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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오. 대한민국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국민여동생. 그러나 실상은 어머니의 손에 붙들려서 카메라 앞에 섰던 것에 불과했다. 더구나, 은오를 노리고 엄마와 재혼한 새아버지 때문에 아파도 쉴 틈 없이 일하게 된다. 그런데 새아버지가 은오를 노리기 시작하며 끔찍한 불행이 찾아온다. 새아버지는 그녀를 강간하려 하고 엄마에게 상간녀 취급을 받게 된다. 은오는 살고 싶었다. 그래서 저를 보호해줄 수 있는 남자에게 속하고 싶었다. “네가 지금 어려서 한창 실수할 나이긴 한데. 나이 조금만 더 먹으면 시팔, 그딴 생각 안 들어. 너 나이 들어서 서른셋 아저씨 애 밴 거 후회하고 싶어?” 꼬박꼬박 그녀를 아가, 라고 부르며 은오를 밀어내던 범주가. “쑤셔줄 테니까 누워만 있자, 아가.” “아, 흐, 못, 해애, 못, 아, 앙!” “아기 갖자며. 좆물 다 삼키고 임신해야지.” 짐승이 되기까지.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2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25.53%

👥

평균 이용자 수 473

📝

전체 플랫폼 평점

9.15

📊 플랫폼 별 순위

9.17%
N003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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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nail

더티 루머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대가성 관계 등 비윤리적이고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그릇된 성관념 및 도덕적으로 결여된 인물들이 등장해, 불쾌감을 유발하는 대화를 하는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돼 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임서유처럼 꾸민 여자랑 자고 다닌다는데.’ 시작은, 서유와 밤을 보낸 남자가 전해준 소문이었다. 운명의 장난처럼 그녀는 저처럼 꾸민 여자와 잔 남자를 발견한다. 강문조였다. 한때 기업의 뿌리가 신양이라는 조폭집단이었던지라 현재도 가타부타 말이 많은 SY건설의 이사, 강문조. “나는 임서유 씨가 조금 곤란했으면 좋겠는데. 내가 의식되고 신경 쓰이고 나 때문에 다소 피곤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곤란해진다고 한들, 이 관계가 달라지진 않을 거예요. 그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서유는 조폭주제에 현진그룹 딸인 그에게 여지조차 주지 않았다. 그러나. 저와 닮은 여자가 투신하려는 걸 보고 마음이 바뀌는데. “제가 회사의 높으신 분이 좋아하는 여자와 닮았다고, 그 분 유혹하면 빚 변제해주겠다는 말이나 듣고…. 제가 힘껏 노력해온 게, 고작 침대 한 번 눕는 것보다 싸다는 게 너무 구차하고 비참해서….” 서유는 이런 식으로 제 대용품 따위가 만들어져왔다는 사실이 우스웠다. 동시에 궁금하기도 했다. 이런 식으로 겁박해서 찾아낸 여자들의 스타킹을 찢어내고 바지춤만 내려서 해소하는 문조의 정사가 얼마나 거칠고 험할지 따위가. 서유는 저를 닮은 불쌍한 여자를 향해 위험한 제안을 했다. “비싸게 쳐줄 테니까, 인생 한 번 팔아볼래요? 빚까지 전부 사줄 테니까, 나랑 바꿔서 살아보자고요.” *** “후으, 존나, 맛있네…. 우리 서유는 하아, 안 가르쳐줘도, 남자 좆 받는 체질로 타고나서, 씨발, 가르칠 게 없네….” “흐응, 아, 아래, 하아, 망, 가아, 져, 으응! 아!” “망가지긴, 하아, 하아, 니 보지는 오빠 좆 좋다고 빠는데, 혀도 좀 솔직하고 헤프게 굴어야지.” 가난하고 예쁜 여자를 착취해 강문조를 꼬드겨 승진의 동앗줄로 삼으려는 쓰레기 범길과. “임서유 씨 같은 보지를 두고, 하아, 명기라고 하나 보네. 후으, 요란하게도 조이잖아.” “우으, 흐윽, 아! 흐으….” “이렇게 안이 좁아서야, 하아, 그 많은 사내새끼들 아래에 깔리고도 헐렁해지긴 글렀는데.” 급에 안 맞는 부잣집 딸 서유를 가질 수 없으니 다른 여자를 대용품 삼는 쓰레기 문조. 서유는 그들을 속여, 그 불쌍하고 가난한 여자를 연기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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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상사와 이별하는 방법

“들키기 싫었으면 티를 적당히 냈어야지.” 연조는 상사 기헌에게 짝사랑을 들킨다. 잔인하게도 기헌은 부정할 새도 주지 않았다. 그 대신 연조에게 파트너 제안을 한다. “잠자리 취향이 어떻게 됩니까.” “대개 맞춰주는 편입니다.” “상대방이 더러운 언행을 하는 것도 허락하는 편입니까?” 연조는 기헌의 난잡한 취향에 당황하지만 그의 제안을 수락한다. 그녀는 살을 섞으며 그의 연인이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그러나 그가 약혼을 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며 사이는 파국으로 치닫는데….

thumnail

치한 취향 - 지하철

#합의된 강압적 플레이 #치한플레이 #자보드립 #임신드립주의 #노콘주의 #저항하는 연기하는 여주 #치한 연기하는 남주 채린이 상대를 찾은 건 SNS에서였다. 그녀에게는 말 못할 성벽이 있었다. 바로 치한 플레이를 좋아한다는 거였다. 그녀는 적합한 상대를 찾기 위해서 글을 올려야 했다. [게시글] 치한 플레이 하실 분 구해요 그렇게 만나게 된 모르는 남자. “앞에 봐야지. 들키고 싶어?” 남자였다. 채린은 그 순간 아랫배에 힘이 들어갔다. 남자가 손으로 채린의 속옷 위를 비빌수록 애액이 자꾸 흘러나왔다. 채린은 들키지 않도록 속삭였다. “왜, 흣, 저한테 왜 이러세요, 응….” “조용히 해. 상황 파악이 안 돼?” 채린이 반항하듯 몸을 비틀자 남자가 상반신으로 그녀의 몸을 벽에 고정시키듯 눌렀다. 남자는 키가 제법 컸다. 채린은 힐을 신고 왔는데도 남자가 더 컸다. 채린은 등에 그의 단단한 근육이 닿는 게 느껴졌다. “흐….” 채린은 미약한 신음이 흐르자 입술을 꼭 깨물었다. 남자는 문지르다가 그 부분만 젖어서 달라붙은 천조각을 옆으로 밀어버리고 젖은 살점을 눌렀다. 그가 낮게 속삭였다. “보지 존나 젖었네.”

thumnail

싸구려 입맛 외전

장희태. 도박장도 굴리고 돈도 굴리고 사람도 굴리는, 뒷골목에서 개처럼 살아왔다. “그래, 그 주둥이 좀 다물자. 채 휘두를 때 이빨 날아간다.” 그날 그는 돈을 빌려놓고 갚지 않는 머저리에게 골프채를 들이밀고 있었다. “제발, 저, 저 결혼할 여자 있어요. 아내 될 여자 집이 정말 잘 살고 걔 돈도 많아요. HJ푸드 사장 딸 아시죠?” 희태는 머저리가 말하는 그 여자를 비웃었다. 등신 같은 남자를 만나는 천하의 호구가 따로 없다고. 그러나 믿을 수 없이 예쁜 여자가 제 시야로 들어와 골프채를 뺏는 순간, 너털웃음이 터졌다. “이거 진짜 보통이 아니네?” *** 채수연. HJ푸드 사장의 딸. 한국 동양화의 얼굴. 여러 이름으로 불렸지만 그저 불행한 연애를 끝맺지 못하고 살아가는 바보에 불과했다. “하나만 묻자. 돈까지 내가면서 만날 면상이야, 저게?” 수연은 남자친구 대신 빚을 갚으러 갔다가 불손한 희태와 엮인다. 그러나 그는 돈은 받지 않고 계속 그녀의 주위를 맴도는데. “계산이 안 끝나서 이러시는 거잖아요.” “계산 끝내려면 너 나랑 자야 돼.” 제게 천박한 욕망을 드러내는 그가, 불편하고 싫었다. “나랑 자면, 떨어져 나갈 거예요?” 한순간의 일탈로 치부한 채 덮을 수 있을 것 같던 인연이었다. 그러나 그 불손한 남자가 자꾸. “헛소리 지껄인 거 미안해서 애교 떠는 중인데.” 일상을 침범한다.

