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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국 알라쿨의 왕녀였지만 독재자인 아버지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미국으로 도망쳤던 라라는 12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 고국에 대해서도 거의 잊고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녀 앞에 한때 정식 약혼자였던 아델이 나타난다. 갑작스러운 아델의 등장에 놀란 라라는 아랑곳없이 그는 차가운 눈빛과 명령하는 말투로 「당신과 나와 결혼해야 한다」고 선언한다. 어렸을 때 한 약혼 따위 이미 효력이 없어졌을 거라고 믿었던 라라에게는 너무나 믿기 힘든 일이었지만 상황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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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02

세부 정보

장르

로맨스

연재 시작일

2020년 12월 23일

연재 기간

1주

팬덤 지표

🌟 로맨스 웹툰 중 상위 66.87%

👥

평균 이용자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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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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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 어긋난 신부

결혼식 직전에 행방을 감춘 변덕스럽고 제멋대로인 언니의 대역이 된 자라. 아빠에게 끌려가듯 교회의 버진 로드를 걷고는 있지만… 아무리 아버지의 기대에 어긋난 딸이라도 이런 취급은 너무해! 사이즈가 맞지 않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정략결혼으로 모르는 남자의 아내가 되어야 한다니. 게다가 신랑이 반대할 게 뻔하잖아. 그런데 신랑인 체이스는 신부가 바뀐 것을 눈치채고도 계속 침묵을 지킨다. 그뿐 아니라 맹세의 키스는 너무 정열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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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보스의 애인 교육

자선단체의 직원 엘리샤는 과거의 부끄러운 경험으로 자신을 경계하며 성실하게 살아왔다. 하지만 동료의 권유로 마지못해 간 클럽에서 니콜라이를 만나 지금까지의 삶을 잊고 만다. 위험하고 아름다운 사람- 마치 늑대 같아. 그와 얽히면 나는 또 돌이킬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르고 말 것 같아. 그런데 뒤엉키는 시선을 돌릴 수가 없어. 듬직한 품에 안기자마자 몸속에서 강한 욕구가 용솟음쳤다. 니콜라이와의 키스는 농밀한 밤과 파멸의 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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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비서의 순정

뉴욕 맨해튼, 발렌티나 공주는 비서 업무와 씨름 중이었다. 그 사연인즉 정략결혼을 앞둔 어느 날, 신세를 한탄하던 그녀 앞에 마치 기적처럼 자신과 똑 닮은 나탈리를 만나게 된 것이 계기였는데― 잠시 동안만 서로 입장을 바꿔 각자 자신의 인생에서 벗어나 보자는 발렌티나의 제안을 나탈리가 받아들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비서 일은 상상 이상으로 고되고 사장인 아킬레우스는 지독하게 까다롭고 엄했는데… 그래도 잘 해내겠다 다짐하며, 발렌티나는 아킬레우스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도 모른 척하는 줄도 모르고 짧은 자유를 즐기려 하지만…? (할리퀸 [뒤바뀐 왕가의 신부]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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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 부부의 품격 패키지

작품 구성 1, 팔려 간 프린세스 2. 비밀스러운 동경 3, 대리 신부의 한숨 4. 델 카스틸로 가문의 비밀 5, 금지된 짝사랑 6. 매혹의 계약자 7. 약지에 한 거짓말 8. 왕족의 굴레 9. 거짓 약혼자 10. 운명의 포로 11. 낯선 눈빛 12. 나의 신부는 가정부 [개정판] 13. 신부 입후보 14. 2월 14일생 15. 공주의 의무 16. 불사조의 날개 17. 온화한 그 남자 18. 사랑을 모르는 왕자 19. 눈 깜짝할 사이에 20. 엔젤 키스 [개정판] 21. 유언으로 맺어진 사랑 22. 사막에 숨은 함정 23. 가짜 아내 24. 인어공주의 위장 결혼 25. 신부입장! 26. 기억상실증 신부 27. 이상한 결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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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의 불꽃

정략 결혼의 약혼식 다음 날, 아마야는 말 없이 모습을 감췄다.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약혼자인 시크 카비안이 하렘을 갖고 있고 거기에 여자들을 데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버린 것이다. 그런 사람과 결혼하면 나도 엄마처럼 되어 버려. 하렘 같은 이국의 관습을 받아들일 수가 없어서, 화려한 생활을 버리고 혼자서 나를 키운 엄마처럼…. 반년 뒤 숨어있던 곳을 들켜서 붙잡혀 돌아온 아마야에게, 기다리고 있던 카비안은 이렇게 말헀다. 「하렘으로 가자. 당신이 가장 관심 있는 장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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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탕한 왕자와 순수한 비서

