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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목이 상해 오페라 가수가 되는 꿈을 포기한 케이티는 사무 변호사 일을 하며 무기력한 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일 때문에 플레이보이 거물 실업가 리고 루제로를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지고 만다. 하지만 리고가 그녀의 세련되지 않은 모습에 실망하고 있는 것도 알아챘다. 어차피 나 따위…. 평소처럼 전부 포기하려 한 케이티였지만, 이번엔 왜인지 신께서 그녀가 연애의 무대에서 내려가는 걸 허락해 줄 생각이 없는 듯한데…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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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02

세부 정보

장르

로맨스

연재 시작일

2022년 09월 20일

연재 기간

1주

팬덤 지표

🌟 로맨스 웹툰 중 상위 6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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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이용자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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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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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지도

바라지 않는 결혼 때문에 예식장을 뛰쳐나온 리브는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빗속을 정처 없이 헤매고 있었다. 그때 큰 저택의 가정부 모집 벽보를 발견하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뛰어든다. 놀란 얼굴로 맞이한 주인은 그 지역에서 유명한 영웅 케이드 육군 중령. 바로 어릴 때 리브가 동경한 영웅이었다! 사정을 안 케이드는 시험 고용 기간이긴 하지만 리브를 저택에 있게 해주기로 한다. 행운이 따랐지만 어른의 매력이 넘치는 그와 한 지붕 아래서 지내야 하다니, 가슴이 두근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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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여행을 떠난 사미아는 프랑스 남동부의 어느 항구에 도착했을 즈음 거의 무일푼 상태가 되어, 고급스러운 바에서 물도 마시지 못한 채 쫓겨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그때 티셔츠 차림의 한 남자가 그녀를 도와주었고, 그는 일을 찾고 있다는 사정을 듣자 어떤 배로 사미아를 데리고 간다. 그 커다란 배는 바로 마드레나 왕국의 해적 왕자가 전 세계의 바다를 항해하기 위해 탄 블랙 다이아몬드였는데…. 이런 호화스러운 배에서 일할 수 있다는 사실에 사미아가 감탄하고 있을 때 선원이 티셔츠 차림의 남자에게 머리를 조아렸다. “오셨습니까, 왕자님.” 설마 이 남자가 해적 왕자 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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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디바

"이렇게 큰 무대에 서게 될 줄이야…. 신인 가수인 사바나는 떨리는 가슴을 안고 경기장으로 향한다. 베테랑 가수 대신 갑작스럽게 6개국 럭비 대회의 국가를 제창하게 된 그녀. 그러나, 도착한 사바나는 부당한 대우를 받게 되고, 옷을 입는 둥 마는 둥, 몸에 맞지도 않는 의상을 갈아입고 무대로 나가게 된다. 그리고 벌어지는 최악의 해프닝! 수많은 관중 앞에서 의상이 찢어져 맨살을 드러낸 그녀를 도운 건 얼굴에 흉터가 난 어느 갑부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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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는 출장을 위해 아카반 왕국의 국제공항에 발을 내디뎠다. 시내 한가운데 있는 근대적인 공항과는 어울리지 않는 사파리 슈트와 모래바람을 막기 위한 모자를 눌러쓴 차림으로. 목적지는 내륙부인 사막지대였지만, 출발 직전 수도로 변경하라는 지시받았다. 회사 오너인 아카반 국왕이 직접 내린 명령인 듯했다. 무능한 자는 가차 없이 쳐내는 걸로 유명한 그는, 갑자기 케이시를 테스트하기로 했다고 한다. 바짝 긴장한 케이시 앞에 나타난 왕은 섹시한 눈동자로 그녀를 평가하듯 쳐다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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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뱃속의 아이와 내가 대체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거야--? 니로리 왕국의 왕자이자 런던에서 활약하는 젊은 건축가 니코. 비서 캐리는 하룻밤의 장난이란 걸 알면서도 그의 유혹에 그 몸을 바친다. 3개월 후, 그녀가 임신한 것을 알게 된 건 왕위 계승을 위해 니코가 왕국에 불려간 후였다. 불안과 기대를 안고 왕궁의 니코와 재회한 캐리.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던 건 차가운 그의 말과 아름다운 약혼자의 모습이었다! 제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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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대부호의 약탈