thumnail

남편의 씨는 아니지만

#정말 씬밖에 없는 소설주의 #씬99% #문란남 #문란녀 #남주둘 #능욕 #더티토크 #NTR #자보드립주의 #노콘주의 #강압적인 거 좋아하는 여주 #NTR 취향 남편 #남편 관음 3P있음 주의 #남편 몰래하는 씬있음 주의 #원홀투스틱주의 #배란기템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부도덕한 관계 및 3P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섹스파트너에서 비롯된 결혼이었다. NTR 성향자인 정후와 강압적인 섹스를 좋아하는 시연은 둘도 없는 파트너였다. 둘 사이에 2년간 아이가 생기지 않자, “네가 아주 우리 집안 씨를 말리려고 작정했구나!” 시어머니는 남편 정후가 무정자증인 걸 알면서도 시연을 들볶았다. 결국 정후는 문란한 후배 호윤을 들인다. 호윤은 시연이 시댁 등쌀에 못 이겨 외간 남자를 받게 된 순진한 형수로 오해하고…. “스커트 들어봐요. 형수님 보지 한 번만 빨아볼게요.” 시연은 호윤의 난잡한 언사에 머리 가죽까지 저릿했다. 아무래도 남편 정후가 제대로 된 제 취향을 찾아온 것 같았다. “보지로 딴 새끼 좆 씹고 나니까 남편 자지가 맛이 없어?” 그날 밤, NTR 성향자인 남편 정후 앞에서 하는 섹스였다. 그런데 흥분하고 좋아해야 할 정후는 질투로 새까맣게 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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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사이에 아이가 생겼어요

#다정하고 상냥한 오라버니가 밤마다 #수면간주의 #임신 중 씬주의 #모유플주의 #자보드립주의 #동정남녀 #꽉 닫힌 헤피엔딩 에스텔라 이그나시오. 백작가의 막내딸이었다. 그녀는 어머니를 일찍 여의었고 아버지인 이그나시오 백작과 그녀의 오빠들 또한 전장을 누비다가 사망했다. 아버지의 전우였던 몬세라트 공작에게 거둬져 공작가에서 지내게 된다. 몬세라트 공작의 아들, 마티아스와는 다정한 오라버니와 동생 사이로 지내게 되는데…. “오라버니, 있잖아요. 요즘 자고 일어나면 몸이 이상해요.” 에스텔라는 어느 날부터 마티아스에게 자고 일어나면 몸이 무겁다고 말한다. 그녀는 전혀 모를 터였다. 에스텔라가 잠에 드는 순간, 상냥하고 다정한 마티아스가 제 다리 사이를 열고 들어온다는 것을. “흐, 응, 오라, 버니….” 이따금 에스텔라는 자면서도 마티아스를 찾았다. 마치 꿈속에서 자신을 범하는 사내를 쫓아달라는 듯, 마티아스를 불렀다. 그러나 실상은 마티아스가 그녀를 범하고 있는 사내였다. 마티아스는 에스텔라를 향해 몸을 숙이며 속삭였다. “오라버니 여기 있단다.” 그는 에스텔라의 안으로 푹푹, 성기를 처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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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덕한 성기사의 회개

#자보드립 #동정남녀 #원앤온리 #고해실씬 #지하감옥씬 #‘치료’의 탈을 쓴 씬 마물토벌전에서 마물의 기운에 잠식당해 온 성기사 라하르트. 성녀 바이올렛은 그를 치료하기 위해서 몸을 섞는다. 치료를 위해 시작한 섹스는 라하르트의 정력 탓에 좀처럼 끝나지 않고…. “하으, 읏, 아!” 귀두까지 빠졌던 성기가 바이올렛의 안을 푹 치고 들어왔다. 그녀는 꼬챙이에 꿰인 것처럼 몸을 바르르 떨며 훌쩍였다. 성기사를 치료하며 느끼는 성녀라니, 있을 수 없는 배덕한 일이었다. 그녀는 쾌감을 억누르려 애쓰며 말했다. “아흣, 아, 제발, 라히….” 바이올렛이 라하르트의 애칭 라히를 부르짖는 순간, 벽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렸다. 콰드득, 소리와 함께 벽에 고정돼있던 쇠사슬이 죄 뜯겨나가 있었다. 라하르트는 양 손목에 뜯겨나간 벽돌들이 달린 쇠사슬을 메단 채 그녀를 와락 끌어안았다. “바이올렛, 큭, 바이올렛….” 라하르트는 마물의 기운에 잠식당한 상태임에도 계속해서 바이올렛을 부르짖었다. 그는 바이올렛의 허리를 잡아채서 내리며 아까보다 더 격렬하게 허리를 치받았다. *** 음탕한 치료 이후, 바이올렛은 신전을 떠나 예배당을 순회하는데. 그녀의 고해실에 라하르트가 찾아온다. “성녀님의 보지 안에 좆물을 쏟아낸 죄를 고합니다.” 음탕한 회개를 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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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잡한 캠퍼스 파트너들 외전

감정을 요구하는 연애에 질려 잠자리만 하고 싶은 세희. 그런 그녀에게 접근하는 두 남자가 있는데. “선배, 나랑 연애하고 싶어요? 그냥 이런 식으로만 봐도 되지 않나?” 어설픈 척, 순진한 척하며 수작질을 부리는 난잡한 후배, 유건. “여자 친구는 아닌데 주기적으로 만나는 상대 있어.” 함께 침대에 누운 순간 다른 상대를 언급했던 선배, 가빈. 무심한 세희는 닳고 닳은 파트너들이 마음에 들었다. 그러나 가볍기만 했던 이들은 점차 그녀를 독점하고 싶어 하는데……. “네가 지금 누구랑 하고 있는지 보여 줘야지, 세희야.” “나예요, 그 새끼예요? 솔직하게 말해야죠.” 솔직히, 세희는 셋이 같이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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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것을 주체하지 못해서

#자보드립주의 #불륜물 #남편이 먼저 쏘아올린 불륜 #그의 형과 맞불륜 #과거) 문란녀 #무심녀 #과거) 문란남 #과거 섹스파트너 재회기 #이혼성공기 #약)모유플 #흐르는 젖을 주체하지 못해서 해교는 누구를 만나도 마음이 오래가지 못했다. 그럼에도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 저밖에 모르는 남자를 만나 평범한 사람처럼 결혼도 하고 아이도 가졌다. 부부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 그녀는 애정을 노력했다. “유산입니다.” 아이가 유산되고 남편 세준은 우울증에 시달렸다. 그럼에도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돌아온 건 남편 세준의 불륜. 흔들리는 해교를 파고드는 건, 세준의 피 안 섞인 형 태의였다. “도와줘?” 태의는 유산 후 젖이 흐르는 해교를 발견하고 물어온다. 한때 해교의 섹스파트너였던 그는 상처입은 그녀를 헤집어온다. “혼자 울기에는 아깝지.” “그럼.” “혼자 우느니 상대도 울려야지.” 태의는 저를 이용해서 세준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라는 듯 속삭였다. “좆 하나 제대로 못 삼키는 보지로.” “우응….” “넣기만 하면 싸달라고 조르는 것처럼 굴잖아.” 해교는 태의의 음담패설을 들으며 척추까지 저릿해졌다. 이혼을 준비할수록 그가 내어주는 쾌락에 몸도 마음도 젖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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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과 토끼의 발정기

