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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자 마크와 출석한 파티에서 그는 다른 여자와 춤추고 있고 로리스는 혼자 서성거리고 있었다. 아무리 내가 늦었다 해도 이건 너무 냉정하잖아. 냉정하게 구는 이유는 지각 때문만은 아니지만. 충격받은 로리스의 귀에 매력적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파트너를 부탁해도 될까요?] 무심코 모르는 남자의 손을 잡고 말았지만, 잘 보니 금발에 녹색 눈을 가진 아름답고 신비로운 외모의 소유자였다. 로리스가 마크 보란 듯이 대담하게 키스를 하려 하자 그는 의외의 반응을 보이는데!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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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02

세부 정보

장르

로맨스

연재 시작일

2017년 03월 09일

연재 기간

1주

팬덤 지표

🌟 로맨스 웹툰 중 상위 43.41%

👥

평균 이용자 수 197

📝

전체 플랫폼 평점

7.2

📊 플랫폼 별 순위

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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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의혹의 궁전

화랑에서 근무하는 소피아는, 한 남성을 만나 충격을 받았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그린 초상화의 잘생긴 청년 모습과 꼭 닮았던 것이다. 스티븐이라는 이름의 그는 우연히도 다음날, 아버지의 유작전이 개최 중인 화랑에 나타났다. 그리고 소피아가 미술 복원 기술자라는 것을 알게 되자, 자신이 살고 있는 베네치아의 궁전에 와서 회화를 봐 주기 바란다며 강력한 유혹을 해 왔다. 꿈같은 이야기에 소피아는 들떴지만, 그때 소피아는 스티븐이 그녀에게 접근한 진짜 목적을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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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로 가는 길

부모 자식만큼 나이 차가 나는 존와 니콜라는 순수한 친구 관계일 뿐이었는데, 그가 니콜라에게 베네치아의 저택을 포함한 막대한 유산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놀란 그녀는 사정을 파악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향하고, 그 여행 도중에 도미니크라는 남성과 사랑에 빠져 정열적인 하룻밤을 보낸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아무 말도 없이 그는 모습을 감추고 말았고, 니콜라는 남편을 잃은 뒤로 처음으로 가슴이 설렜던 남자에게 자신이 단순한 불장난 상대에 지나지 않았단 사실을 깨닫는다. 그렇게 실의에 빠진 채 도착한 베네치아에서는 교묘하게 짜인 도미니크의 덫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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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유혹

이 문을 두드릴 용기를 주세요- 어텀은 눈이 보이지 않는 유명 소설가 소울을 찾아갔다. 4년 전, 그의 눈에서 빛을 빼앗은 건 너무나 어렸던 자신의 사랑. 죄의식이 어텀을 소울을 찾아가게 했다. 그를 돕고 싶다고 생각한 그녀는 가명을 쓰고. "엘리자베스"로서 소울의 도우미로 일하게 된 어텀. 어려움을 극복하고 강하게 사는 그의 곁에서 지내는 동안, 어텀의 [마음]은 점점 더 깊어져 [사랑]으로 변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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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조건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는데― 제시카가 루크에게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건 4년 전. 루크는 제시카의 아버지가 경영하는 은행의 애널리스트로, 새어머니의 옛 친구라고 했다. 꿈만 같은 사랑. 하지만, 모든 것은 하룻밤 사이에 무너져 내렸다. 새어머니와 루크가 부둥켜 안고 있었기 때문에! 제시카는, 배 속에 있던 그의 아이를 숨긴 채 자취를 감춘다. 설마 4년 후, 복수를 위해 그가 꾸민 무대 위에서 재회할 줄은 상상도 못 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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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성의 사랑은 수수께끼처럼

"뉴욕에 사는 모델 사만다는 할아버지에게 관련돼 있는 것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국의 귀족 칼 로리모어에게 접근해서 그가 사는 고성에 초대되어야만 해! 파티에서의 작전이 성공해 로리모어 성에 무사히 입성하지만 마중 온 사람은 이전에 알게 된 칼과는 딴사람으로... 그 남자의 의혹의 눈을 피해 빠져나가 그 그레이의 눈동자에 매료될 것 같은 자신을 억누르면서 사만다의 고성 탐험이 시작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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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다이아몬드

