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리디북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 이용가와 19세 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남들은 아이돌이나 배우를 덕질할 때 강한겸은 같은 과 선배, 도원혁을 덕질한다. 흐릿한 존재감을 이용하여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를 덕질하며 행복해하던 어느 날, 한겸이 소속된 독서 동아리에 원혁이 가입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제법 가까워지게 된다. “나랑 연애할래? 대신 서로의 생활에 간섭하지 않는 게 조건이야.” 그러다 원혁은 한겸에게 자신의 본성을 들킬 뻔한 일을 겪고 난 뒤, 속내를 숨기고 한겸에게 연애를 제안한다. “와, 완전 좋아요!” 그렇게 동경하던 선배와 사귀게 된 한겸은 애인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스스로를 바꿔 가기 시작하고, 그런 변화는 원혁에게 썩 달갑지 않게 느껴진다. *** “역시 이런 건 저한테 안 어울리나요? 그게 실은, 저는 항상 선배한테 잘 보이고 싶거든요.” 원혁의 눈썹이 송충이처럼 꿈틀거렸다. “선배 옆에 섰을 때 조금이라도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이번엔 원혁의 눈가가 파르르 떨렸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선배가 잘 어울린다고 말한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아서요. 역시 별로인 거죠……?” 고해 성사라도 하듯 아무렇지 않게 그간 생각해 왔던 마음을 얘기하는 한겸을 보면서 원혁이 나지막한 탄식을 내뱉었다. “날…… 위해서라고?” “네. 저, 요즘에 선배 생각밖에 안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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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평범한 D급 가이드이자 육성학교에 재학 중인 한여름은 일찌감치 가이드의 길을 포기하고 센터의 연구원이 되는 걸 목표로 삼는다. 하찮은 등급으로 가이드로서 어중간하게 사는 것 보다는 잘하는 걸 살려 다른 길을 모색한 여름은 나름대로 제 ‘평범한 인생’에 만족하며 살고 있었다. 자신의 원룸건물 앞에 쓰러진 차시우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갑자기 조우하게 된 S급 에스퍼 차시우를 보고 당황한 것도 잠시, 여름은 뭐에 홀린 듯 고통스러워하는 차시우에게 서툰 가이딩을 해준다. 충동적인 행동에 후회하는 것도 한편, 어차피 S급 에스퍼와는 더 이상 볼 일도 없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안심을 하던 여름의 앞에 시우가 떡하니 나타난다. “혹시 이 근방에 사는 가이드에 대해서도 알아요?” “네...?” “제가 그 가이드한테 볼 일이 좀 있어서요.” 어째 그날 가이딩을 해 주고 도망친 사람을 찾는 듯한 시우의 태도에 혼란스러운 여름. 뜻밖의 재회는 엉뚱한 곳에서 이루어진다. “이번 실전실습 강의는 제가 맡게 됐습니다.” “말도 안 돼...” 그것도 교수와 학생으로. “한여름 씨? 우리 구면이죠? 몰랐네. 여기서 만날 줄은. 그리고 그쪽이 가이드인 줄도 몰랐고.” 벗어나려고 할수록, 숨기려고 할수록 더 엮여버리는 관계 속에서 여름은 시우한테서 무사히 도망칠 수 있을까?
암울한 인생을 살던 백이현은 어느 헌터물 소설 엑스트라에 빙의한다. 그것도, 주인공이 트라우마를 이기지 못하고 세계가 멸망해 버리는 소설에. SS급 헌터이자 주인공인 강도하는 학생 때 생긴 트라우마를 품은 채 활동하다 결국 폭주해, 던전 브레이크가 발생하며 그대로 세계가 멸망하고 만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백이현의 빙의 시점이, 강도하에게 트라우마를 심은 사건이 발생하기 전이라는 것. 백이현의 목적은 단 하나였다. 강도하의 트라우마를 막아 결말을 바꾸고 조용한 삶을 사는 것. “실습 페어 나랑 하자.” “귀찮으니까 꺼져 줄래.” 그러기 위해서 강도하와 친해지려고 하지만 쉽지 않았고. “백이현. 어디 갔었어. 한참 찾았어.” “이현아, 우리 졸업하면 같이 길드 만들자. 설마 나랑 떨어져서 살 생각 하는 건 아니지?” 백이현은 강도하에게 진심 어린 모습으로 다가가며 가까워지게 되고 그의 트라우마를 막는 데 성공한다. 그 후 주인공과 엑스트라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이현은 능력을 이용하여 제 흔적과 모든 기억을 지우고 떠난다. 이제는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조용하고 평화로운 인생을 사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과 함께. * * * “백이현 씨?” 익숙한 목소리가 발목을 붙잡았다. 고개를 돌린 곳에는, 여기 있으면 안 되는 사람이 서 있었다.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아요?” 기억을 잃은 채로 백이현을 찾아온 강도하가 서 있었다. 백이현의 계획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은 순간이었다.
