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지만 전 거친 남자가 아니라 아름다운 여자를 좋아합니다.” 레즈비언이라고? 웃기신다! 그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완벽한 가면 뒤의 허술한 그녀, 남도연. 적인 줄 뻔히 알면서도 도둑고양이 남 비서의 도발에 상처뿐인 준혁의 본능이 꿈틀거렸다. ‘하필 보스라는 인간과의 첫인사가 발가벗은 엉덩이라니, 이게 말이 돼?’ 한마디로 나쁜 놈! 마이너스의 변태 망나니 타락한 색마! 하지만 모든 여자들을 단숨에 사로잡는 태생부터 섹시한 남자, 이준혁. 안 되는 줄 뻔히 알면서도 망할 섹시 보스의 유혹에 외로운 도연의 본능이 깨어나고 말았다. [본 콘텐츠는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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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캐슬, 그 금단의 성에 갇히다. 와인, 담배, 운동. 모두 끊어도 단 하나, 그 여자. 하루에도 수백 번씩 타는 갈증 속으로 빨아들이는 그녀를 끊을 수가 없다. 이성이 마비되고, 심장이 빨라진다. 팽팽하게 일어선 열기에 피가 말라 타들어간다. 집착의 결혼. 그 아름다운 성에 빠지고 말았다. 오늘도 그의 키스에 매달리고 말았다. 아찔한 눈빛, 오싹한 떨림, 타는 갈증. 그의 손길에 점점 길들여지고 있다. 화끈거리는 숨결에 발끝까지 오그라들어 경련이 인다. 머리끝까지 떨리고, 심장이 젖어든다. 타락으로 이끄는 악마, 그가 싫다. 그가 밉다. 구속의 결혼. 그 탐욕의 성에 갇혀버렸다. [본 콘텐츠는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굿바이, 악마! 이제 내 인생에서 완전히 사려져!” 손 회장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강태성의 손을 잡았다. 살기 위해서 그의 착한 인형이 됐다. 계약종료! 영원할 것 같았던 인형놀이가 끝난 날 그녀는 도도하게 돌아서 냉혹한 악마와 작별을 고했다. 문다미! 넌 이제 자유야! * “널 망가뜨려서라도 다시 가지고 말거야.” 쉬웠다. 평범했다. 때문에 태성은 깜빡 속았다. 자신이 왜 그녀에게 흥미를 느꼈는지. 놓아준 후에야 그의 심장이 다시 꿈틀거렸다. 그녀는 여전히 그에게 흥미로운 물고기였다. 낚아서 먹어치우고 싶은. 본능! 중독! 질투! 후회! 팔딱팔딱, 태성의 심장이 뛰고 있다. 악마는 사랑에 빠졌다.
#선결혼후연애, #정략결혼, #직진남, #계략남, #유혹남, #순정남, #능력남, #카리스마남, #상처녀, #외유내강녀, #순진녀, #힐링물 이로아, 그가 절대 탐낼 수 없던 남의 여자. 이젠 탐낼 수 있다. 마음껏, 욕심껏, 그녀를 내 것으로 만들리라. “결혼해야겠어. 이로아, 이 여자와.” 한 달! 계획대로 지훈은 그녀를 향해 뜨겁게 돌진했다. * 하루아침에 처참하게 길바닥으로 나앉았다. 한지훈, 얼굴도 모르는 남자가 완벽한 결혼을 제안했다. 대외적인 품위를 원하는 그와 돈이 간절한 그녀의 정략결혼. 자신 있었다. 그 남자의 입술이 닿기 전까진. “내 입술에 키스만 빼고 뭐든 다 해도 돼요.” 첫날밤, 품위 있게 그녀는 위험한 발언을 하고 말았다. cover illustrated by Aggie.R