"유서 깊은 귀족 저택에 초대받은 샤롯. 엄청난 매력을 지닌 사이먼은 그녀에게 꿈 같은 주말을 선사해준다. 샤론이 그의 포로가 되어 입술을 빼앗겼을 땐 이미 욕망을 거스를 수 없게 된 후였다. 절벽 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남자에게 정열적으로 안긴 환희의 아침이 밝고 샤롯은 현실로 돌아가야 한다며 자신을 타이른다. 하지만 그녀는 알지 못했다. 이 초대에 숨겨진 귀족의 비밀스러운 계획을! 사이먼과의 관계가 더욱더 깊어질 거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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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에 사랑을 엮어서

남동생의 취직에는「부부가 함께」라는 조건이 있었다. 캐시는 사랑하는 남동생을 위해 그의 아내 역할을 받아들이고, 스코틀랜드로 향했다. 그 여행 도중 캐시는 로스라고 하는 남자를 알게 되고 운명의 상대를 만난 것처럼 서로에게 이끌려 밤을 함께 보낸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눈을 떴을 때 로스는 이미 떠나고 없었다. ――재회는 최악이었다. 놀랍게도 그는 동생이 일하는 호텔의 오너였던 것이다! 거짓말쟁이에 문란한 여자… 로스는 경멸과 증오가 어린 눈빛으로 캐시를 노려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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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의 설레임

일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 베사니는 언덕길의 심한 안개에 발목을 잡히고, 게다가 타이어는 구멍이 나 버려서 눈앞이 캄캄했다. 그런 그녀의 앞에 나타난 건 꿈처럼 멋진 남자 조엘-- 6년 전, 베사니가 첫눈에 사랑에 빠졌던 남자였다! 놀라움과 동시에 그 신사적인 태도에 그녀는 더욱 마음을 빼앗겨 버리고. 안개 때문에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낸 두 사람. 그리고 로맨틱한 분위기에 함께 밤을 보내게 된다. 다음날 아침, 꿈을 꾸는 듯한 기분으로 눈을 뜬 베사니. 하지만, 옆에 있어야 할 운명의 상대가 있어야 할 자리는 차갑게 식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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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에 빠진 신부

"17년 전에 생이별한 오빠 마크를 만나기 위해 미국의 공항에 내려선 리사. 하지만 그녀를 마중 나온 사람은 젊은 실업가 숀이었다.장기 출장 중인 마크를 대신해 리사를 돌보겠다는 숀.차갑게 빛나는 감미로운 그의 외모에 한눈에 사랑에 빠진 리사는 3일 후 숀이 하는 프러포즈대로 결혼을 승낙해 버린다. 그것이 잔혹한 복수극의 시작인지도 모르는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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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적인 유혹

"마주치자마자 갑작스러운 키스! 이 사람은 도대체 누구야? 보자마자 날쌔고 사나운 남자에게 입술을 빼앗긴 벨은 생각지 않게 몸이 달아올라 당황한다. 「내게는 로드릭이라는 약혼자가 있는데…」 그로부터 얼마 후 약혼자인 로드릭 부모님 결혼기념 파티에서 그 남자, 안도르와 재회했다! 왜일까? 마치 자석처럼 자신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안도르에게 당황스러워하면서도 다가가는 벨. 그것이 위험한 사랑의 함정이라는 걸 눈치채지 못하고…. 사랑은 때로는 잔혹하다. 설사 그것이 운명이었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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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별에 소원을

13일의 금요일… 운수 나쁜 날이라 여겨지는 그 날에 티나는 아침부터 발목을 삐고, 자동차 타이어가 터진 데다가 회사에서 잘리는 불운을 연달아 겪게 된다. 급기야는 자기 애마가 고급 차와 충돌하는 사고까지 일어나게 되는데…. 안락한 보금자리는 보수 공사 중이라 잘 곳을 찾고 있던 순간 벌어진 사고에 그녀가 당황하자, 고급 차의 주인인 리처드가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 다정한 그에게 이끌려 자기도 모르게 그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 티나…. 하지만 이 만남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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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되살아나는 추억