돌아가신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이 회사는 공산주의적 생활공동체인 커뮨에서 도망친 리자가 겨우 찾은 곳이다. 하지만 현재 파산 위기에 처한 상황…. 회사를 살리기 위해서는 그리스 대부호인 자고라키스의 도움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는 회사가 아니라 금융계 재원으로 이름난 리자에게 관심이 있었다. 사냥감을 노리는 맹수처럼 그는 말도 안 되는 조건을 제시했다. 그리스 별장에서 일주일간 자신을 설득하라고 말이다. 마치 리자가 그 도발을 거절할 수 없을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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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유산

어느 날 갑자기, 아나리사는 얼굴도 본 적 없는 아버지에게서 유산으로 광대한 오렌지 농원을 상속받는다. 그녀가 태어나기 전 엄마를 버렸던 냉혹한 아버지…. 그 진의를 알기 위해 스페인의 메노카섬을 방문한 그녀는, 바다에 빠졌다가 위험할 정도의 미모를 지닌 대부호 라몬에게 구조된다. 그의 매력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아나리사. 그녀를 믿고 따르는 고용인들과 동물들을 지키기 위해서 그녀는 오렌지 농원을 재건하기로 결의하지만, 그건 라몬을 적으로 돌리고 싸워야 한다는 의미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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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가 어른이 될 때

파티 플래너 회사의 대표가 된 스테이시는 평소보다 더 기합을 넣고 바르셀로나의 호텔로 향했다. 오늘 밤 파티의 주최자는 IT업계의 세계 정상이자 첫사랑 상대 루카스. 그러나 그는 아직까지 스테이시를 절친의 여동생으로만 여기고 있다. 이제 어린애가 아닌데…. 이벤트는 대성공을 거두고, 회사의 빚에 대해 알게 된 스테이시는 루카스에게 전속 플래너 계약을 맺자고 부탁한다. 우리 사이의 거리도 가까워질지 몰라… 라는 기대를 가졌지만 루카스는 완강하게 거절해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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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 부호와 신데렐라

시칠리아의 부호 루카는 사고로 사망한 동생이 유산을 남긴 여성을 찾아 카지노를 방문한다. [저 여자가 제니퍼 샌더슨?!] 매력적인 아가씨야... 아무리 천애 고아에 고학생이라고 해도 막대한 신탁재산을 전부 모르는 여자에게 넘겨줄 순 없어- 한편 제니퍼는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 열린 자선 경매에서 익숙지 않은 의상을 입고 자신과의 데이트 권리를 경매에 출품하고 있었다. 우연히 눈을 돌린 곳에서 마주한 불꽃같은 시선, 이런 눈으로 보는데 사랑에 빠지지 않을 리가 없어. 위험한 예감을 느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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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아래의 순정

부모에게 버려져 학교도 다니지 못했던 카즈는 이름과 학력을 위조해 일자리를 손에 넣었다. 주위에 지고 싶지 않다는 일념으로 기가 세고 쿨한 여자를 연기해 성공했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28세에 아직도 버진인 그녀. 그것을 비웃는 친구도 있었지만 카즈는 상관하지 않았다. 그리고 돌아가신 이모님한테서 상속받은 집을 방문했을 때 갈럼이라는 믿음직한 남자와 만난 그녀는 가슴의 두근거림을 느끼게 된다. 강한 척하는 가면 아래의 진정한 나를 알아줬으면…. 그런 생각을 한 순간, 갈럼이 자신의 집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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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밟힌 첫사랑

유서 깊은 저택의 상속인, 히스가 13년 만에 고향에 돌아왔다. 저택 고용인의 딸이었던 브론테는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런던에서 성공을 거둔 히스는 황폐해진 저택을 상속했지만 매각을 생각하고 있다… 그런 소문을 듣고 저택을 팔지 말라고 애원하고 싶었던 것이다. 브론테에게 히스는 첫사랑이었고 저택은 두 사람이 함께 공부했던 추억의 장소니까. 그러나 그의 태도는 완고했고 냉랭했다. 두 사람 사이에 오가는 불꽃 같은 정열조차 눈치 채지 못한 척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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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새장의 총희

한물간 가수인 엄마와 함께 칼리파 왕의 호화 요트에 초대받은 밀리는 수상한 연회가 열리고 있는 것을 보고 한눈에 뭔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눈치챘다. 결국 호색한인 왕이 밀리에게까지 손을 대려 들었을 때, 사막의 매라는 별명을 가진 칼리드 왕자의 도움으로 밀리는 위기를 모면했지만, 엄마는 다음 날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칼리드 왕자가 엄마를 무사히 돌려보내 주겠다고 약속했는데! 8년 후, 세탁소에서 일하는 밀리는 "그" 요트에 시트를 배달하게 된다. 칼리드 왕자를 만나면 엄마가 어쩌다 돌아가셨는지 진실을 알 수 있을 것이라 믿는 밀리 앞에 그가 갑자기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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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나의 신부여