에이드리아나는 키치니아 왕국 황태자의 유능한 비서. 과거 왕족을 유혹해 나라를 파멸로 이끈 여자의 피를 이어받은 그녀는 선조의 오명을 씻기 위해 열심히 일에 매진해왔다. 그런 품행이 평가받아 동생 패트 왕자의 감시역이라는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되지만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점점 왕자에게 끌리는 자신을 깨닫고 만다. 왕족과는 절대 사랑에 빠지고 싶지 않았는데, 격해지는 마음을 멈출 수 없어... 역시 난 저주받은 피를 물려받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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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려 간 프린세스

아름다운 왕녀라 소문이 자자한 프린세스 가브리엘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혼담이 결정됐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상대는 한 번 노린 사냥감은 반드시 손에 넣는 비정한 대부호 루크 가르니에. 하지만 결혼식 당일, 남편의 얼굴을 처음 본 순간 태어나 처음 안 감각이 그녀의 온몸을 꿰뚫는다. 이 결혼은 거액의 지원금과 맞바꾼 것으로 그에게 약간의 사랑도 없다는 건 알고 있는데! 한편 가브리엘을 그저 사냥감으로만 보던 루크에게도 생각지 못한 감정이 싹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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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왕자

페리체 공국의 프린스 레오와 정열적인 사랑에 빠져 청혼을 받은 베사니. 화려한 궁전, 상류 귀족들. 꿈에 그리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지만, 평민 출신의 그녀에게 성은 차가운 곳이었다. 업무에 바쁜 그 역시 내 편을 들어주지 않고, 오히려 왕세자비로서의 의무만을 강요한다. 그녀는 너무나 절망한 나머지 성을 뛰쳐나온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어느 날. 그녀는 아직도 가슴 속에 남아있는 사랑을 뒤로한 채 왕자에게 이혼을 요구했고, 냉정하게 승낙하는 왕자. 그러나 이혼을 위해서는 또다시 그 악몽 같은 성에 방문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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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감옥

스털링 앞에 갑자기 나타난 건 사막의 나라 바크리의 왕 리하드였다. [당신 배 속의 아이는 왕국의 유일한 왕위 계승자야] 그는 그렇게 말하고 강제로 그녀를 사막의 나라로 끌고 간다. 거기다 배 속 아이가 정식 왕족으로 인정받도록 그와의 사랑 없는 결혼을 강요하는데. 둘은 사막의 별궁에서 밀월을 보내게 되고... 이 아이의 아빠는 왕의 동생 오마르야. 하지만 그가 죽은 지금 왕위 따윈 중요치 않아. 이 아이는 내가 키워! 하지만 스털링에게는 누구에게도 알릴 수 없는 비밀이 있는데... *「[할리퀸] 모래의 불꽃」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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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업

트리스탄느 발베리는 파티에서 그리스의 대부호 니코스에게 말을 건넨다. 「절 당신의 정부로 삼아주셨으면 해요….」라고. 본가의 부채를 청산하려는 이복 오빠는 병에 걸린 어머니의 치료를 내세워 이런 명령을 내리고, 트리스탄느는 따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니코스의 압도적인 매력에 빠져 버리고 만다…. 한편, 니코스는 자기도 모르게 승리의 미소를 띄웠다. 설마 숙적 발베리 가문의 딸이 제 발로 유혹해 올 줄이야. 마음껏 이용해주는 게 도리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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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왕비가 되기 위해

사막의 나라, 하탄의 황태자 아즈린과 결혼한 키아라는 행복의 절정에 있었다. 그는 국가의 투자 사업 담당으로 전 세계를 돌아다녀서 같이 살 순 없지만 전 세계가 둘의 로맨틱한 밀회 장소가 되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하탄에서 급한 소식이 왔다. 병으로 쓰러진 부왕을 대신해 아즈린이 즉위하는 날이 결정된 것이었다. 키아라는 미래의 왕비로서 급히 궁전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곳에 기다리고 있던 건 마치 다른 사람처럼 아내에게 절대복종을 요구하는 남편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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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와 청소부

기억하고 있었던 건 이름과 나이뿐. 도로변을 혼자 걷는 게 발견돼 이집 저집 전전하는 불운한 어린 시절을 보낸 매기. 커피숍에서 일하는 그녀가 바닥을 닦고 있자, 호위대를 거느린 거만한 남자가 갑자기 밀어닥친다. 그는 자신을 콘스탄틴 국왕 레자라고 밝히고 엄숙하게 입을 열었다. 매기가 그의 이웃 나라의 행방불명된 프린세스였다는 사실이었다. 국왕이 직접 왕녀 교육을 하겠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당신은 태어날 때 나와 약혼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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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침입자