#동정남녀 #수인물 #토끼여주 #뱀 남주 #상냥한 척하는 남주 #천년 묵은 구렁이지만 동정남 #뱀한테 청혼하러 온 아방한 토끼동정녀 #누가 괴롭혀도 모르는 머리꽃밭여주 #뱀의 발정기는 최대 한 달 #토끼여주 기절해도 계속하는 뱀 남주 #토끼는 임신 중에도 중복임신 가능 #애도 낳고 남주 애간장도 녹고 해피엔딩 토끼수인 소서는 몸에 검은 점박이가 있는 것 때문에 무리에서 따돌림을 당한다. ‘검은 뱀의 짝지구나!’ 이렇게 놀리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검은 뱀과 혼인하겠다며 뱀굴을 찾아간다. 소서는 승천하지 못하고 굴에서 죽음만 기다리는 천년 묵은 구렁이 연려를 만나는데. ‘소서라고 합니다. 뱀님께 시집을 왔는데요.’ 연려는 뱀굴에 굴러떨어진 멍청한 토끼의 말에 흥미가 동한다. 그런데 소서에게 장단을 맞추다가 아랫도리도 동하고 마는데…. “저는 부인의 반려가 아닌가요. 양물 두 개를 뱉지 않고 전부 품어주셔야지요.” 연려는 소서의 안에 허리짓을 하며 달큰하게 속삭였다. “우응, 잠, 깐, 흣, 아, 앙!” “뱀의 짝짓기는 짧으면 나흘, 길면 한 달이 걸린 답니다.” 연려는 소서를 향해 웃으며 잔인한 사실을 일깨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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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 외전

“재회가 극적이네. 너 팔려가는 꼴도 구경시켜 주고.” 첫사랑 태범과의 재회는 끔찍했다. 여러 중년 남자들 앞에서 팔려갈 어린 아내처럼 소개되고 있던 희수에게. ‘가지 마, 유희수.’ 애절하게 부르짖던 태범이 돌아왔다. 그녀가 매정하게 잘라놓고 간 차디찬 봄의 한 폭이 희수의 앞에 서 있었다. ‘너, 뭐, 뭐하는 짓이야.’ 머리카락에 묻은 깃털을 떼주던 손길에도 낯을 붉히던 소년이. ‘그만할게, 안 되겠다. 너, 다칠 거 같아…….’ 제게만 어설프고, 다정하고. ‘여기 좋아하잖아. 우리 희수 자지러지게 좋아하는데.’ 제게만 뜨거워졌고. ‘가지 마, 유희수. 나는, 난 너한테 언제나 진심이었어.’ 끝내 다정했던 첫사랑이.

thumnail

쓰레기 상황극 파트너들

#씬90% #문란녀 #문란남 둘 #동정남 하나 #절륜남 #연상남 #연하남 #동갑남 #야외플주의 #화장실플 #체육부 매니저플 #과외선생과 제자들플 #신입사원과 상사들플 #유부녀와 이웃집남자들플 #상황극주의 #자보드립주의 #3P주의 #4P주의 #우직한동정연상 #까칠능글동갑 #애교많은연하 21살 유주에게는 섹스파트너가 둘이나 있었다. 동갑내기 백건하와 연하남 한승조. 그런데 씨름을 보러 간 유주는 대학 씨름부인 신이범이 눈에 들어온다. “백건하네 형이에요. 재혼가정이라서 피 안 섞인 형.” 신이범은 하필 섹스파트너 중 하나인 백건하의 피 안 섞인 형이었다. 그러나 고작 그 사실에 굴하기에는 너무 군침이 도는 얼굴과 몸매를 자랑했다. 그 몸에 그 얼굴을 하고도 무려 철벽 높은 동정이었다. “니네 형 맛있겠더라.” “돌았어? 우리 형은 절대 안 돼.” 유주가 신이범을 눕히고 싶다는 말에 백건하는 질색팔색을 한다. 그러나 이에 굴할 유주가 아니었다. 그녀는 체육관을 빌려서 체육부 매니저 콘셉트로 승조와 건하와 섹스하는 자리에 이범을 부른다. “벌써 여기 축축한데. 형들이 안에 싸줬어요?” “아니, 아, 안, 흐, 끅, 으응….” “정액까지 받고 다니면 어떡해요. 다들 돌아가면서 누나 보지 안에 싸지르고 있는데 애 생기면 누구 애인지도 모르잖아.” “아, 흐….” “너 보지 빨면 콘돔맛 나겠다. 온갖 남자새끼들이 다 드나들어서, 응?” 퍽퍽퍽, 소리와 함께 젖은 내부를 짓쑤시고 빨아대며 사내들의 거친 숨소리와 유주의 교성이 울려 퍼졌다. 그때 체육관의 문이 끼익, 하고 열리더니 이범이 걸어 들어오는데….

thumnail

음탕한 X

#현대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가정폭력 #오해/착각 #피폐물 #시리어스물 #성장물 #다정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사이다남 #순진녀 #소심녀 #상처녀 평범한 회사원인 비나는, 성실하게 직장을 다니고, 자신을 아껴주는 남자와 단란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 그러나 회식 자리에 동석한 상사가 건넨 물을 먹고 정신을 잃은 비나. 그리고 깨어난 그녀는 자신이 상사에게 성폭행 당했음을 알아차린다. 그러나 상사의 협박과 사람들의 시선, 오히려 딸을 의심하는 부모에 밀려, 신고조차 하지 못하고, 도망치듯 회사를 그만둔 그녀. 그러나 상사는 집요하게 그녀를 스토킹하고, 결국 그의 아이를 가진 비나는 억지로 결혼식장에 끌려간다. 이후, 임신한 비나를 두고 바람을 피우러 다니는 남편, 그리고 며느리를 애 낳은 기계로 취급하는 시부모 사이에서 불행한 생활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소꿉친구이자 듬직한 보호자 역할을 해줬던 태정이 비나 앞에 나타난다. 성폭행범이자, 직장상사이자, 남편이 된 그 남자에게 속박된 여자. 평범한 여자가 한 남자에 의해 망가지고, 또 다른 남자를 통해 스스로를 되찾는 단편 로맨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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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적 임신

국회 의원 윤재준의 사생아, 윤서우. 그녀가 크는 동안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었던 말이 있다. ‘여자는 얌전하고 조신해야 해. 몸가짐 허투루 하면 안 되고 남자 함부로 만나지 말고.’ 낙천적이고 순종이 체질인 서우에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야생 같은 보육원에서 자라다가, 아버지가 궁전 같은 부잣집으로 데려와 줬으니 뭐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조신함을 강요받은 그녀는 야만적인 사내를 좋아하는, 조신한 변태로 커 버린다. “말 잘 듣고 얌전하고 순종적인 사람 아니면 곁도 내줄 생각 없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키 크고 근육질 거구의 수려한 미남이 내려지는데. “결혼 생활이라곤 종마처럼 뒹굴면서 네 밑구멍에 싸질러서 배부르게 하려는 짓밖에 안 할 거라고.” 서우는 그 남자가 내뱉는 단어, 음절 하나까지도 너무 제 취향이었다. 나 생각보다 착하게 살았던 걸까. 아니면 혹시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게 아닐까. * * * WM그룹의 손자, WM건설 김 이사로 통칭되는 김언혁. 감정과 발정 따위는 통제할 수 없으니, 누구에게도 곁도 주지 않고 살아온 통제광. “아버지께서 딸을 잘 키우셨네. 수완이 제법 훌륭하셔.” 사내를 유혹하기 위해 만들어진 밀랍 인형 같은 서우를 마주한다. “남의 손 안 탔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먹고 싶게 생겼는데.” 복숭앗빛 뺨에는 생기가 돌았고 뽀얗고 큼직한 가슴은 몸에 달려 있기 버거워 보일 정도로 큼직했다. “후으, 좆 어디까지 찼어. 짚어 봐.” “모르, 흐윽, 모르, 겠, 아흐, 윽!” 서우의 몸을 이루고 있는 것 하나하나가 탐스럽다 못해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특히나 손가락을 쑤시면 쑤시는 대로 받아 무는 밑구멍이 제일.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인가. 결혼 생활에 다른 건 바라지 말라고 당부했을 텐데.” “넌 이런 것만 잘하면 되지. 예쁘게 울고 조이고 싸고.” 고작 그 정도 쓸모였던 아내였다. 고작 그 정도. 세상 쉽게만 살아온 오만한 통제광이. “너한테 내가 고작 그 정도지.” 유독 쉽고 편하다고 여겼던 아내에게 애원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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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 크리스마스