피치못할 사정으로 남장을 선택한 여자 독고제이. 딱 하룻밤, 제이는 일탈을 하게 되는데……. “규칙이 있어요.” 혼미해진 그의 귓가에 그녀가 더운 바람과 함께 속삭였다. “……말해요.” 귓속을 파고드는 숨결에 그의 목소리가 쥐어짜듯 흘러나왔다. “하룻밤, 서로 아무것도 묻지 않기. 어때요?” “그럼, 기절하기 전까지 하는 건?” “……그건, 찬성하죠. 나도 원하던 바니까.” 몸만 허락한 야한 밤. 울렁울렁, 심장을 흔드는 한 남자를 가졌다. 그 남자의 비서가 될 줄은 꿈에도 모르는 채. * 차강후는 요즘 모든 것이 혼란스러웠다. 꿈틀거리는 본능이 미친 소리를 그의 귓가에 속삭였다. 독고 비서가 탐나. 더 갖고 싶어, 당장 원해, 구석구석. 독고 비서, 모두 독고 비서가 문제였다. 백화(百花) 로맨스 소설 #사내연애 #남장여자 #비서 #소유욕/집착남 #상처녀 #외유내강녀 #비밀연애 cover illustratied by 문몽
“서인화, 결혼하자. 날 버린 걸 뼈저리게 후회하게 만들어 줄게.” 날 버린 나쁜 계집애! 미워하고 싶었다. 더는 널 사랑하고 싶지 않았다. “반지도 끼워주고, 웨딩드레스도 입혀 주나?” “하…….” “신혼여행도 가고, 나 예전처럼 안아줄 거야?” 그런데…… 왜 난 아직도 널 보면 심장이 미치도록 떨리는 걸까? 왜 난 아직도 의미 없는 네 미소에 설레고 소년처럼 흔들리는 걸까? “반지도 없고, 웨딩드레스도 없고, 결혼식도 없어.” “아쉽네.” “당연히 신혼여행도 없고, 널 예전처럼 안아 주는 일은 더더욱 없을 거야.” “근사하네, 좋아.” 잔인해도 좋다. 고문하면 당해주면 된다. 피가 말라도 행복하게 웃어줄 수 있었다. 영원히 빠지지 않는 꽃물처럼 내 가슴에 박혀 있는 너. 이제 잠시 쉬고 싶었다. 더는 널 사랑할 수 없었다. #재회물, #상처남, #집착남, #순정남, #복수남, #후회남, #다정남, #까칠녀, #도도녀, #후회녀, #나쁜여자, #병약녀, #오해, #신파, #애잔물 cover illustrated by 틈
모두 날 버렸다. 내 고양이도, 내 여자도. 미치도록 탐나서 분노했고, 집착했고, 후회했다. 사랑을 각성한 세준은 나연을 향해 무조건 직진을 시작했다. “우리 결혼하자. 당신이 만든 그 가족 안에 나도 좀 넣어줘.” “결혼은 동거와 달라요.” “그럼, 동거부터 다시 시작해. 결혼하고 싶어질 때까지 매달릴게.” 밤마다 매달려도 좋은 이 떨림의 정체가 나의 사랑이라면, 세준은 무조건 사랑받는 그녀의 집사가 되기로 했다. * 집사 알바로 시작해서 동거녀로 1년. 몸만 주는 외로운 사랑이라도, 그녀에겐 사랑이기에 후회는 없다. 하지만, 이젠 그의 곁이 두렵다. 지켜야 할 것이 있기에. #집착남, #소유욕, #재회물, #상처남, #못되게굴려고하지만_다정남, #직진남, #후회남, #이유있는_도망녀, #외유내강녀, #오해, #베이비, #상처녀, #도도냥이 cover illustrated by AKGI