여행지에서 한 노부인의 목숨을 구한 로빈은 불가사의한 예언을 듣게 된다. “아가씨 신변에 더없이 큰 슬픔이 닥치겠구먼…. 하지만 아가씨 뒤에 있는 저 남자와 결혼하고 나면 모든 게 다 잘될 거요.” 깜짝 놀란 로빈이 뒤를 돌아보자 그곳엔 누가 보나 특권계급이라 생각할 잘생긴 남자가 서 있었다. 아무리 좋게 봐도 나 같은 여자랑 어울리는 사람은 아니야. 할머니의 예언은 엉터리라고. 하지만 그런 로빈을 비웃기라도 하듯 가혹한 운명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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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꿈속에서

카트린은 파티 회장에서 등산가 재커리를 보고 첫눈에 숨이 막힐 만큼 놀란다. 그때의 "그"와 닮았어! 깊은 어둠 속으로 떨어지던 나를, 빛의 세계로 이끌어 준 그 사람과…. 칼럼 같은 세련된 약혼자가 있는데 자꾸만 신경이 쓰여. 모델의 특기인 포커페이스로 평정을 가장하는 카트린. 하지만 우연이 재커리를 그녀의 곁으로 불러들인다. 그리고 반복되는 우연으로 인해 점점 약혼자와는 정반대 타입인 재커리에게 빠져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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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의 달빛

가난한 목사의 딸 소피아는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일자리를 구하며 쓸쓸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를 찾는다는 연락을 받고 찾아간 변호사 사무실에서 베니스의 귀족 로자노를 소개받은 소피아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바로 소피아의 어머니가 백작 영애였다는 것. 갑작스럽게 펼쳐진 호화롭고 격식 있는 생활에 당황해 하는 소피아를 로자노는 늘 따뜻하게 대해주었다. 남몰래 품은 사악한 계획을 빛나는 미소 뒤에 감추며. 그런 줄도 모르는 순수한 소피아의 마음엔 그에 대한 감사만이 쌓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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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자리

동생의 잘못을 사과하기 위해 스테파니는 도미니크에게 면회를 신청한다. 도미니크는 동생의 고용주이자, 그리고... 과거 남몰래 연모하다 꿈같은 하룻밤을 보낸 상대이기도 하다. 그날 밤 일을 떠올리면 굴욕으로 가슴이 아파. 내 전부를 바친 다음 날 아침, 그는 다른 여자와 뜨겁게 키스를 나누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남자에게 머리를 숙여야 하다니. 예상대로 차가운 미소로 스테파니를 맞이한 도미니크는 예상외의 제안을 한다. 그와 편의상의 결혼을 하면 동생 일은 넘어가 주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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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의 증표, 사랑의 증표

아이를 낳지 못할 수 있다― 의사의 잔혹한 진단에 메그는 놀랐다. 따뜻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그녀의 꿈이었기에. 하루빨리 임신하고 싶은 메그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인 벤에게 인공수정을 제안한다. 아이의 아버지는 그가 아니면 생각할 수 없다. 어렸을 때부터 몰래 벤을 사랑한 메그. 하지만 고백하고 차이면 우정은 깨진다. 그것이 무서워서 메그는 벤에 대한 모든 감정을 숨겨왔었다. 그런 아픈 마음도 모르는 벤은 그녀의 사랑하는 마음을 짓밟는 무정한 조건을 내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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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오지 말아줘

약혼자 마크와 출석한 파티에서 그는 다른 여자와 춤추고 있고 로리스는 혼자 서성거리고 있었다. 아무리 내가 늦었다 해도 이건 너무 냉정하잖아. 냉정하게 구는 이유는 지각 때문만은 아니지만. 충격받은 로리스의 귀에 매력적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파트너를 부탁해도 될까요?] 무심코 모르는 남자의 손을 잡고 말았지만, 잘 보니 금발에 녹색 눈을 가진 아름답고 신비로운 외모의 소유자였다. 로리스가 마크 보란 듯이 대담하게 키스를 하려 하자 그는 의외의 반응을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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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작의 사랑의 시