뱀파이어 백작님과 크리스마스 선물 봄밤 저 뱀파이어 백작은 동족들이 먹이로 잡아 온 소녀를 구한다. 몇 년 뒤, 성인이 된 소녀는 뱀파이어 백작님에게 자신의 특별한 감정을 고백하게 되는데...... 피와 죽음이 난무하는 크리스마스 호러 로맨스! 산타요정과 다 큰 아이 경조사매니아 저 #노팅 #역키잡 #고수위 #더티토크 릴리는 산타회사에서 일하는 요정 중 한 명이다. 매년 실수를 반복해 회사에서 잘릴 위험에 처한 그녀는 이번 년만은 실수 없이 모든 아이에게 선물을 주겠다고 다짐하는데. ‘산타와 만나고 싶어요?’ 릴리는 아이의 주소를 확인했다. 아이는 불만이 계속 쌓여있어 요주의 리스트에 올라와 있었다. 무려 5년간 불만을 가진 탓에 마이너스 점수가 5배…. 이번 크리스마스에 이 아이만 행복하게 해줘도 그녀의 인사고과점수는 어느 정도 회복될 정도였다. ‘얘가 누구였더라? 아, 늑대수인!’ 크리스마스 당일, 꼬마 늑대수인의 저택으로 간 릴리는 몸집이 산만 한 성체 늑대와 마주친다. 아이의 형인 걸까? 우여곡절 끝에 매섭게 생긴 늑대수인이 작년의 귀여운 늑대 꼬마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릴리. 회사에서 잘리지 않기 위해 릴리는 그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다. 하지만 소원의 내용이 좀 이상하다? “그럼 다리 벌려 봐.” . . “뭐야, 시킨다고 진짜 하네….” 릴리와 다 큰 아이의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끝날까? 크리스마스 선물은 산타의 XX이 연결된 딜도 금단 저 #고수위 #소꿉친구 #까칠남 #순정남 #절륜남 #엉뚱녀 #더티토크 크리스마스 선물제작부 소속 산타 벨라. 크고 오래가는 딜도를 원하는 영애들의 선물수리서를 받아 딜도를 만드는데…. “내 거보다 작은데?” 크게 만들었다고 자부한 딜도는 소꿉친구 산타 로건의 혹평을 받는다. 아니, 네가 그렇게 커? 벨라는 호기심이 요동쳐서 제안한다. “보지에, 네 좆 넣어주면 안 돼?” “네 보지를 본따서 만든 구멍에, 내 좆을 넣어달라고? 제정신이야? 제정신이냐고 묻던 로건은 정작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허리를 놀리는데…. “나 없을 때 보지 쑤실 생각 하지 마. 헐 때까지 박아줄 테니까.” 루돌프 오라버니 이러시면 안돼요! 서여림 저 크리스마스. 1년에 단 하루만 있는 특별한 날이자, 짝사랑이 이루어질 수도 있는 날. * “히윽!” “정액 빵빵하게 먹을 생각하니까, 벌써 기분이 좋아?” 마치 아이에게 묻는 것 같이 물어보는 레오니르에 안나는 고개를 저으면서 아니라고 하고 싶었지만, 오늘따라 더 미친놈같이 구는 그의 행동을 종잡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의 말에 수긍하며 그가 주는 쾌감을 즐길 뿐이었다. “그럼 안나가 애기 낳을 정도로 많이 정액 넣어줘야지. 보짓살 벌리고 아랫배 꾹 누르면 정액 나오게.” 성냥과 함께 판 몸의 대가 황금뽀찌 저 #계략남 #다정쎄남 #상처녀 #수치플 #자위플 #관전플 #수면간 #배뇨플 #마차플 #더티토크 #소유욕/독점욕/질투 #짝사랑 “오라버니. 성냥 좀 사주세요.” “사줄게. 대신 조건이 있어.” 성냥팔이 안나는 성냥을 팔아 도망칠 생각을 했다. 노름빚에 찌든 아버지에게서 말이다. 그녀의 짝사랑 상대인 자일몬트 백작은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안나. 날 생각하며 자위한 적 있지?” “……네?” “내게 그 모습을 보여줘.” “아, 아니… 오, 오라버…….” “해. 당장.” 그런데, 다정한 오라버니이던 그가 변했다. 하일드가 안나에게 나무 딜도를 던졌다. 안나가 그를 생각하며 보지 구멍을 쑤시던 바로 그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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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적 임신

국회 의원 윤재준의 사생아, 윤서우. 그녀가 크는 동안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었던 말이 있다. ‘여자는 얌전하고 조신해야 해. 몸가짐 허투루 하면 안 되고 남자 함부로 만나지 말고.’ 낙천적이고 순종이 체질인 서우에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야생 같은 보육원에서 자라다가, 아버지가 궁전 같은 부잣집으로 데려와 줬으니 뭐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조신함을 강요받은 그녀는 야만적인 사내를 좋아하는, 조신한 변태로 커 버린다. “말 잘 듣고 얌전하고 순종적인 사람 아니면 곁도 내줄 생각 없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키 크고 근육질 거구의 수려한 미남이 내려지는데. “결혼 생활이라곤 종마처럼 뒹굴면서 네 밑구멍에 싸질러서 배부르게 하려는 짓밖에 안 할 거라고.” 서우는 그 남자가 내뱉는 단어, 음절 하나까지도 너무 제 취향이었다. 나 생각보다 착하게 살았던 걸까. 아니면 혹시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게 아닐까. * * * WM그룹의 손자, WM건설 김 이사로 통칭되는 김언혁. 감정과 발정 따위는 통제할 수 없으니, 누구에게도 곁도 주지 않고 살아온 통제광. “아버지께서 딸을 잘 키우셨네. 수완이 제법 훌륭하셔.” 사내를 유혹하기 위해 만들어진 밀랍 인형 같은 서우를 마주한다. “남의 손 안 탔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먹고 싶게 생겼는데.” 복숭앗빛 뺨에는 생기가 돌았고 뽀얗고 큼직한 가슴은 몸에 달려 있기 버거워 보일 정도로 큼직했다. “후으, 좆 어디까지 찼어. 짚어 봐.” “모르, 흐윽, 모르, 겠, 아흐, 윽!” 서우의 몸을 이루고 있는 것 하나하나가 탐스럽다 못해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특히나 손가락을 쑤시면 쑤시는 대로 받아 무는 밑구멍이 제일.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인가. 결혼 생활에 다른 건 바라지 말라고 당부했을 텐데.” “넌 이런 것만 잘하면 되지. 예쁘게 울고 조이고 싸고.” 고작 그 정도 쓸모였던 아내였다. 고작 그 정도. 세상 쉽게만 살아온 오만한 통제광이. “너한테 내가 고작 그 정도지.” 유독 쉽고 편하다고 여겼던 아내에게 애원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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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모럴 트라이앵글

※3P, 합의된 바람, 그릇된 성관념 및 도덕적으로 결여된 인물들이 등장하는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다른 여자 더 먹어봐야 돼서, 안 되겠는데. 애초에 난 한 사람에게 정착 못해, 여은아.’ 여은이 결혼 적령기가 돼서 오래된 섹스파트너 태서에게 청혼하자, 서늘한 대답이 돌아왔다. 무심한 그녀는 그에 수긍하고 집안에서 주선한 맞선에 나갔다. ‘사랑하는 여자가 따로 있어.’ ‘양가의 뜻에 따라 혼후에 아이를 가질 거야. 잠자리에 다정함은 기대하지 마. 철저히 핏줄을 잇기 위한 행위만 할 거니까.’ 맞선에 나온 도건은 사랑하는 여자가 따로 있다는 선언을 한다. ‘나는 당신이 다른 남자 만나는 게 편해. 쓸데없는 간섭 같은 거 없을 테니까. 원하는 만큼 알아서 만나.’ ‘네.’ ‘대신 내 사생활에도 관여치 마. 집에는 당신 가임기 때만 들어갈 거야.’ 여은은 남편이 저를 사랑하지 않은들 개의치 않았다. 애초에 그녀도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었다. 게다가 계약처럼 오가는 결혼에 사랑을 기대하는 바보는 없었다. 사시사철 같은 소나무처럼 한결같은 여은과 다르게, ‘네가 다른 남자 애 갖는 게 좆같이 싫고, 네가 결혼하는 것도 싫다고 이렇게 구걸해도?’ 여은의 청혼을 거절했던 섹스파트너 태서와. ‘내가 이제 당신이 아니면 안 되게 됐다고.’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던 약혼자 도건의 생각은 달라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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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오빠와 이러면

