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른의 썸
작가허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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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안부라도 좀 물어라, 이 나쁜 새끼야.」 「내 아들이야? 네 성으로 바꿨으니 네 아들이지?」 벌레만도 못한 남편과 세상 더럽게 헤어졌다. 능력이 있어도 녹록하지 않은 싱글 맘의 삶.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들 민후를 애지중지 키우면서도, 명은의 마음 한구석에는 늘 미안함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황명은.” “응?” “대동단결하자.” 어느 날 나타난 아들 친구 아빠가 그녀의 삶에 대차게 파고든다. 소송을 통해 이혼했다는 과거와, 일곱 살 난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다는 동질감. 그리고 나 자신보다 자식을 우선하게 되는 점까지. 잘 통해도 너무 잘 통한다. 그래, 잘 통하는 건 좋은데……. “자고 갈래?” 무슨 썸이 이렇게…… 적나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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