* 키워드 : 오메가버스, 현대물, 미남공, 다정공, 강공, 후회공, 집착공, 능글공, 절륜공, 미인수, 까칠수, 무심수, 단정수, 짝사랑수, 계략수, 오해/착각, 달달물, 일상물, 나이차이, 조직/암흑가 권이혁과 천혜성을 두고 사람들은 얘기한다. 두 사람은 전생에 부부였을 거라고. 조직 폭력배가 건실한 회사 대표가 되기까지 6년. 이혁의 옆에는 늘 혜성이 있었다. 둘은 완벽한 파트너였다. 혜성이 폭탄 발언을 하기 전까지는. “귀농할 겁니다, 저.” 혜성은 그렇게 갑작스레 퇴사를 선언해 버리고 이혁의 곁에서 떠난다. “혜성아. 나 너 못 놔.” 하지만 그와 순순히 멀어질 생각이 없는 이혁은 혜성이 떠난 이유를 파헤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대표님, 혹시…… 제 옆집에 사십니까?” “응.” 분명 혜성을 이런 곳까지 부른 쓰레기가 있다. 이혁은 확신을 가지고 혜성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뒷조사까지 하지만, 정작 아주 중요한 걸 모르고 있었다. “이상하네. 왜 너한테서 달콤한 냄새가 나지.” ▶잠깐 맛보기 “술을 얼마나 드신 거예요.” “몰라. 주는 대로?” 이혁의 목소리는 평소와 다를 바 없어 보였지만 혜성은 알았다. 지금 그가 취했다는 것을. “이불 가져다드릴 테니까 거기서 주무세요.” 혜성이 침구를 꺼내기 위해 방으로 가려고 일어날 때였다. “……!” 갑자기 이혁이 상체를 일으켜 혜성의 손을 잡고 휙 잡아끌었다. 무방비 상태에 있던 혜성은 그대로 넘어가 소파에 누워 버렸다. “무슨 짓…….” 벗어나려고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이상하네. 왜 너한테서 달콤한 냄새가 나지.” ‘설마 페로몬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나.’ 그건 영 좋지 않은 신호였다. “대표님. 일단 좀 떨어져 보세요.” 그때 별안간 이혁이 혜성의 목에 입술을 문대었다. 간질거리는 느낌이 온몸을 애태우기 시작했다. “대표님, 잠깐……. 아…….” 입술을 비비던 이혁이 천천히 목을 핥으며 빨기 시작했다.
