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는, 사라지겠습니다
글온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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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게 아무런 감정이 없고, 나는 그저 대공비를 연기하고 있을 뿐이다." ◆ "오빠의 아이를 임신했어." 배다른 여동생이 내 약혼자의 아이를 가졌다. 태어났을 적부터 숨쉬는 것조차 고통인 삶. 도망간 아버지가 남긴 빚은 오롯이 루나리아의 몫이었다. ◆ 루나리아는 빚을 갚기 위해 늙은 백작과 약혼하지만, 결국 살인 누명까지 쓰고 비참한 도망자의 삶을 전전하다 시한부로 생을 마감한다. 어째서인지 죽음과 동시에 다시 눈뜬 그녀는. "저와 결혼하는 건 어때요?" 신분을 감춘 대공 프란테스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감정도, 낭만도, 향기도 없는 계약 결혼. 그리고 모든 일이 마무리되었을 즈음, ‘잠깐이지만 너무 달콤한, 꿈 같은 시간이었어. 이제 내려둘 때야.’ 루나리아는 자신의 예정된 끝을 위해 종적을 감추는데……. 표지 일러스트: 료 RYO 표지 디자인: 크리에이티브그룹 디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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