부모님을 잃은 뒤로 하나 남은 가족인 여동생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엘리너. 조금이라도 더 높은 월급을 원하던 엘리너는, 영국의 대귀족인 휴고 그로브스무어 공작이 조카의 가정교사를 구한다는 걸 알고 요크셔의 성으로 찾아간다. 공작은 가십 잡지의 단골로 악명이 높은 듯하지만 일만 열심히 하면 돼. 그러나 공작이 차갑고도 아름다운 눈빛으로 엘리너를 바라보고… 엘리너는 기습 키스를 당하고 만다. 평범하고 남자와 교제조차 해 본 적 없는 엘리너는 그저 당황스러울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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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과 달빛의 사막에서

견습 외교관인 클리오는 통역 일을 하다가 만난 사막의 나라의 국왕, 칼리드의 아름다움에 한눈에 마음을 빼앗긴다. 운명적인 만남일까? 아니. 그렇게 멋진 사람이 왜 자신을 만나겠냐며 체념하던 도중, 카페에서 칼리드와 우연히 재회하고 비공식 시찰을 함께하자는 부탁을 받는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몇 달 뒤, 칼리드를 한 번 더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클리오는 사막의 나라로 여행을 온다. 재회를 기뻐하는 칼리드에게 뜻밖의 청혼까지 받고 얼떨떨한 상태에서 받아들이는 클리오. 그러나 신혼여행이 끝난 후, 칼리드의 태도가 돌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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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분실물

거대 기업을 거느린 CEO 카요의 수족이 되어 일해온 비서 드루.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문제 처리부터 헤어진 연인에게 보내는 선물 준비까지, 모든 걸 희생해 봉사해왔다. 하지만 동생이 세상을 떠난 지금, 이제 고액의 치료비도 필요 없어. 자신을 뒷전으로 미루는 일은 이제 끝이야. 냉혹한 보스를 향한 이룰 수 없는 마음으로부터도 자유로워지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한다. 카요는 유능한 비서의 갑작스러운 퇴직에 내심 당황한다. 그럴듯한 말로 남쪽 섬으로 유인해 그녀를 붙잡아두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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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웨딩드레스

마티는 오빠의 말에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회사를 지키기 위해서 그리스의 대부호인 니코데무스와 정략결혼을 하라는 것이다. 니코데무스의 프러포즈는 이게 처음이 아니었다. 18살 때, 마티는 그의 청혼을 거절하고, 그 후 10년 동안 그와 만나지 않았다. ""이번에야말로 도망칠 수 없어. 너의 모든 것을 빼앗으러 왔어."" 오빠를 구하기 위해서는 오만하고 냉철한 그의 아내가 될 수밖에 없다. 마티가 할 수 있었던 최소한의 저항은 결혼식에 잿빛 웨딩드레스를 입는 것 정도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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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도둑

억지로 귀족과 정략결혼을 하게 된 소피는 새장 속의 새나 마찬가지였다. 그랬던 그녀는 우연히 바깥세상을 가르쳐주겠다는 시칠리아인 실업가 렌초를 만나 첫눈에 반했고, 그에게 버진을 바치지만 결국 운명에 거스르지 못하고 그의 곁을 떠나야 했다. 한편, 결혼식 당일, 렌초는 소피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신부를 납치한다. 그런데 그의 목적은 아이를 낳을 때까지만 소피와 정부로서 계약을 맺는 것이었다. 그를 사랑했던 것은 소피 혼자였던 걸까? *「[할리퀸] 신부 교체!」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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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실한 그리스 해운왕

홀리는 여행을 간 산토리니 섬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 그리스 해운업계의 유력자 테오를 만났다. 두 사람은 한순간에 사랑에 빠져 당장 결혼하지만 플레이보이인 남편에게 언제 버림받을지 모른다고 두려워하는 생활에 지쳐 버린 홀리는, 「다른 남자하고 잤어」라고 고백하고 테오의 곁을 떠났다. 별거한 지 4년이 지난 지금, 드디어 그녀는 한 가지 목적을 위해 이혼을 요구했다. 그러자 테오가 뜻밖의 제안을 해왔다. 두 사람이 뜨거운 허니문을 보낸 바르셀로나에서 재회하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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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왕가의 신부

비서인 나탈리는 런던 공항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여자를 만나게 된다. 지중해의 섬나라 공주라는 그녀는 타블로이드지의 단골 인사인 프린스 로돌포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하면서 결혼 전에 잠시만 자유를 누리고 싶다고 말한다. 그런 그녀의 바람대로 나탈리는 잠시 동안 공주와 입장을 바꿔 생활하게 된다. 최악의 프린스 로돌포, 당신은 내가 혼내주고 말겠어! 그렇게 자신하던 나탈리는 로돌포를 만나자마자 “넌 내 것”이라는 말과 함께 뜨겁게 입술을 빼앗기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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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약혼자