커플매니저 모아는 VIP 가면 파티에 대타로 참석한다. 몰래, 조용히 퇴장하는 시나리오를 짰지만……. “날 가져요. 생일 선물로 줄게요.” “뭘, 준다고?” “날 준다고요. 난 이제 주인님 생일 선물이에요.” 노예의 얼굴이 그녀의 코앞까지 다가왔다. 더운 숨결이 훅 퍼졌다. 설마 자기 몸이라도 주겠다는 건가? 아니면, 영혼이라도? “언제든, 당신 원하면 달려갈게요.” 야하게 말려 올라간 노예의 입술에 모아는 어쩐지 심장이 쥐어짜듯 아파 왔다. “나, 키스해도 돼?” 하룻밤 선물, 그녀가 원한 것은 딱 거기까지였다. 그런데……. 설마, 이 또라이 고객님이 내가 덮친 노예? * 강모아 한정 노예 모드, 차진하. 애가 탄다. 날 제 노예로 만들고 먹튀 한 이 여자. “잘 들어요. 다른 여자는 필요 없습니다.” 남자는 그녀를 집어삼킬 듯 뜨거운 눈으로 노려봤다. “내가 원하는 건 단 하나! 주인님, 바로 당신이야.” #불꽃직진, #주종관계, #소유/집착남, #다정남, #순정남, #원나잇, #철벽녀, #무자각유혹녀, #상처녀, #요섹남, #절륜남, #계략남, #차씨집안모아둥둥물, #달달물 cover illustrated by AKGI
ZOE 조이, 그의 심장 위에서 춤을 추는 섹시한 문신. 궁금하다. 질투가 난다. 빼앗고 싶다. 홀리고 말았다. 착한 악마. 블랙 캐슬 총지배인. 강무현의 심장에 박힌 뜨거운 낙인. 4년, 더는 못 참겠다. “이연우, 오늘 나하고 잘래?” “이유가 뭔데요?” “이대로 잠들기엔 오늘 밤이 너무 아까워서.” 앞만 보고 달리는 외로운 독종 블랙 캐슬 특별층 매니저 이연우. 우연처럼 그녀의 심장에 유혹의 숨결이 파고 들었다. 초호화, 최고급 호텔 ‘블랙 캐슬’에서 펼쳐지는 아슬아슬 로맨스 *** “쉿! 이연우, 눈을 감고 느껴 봐.” 도대체 뭘 느끼란 말인가! 숨도 쉴 수 없는데! “내가 지금 너에게 뭐라고 새기고 있을까?” 격렬하게 그녀를 몰아붙였던 그가 알 수 없는 말만 속삭였다. “아, 흐흑! 그,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그녀는 고개를 저으며 놓아달라는 듯 몸부림쳤다. 하지만 그는 몰아치듯 더욱 분명하게 손가락을 세워 다시 그녀의 내부를 긁었다. “느껴 봐. 내가 지금 뭐라고 새기는 것 같아? 응? 생각해 봐.” [본 콘텐츠는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계약결혼으로 시작된 사랑. 3년의 약혼, 2년의 결혼생활. 나림은 더 이상 세한가 여자로 살 수 없었다. “시간 없어. 빨리 끝내자고.” “하, 하지만…….” “계약조항이야. 잊었나?” 매몰찬 그의 음성에 발버둥 치던 그녀의 동작이 멈췄다. “난 수도승이 아니야.” 원초적인 그의 말에 그녀는 숨이 딱 멈추는 것 같았다. “싫으면 지금 말해.” 원하면 언제든지 계약파기 하라는 듯 그는 냉혹하게 내뱉었다. “죄, 죄송해요.” 결국 그녀는 힘없이 항복하고 말았다. 꽃처럼 살며시 피어나 조용히 그를 물들인 여자. 그녀는 제대로 그의 뒤통수를 쳤다. [본 콘텐츠는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사랑했던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살기 위한 본능이었다. 3년 간의 무심했던 결혼 생활. 돌아온 남편의 반응은 변호사를 통해 전달된 비밀 유지 서약서였다. 그런데. “정말, 우리가 같이 잔 건가요?” 6개월 후, 전남편의 침대에서 눈을 떴다. * “만나는 남자가 있었나?” 이 남자, 고장 난 것이 분명했다. “나한테 원하는 게 뭐예요?” “이제 알았거든. 내가 이혼한 이유를 모르고 있다는 걸.” “당신 아내로 살기엔 내 인생이 너무 아까웠어요.” “날, 원하지 않았나?” 원했다. 사랑했기에 미치도록. 하지만 이젠 아니다. “이혼하면서 끝냈어요. 더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 거대한 산처럼 상체를 기울인 그가 그녀에게 성큼 다가왔다. “정다정, 거짓말하지 마. 넌 여전히 날 원해.” 다정을 바라보는 남자의 눈빛이 위험하게 번뜩였다. 백화(百花) 장편 현대 로맨스 소설