#자보드립주의 #노콘주의 #동정남녀 #원나잇 후 배덕한 재회 #가족엔딩 아님 이서가 재수 후 대학생이 됐을 무렵이었다. 이서의 엄마는 연애를 할 때마다 언제나 남자를 소개해주곤 했다. 몇 번째 남자인지도 몰랐다. 이서도 서른 번이 넘어간 뒤로 세지 않았다. 저녁식사를 하며 엄마의 남자친구 성태 아저씨를 만나는 날이었다. 이서는 룸 형식으로 된 한식당 문을 여는 순간 굳어버렸다. “희정 씨!” 성태는 들뜬 얼굴로 이서의 엄마 희정을 불렀다. 그러나 이서는 발에 못이 박힌 사람처럼 굳어있었다. “네가 이서구나. 여긴 우리 아들.” 성태는 웬 남자를 아들이라고 소개했다. 그 남자는 이서도 아는 사람이었다. 류건주. 건주는 그녀의 원나잇남이었다. *** “아, 으흑, 응…. 아! 오빠, 제발….” “계속 오빠라고 불러봐. 오늘 내로 좆 안 뺄 거니까.” 건주는 더욱 거칠게 허리를 푹푹 쳐올리기 시작했다. 이서는 그의 상반신에 몸이 짓눌려서 흡사 결박 당한 채로, 들이치는 성기를 받았다. 이서는 기대고 있는 문에서 덜컹, 덜컹, 소리가 나서 식구들이 깰까 봐 두려워하면서도 치미는 쾌감에 머리가 어지러웠다. “네가 아무리 애원해도, 니 오빠 해줄 생각은 죽어도 없어.” 건주는 이서의 귓가에 씹어뱉듯 말했다. 이서는 제 몸체를 단단히 옭아매는 그의 손길과 소유욕 짙은 말들에 도리어 배덕한 흥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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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태질

백사희는 고등학교 때부터 서난영의 종으로 불렸다.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너무도 쉬운 종. 그럼에도 사희는 제 처지에 만족했다. 그런 사희에게 난영은 번번이 다른 여자와 구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울고 있는 사희를 보고 서난영의 사촌형 장기주가 다가오는데…. “너 우는 게 왜 이렇게 꼴리지.” 기주는 담배를 손끝으로 두드려 담뱃재를 털며 말했다. 사희는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으로 눈가를 거세게 닦아내며 말했다. “안과 가보세요.” “안과는 됐고, 혀 한 번만 빨아보자.” 기주는 결국 담배를 버리고 구둣발로 짓이기며 사희에게 다가왔다. 사희는 그때까지만 해도 기주가 농담을 하는 줄 알았다. 그녀는 실소를 흘리며 말을 받았다. “혀 빠는 게 뭐예요?” “키스하자고.” “아, 됐어요.” “그럼 좆 빨래?” 사희는 기주의 얼굴이 가까워진 뒤에야 그가 농담을 하는 게 아닌 걸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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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입맛

작가금단

장희태. 도박장도 굴리고 돈도 굴리고 사람도 굴리는, 뒷골목에서 개처럼 살아왔다. “그래, 그 주둥이 좀 다물자. 채 휘두를 때 이빨 날아간다.” 그날 그는 돈을 빌려놓고 갚지 않는 머저리에게 골프채를 들이밀고 있었다. “제발, 저, 저 결혼할 여자 있어요. 아내 될 여자 집이 정말 잘 살고 걔 돈도 많아요. HJ푸드 사장 딸 아시죠?” 희태는 머저리가 말하는 그 여자를 비웃었다. 등신 같은 남자를 만나는 천하의 호구가 따로 없다고. 그러나 믿을 수 없이 예쁜 여자가 제 시야로 들어와 골프채를 뺏는 순간, 너털웃음이 터졌다. “이거 진짜 보통이 아니네?” *** 채수연. HJ푸드 사장의 딸. 한국 동양화의 얼굴. 여러 이름으로 불렸지만 그저 불행한 연애를 끝맺지 못하고 살아가는 바보에 불과했다. “하나만 묻자. 돈까지 내가면서 만날 면상이야, 저게? 밤일이라도 잘하나?” 수연은 남자친구 대신 빚을 갚으러 갔다가 불손한 희태와 엮인다. 그러나 그는 돈은 받지 않고 계속 그녀의 주위를 맴도는데. “계산이 안 끝나서 이러시는 거잖아요.” “계산 끝내려면 너 나랑 자야 돼.” 제게 천박한 발정을 드러내는 그가, 불편하고 싫었다. “나랑 자면, 떨어져 나갈 거예요?” “먹고 떨어질 만큼 먹게 해준다면.” 한순간의 발정으로 치부한 채 덮을 수 있을 것 같던 인연이었다. 그러나 그 불손한 남자가 자꾸. “좆같은 소리 지껄인 거 미안해서 애교 떠는 중인데.” 일상을 침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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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운

삼도산 이 선생, 이소을. 무당도 아니지만 운명을 읽고 산의 암자에서 사는 여자. 정재계 인사라면 다들 삼도산 이 선생댁 문턱은 넘어봤다고 하는 소문의 주인공. “건설 현장에서 계속 여자 울음소리를 들었다는 이들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굿이라도 해달라고 원성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인호건설 이사, 우범재. 무당이니 뭐니 미신을 사이비 취급하며 극도로 싫어하건만 원성에 못 이겨 소문의 이 선생을 찾는다. 그렇게 만나게 된 이 선생은, 웬 젊은 여자였다. 민무늬 탈을 썼는데도 탈이 헐거울 정도로 얼굴이 작고, 한복을 겹겹이 입고 있는데도 체구가 작아 낭창한 몸을 숨기지 못하는 여자. “이사님을 주세요.” 말하는 것도 어물거리고 걸음걸이도 허술한 여자. 기어코 넘어지기까지 하며 드러난 소을의 얼굴은, 얼이 빠질 정도로 예쁘기까지 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 쓰이는 여자가, 의뢰를 맡는 대신 착수금으로 원하는 건. “저와 교합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성교요, 성행위….” 호랑이의 기운이 있다는, 범재와의 섹스였다. 정말이지, 상식이 통하지 않는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했다. 49재에서 동자 귀신의 천도를 돕고, 꼬박꼬박 제게 연락하고, 건설현장에서 손각시를 성불시키다 위험해지기까지 해서…. 기어코 그의 속을 부수고 들어와서는. “하아, 쑤셔달라고 해놓고 어딜 도망가.” 한 마리의 짐승으로 만들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붙어먹고. “하아, 입덧해요? 새끼 밴 거 같은데.” “아니, 이, 아, 안, 흐윽, 자꾸, 흘르, 흘러요, 응!” “응, 씨발, 너무, 많이 쌌나 봐요. 이 선생 임신하면 어떡하려고, 그치?” 새벽 출퇴근도 불사하며 그 조그마한 숲속의 암자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들며. 사람이라곤 들여 본 적 없던 범재의 일상을 전부 휘젓고 침범해놓고는. “본디 가진 건 액운뿐이었지만, 처음으로 분에 넘치는 애정을 받아서 사람같이 살았어요. 그래서 도저히 이사님을 휘말리게 할 수는 없어요.” 위험한 순간에는 그 대신 희생되길 과감히 자처한다. 상실감이 심장께를 찌르는 순간, 의식의 가장 깊은 곳에 새겨진 전생의 연이 번뜩인다. - 나를 수천 번 찢어 죽여도, 다시는 이 죄 없는 아이를 데려가지 말라고 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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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

서은오. 대한민국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국민여동생. 그러나 실상은 어머니의 손에 붙들려서 카메라 앞에 섰던 것에 불과했다. 더구나, 은오를 노리고 엄마와 재혼한 새아버지 때문에 아파도 쉴 틈 없이 일하게 된다. 그런데 새아버지가 은오를 노리기 시작하며 끔찍한 불행이 찾아온다. 새아버지는 그녀를 강간하려 하고 엄마에게 상간녀 취급을 받게 된다. 은오는 살고 싶었다. 그래서 저를 보호해줄 수 있는 남자에게 속하고 싶었다. “네가 지금 어려서 한창 실수할 나이긴 한데. 나이 조금만 더 먹으면 시팔, 그딴 생각 안 들어. 너 나이 들어서 서른셋 아저씨 애 밴 거 후회하고 싶어?” 꼬박꼬박 그녀를 아가, 라고 부르며 은오를 밀어내던 범주가. “쑤셔줄 테니까 누워만 있자, 아가.” “아, 흐, 못, 해애, 못, 아, 앙!” “아기 갖자며. 좆물 다 삼키고 임신해야지.” 짐승이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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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임하세요, 부인 (개정증보판)