"혼외자로 태어나 대부호인 백부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던 베카에게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이 왔다. 백부가 마련한 자리에는 라리사의 약혼자 세오가 함께였다. ""넌 라리사와 정말 많이 닮았어. 내 계획에 협조해 줬으면 해."" 그의 말에 따르면 내연남에게 일족의 주식을 양도하겠다고 유언장을 작성한 라리사의 주식을 되찾기 위해 그녀의 대역을 해달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 남자의 약혼자가 되어 달라는 얘긴데. 이렇게 매력적인 남자의 약혼녀라니…. 생각할 겨를도 없이 곧 머리를 물들이고 화장으로 꾸며, 세오의 약혼자로서 생활이 시작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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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받는 신부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루시는 시베리아 소국의 왕족 라피에게 첫눈에 반하여 하룻밤을 보내고 그 후에 바로 임신하여 결혼한다. 그리고 그의 부름에 따라 영국에서 지구 반대편인 멀고 먼 나라 알라쿨 왕국에 왔다. 언어의 장벽과 습관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의 사랑만 있으면 괜찮다는 믿음으로 살아가려는데 그가 갑자기 얼음처럼 차갑게 변해버렸다! 처음 만났을 때처럼 달콤한 말을 건네기는커녕 손가락 하나 건드리지 않는다. 낯선 나라에서 홀로 남겨진 기분… 난 이런 대접을 받으려고 그와 결혼한 걸까…?! * 「[할리퀸] 왕비가 되지 않는 길」 스핀오프 작품.

thumnail

마법이 풀린 재투성이 소녀

어느 추운 날, 아멜리아는 스페인의 고성을 찾아갔다. 과거 의붓 오빠였던 첫사랑… 마린셀리 공작 테오를 만나기 위해. 부모님이 헤어진 뒤에도 그를 잊지 못하고 가을에 열린 가면 무도회에 몰래 들어가서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테오와 정열적인 시간을 보냈다. 설마 임신을 하게 되다니…. 하지만 아무것도 요구할 생각 없어. 그에게 알린 뒤에 싱글맘으로서 살아갈 거야. 그런데 임신 사실을 알리자 테오는 아멜리아를 깊은 산속의 별장으로 데려가, 자신과 잔다면 공작 부인으로 대하겠다고 차갑게 쏘아붙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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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짜리 신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명문가 애쉬워스로 입양되어 행복하게 살고 있던 브라이오니. 어느 날, 저택 주인인 대모가 돌아가시고 귀를 의심할만한 유언을 듣게 된다. 바로 대모의 조카인 루크와 결혼하지 않으면 재산을 상속할 수 없다는 것. 루크 킹슬리… 자작가 유일의 후계자이자 방탕한 생활로 악명 높은 그. …나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사랑 없는 결혼을 해야 하다니! 처음엔 망설이던 브라이오니는 그의 정열적인 맹세의 키스에 몸이 뜨거워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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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온 왕자

뉴욕에 사는 리네아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 그 남자. 그는 정열적인 검은 눈동자를 가진 아랍계 미남형 남자였다. "내 이름은 타랄. 당신의 딸을 콜리에서 데리고 왔다." 그 말을 듣자마자 매우 기뻐하며 딸을 껴안는 리네아. 이혼한 전남편 마리크가 딸 야스민을 납치해, 리네아는 3년간 필사적으로 딸의 행방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아라비아어 이외에는 이해를 하지 못하는 야스민의 통역을 해 주는 타랄의 모습에 리네아는 호감을 느끼게 되지만, 사막의 남자와 두 번 다시 사랑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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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투성이의 기사

눈보라가 덮쳐와서 차가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한 리아. 그녀를 구해준 것은 놀랍게도, 인기 절정의 배우 션 갤러거였다! 션의 산장으로 몸을 피한 두 사람은 그대로 눈 속에 갇혀 버리게 된다. 난 혹시 꿈이라도 꾸고 있는 게 아닐까?! 그 션과 한 지붕 아래에서 단둘이 있다니― 게다가 그는 갑자기 격렬하고 정열적인 키스를 해왔다. 그런데 리아가 뜨겁게 키스에 응하자 션은 차갑게 내뱉었다. 「당신은 이 남자 저 남자 다 만나고 다니는 여자가 맞나 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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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버드키의 추억

10년 전, 글레나의 언니가 바다에서 죽었다. 죽음의 진상을 아는 것은 손목에 문버드 문신이 있는 남자들뿐. 그리고 10년 후, 성인이 된 글레나는 사진작가 바델의 조수로서 플로리다에 돌아온다. 글레나는 언니의 죽음의 진상을 밝히겠다는 결심을 하지만, 손목에 문버드 문신이 있는 남자는 세 명. 그러자 그 중 한 남자인 마크가 그녀에게 접근해 왔다. 과연 그가 언니를 죽게 만든 범인일까…? 하지만 글레나는 마크를 볼 때마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데…. 설마 내가 범인을 사랑하게 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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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의 웨딩드레스