가연은 반드시 류태헌이 필요했다. 동생을 살리려면, 무조건 이 남자를 설득해야만 했다. “배울게요, 당신의 취향.” “내 취향이 뭔 줄 알고?” “내가 모두 맞출게요. 당신의 취향대로.” 그의 새까만 눈동자가 천천히 그녀의 간절한 눈동자에 내리꽂혔다. * “아무리 생각해도 그 인간들이 가진 것 중엔, 네가 가장 탐나.” 치명적인 독약일 수도 있었다. 먹으면 반드시 탈이 나는. 그래서 더 끌렸다. 안 된다는 판단이 서니 더 갖고 싶은 욕구가 솟구쳤다. 12년, 지루한 인생을 버티던 태헌에게 굴러온 화끈한 선물. 몸 안에 똬리를 틀고 있는 짐승의 본능이 발동했다. #계약결혼, #소유욕/독점욕, #집착남x도망녀, #후회남, #절륜남, #상처녀, #사연녀, #처연녀 cover illustrated by 단우
“아가씨, 누구세요?” “누구긴? 마리잖아. 박마리! 우리 아빠 딸!” “네, 안녕하세요? 아빠 딸.” “걱정 마. 더는 무서운 놈들이 아빠를 괴롭히지 않을 거야. 내가 지켜줄게. 우리 아빠! 이젠, 마리가 꼭 지켜줄게.” 10억! 마리는 무슨 짓을 해서든 구해야 했다. 너의 밤과 낮을 전부 가지려면 얼마면 될까? “나에게 도대체 뭘 원하는 거죠?” “너의 모든 것!” “10억이 아니라 100억을 준다고 해도, 내 모든 것을 당신에게 팔 생각 따위 없어. 이미 당신에게 판 시간만으로도 충분히 고통스러워.” 박마리, 그녀는 제대로 그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본 콘텐츠는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유진 엔터 대표실엔 예쁘게 미친 또라이가 산다. ‘아름다움’의 의인화 그 자체인 전직 모델 출신 대표, 마해준. 그는 ‘일하기 싫어 병’이 수시로 발병한다. “오 비서님, 나 과로사할 거 같아요.” “대표님! 매번 말씀드리지만…….” “몰라요. 안 들려. 나, 안 갈래.” “대표님?” “나, 완전 애새끼잖아요. 누나가 잘 달래줘야죠?” “야! 마해준!” 기어이 폭발한 차영의 입에서 성난 외침이 튀어나왔다. “너! 정말 이런 말도 안 되는 수작 부릴래?” “오, 드디어 말 놨네. 누나?” 해준이 예쁜 눈꼬리를 얄밉게 접으며 웃었다. 또라이 마해준을 통제하려면 편법이 필요했다. “서로 구속하지 않는 연애라면 괜찮을 것 같아요. 단,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끝이 예정된 어린 상사와의 비밀연애 3개월째. 완벽히 사무적이고 공적이던 유진 엔터 대표실이 끝내 격렬한 열기로 오염되고 말았다. 아무래도 진짜 미친 것은, 그가 아니라 그녀일지도 모르겠다. #사내연애, #계약관계, #대형견남, #연하남, #능글남, #능력녀, #다정녀, #순정녀, #로맨틱코미디 cover illustratied by 감람