[※본 작품은 2022년 출간되었던 회임하세요, 부인의 개정판으로, 일부 장면이 수정 및 추가 되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로잘린 에일레흐, 그녀는 후작가의 수치라 불렸다. 언니 아네사가 도망치자 후작은 아네사의 약혼자인 공작에게 로잘린을 대신 보낸다. “영애께서는 제가 그립지 않으셨나 봅니다. 도망은 즐거우셨습니까?” 그런데 공작은 어째서인지 로잘린을 아는 사람처럼 구는데…. 게다가 로잘린이 도망치려고 했다는 오해를 품은 채 밤낮없이 달려들기 시작한다. 미리보기: “영애께서 맛 들린 남자시종이 어디 있는지 저도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없, 없어요, 흐윽, 없, 어, 으응!” 로잘린은 머리를 커튼에 비비며 신음했다. 칼라일은 전혀 믿는 눈치가 아니었다. 그는 커튼을 뜯어질 정도로 꽉 쥐고 있는 로잘린을 보며 열이 오른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영애께서 제 좆을 무는 꼴을 봐야 그 시종도 빠르게 포기하지 않겠습니까.” “흐윽, 저하, 아응, 살, 살, 아!” 로잘린은 우는 소리를 하면서도 커튼을 쥔 손을 놓지 않으려 애썼다. 커튼을 놓치는 순간, 칼라일이 단숨에 천을 걷어 침실의 정경을 밖까지 훤히 보일 것 같았다. 로잘린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이 상상돼서 수치스러움에 자꾸 아랫배가 조여들었다. 뒤에서는 칼라일의 매서운 말이 날아들었다. “어디서 숨겨둔 애인이 보고 있을 것 같아서 보지를 조이시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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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부부

“아이를 낳고 싶어요.” 상견례 자리가 끝나자마자 얘기를 꺼낸 건 설영이었다. 정략결혼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녀에겐 결혼이 도피처였고, 기왕이면 임신을 해서 생모를 보고 싶었다. 흡연실에서 담배를 물고 지포라이터를 딸각거리던 범현은 입에서 담배를 빼내며 말했다. “부인께서는 비즈니스 결혼이라는 걸 잊었나 봅니다. 아니면 내가 싸보이나?” “비즈니스의 연장선으로 봐주실 수는 없나요?” “어디의 비즈니스를 좆물로 합니까. 예?” 범현은 손아귀에서 담배를 구기며 설영에게 성큼 다가왔다. 그녀에게 이 결혼은 아이를 낳기 위한 수단이었다. 적어도 아이가 있는 동안에는, 친정식구들이 그녀에게 손을 뻗치지 않을 터였다. 범현은 자신을 가만히 올려다보는 설영에게 으르렁대듯 말했다. “씹, 내가 몸 파는 새끼인 줄 압니까.” 이렇게나 차가웠던 남편 범현이었다. *** 매끄러운 시트 위로 그녀의 몸이 주르륵 그의 앞으로 끌려왔다. 설영은 저도 모르게 그의 팔뚝을 잡아채며 변명했다. “오늘, 후으, 가임기도 아닌데.” “시도때도 없이 좆물을 삼켜야 임신을 하지.” “이미 안에 많이…. 했잖아요.” 설영은 민망함에 애써 목적어를 생략하고 답했다. 성기를 빼낸 질구에서 정액이 주르륵, 흐르는 순간 범현 같은 언사는 차마 쓸 수가 없었다. 범현은 실소를 흘리며 정액이 흐르는 설영의 허벅지 안쪽을 만졌다. “안에 정액 싸달라고 할 때는 언제고 부인께서 이제 내게 질리셨나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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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어두세요, 형수님

#자보드립주의 #동정남녀 #함몰유두여주 #혼례날 남편 대신 도련님과 씬 #자는 남편 옆에서 도련님과 씬 #상복입고 씬 #모유플 #꽉 닫힌 해피엔딩 혼례날, 소예는 서방이 아닌 도련님 주흘에게 반한다. 애써 마음을 억누르는 소예와 달리, 그녀의 서방은 달랐다. 소예의 서방은 기생에게 빠져 소예를 안지 않을 것이라 선언한다. “문을 열어두시지요, 형수님.” 그러자 서방 대신 그의 동생 주흘이 그녀를 유혹해온다. “닫혀있다면 들어가지 않을 것이고, 열려있다면 씨를 뿌려드리겠습니다.” 결국 소예는 문을 열어둔다. 그녀의 다리 사이에서는 서방이 아닌 도련님의 씨물이 흘러나와 원앙금침 위를 적시는데…. “형수님의 보지 안에는 제 양물만 들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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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실격

작품 소개 이은채. 그녀는 흑성파 우두머리의 손녀로 태어났다. 할아버지의 과보호 아래에서 곱게만 자란 그녀에게 갖지 못한 건 없었다. 하나, 최필현을 제외하고는. 그는 오만하고 건방진 할아버지의 수족이었다. ‘혼자 있게 해주면 어디 덧나요?’ ‘그럼 위험하게 밤거리 돌아다니지 말고 집에 틀어박혀서 혼자 있으시던가.’ 열여덟의 그녀가 아버지의 부고에 밤거리를 헤맬 때면 꼬박꼬박 제 곁에 있어줬던 사내였다. 저를 챙기면서도 굽히는 법이 없는 그가 좋아서, 입을 맞추는 상상을 하기도 했다. 할아버지가 치매에 걸려 쇠락한 뒤 그가 제 보호자를 자처한 것도 저를 좋아해서라고 여겼다. “좆물 나오기 전까지 입 다물어. 싸는 데 방해되잖아.” 때는 은채가 스무 살이 되던 해였다. 그녀는 그가 제 침대에서, 저를 상상하며 유모의 다리를 치받는 꼴을 목격하고 만다. *** “그 꼴 봤으면 어련히 집을 나갔어야지.” 비상식적일 정도로 집착하고 발정하면서 절대 그녀를 건드리진 않는 보호자에서, “한 번만 더 침대에서 딴 새끼 얘기 해 봐.” 침대에서 한 발자국도 못 나가게 잡아먹는 남자가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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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모럴 트라이앵글

※3P, 합의된 바람, 그릇된 성관념 및 도덕적으로 결여된 인물들이 등장하는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다른 여자 더 먹어봐야 돼서, 안 되겠는데. 애초에 난 한 사람에게 정착 못해, 여은아.’ 여은이 결혼 적령기가 돼서 오래된 섹스파트너 태서에게 청혼하자, 서늘한 대답이 돌아왔다. 무심한 그녀는 그에 수긍하고 집안에서 주선한 맞선에 나갔다. ‘사랑하는 여자가 따로 있어.’ ‘양가의 뜻에 따라 혼후에 아이를 가질 거야. 잠자리에 다정함은 기대하지 마. 철저히 핏줄을 잇기 위한 행위만 할 거니까.’ 맞선에 나온 도건은 사랑하는 여자가 따로 있다는 선언을 한다. ‘나는 당신이 다른 남자 만나는 게 편해. 쓸데없는 간섭 같은 거 없을 테니까. 원하는 만큼 알아서 만나.’ ‘네.’ ‘대신 내 사생활에도 관여치 마. 집에는 당신 가임기 때만 들어갈 거야.’ 여은은 남편이 저를 사랑하지 않은들 개의치 않았다. 애초에 그녀도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었다. 게다가 계약처럼 오가는 결혼에 사랑을 기대하는 바보는 없었다. 사시사철 같은 소나무처럼 한결같은 여은과 다르게, ‘네가 다른 남자 애 갖는 게 좆같이 싫고, 네가 결혼하는 것도 싫다고 이렇게 구걸해도?’ 여은의 청혼을 거절했던 섹스파트너 태서와. ‘내가 이제 당신이 아니면 안 되게 됐다고.’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던 약혼자 도건의 생각은 달라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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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주의