카리스는 악몽에서 깨어나 3년 전의 괴로운 사랑을 돌이켜보고 있었다. 그와의 너무나 달콤한 추억이 지금도 나를 괴롭히고 있어. 과거를 잊고 부동산 운영에 몰두하는 카리스 앞에 다시 그 남자가 나타났다. 전더 데벨! 압도적인 부와 미모를 타고 났으며 자신만만한 그 태도에 카리스는 다시 현기증이 날 만큼 이끌렸다. 아니, 안 돼. 그 냉혹한 사람이 날 배신한 걸 잊은 거야? 게다가 나는 전더에게 절대로 알려서는 안 되는 비밀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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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은 사랑의 미약

화려한 결혼 파티지만 레베카는 주위의 호기심 어린 시선을 견디지 못하고 빠져나와 있었다. 레베카의 전 약혼자와 의붓동생이 식을 올린 것이다! 파티오 벤치에서 혼자 눈물을 흘리는 레베카. 거기에 갑자기 섹시하고 미스터리어스한 남성 그레이가 나타나 그녀에게 샴페인을 건넨다. 머지않아 둘은 한 여름의 정열적인 사랑에 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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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받지 못할 키스와 밤의 기억

엘레노아가 약혼자와 함께 경영하는 회사는 도산 위기에 놓여 있었다. 그런 상황에 어째선지 자산가인 로버트 캐링턴에게서 큰 액수의 의뢰가 들어왔다. 조건은, 일이 끝날 때까지 그의 저택에서 지내는 것이었는데?! 그의 저택을 찾아간 엘레노아는 처음부터 기시감이 들었고 마음에 따뜻하고 그리운 뭔가를 느끼고 있었다. 거기다 잘 생긴 로버트가 엘레노아를 달콤하고 부드럽게 유혹해온다…. 약혼자가 있고 신분이 다른 나에게 왜 이 사람은 다정하게 대해주는 거지? 그의 눈동자에 끌려버리는 것이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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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저택의 유혹

일을 의뢰받고 베네치아를 방문한 큐레이터 루스는 잔교에 선 남성에게 강렬한 기시감을 느낀다. 과거 어딘가에서 그를 만난 적이 있는 걸까? 이상한 감각에 휩싸여 베네치아를 관광하던 루스는 우연히 잔교에 서 있던 남성과 만나게 된다. 미켈레라는 이름의 그는 [베네치아는 처음]이라는 루스의 말에 왜인지 화난 표정을 보인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연달아 일어나자 곤혹스러워하면서도 고용주가 기다리는 "사자 저택"으로 향하는 루스. 하지만 문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는 건 미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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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는 봉오리인 채로

「유부녀인 여동생을 유혹하다니, 용서할 수 없어요!」 조앤의 여동생이 회사 사장인 브래드로부터 출장의 동행을 부탁받았다. 게다가 애인 역할로! 조앤은 동생 대신 직접 담판을 짓기 위해 브래드를 만나러 가지만 그곳에서 생각지 못한 사태가 벌어진다. 바로 여동생 대신에 언니인 조앤이 애인 역할을 부탁받은 것. 섹시한 그가 전하는 달콤한 권유에 불안해하면서도 거절할 수 없어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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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나의 신부여

여행지에서 한 노부인의 목숨을 구한 로빈은 불가사의한 예언을 듣게 된다. “아가씨 신변에 더없이 큰 슬픔이 닥치겠구먼…. 하지만 아가씨 뒤에 있는 저 남자와 결혼하고 나면 모든 게 다 잘될 거요.” 깜짝 놀란 로빈이 뒤를 돌아보자 그곳엔 누가 보나 특권계급이라 생각할 잘생긴 남자가 서 있었다. 아무리 좋게 봐도 나 같은 여자랑 어울리는 사람은 아니야. 할머니의 예언은 엉터리라고. 하지만 그런 로빈을 비웃기라도 하듯 가혹한 운명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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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꿈속에서