세계에서 주목받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세리나. 퍼펙트 우먼을 추구하는 그녀가 추구하는 건 언제나 완벽. 드레스도, 인생도, 파트너도 근사해야 해! 그런데 시애틀 출장에 동행하는 개인 제트기 파일럿 케인은 그녀의 이상형과는 정반대 타입이었다――. 거칠고 제멋대로인 데다 저 헤어스타일! 자꾸만 부딪치는 둘을 태운 제트기는 난기류에 휘말려 추락한다. 이런 인간이랑 단둘이 설산에 갇히다니, 웃기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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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의 조건

급히 부인이 필요했던 사르크 왕국의 시크를 위해 부인 찾기에 나선 심리학자 루. 아무리 시크 자이드가 매력적이라 해도, 그의 엄격한 조건에 걸맞은 여성을 단 일주일 만에 찾아내라니 도저히 무리야! 하지만 자이드는 루의 이런 고생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가 심혈을 기울여 작성한 여성 리스트를 쌀쌀맞게 거부하고 만다. 게다가 갑자기 루의 입술을 빼앗나 싶더니, 아직도 그의 격렬한 정열에 넋이 나가 있는 그녀에게 자신과 결혼할 것을 강요해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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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의 그림자를 찾아서

17살의 엠마는 돈이 많은 결혼상대를 원하는 가족의 기대를 등에 업고 사교 시즌인 런던으로 향한다. 어느 날 밤, 엠마에게 말을 거는 어떤 남자... 조각같은 얼굴에 웨이브 진 검은 머리, 파란 눈동자를 가진 그에게 엠마는 한눈에 반해버리고 마음을 연다. 12년 후 미망인이 된 엠마는 의붓딸의 혼담 때문에 그레이스톤 백작 가를 방문한다. 그러나 결혼상대인 백작의 형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그를 기다리며 백작 가에 체류하던 중 우연히 보게 된 초상화에서 12년 전의 그 남자를 발견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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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 닥터

마을의 환자들을 위해 쉬지도 않고 일하는 의사 조안나. 그런 그녀를 도와주려 나타난 대학시절 같은 과 친구였던 세브. 대부호의 아들로 유명한 플레이보이였던 그가 어째서 시골의 작은 진료소에...?! 당황하는 조안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세브의 진지한 일하는 모습은 훌륭했다. 그런 그에게 조안나는 점차 빠져들게 되는데... 하지만, 그는 어차피 사는 세계가 다른 사람... 언젠가는 마을을 떠날 그에 대한 마음을 굳게 억누르는 조안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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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렘의 순결한 장미

아버지가 정해 준 외교관에게 시집을 간 실리어. 신혼 생활도 하는 둥 마는 둥, 두 사람은 남편의 발령지인 아랍의 한 왕국으로 출발한다. 얄궂게도 도착하자마자 비적의 습격을 받아 남편은 저세상 사람이 되고 실리어에게도 위험이 닥치는 순간, 마법처럼 흑발의 눈빛이 날카로운 남자가 나타나 그녀를 구한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나타난 남자는 아카디즈 왕국의 왕자, 라미즈. 목숨을 걸고 그녀를 지킨 아름다운 왕자는 실리어에게 느닷없이 하렘에서 지내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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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적인 유혹

"마주치자마자 갑작스러운 키스! 이 사람은 도대체 누구야? 보자마자 날쌔고 사나운 남자에게 입술을 빼앗긴 벨은 생각지 않게 몸이 달아올라 당황한다. 「내게는 로드릭이라는 약혼자가 있는데…」 그로부터 얼마 후 약혼자인 로드릭 부모님 결혼기념 파티에서 그 남자, 안도르와 재회했다! 왜일까? 마치 자석처럼 자신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안도르에게 당황스러워하면서도 다가가는 벨. 그것이 위험한 사랑의 함정이라는 걸 눈치채지 못하고…. 사랑은 때로는 잔혹하다. 설사 그것이 운명이었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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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님은 사양할래요

"""언젠가 날 맞이하러 올 백마 탄 왕자님."" 황태자 바크의 대관식에서 노래하기 위해 몽크로와 공국을 방문한 가수 사브리나는 어릴적 무척이나 좋아했던 동화를 떠올렸다. 그야 당연히 꿈 속의 이야기… 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브리나의 눈 앞에 나타난 바크는 실로 꿈 속의 왕자님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그의 정열적인 눈빛, 로맨틱한 말솜씨, 동화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된 것만 같은 달콤한… 달콤한 꿈을 꾸게 되어버릴 것 같아."" 그러나 어느날 사브리나는 바크를 암살할 계획을 꾸미는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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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과 무희