아빠 도박 빚 갚는데 인생을 다 쏟던 엄마가 죽었다. 소의에게 남은 건 빚뿐이라 장례가 끝나도 슬픔을 추스를 새 없이 당장 돈을 벌어야 하는 가난한 인생. “조부께서 치사율이 높은 큰 수술을 앞두셨는데 그 앞에서 대충 약혼녀 흉내만 내면 돼요. 그 여자가 딱, 너 닮았거든. 조부께서 시력이 떨어지셔서 이만하면 같다고 여길 거고.” 텅 빈 장례식장에 찾아온 치혁이 약혼녀 흉내를 내달라고 하는데. 약속된 보수는 일당과 아빠와의 인연을 끊어 주는 것. 소의로서는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그러게 왜 안 먹었어, 애기야. 어른들 걱정시키면 되겠어?” “예뻐서 어울리는 게 이렇게 많은데, 어떡하겠어.” 치혁은 분명 약혼녀 취급을 해주는 것뿐인데, 그 다정한 언행에 소의는 점점 마음이 간다. 돈을 써 보라고 카드를 주고, 밥을 먹으라고 신경 써 주는 그에게 결국 빠지고 몸을 허락한다. “그래도요. 전 살면서 누구에게도 이렇게, 다정하게 대해진 적 없어서….” “그게 거짓말이라는 걸 알아도?” “거짓말이라도 좋으니까….” 치혁은 제 기만적 다정에도 손쉽게 애정을 틔우는 여자는 얼마나 쉬운지 몰랐다. 그 애정을 볼모 삼은 것처럼 발정만 해소하는 짓거리가 끔찍이도 좋았다. “하아, 나 한 번 쌀 때, 양 많은데.” “얼, 마나, 아, 으흐, 우, 흐응!” “먹어 보면, 알겠지. 싸 줄 테니까, 잘 받아, 먹어요.” 소의는 쉽고 편하고 달았다. 치혁은 처음으로 가져본 욕정은 죄다 소의에게 털어 넣었다. “흐윽, 사, 살살, 해 주세, 요, 응, 아!” “살살해 줘요? 좆을 살살 물어야, 후으, 살살 박아 줄 텐데. 보지를 하아, 너무 잘 조이네.” 사람에게 관심도 없던 그가 살살해 달라고 우는 소의의 낯에 이성이 녹았다. 숫제 짐승처럼 그 여린 몸을 부스러뜨릴 듯 안은 뒤로 일상을 내어 주기 시작하는데. 그 누추한 옥탑방에 드나들며 그렇게나 혼탁하게 일상이 뒤엉키고, 끝내 약혼녀 흉내가 끝날 시점이 다가오자…. “순결, 그거 대단한 거 아니라고 하셨잖아요. 우리 편하게 만나는 사이라고 하셨으니까…. 이건, 돌려드리려고 가져온 옷이에요.” 치혁이 소의에게 뱉었던 가시 같은 말들은 악의 없이 그를 위로하는 말로 돌아왔다. 그의 눈앞이 새까맣게 달궈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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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투성이 순정

작가금단

원정도박과 집창촌으로 썩고 고여 버린 동네, 창성. 창성에서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빚을 갚으며 사는 희언과 그녀의 할머니에겐, 사채업을 하는 박 사장의 조폭 떨거지들이 매번 깽판을 치러 오기 일쑤인데. “저 아랫동네 가서 언니야들 하는 일 좀 해보자. 우리 박 사장님이 너 데려오면 잘 해주신단다.” 끝내 희언이 스무 살이 되자, 박 사장의 수족들이 그녀를 집창촌으로 납치하려 한다. 그때 웬 새카만 코트에 정장 차림의 무길이 나타나 남자들을 제압해준다. 무길은 바람이었다. 그것도 창성에 잠시 불어왔다가 떠나갈 바람. 그걸 알면서도. “문 잘 잠그라고, 애기야. 동네 험해서 개새끼 많다.” 어린 희언은 무길이 뱉는 다정한 말들에 속절없이 젖기 시작한다. “누가 너한테 이런 거 하랬어. 커피 타라고 데려온 줄 알아?” “이 쪼그만한 게, 진짜 손 많이 가네. 이 썩은 동네에서 돈 번다고 이상한 데로 빠질까 봐 사무실에 데려다 놨더니, 여기가 더 위험하네.” “혼자 있다고 보일러 꺼놓지 말고, 펑펑 틀어.” 이렇게 무길이 저를 귀하게 대하고 신경써줄수록. 그의 다정에 한없이 젖어버린 희언은 끝내 그에게 빠지고 만다. 그러나 희언의 마음을 알게 된 사내는 전과는 다르게 한없이 차가워지고 마는데…. “적당히 포기해. 난 애랑 연애 같은 거 못하니까.” *** 무길은 어미를 죽인 창성, 그 썩은 터전을 증오했다. 다시 돌아와도 썩어있던 그 동네에서 조폭이 된 저와는 다르게 싹싹하게 사는 희언을 발견한다. 눈이 가고 손이 가고 신경 쓰이는 아이, 에 불과했는데. “…제가 어려서 문제에요?” “그럼, 저한테도…. 하면 되잖아요, 나쁜 짓.” 무길은 수도 없는 거절과 분노에도 꿋꿋하게 저만 보는 희언의 눈동자에 이성이 짓이겨진다. 안아달라고 조르는 그 어린 품을 끝내 개새끼에게 빠진 벌을 주듯, 안아버린다. “너 좋아한 새끼들 서럽겠다. 구멍맛이 이렇게 죽이는데, 네가 이런 씨발새끼한테 벌리고 있는 거 알면.” “흐윽, 아니, 아아, 읏, 응!” “뭐가 아니야. 순결은, 하아, 괜찮은 새끼한테 줬어야지. 나같이 새파랗게 어린 너 따먹는 조폭새끼 말고, 응?” 희언은 사내에게 엉망으로 깔려 아래가 헤집어지고도 눈가가 울긋불긋하게 달아오른 낯으로 고백을 했다. “후으, 좋아해요….” 그럼에도 살갗이 비벼졌으니 그가 저를 조금이라도 여자로 봐줬다는 것만을 신경 쓰는 것처럼. 어리고, 어리석게도. 감히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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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금단

“재회가 극적이네. 너 팔려가는 꼴도 구경시켜 주고.” 첫사랑 태범과의 재회는 끔찍했다. 여러 중년 남자들 앞에서 팔려갈 어린 아내처럼 소개되고 있던 희수에게. ‘가지 마, 유희수.’ 애절하게 부르짖던 태범이 돌아왔다. 그녀가 매정하게 잘라놓고 간 차디찬 봄의 한 폭이 희수의 앞에 서 있었다. ‘너, 뭐, 뭐하는 짓이야.’ 머리카락에 묻은 깃털을 떼주던 손길에도 낯을 붉히던 소년이. ‘존나, 씹, 아프지. 뺄게. 안 되겠다, 너, 후으…….’ ‘빼지, 마아, 흑, 으으…….’ ‘안 빼면, 윽, 내가 어떻게 해줄까, 흐, 씹, 나 때문에 너 피나면, 씨발, 나 좆 자를 거야.’ 제게만 어설프고, 다정하고. ‘하아, 여기 빨고 싶어. 후으, 좆에 찔리면서 빨아주면 우리 희수 자지러질 텐데.’ ‘입, 다무, 흐, 으응, 아, 항!’ ‘씨발, 네 안에, 하, 존나 축축해서 좆, 하아, 빨아대는 거 알아?’ 제게만 뜨거워졌고. ‘가지 마, 유희수. 나는, 난 너한테 언제나 진심이었어.’ 끝내 다정했던 첫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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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과 젖이 흐르는

