고 해피엔딩을 보나 했더니……. “이혼해 줬으면 좋겠어, 레티시아.” 믿었던 남주가 내연녀를 데려왔다. ……이 새끼가? *** 내연녀의 계략에 빠져 공작가에서 쫓겨나고, 가족들에게도 외면당한 채 추위와 굶주림 속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그리고 기적적으로 회귀한 2회차. ‘이게…… 뭐지?’ 더 비싼 것, 더 가치 있는 것이 반짝반짝 빛나 보이기 시작했다……? 좋아, 이 능력을 이용해서 남주놈 팬티 바람으로 나앉게 해 주지! ……라는 계획을 세웠는데. “그럼, 우리 공작 부인의 제안이 뭔지 들어나 볼까?” 원작의 악당. 빈민가 출신의 사생아 황자. 요사스럽게 눈웃음치는 저 남자에게서 보이는 이 빛은 또 뭐람. ‘그러니까, 저 남자가 나한테 이득이 된단 말이지?’ 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저는 지금부터 제국 제일의 거부가 될 생각인데.” “…….” “그 애인이 될 생각 있으세요?” 그렇게, 나는 복수를 위해 원작 악당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했다.

thumnail

흑화한 영웅들이 집착해서 곤란하다

게임 속 길드 마스터 ‘루엘’에 빙의했다. 네 명의 영웅을 육성해 최종 보스를 물리치고 게임 밖 현실로 돌아왔더니……. 3년 뒤에 또 같은 게임에 빙의되었다. 이번에는 귀족 영애 ‘엘세즈’의 모습을 한 로! 영웅들을 만나 모두 말하려고 했지만, 녀석들은 ‘루엘’이 죽은 줄 알고 흑화해 제멋대로 살고 있었다. ‘X됐네. 말이 안 나오는 건 예상 못 했다고!’ 게다가 정체를 말하려고 하면 입이 닫혀 버리니, 이러다간 내 새끼들 손에 내가 토벌당하게 생겼다고! * * * 마주치면 날 죽이려고 할지도 몰라 영웅들을 피해 다니기로 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널 빼앗기지 않을까.” 잔혹한 피의 공작은 내게 복종하고, “세상을 왜 지켜야 해? 네가 없는 세상은 내게 아무런 의미도 없는데.” 정의롭게 살아온 길드 마스터는 타락하고, “몰랐어요? 당신 앞에서만 이렇게 웃는 거.” 햇살처럼 다정한 추기경은 어딘가 서늘한 미소를 지으며, “할 수만 있다면 나는, 네 세계를 부숴서라도 널 내 옆에 두고 싶었어.” 흑화한 마탑주는 나를 집착 어린 눈으로 바라본다. 얘들아, 난 최종 보스고 너희는 영웅이거든? 대체 왜 나한테 집착하는 거니……? #게임빙의 #역하렘 #죽었다_살아난_여주 #먼치킨여주 #미친놈이_4명 #대환장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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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로네

가문을 위해 사교계의 꽃으로 살아온 그녀― 엘시아 솔레인. 성인이 된 후, 자신이 추구하는 평온한 삶을 살기 위해 오랜 친구인 브린즈 백작과 혼사를 나누고 있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우연처럼, 필연처럼 그녀의 앞에 나타난― 2황자 리젠 헤레이스. 얼마 후, 그녀 앞으로 황제의 칙서가 도착한다. ‘제2황자 리젠 헤레이스와 솔레인 후작의 영애 엘시아 솔레인의 혼인을 제안한다.’ 그날. 그와 눈이 마주친 순간부터 어쩌면 이렇게 될 운명이었을까. 비틀려 버린 운명과 원하지 않은 결혼. 그리고― “넌 내 거야. 머리카락 한 올, 땀방울 하나, 숨결까지. 전부 다.” 속을 알 수 없는 남편과의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미래. “난, 지금 내 자리에서 행복해질 거야. 그럴 수 있게 노력할 거야.” 독처럼 쓰고, 과일처럼 달콤하게 터질 듯 빠져드는 와인빛 로맨스 판타지. [표지 일러스트 : 개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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