친구를 위해 어떤 사무소에 숨어든 마리엘은, 우연히 발견한 남성의 사진에 반해버리고 만다. 누군가가 들어오는 소리에 당황해서 도망치려던 마리엘 앞에 나타난 것은 그 사진 속의 남자인 하른이었다!! 마리엘은 상황도 파악하지 못한 채로, 그와 함께 사무소의 추격자들에게서 도망치게 된다…. 매력적이긴 하지만, 어딘가 위험한 향기가 나는 하른. 마리엘은 어쩌다 보니 그와 함께 "사라진 장미"의 행방을 쫓아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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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숨어서

1793년, 혁명의 프랑스-- 영국 귀족인 엠마는 조국으로 도망치던 혼란 속에서 가족과 떨어져 혼자 남게 된다. 절망하는 엠마에게 손을 내밀어 준 건 혁명가 풍의 젊은 남성. [린튼 양, 죽기 싫으면 나와 함께 가지!] 나를 아는 그는 대체 누구지? 숙녀라는 호칭을 가진, 언제 단두대로 보내져도 이상하지 않은 엠마는 고민하지만 지금 의지할 곳은 그밖에 없고. 게다가 난폭해 보이지만, 강하고 곧은 그의 눈동자는 신용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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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의 환상

"18세기 이탈리아. 집시인 키아라는 아버지를 찾아 베네치아를 찾는다. 그러나 우연히 마주친 귀족 루카를 본 그녀는 차게 얼어붙는다. ""이런 아름다운 얼굴을 잘못 볼 리가 있을까! 동생을 능욕하고 그 마음을 갈가리 찢어버린 그 악마잖아!"" 증오하던 상대를 눈앞에 두고 복수를 계획하는 키아라. 그러나 어째서인지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상냥하고 정의감 넘치는 모습의 루카에게 키아라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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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수 없는 이유

사랑하는 맥스의 아이를 임신한 로라는 행복에 취해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비극이 그녀를 덮치는데! 언니도 맥스의 아이를 가졌다니, 언니는 맥스의 동생과 결혼했으면서 어떻게…. 너무나도 큰 충격에 로라는 배 속의 작은 생명을 유산하고….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로라는 결국 홀로 멀리 런던으로 떠나버린다. 그렇게 5년이 지난 지금, 갑자기 로라 앞에 맥스가 나타났다. 맥스는 경찰에 체포된 동생 부부를 대신해 두 조카를 돌봐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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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사랑

투어 가이드 중, 쿠데타에 휘말리게 된 숀텔은 그 지역의 유지인 마르티네즈 가문의 루이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는 예전에 그녀의 사랑을 짓밟고 가지고 놀았던 남자지만 지금 여행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그의 도움을 빌릴 수밖에 없다. 숀텔은 자존심을 버리고 루이스를 만나는데 비정하게도 그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거래를 제시한다! "도와주는 대신에 당신을 사지. 2년 전처럼 그 몸으로 나를 즐겁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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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님의 유혹

그렇게 해서라도 조국을 구할 수 있다면 악마에게 이 몸을 바쳐도 좋아――재정난으로 고통받는 소국의 왕녀, 안토넬라는 호화 선상 파티에 참석했다가 귀에 익은 목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보았다. "왕녀님이 창부 흉내라도 내는 건가?" 모욕적인 말을 던진 이는 크리스티아노, 오만한 지배자의 눈동자를 지닌 그는 적대국인 이웃 나라의 황태자였다. 예전 두 나라가 우호 관계에 있었던 시절, 안토넬라가 남몰래 마음에 두고 있던 남자. 크리스티아노는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그 목소리로 당신의 나라를 구할 수 있는 건 자신뿐이라 단언했다. 그러니 안토넬라의 그 몸을 자신에게 바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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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잃어버린 귀공자

아만다는 처음 보는 방의 침대에 잠들어 있었다. 다부지고 따뜻한 품에 안겨 자기도 모르게 키스한 순간 눈을 뜬 아만다는 놀라고 만다. 남편이라고 생각해 키스했던 상대가 처음 보는 알몸의 아름다운 남자였던 것이다. 아만다는 어떻게든 기억을 더듬어, 이 남자와 함께 탄 마차가 옆으로 쓰러지며 땅에 격돌한 것을 떠올린다. 그때, 자기를 품에 안고 다치지 않도록 지켜준 남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름을 묻자, 그 남자는 이름은커녕 모든 기억을 잃고 말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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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비밀

엄마가 젊은 남자와 사랑의 도피를 하다니?! 레이첼은 반신반의하며 카리브 해의 작은 섬을 찾는다. 섬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호텔과 농장도 경영하고 있는 매튜 브로디─ 설마 엄마의 애인이 이렇게 섹시하고 터프한 남자일 줄이야…. 레이첼은 가짜 이름을 사용하여 그와 접촉하는 데 성공하지만, 매튜에게 닿을 때마다 가슴 깊은 곳이 욱신거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의 달콤한 유혹에 휩쓸리고 싶어…. 결국 레이첼은 엄마의 애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매튜에게 몸과 마음을 바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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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악마