왜 또 내 눈에 띄어서는. 그래. 인정한다. 더는 소녀가 아닌, 저 여자를 욕망한다. 그는 순진한 고양이를 새장 안에 구겨 넣었다. “내 새장 안에 살아. 나만 보면서.” 유혹은 쉬웠다. * 설구원. 금수저. 잘난 대통령의 손자. 나, 오여름. 도움이 간절한 힘없는 의대생. “내 손 잡아. 도와줄게.” 구원은 달콤한 눈빛으로 여름에게 손을 내밀었다. 아름다운 구원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의 다정함도 어차피 본능일 뿐이라면, 계약에 불과한 관계에 사랑 따윈 개나 주라지. 더는 잘난 개자식의 새장에서 울지 않기로 했다. #계약관계 #몸정>맘정 #애증 #재회 #나쁜남자 #절륜남 #후회남#집착남 #능력남 #상처녀 #순정녀 #도망녀 #절륜녀 #신파 #메디컬 #쌍방구원
블랙 캐슬, 그 금단의 성에 갇히다. 와인, 담배, 운동. 모두 끊어도 단 하나, 그 여자. 하루에도 수백 번씩 타는 갈증 속으로 빨아들이는 그녀를 끊을 수가 없다. 이성이 마비되고, 심장이 빨라진다. 팽팽하게 일어선 열기에 피가 말라 타들어간다. 집착의 결혼. 그 아름다운 성에 빠지고 말았다. 오늘도 그의 키스에 매달리고 말았다. 아찔한 눈빛, 오싹한 떨림, 타는 갈증. 그의 손길에 점점 길들여지고 있다. 화끈거리는 숨결에 발끝까지 오그라들어 경련이 인다. 머리끝까지 떨리고, 심장이 젖어든다. 타락으로 이끄는 악마, 그가 싫다. 그가 밉다. 구속의 결혼. 그 탐욕의 성에 갇혀버렸다.
미쳐 버린 밤, 해미는 처음으로 자신을 놓아 버렸다.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란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이젠 자유롭고 싶었다. “에스탑 김 팀장님이 아니라, 밤새 날 물고 빨며 울어 댄 여자 찾아왔다고… 요. 김해미, 바로 당신.” 하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위험한 남자를 건드려 버렸다. “그 잘난 면상에 흠집 나고 싶지 않으면, 눈 깔고 얌전히 차에 올라타십시오. 강우혁 배우님!” 해미는 이성적으로 경호원답게 행동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나하고 한 번 더 자요. 전부 기억나게 해 줄게.” 우혁의 눈빛은 이미 해미를 구석구석 핥아 내리고 있었다. 본능에 충실했던 일탈은 해미를 또 다른 수렁으로 밀어 넣고 말았다.
[강추!]거친 숨결과 함께 그를 물고 더욱 꽉 옥죄는 그녀의 붉은 입술! 점점 더 차오르며 붉은 힘줄을 드러내는 놈이 그녀의 입 안에서 넘쳐나는 걸 바라보며, 그는 입가에 미세한 경련이 일었다. ---------------------------------------- “나의 밤을 사세요!” “안 사.” “사세요! 사야 할 거예요!” “꺼져!”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뭐든, 뭐든 할게요! 뭐든! 나의 밤을 사세요!” “어디 해봐.” “네?” “뭐든 한다며? 5분 주지. 그 안에 날 만족시켜 봐. 그럼, 당장 원하는 걸 주지.” 그는 사악하게 눈을 번뜩이며 명령했다. 앙큼한 눈동자를 바르르 떨며 여자는 잠시 비틀거렸다. 하지만 그녀는 곧 고양이처럼 커다란 눈동자를 부릅뜨며 대담하게 손을 내려 그의 바지 벨트를 풀었다. 백화(百花)의 로맨스 장편 소설 『밤의 꽃 (개정증보판)』 제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