카트린은 파티 회장에서 등산가 재커리를 보고 첫눈에 숨이 막힐 만큼 놀란다. 그때의 "그"와 닮았어! 깊은 어둠 속으로 떨어지던 나를, 빛의 세계로 이끌어 준 그 사람과…. 칼럼 같은 세련된 약혼자가 있는데 자꾸만 신경이 쓰여. 모델의 특기인 포커페이스로 평정을 가장하는 카트린. 하지만 우연이 재커리를 그녀의 곁으로 불러들인다. 그리고 반복되는 우연으로 인해 점점 약혼자와는 정반대 타입인 재커리에게 빠져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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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의 달빛

가난한 목사의 딸 소피아는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일자리를 구하며 쓸쓸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를 찾는다는 연락을 받고 찾아간 변호사 사무실에서 베니스의 귀족 로자노를 소개받은 소피아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바로 소피아의 어머니가 백작 영애였다는 것. 갑작스럽게 펼쳐진 호화롭고 격식 있는 생활에 당황해 하는 소피아를 로자노는 늘 따뜻하게 대해주었다. 남몰래 품은 사악한 계획을 빛나는 미소 뒤에 감추며. 그런 줄도 모르는 순수한 소피아의 마음엔 그에 대한 감사만이 쌓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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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자리

동생의 잘못을 사과하기 위해 스테파니는 도미니크에게 면회를 신청한다. 도미니크는 동생의 고용주이자, 그리고... 과거 남몰래 연모하다 꿈같은 하룻밤을 보낸 상대이기도 하다. 그날 밤 일을 떠올리면 굴욕으로 가슴이 아파. 내 전부를 바친 다음 날 아침, 그는 다른 여자와 뜨겁게 키스를 나누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남자에게 머리를 숙여야 하다니. 예상대로 차가운 미소로 스테파니를 맞이한 도미니크는 예상외의 제안을 한다. 그와 편의상의 결혼을 하면 동생 일은 넘어가 주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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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의 증표, 사랑의 증표

아이를 낳지 못할 수 있다― 의사의 잔혹한 진단에 메그는 놀랐다. 따뜻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그녀의 꿈이었기에. 하루빨리 임신하고 싶은 메그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인 벤에게 인공수정을 제안한다. 아이의 아버지는 그가 아니면 생각할 수 없다. 어렸을 때부터 몰래 벤을 사랑한 메그. 하지만 고백하고 차이면 우정은 깨진다. 그것이 무서워서 메그는 벤에 대한 모든 감정을 숨겨왔었다. 그런 아픈 마음도 모르는 벤은 그녀의 사랑하는 마음을 짓밟는 무정한 조건을 내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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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작의 사랑의 시

대학 강사인 애비는 실연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떠난 유럽 여행에서 아름다운 청년 라울을 만나 첫눈에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애비가 머물게 된 와이너리의 경영자인 라울은 그을린 피부와 탄탄한 몸, 어딘지 모르게 우수를 띤 눈동자로 여자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남자였고, 그런 그의 눈동자와 뜨겁게 시선을 마주한 순간, 애비는 라울이야말로 자신의 운명이길 간절히 바라게 되었다. 설마 그 남자가 프랑스의 공작이며, 가문을 중시하는 그의 일족들에게 지독한 대접을 받게 될 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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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깨워줘

야근 후 집에서 정신없이 자고 있던 간호사 크리스티. 그 단잠을 방해한 건 군복 입은 잘생긴 남자였다. 그는 알몸이나 다름없는 차림으로 누워있던 크리스티를 비비안이라 부르며 느닷없이 침대에서 들어 올리더니 그대로 차 조수석에 던져 버리고 말았다. 날 내 친구 비비안이랑 착각한 거구나. 오해를 풀려 해도 그 남자는 마치 임무를 수행하듯 크리스티의 말은 들으려 하지 않고…. 무척 경험이 풍부한 군인인 거겠지. 하지만 섹시한 매력은 가려지지 않는 그에게 크리스티는 화가 나면서도 관심을 갖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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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한 계약