암울한 인생을 살던 백이현은 어느 헌터물 소설 엑스트라에 빙의한다. 그것도, 주인공이 트라우마를 이기지 못하고 세계가 멸망해 버리는 소설에. SS급 헌터이자 주인공인 강도하는 학생 때 생긴 트라우마를 품은 채 활동하다 결국 폭주해, 던전 브레이크가 발생하며 그대로 세계가 멸망하고 만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백이현의 빙의 시점이, 강도하에게 트라우마를 심은 사건이 발생하기 전이라는 것. 백이현의 목적은 단 하나였다. 강도하의 트라우마를 막아 결말을 바꾸고 조용한 삶을 사는 것. “실습 페어 나랑 하자.” “귀찮으니까 꺼져 줄래.” 그러기 위해서 강도하와 친해지려고 하지만 쉽지 않았고. “백이현. 어디 갔었어. 한참 찾았어.” “이현아, 우리 졸업하면 같이 길드 만들자. 설마 나랑 떨어져서 살 생각 하는 건 아니지?” 백이현은 강도하에게 진심 어린 모습으로 다가가며 가까워지게 되고 그의 트라우마를 막는 데 성공한다. 그 후 주인공과 엑스트라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이현은 능력을 이용하여 제 흔적과 모든 기억을 지우고 떠난다. 이제는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조용하고 평화로운 인생을 사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과 함께. * * * “백이현 씨?” 익숙한 목소리가 발목을 붙잡았다. 고개를 돌린 곳에는, 여기 있으면 안 되는 사람이 서 있었다.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아요?” 기억을 잃은 채로 백이현을 찾아온 강도하가 서 있었다. 백이현의 계획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은 순간이었다.
암울한 인생을 살던 백이현은 어느 헌터물 소설 엑스트라에 빙의한다. 그것도, 주인공이 트라우마를 이기지 못하고 세계가 멸망해 버리는 소설에. SS급 헌터이자 주인공인 강도하는 학생 때 생긴 트라우마를 품은 채 활동하다 결국 폭주해, 던전 브레이크가 발생하며 그대로 세계가 멸망하고 만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백이현의 빙의 시점이, 강도하에게 트라우마를 심은 사건이 발생하기 전이라는 것. 백이현의 목적은 단 하나였다. 강도하의 트라우마를 막아 결말을 바꾸고 조용한 삶을 사는 것. “실습 페어 나랑 하자.” “귀찮으니까 꺼져 줄래.” 그러기 위해서 강도하와 친해지려고 하지만 쉽지 않았고. “백이현. 어디 갔었어. 한참 찾았어.” “이현아, 우리 졸업하면 같이 길드 만들자. 설마 나랑 떨어져서 살 생각 하는 건 아니지?” 백이현은 강도하에게 진심 어린 모습으로 다가가며 가까워지게 되고 그의 트라우마를 막는 데 성공한다. 그 후 주인공과 엑스트라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이현은 능력을 이용하여 제 흔적과 모든 기억을 지우고 떠난다. 이제는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조용하고 평화로운 인생을 사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과 함께. * * * “백이현 씨?” 익숙한 목소리가 발목을 붙잡았다. 고개를 돌린 곳에는, 여기 있으면 안 되는 사람이 서 있었다.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아요?” 기억을 잃은 채로 백이현을 찾아온 강도하가 서 있었다. 백이현의 계획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은 순간이었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D급 가이드이자 육성학교에 재학 중인 한여름은 일찌감치 가이드의 길을 포기하고 센터의 연구원이 되는 걸 목표로 삼는다. 하찮은 등급으로 가이드로서 어중간하게 사는 것 보다는 잘하는 걸 살려 다른 길을 모색한 여름은 나름대로 제 ‘평범한 인생’에 만족하며 살고 있었다. 자신의 원룸건물 앞에 쓰러진 차시우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갑자기 조우하게 된 S급 에스퍼 차시우를 보고 당황한 것도 잠시, 여름은 뭐에 홀린 듯 고통스러워하는 차시우에게 서툰 가이딩을 해준다. 충동적인 행동에 후회하는 것도 한편, 어차피 S급 에스퍼와는 더 이상 볼 일도 없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안심을 하던 여름의 앞에 시우가 떡하니 나타난다. “혹시 이 근방에 사는 가이드에 대해서도 알아요?” “네...?” “제가 그 가이드한테 볼 일이 좀 있어서요.” 어째 그날 가이딩을 해 주고 도망친 사람을 찾는 듯한 시우의 태도에 혼란스러운 여름. 뜻밖의 재회는 엉뚱한 곳에서 이루어진다. “이번 실전실습 강의는 제가 맡게 됐습니다.” “말도 안 돼...” 그것도 교수와 학생으로. “한여름 씨? 우리 구면이죠? 몰랐네. 여기서 만날 줄은. 그리고 그쪽이 가이드인 줄도 몰랐고.” 벗어나려고 할수록, 숨기려고 할수록 더 엮여버리는 관계 속에서 여름은 시우한테서 무사히 도망칠 수 있을까?
