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 연애
글문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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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하. 인사도 없이 가려고?" 할머니의 강요로 나간 맞선 자리에서 서하는 첫사랑 서태준과 우연히 마주친다. 못 본 척 지나치려는 그녀에게 태준은 굳이 따라와 인사를 건네고 서하는 도망치듯 자리를 뜨지만 태준은 다음번 맞선 상대로 그녀의 앞에 나타난다. “이렇게 만나니까 우리가 정말 인연인 것 같잖아, 윤서하.” 기다렸다는 듯 3년의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 태준. 서하는 제가 처한 상황을 알리기 싫어 태준의 제안을 거부한다. 하지만 그와의 우연찮은 만남은 계속 이어지고, 태준은 단호하면서도 부드러운 태도로 결혼을 밀어붙인다. *** “아무래도 우리, 결혼해야 할 것 같은데.” “…결혼?” “왜? 네 기준에는 내가 좀 부족해?” “아니. 차고 넘치지.” 무심코 대답한 서하가 아차 하며 입술을 깨물었다. 그가 제대로 듣지 못했길 기대해 봤지만 태준의 수려한 얼굴에는 이미 만족스러운 미소가 떠 있었다. “그럼 문제없겠네. 결혼식은 두 달 후쯤이면 좋을 것 같은데.” 서하는 태준의 의도를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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