대학 강사인 애비는 실연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떠난 유럽 여행에서 아름다운 청년 라울을 만나 첫눈에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애비가 머물게 된 와이너리의 경영자인 라울은 그을린 피부와 탄탄한 몸, 어딘지 모르게 우수를 띤 눈동자로 여자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남자였고, 그런 그의 눈동자와 뜨겁게 시선을 마주한 순간, 애비는 라울이야말로 자신의 운명이길 간절히 바라게 되었다. 설마 그 남자가 프랑스의 공작이며, 가문을 중시하는 그의 일족들에게 지독한 대접을 받게 될 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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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깨워줘

야근 후 집에서 정신없이 자고 있던 간호사 크리스티. 그 단잠을 방해한 건 군복 입은 잘생긴 남자였다. 그는 알몸이나 다름없는 차림으로 누워있던 크리스티를 비비안이라 부르며 느닷없이 침대에서 들어 올리더니 그대로 차 조수석에 던져 버리고 말았다. 날 내 친구 비비안이랑 착각한 거구나. 오해를 풀려 해도 그 남자는 마치 임무를 수행하듯 크리스티의 말은 들으려 하지 않고…. 무척 경험이 풍부한 군인인 거겠지. 하지만 섹시한 매력은 가려지지 않는 그에게 크리스티는 화가 나면서도 관심을 갖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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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한 계약

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니콜은 룸메이트가 유난스럽게 보고 있는 신문 광고에 눈길을 빼앗겼다. ……신부 모집? 친구들은 이 광고주는 엄청 못생겼거나 나이가 많을 거라고 추측한다. 니콜은 쓸데없는 억측은 좋지 않다고 스스로를 타이르지만, 수수께끼에 싸인 이 구인광고에 호기심이 생겨 그 자리에서 전화를 걸어 약속을 정한다. 기사 소재를 기대하며 방문한 면접 장소는 호화 저택. 그곳에 나타난 고용주 로스는 못생기기는커녕 어딘가 그림자가 드리워져있는 매력적인 남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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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인연

유명 작가 아니타에게 인터뷰어로 지목된 잡지사 기자 이소벨은 브라질을 방문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니타에게 자신의 사위라며 소개받은 남자를 보고 얼어붙고 마는 이소벨. 그 남자는 바로, 3년 전 런던에서 만나 정열적인 하룻밤을 보낸 후, 돌연 자취를 감추었던 알레한드로였던 것. 그의 연락을 계속 기다려 왔는데, 다른 여자와 결혼을 했었다니! 게다가 그의 얼굴엔 끔찍한 상처가…. 그런 그의 모습에 동요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이소벨. 하지만 이 만남은 우연이 아니었다! 자신을 브라질로 불러낸 그의 목적을 알자, 이소벨은 공포에 휩싸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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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되살아나는 추억

카리스는 악몽에서 깨어나 3년 전의 괴로운 사랑을 돌이켜보고 있었다. 그와의 너무나 달콤한 추억이 지금도 나를 괴롭히고 있어. 과거를 잊고 부동산 운영에 몰두하는 카리스 앞에 다시 그 남자가 나타났다. 전더 데벨! 압도적인 부와 미모를 타고 났으며 자신만만한 그 태도에 카리스는 다시 현기증이 날 만큼 이끌렸다. 아니, 안 돼. 그 냉혹한 사람이 날 배신한 걸 잊은 거야? 게다가 나는 전더에게 절대로 알려서는 안 되는 비밀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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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대가

사바나는 사고로 사망한 남편의 장례식에서 남편의 가족 키리아키스 집안 사람들에게 욕 세례를 받는다. 부정한 부인이라는 오명을 더는 참지 못하고 떠나려 한 사바나의 앞을 큰 그림자가 가로막는다. 레안드로스! 죽은 남편의 사촌이자 일족의 총수인 그도 경멸을 담은 굴욕적인 말을 퍼붓는데. 당신까지 그런 소릴 하는 거야? 그날 저녁, 그렇게 뜨거운 키스를 나눈 나에게?! 이미 남의 부인이었던 나를 그렇게 격렬하게 뒤흔든 그 키스를 당신은 벌써 잊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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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만남

온화하고 성실한 동료 교사에게 프러포즈를 받았지만 카렌은 대답을 미루고 있었다. 알렉시스를 다시 만나지만 않았다면 나는 예정대로 행복에 싸여 있었을 텐데. 7년 전, 처음 알렉시스를 만나 신분의 차이를 알면서도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 촌스럽고 순진한 나에게 왜인지 그는 데이트를 신청해 줬다. 그런데... 비참한 첫사랑의 기억은 지금도 나를 괴롭히고 있어. 하지만 재회한 그는 나를 기억하기는커녕 또다시 유혹의 손길을 뻗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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