악마의 자손이라 불리며 카리브 제도에 군림하는 대부호 로쉐 들랑끄로와에게 찍힌 셈마. 의붓아버지의 내기 때문에 그에게 팔려 가 "1년간 딸을 위해 아내 역할을 해주면 대학에 보내주겠다"는 제안을 억지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그녀를 기다린 것은 저택에 걸린 저주였다!! 기묘한 일이 일어나도 로쉐는 딸의 말을 일축하고 일만 한다. 달리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것일지도 몰라… 그래서 우리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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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속의 해변

이브 차일드는 호주의 인기 모델이다. 자신을 유명하게 만들어준 사진작가와 약혼도 했고 순탄하게만 보였던 인생은, 생각지 못한 약혼자의 배신으로 덧없이 무너지고 만다. ‘난 마치 그의 꼭두각시 같아….’ 이브는 슬픔을 가슴에 묻은 채 높은 파도에 휩쓸려 바닷속으로 가라앉고 만다. 하지만 탄탄한 두 팔로 파도에 휩쓸려 가는 그녀를 붙잡은 사람이 나타난다! “죽고 싶으면 다른 데 가서 죽어!” 그녀를 구해준 사람은 몹시 거칠고 야성적인 매력이 넘치는 남자였다. 외딴섬에서 그와 단둘이 보내게 된 환상 같은 하루하루가 이브의 마음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다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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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서 시작되는 사랑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은 죄로 갑자기 구속될 위기에 처한 조지. 무죄를 호소해도 믿어주지 않고 매력적이지만 거만한 시크릿 서비스의 감시하에서 생활하게 된다. 상대를 꼼짝 못하게 하는 차가운 눈빛, 불손한 공기마저 떠도는 장신, 어떤 행동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항상 쫓아다니는 그의 시선이 열기를 띠고 있는 것처럼 느끼는 것은, 정말로 나의 지나친 생각일까……. 보이지 않는 적에게 겁먹은 여주인공과 아름답고 늠름한 남주인공. 극한 상태에서 만난 두 사람의 사랑의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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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결혼

'이름도 모르는 남자와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게 되다니!' 환락과 도박의 도시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일하는 루이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실수로 밀수 다이아몬드를 삼켜버린 그녀는 마피아에게 붙잡혀 억지로 결혼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는데…. ‘이대로 범죄자의 아내가 되는 건 죽어도 싫어!’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도망친 루이즈는 자신을 쫓아오는 마피아들을 따돌리기 위해 결혼식장에서 나오는 한 남자의 손을 붙잡고 교회로 도망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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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의 순진한 레이디

상류계급 출신 루시는 도박으로 몸을 망치고 실종된 아버지 때문에 극빈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런던의 뒷골목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그날의 빵값을 버는 비참한 생활. 어느 날, 루시의 숙소에 키가 크고 잘생긴 신사가 나타난다. 그 신사――캠본 백작은 험악한 얼굴로 그녀의 아버지가 자신에게 막대한 빚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루시는 거리에서 시비에 휘말려 부상을 입고 바이올린 연주를 할 수 없게 되어 버린다. 그러자 백작은 그녀에게 열렬한 키스와 함께 「내 애인이 되지 않겠어?」라고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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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의 신부

저 사람이 마크 킹... 여성의 적! 동생을 갖고 놀다 버린 남자, 마크를 찾아내 책임을 지게 하기 위해 대담한 행동에 나선 클레어. 그를 유혹해 동생이 있는 곳까지 데려가고 말겠어! 하지만 막상 마크를 눈앞에 두자 클레어는 그의 왕자 같은 외모와 품격에 마음을 사로잡히고 만다...! 너무나 뜨거운 눈동자... 정신 차려, 클레어! 이건 질 수 없는 게임이야...! 굳은 결심과는 반대로 그에게 빠져만 가는 마음을 막을 수 없는 클레어. 하지만, 마크도 "어떤 목적"을 갖고 그녀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을 클레어는 알 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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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매

미국 독립 운동의 기운이 높아지고 영국에서도 반란이 일어나고 있던 시기, 항구 마을 뉴포트에서 아자르 여관을 운영하는 미망인 케이티는 여관이 영국군의 숙소가 된다는 말을 듣고 딸 벨린다를 피신시켰다. 그런데 뜻밖에도 여관을 찾아온 영국 병사 중에는 9년 전에 난폭한 남자로부터 그녀를 구해줬고, 이후 하룻밤을 함께 보낸 앤소니 스파호크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녀를 기억조차 하지 못했고, 그 사실에 케이트는 슬프면서도 안도한다. 그녀에게는 반드시 감춰야 할 사실이, 외동딸 벨린다가 그 단 하룻밤으로 인해 생긴 앤소니의 아이라는 비밀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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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놔, 나는 당신의 도구가 되지 않을 거야!” 사막 나라 주다르의 왕녀 잘라는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리며 사랑하는 모하브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한때 잘라는 사라야의 왕자인 그와 뜨거운 사랑을 빠졌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모두 착각이었다. 그는 사라야 왕의 명령에 따라 정치적인 이유로 잘라를 유혹했던 것뿐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잘라는 주다르와 사라야의 전쟁을 막기 위해서 모하브와의 결혼을 강요받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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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의 유혹