*본 작품은 리디북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이용가와 15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S급 헌터로 나라의 부름을 받고 개처럼 굴려지던 생활을 하던 도하성. 그는 나라의 헌신한 대가로 던전 브레이크로 인한 세상의 멸망을 맞닥뜨린다. 그렇게 세상의 마지막 인류로 눈을 감기 전, 하성은 간절하게 외쳤다. “내가 다음 생엔 꼭 백수로 태어난다. 그것도 돈 많은 백수.” 간절한 외침은 곧 현실이 되었고 평행 세계로 차원 이동한 하성은 깨닫는다. 이곳이 자신이 살던 세계와는 다른, 헌터가 대접받는 세상이라는 것. 이 세상에서라면 놀고먹는 백수의 삶을 이룰 수 있겠다, 부푼 꿈을 안고 하성은 돈 많은 백수 되기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통장에 차곡차곡 쌓여 가는 돈, 과거와 달리 한적하고 여유로운 삶. 모든 게 완벽했다. “역시 이상하네. 이 대한민국에 S급이 나 말고 또 있을 리는 없을 테고.” 아니, 완벽했을 터였다. “형 누구예요?” 이 대한민국의 유일한 S급 헌터인 차도혁을 만나기 전까지는.
*15세 이용가/19세 이용가로 동시에 서비스되는 작품입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다를 수 있으니, 연령가를 확인 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거예능 #재회물 #두명이서산다 #인프피공 #천만배우공 #예민자낮공 #엔티제수 #배구선수수 #덤덤눈새수 #팬반응 국내에서 지금 이 순간 가장 유명할 배구 선수, ‘강우주’. 선배를 향한 하극상 논란에 휘말린 그는 이미지 쇄신을 위하여 리얼리티 동거 예능에 출연하기로 하는데…. “…원지태?” “강우주다.” 한 달간 함께 살 사람이 몇 년 전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라이벌이라고? 배구 유망주였다가 돌연 잠수를 탔던 것도 모자라서 천만 배우로 돌아온 원지태. 낯설어진 소꿉친구를 의식하던 것도 잠시. “너는 어떻게 시간이 지나도 글씨체가 이 모양 이 꼴이냐?” “내 글씨체가 뭐.” “요즘 초등학생들도 너보단 잘 쓸걸?” 그간 잊고 있었는데, 나 원지태 이자식이랑은…. “무슨 대청소를 일주일에 한 번씩이나 해. 그냥 더러워질 때마다 하면 되지.” “그게 무슨 개 풀 뜯어 먹는 소리야? 청결은 건강과도 직결된 문제라고.” 정말 사사건건,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게 하나도 없어! [미리보기] “그 정도가 정확히 뭔데?” 우주가 심각하게 고민하듯 턱을 매만졌다. “어느 정도까지 허용되는지 범위를 알려 주면 참고할 테니까 말이 나온 김에 한번 얘기해 봐.” “뭐? 아니, 너는…….” 우주의 말에 지태가 한숨을 푹 쉬며 이마를 짚었다. “앞으로의 원만한 촬영을 위해서는 알아 두는 게 편하겠어.” “뭐라는 거야. 그게 왜 필요한데.” “아니, 생각을 해 봐. 나는 이게 습관이라 언제 또 이럴지 모르는데 네가 허용되는 범위를 알려 주면 내가 널 만져도 기분이 안 나쁠 거 아니야.” 우주의 엄청난 논리에 지태의 입이 떡하고 벌어졌다. 안 만지겠다고도 아니고 만질 건데 어디까지 가능하냐는 소리를 한다는 자각이 전혀 없어 보였다. “머리 쓰다듬는 건 되고 또 뭐가 되는데?” “쓸데없이 학구열 좀 보이지 마.” 지태는 답답한 듯 머리를 쓸어 올렸다. 마음 같아선 다 해 달라고, 다 만져 달라고 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하지만 그건 저 안쪽 마음 한구석에 묻어 둬야 할 감정임을 지태는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