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니콜은 룸메이트가 유난스럽게 보고 있는 신문 광고에 눈길을 빼앗겼다. ……신부 모집? 친구들은 이 광고주는 엄청 못생겼거나 나이가 많을 거라고 추측한다. 니콜은 쓸데없는 억측은 좋지 않다고 스스로를 타이르지만, 수수께끼에 싸인 이 구인광고에 호기심이 생겨 그 자리에서 전화를 걸어 약속을 정한다. 기사 소재를 기대하며 방문한 면접 장소는 호화 저택. 그곳에 나타난 고용주 로스는 못생기기는커녕 어딘가 그림자가 드리워져있는 매력적인 남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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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인연

유명 작가 아니타에게 인터뷰어로 지목된 잡지사 기자 이소벨은 브라질을 방문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니타에게 자신의 사위라며 소개받은 남자를 보고 얼어붙고 마는 이소벨. 그 남자는 바로, 3년 전 런던에서 만나 정열적인 하룻밤을 보낸 후, 돌연 자취를 감추었던 알레한드로였던 것. 그의 연락을 계속 기다려 왔는데, 다른 여자와 결혼을 했었다니! 게다가 그의 얼굴엔 끔찍한 상처가…. 그런 그의 모습에 동요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이소벨. 하지만 이 만남은 우연이 아니었다! 자신을 브라질로 불러낸 그의 목적을 알자, 이소벨은 공포에 휩싸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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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되살아나는 추억

카리스는 악몽에서 깨어나 3년 전의 괴로운 사랑을 돌이켜보고 있었다. 그와의 너무나 달콤한 추억이 지금도 나를 괴롭히고 있어. 과거를 잊고 부동산 운영에 몰두하는 카리스 앞에 다시 그 남자가 나타났다. 전더 데벨! 압도적인 부와 미모를 타고 났으며 자신만만한 그 태도에 카리스는 다시 현기증이 날 만큼 이끌렸다. 아니, 안 돼. 그 냉혹한 사람이 날 배신한 걸 잊은 거야? 게다가 나는 전더에게 절대로 알려서는 안 되는 비밀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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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대가

사바나는 사고로 사망한 남편의 장례식에서 남편의 가족 키리아키스 집안 사람들에게 욕 세례를 받는다. 부정한 부인이라는 오명을 더는 참지 못하고 떠나려 한 사바나의 앞을 큰 그림자가 가로막는다. 레안드로스! 죽은 남편의 사촌이자 일족의 총수인 그도 경멸을 담은 굴욕적인 말을 퍼붓는데. 당신까지 그런 소릴 하는 거야? 그날 저녁, 그렇게 뜨거운 키스를 나눈 나에게?! 이미 남의 부인이었던 나를 그렇게 격렬하게 뒤흔든 그 키스를 당신은 벌써 잊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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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만남

온화하고 성실한 동료 교사에게 프러포즈를 받았지만 카렌은 대답을 미루고 있었다. 알렉시스를 다시 만나지만 않았다면 나는 예정대로 행복에 싸여 있었을 텐데. 7년 전, 처음 알렉시스를 만나 신분의 차이를 알면서도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 촌스럽고 순진한 나에게 왜인지 그는 데이트를 신청해 줬다. 그런데... 비참한 첫사랑의 기억은 지금도 나를 괴롭히고 있어. 하지만 재회한 그는 나를 기억하기는커녕 또다시 유혹의 손길을 뻗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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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은 화려하게

화재로 목이 상해 오페라 가수가 되는 꿈을 포기한 케이티는 사무 변호사 일을 하며 무기력한 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일 때문에 플레이보이 거물 실업가 리고 루제로를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지고 만다. 하지만 리고가 그녀의 세련되지 않은 모습에 실망하고 있는 것도 알아챘다. 어차피 나 따위…. 평소처럼 전부 포기하려 한 케이티였지만, 이번엔 왜인지 신께서 그녀가 연애의 무대에서 내려가는 걸 허락해 줄 생각이 없는 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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