인기 급상승 중인 여배우 레이시에게 협박장이 왔다. 「불여우」라고 빨간 글씨로 적은 메시지는 팬과의 행사 자리 뿐만 아니라 급기야 레이시의 침실에서까지 발견되면서 그녀는 24시간 경호를 받게 된다. 화려한 세계에서 살아가던 레이시는 직무에 지나치게 충실한 보디가드 알렉이 처음에는 못마땅했지만, 위기의 순간마다 도움을 받으면서 그 성실함과 듬직함에 끌리고 사랑에 빠져 버린다. 서로 사랑해도 살아가는 세계가 다른 두 사람은 언젠가 헤어져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 「[할리퀸] 블랙 벨벳」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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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같은 키스를 다시 한번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남자와 뜻밖의 뜨거운 밤을 보내고 만 로렌. 폭력적인 남편과 이혼하고 난 후, 뻣뻣하게만 군다는 소리를 듣던 내가 대체 왜.... 몇 시간 전, 로렌은 회사에서 진행하는 출판 기념 파티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곳에 작가 부부와 함께 출판 에이전트인 마이클이 나타난다. 그의 행동에 매료된 그녀는 이건 일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면서도 그의 매력을 거부하지 못하고 둘은 정열적인 밤을 보내고 만다. 다음 날, 그녀는 그가 오직 복수를 위해서 자신에게 접근했다는 걸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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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12월

설마 날 매춘부라고 착각한 거야?! 호텔 앞에서 앙케트 조사를 하던 아미는 그 호텔의 오너 노스의 손에 차갑게 쫓겨났다. 너무나 분했던 아미는 변장을 해서 당당하게 호텔에 들어가기로 한다! 그런데 다시 만난 노스는 의외로 멋진 미소를 가진 사람이었는데…? 호주에서 맞이하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은 뜨거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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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 저편에

왜 그런 차가운 눈으로 날 보는 거지?! 렉시의 목적은 아버지 대신 대실업가 마일즈를 만나 비즈니스 계약을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호화로운 요트 안에서 만난 마일즈의 소문과 다를 바 없는 냉담한 태도에 앞이 막막한데... 그런데 갑자기 일어난 요트 폭발 사고에 휘말려 렉시는 바다에 뛰어들고 만다...!! 흘러들어간 무인도에서 렉시가 만난 건 이 사고의 충격으로 기억을 잃고 다른 사람처럼 자상해진 마일즈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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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의 초대

조교사인 안드레아는 병원 기부금을 모으기 위한 경매 무대에 섰다. 그런데 바로 그곳에 과거 사랑했던 샘이 나타난 것이다! 7년 전 자신을 버리고 사라진 그가 설마 사막의 왕자가 되어 눈앞에 나타날 줄이야…. ‘날 찾아온 거야?’ 하지만 그의 목적은 그녀가 낳은 자신의 아들이었다. 그녀는 분노로 온몸이 떨렸다. 하지만 그녀는 ‘아빠란 걸 밝히지 않겠다’는 조건을 내건 그를 매몰차게 내치지 못했다. 그녀는 그가 ‘자신과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이라며 자기 자신을 계속 세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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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해줘, 이 사랑을

부하 직원의 결혼식에 참석한 은행원 이산드는 슬픈 표정으로 신부를 바라보고 있었다. …8년 전, 결혼을 며칠 앞두고 사고를 당해 지금까지도 전신불수로 입원 중인 약혼자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의 앞에 밝고 사교적인 남자, 루퍼 자딘은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던 그녀의 마음에 마치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온다. 약혼자가 있는 몸이니 마음이 흔들리면 안 된다고 생각한 이산드는 그에게서 도망치지만, 가는 곳마다 운명적으로 그와 마주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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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와 왕자

케이트는 일라 벨레자 왕국의 왕자 루크의 개인비서가 되었다. 그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실은 그녀는 어린 시절에 그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물론 그 일은 숨기고 있고 그에겐 이미 약혼녀가 있다. 이 사랑은 이루어질 리가 없다…. 그런데 어떤 사정으로 약혼이 깨어지고 만다. 상심한 그는 비서인 그녀와 둘이서 별장으로 은둔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 사고를 만나고 머리를 다친 루크. 기억에 혼란이 온 그는 케이트를 약혼녀라고 부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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