“일시적인 기억상실증으로 보입니다.” 연희는 지난 3년간의 기억을 완전히 잃었다. 스물넷부터 스물일곱의 여름까지. 그런데 기억을 잃어버린 이유가, 새어머니가 계단에서 밀어서였다니. “아니, 연희가 그렇게 들으면 오해하지. 사고라고 얘기했잖아. 어쩜 사람 말을 이렇게 안 듣지?” “사고라고 하지 않나. 변호사 얘기는 무슨. 자네가 무슨 자격이 있다고 천륜을 끊으려 들고 멋대로 내 딸을 조종해!” 뻔뻔한 새어머니는 안면수심하게도 사고라 주장하고. 아버지마저 새어머니의 편을 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지는데. “대체 누가 사고로 사람을 계단에서 밀친다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연희를 두고 도망치시기까지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믿기지 않는 건, 연희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는 무겸의 존재였다. “우리 결혼한 지 삼 년이나 지났어.” 연희가 오랜 기간 짝사랑했던 서무겸이, 그녀의 남편이 된 지 3년이나 지났다고 말한다. 게다가, 그의 아이를 갖고 출산까지 했다는데. 상황이 믿기지 않는 연희에게 밤마다 젖몸살이라는 불청객이 찾아온다. “혼자 못 해. 가슴 커서 네 손으로 제대로 쥐지도 못하잖아. 해줄게.” 그와 동시에 젖몸살을 풀어주겠다며, 너무도 담백한 목소리로 음탕한 말을 하는 무겸도 찾아온다. “안에는 후으, 흠뻑 젖었는데 왜 대답을 안 해주지. 연희야, 기억 잃으니까 남편 좆이 입에 안 맞아?” 연희가 반평생 넘게 쫓아다닌 무겸이, 짝사랑하던 금욕적인 오빠였던 무겸이 그 누구보다 절륜한 짐승이라는 걸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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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있는데

오디세이아 장군. 헬레네가 납치됐다는 소식에 트로이 전쟁에 참전한다. 돌아오는 길에 그녀는 오기기아섬에 표류해, 미청년 칼리시우스의 유혹을 받는다. “저는 남편이 있어요. 아이가, 있는데….” 오디세이아는 뒤늦게 칼리시우스의 머리를 밀어내며 말했다. 그녀의 말끝이 말려드는 건, 칼리시우스가 보지를 핥아준 게 너무 기분이 좋았던 탓이었다. 그녀는 스스로가 이렇게 쾌락 앞에 약한 인간이었는지 처음 깨닫고 있었다. 칼리시우스는 오디세이아의 빈틈을 부드럽게 파고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제 침실에 누워계시지요.” [미리보기] 칼리시우스는 탁한 숨을 내쉬고 손가락 하나를 더 밀어 넣어서 안을 쑤시며 운을 띄웠다. “보지가 이렇게 좁은데.” “흐, 응, 아….” “그대의 남편은 젖지도 않은 보지에 좆을 밀어 넣었습니까.” 칼리시우스의 첫 인상은 분명 상냥한 미청년이었다. 그러나 남편의 이야기에 칼리시우스의 언행은 험악해졌다. 도리어 이쪽이 본 얼굴인지 묻고 싶을 정도로 차가워보였다. “정사가 처음인 나도 아는 사실을, 그대의 남편만 모를 리는 없겠지요.” 칼리시우스는 신음하는 오디세이아의 몸에서 손가락을 빼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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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입맛

작가금단

장희태. 도박장도 굴리고 돈도 굴리고 사람도 굴리는, 뒷골목에서 개처럼 살아왔다. “그래, 그 주둥이 좀 다물자. 채 휘두를 때 이빨 날아간다.” 그날 그는 돈을 빌려놓고 갚지 않는 머저리에게 골프채를 들이밀고 있었다. “제발, 저, 저 결혼할 여자 있어요. 아내 될 여자 집이 정말 잘 살고 걔 돈도 많아요. HJ푸드 사장 딸 아시죠?” 희태는 머저리가 말하는 그 여자를 비웃었다. 등신 같은 남자를 만나는 천하의 호구가 따로 없다고. 그러나 믿을 수 없이 예쁜 여자가 제 시야로 들어와 골프채를 뺏는 순간, 너털웃음이 터졌다. “이거 진짜 보통이 아니네?” *** 채수연. HJ푸드 사장의 딸. 한국 동양화의 얼굴. 여러 이름으로 불렸지만 그저 불행한 연애를 끝맺지 못하고 살아가는 바보에 불과했다. “하나만 묻자. 돈까지 내가면서 만날 면상이야, 저게? 밤일이라도 잘하나?” 수연은 남자친구 대신 빚을 갚으러 갔다가 불손한 희태와 엮인다. 그러나 그는 돈은 받지 않고 계속 그녀의 주위를 맴도는데. “계산이 안 끝나서 이러시는 거잖아요.” “계산 끝내려면 너 나랑 자야 돼.” 제게 천박한 발정을 드러내는 그가, 불편하고 싫었다. “나랑 자면, 떨어져 나갈 거예요?” “먹고 떨어질 만큼 먹게 해준다면.” 한순간의 발정으로 치부한 채 덮을 수 있을 것 같던 인연이었다. 그러나 그 불손한 남자가 자꾸. “좆같은 소리 지껄인 거 미안해서 애교 떠는 중인데.” 일상을 침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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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대해지는 취향

#남주들 찐쓰레기주의 #애매한 쓰레기 X 찐쓰레기 O #씬99% #문란녀 #연기녀 #재벌녀지만 재력 숨김 #속으로 남주들 같잖아함 #강압적인 씬 주의 #남주들 주둥이와 행동 많이 더러움주의 #문란남 #입걸레남 #언행 싸구려주의 #여조한테 가기 전 비서에게 성욕 푸는 쓰레기남1 #형의 비서가 형이랑 자는 거 알고 협박해서 자는 쓰레기남2 #자보드립 #3P주의 #비서녀 #갑을관계 #능욕씬 부잣집 손녀로 태어난 유을은 정말 어쩔 수 없는 취향이 하나 있었다. 그녀는 쓰레기 같은 남자와 자는 걸 좋아했다. 대개 입버릇이 안 좋거나 저를 능욕하며 함부로 대하거나 누군가의 대체품인 것도 즐거웠다. 그래서 문란하기로 소문 난 장제혁의 비서로 들어갔는데. 제혁은 가난하고 어리고 예쁜 여자 신소민에게 반해있었다. “나랑 잘 생각 있냐고. 김 비서가 신소민과 닮아서 제법 꼴리거든.” 제혁은 문란한 기질이 어디 가질 않아서 유을에게 욕정을 해소한다. “재벌가 새끼들 아무 데나 싸고 다니면 안 되잖아. 입 무거운 비서님 보지라면 모를까.” 유을은 제혁과 자는 사이라는 걸 그의 배다른 동생 교운에게 들키고 협박받는다. “비서실에 전화해서 장제혁 비서 보지에 싸고 싶은데 일정 어떻게 되냐고 묻기 전에 연락은 재깍재깍 받아요.” 쓰레기 같은 교운과도 잘 수 있는 뜻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오자 속으로 기뻐하지만, 겉으로는 처연한 비서를 연기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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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태질

백사희는 고등학교 때부터 서난영의 종으로 불렸다.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너무도 쉬운 종. 그럼에도 사희는 제 처지에 만족했다. 그런 사희에게 난영은 번번이 다른 여자와 구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울고 있는 사희를 보고 서난영의 사촌형 장기주가 다가오는데…. “너 우는 게 왜 이렇게 꼴리지.” 기주는 담배를 손끝으로 두드려 담뱃재를 털며 말했다. 사희는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으로 눈가를 거세게 닦아내며 말했다. “안과 가보세요.” “안과는 됐고, 혀 한 번만 빨아보자.” 기주는 결국 담배를 버리고 구둣발로 짓이기며 사희에게 다가왔다. 사희는 그때까지만 해도 기주가 농담을 하는 줄 알았다. 그녀는 실소를 흘리며 말을 받았다. “혀 빠는 게 뭐예요?” “키스하자고.” “아, 됐어요.” “그럼 좆 빨래?” 사희는 기주의 얼굴이 가까워진 뒤에야 그가 농담을 하는 게 아닌 걸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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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의 나쁜 입장난

#자보드립주의 #동정남녀 #조신남 #능글녀 #원앤온리 성년이 된 아벨라. 그녀는 제 전담기사 클로드에게 음탕한 짓을 시키는데…. 아벨라를 좋아하는 클로드는 그녀를 거역하지 못한다. “내 보지, 빨고 싶지 않아?” 아벨라는 클로드의 어깨를 짓누르며 말했다. 클로드는 그녀의 손짓에 저항없이 무릎을 꿇었다. 저항할 수 없었다는 말이 옳았다. 아벨라가 짓궂은 면이 있었으나, 이런 말을 한 건 처음이었다. 클로드는 그녀가 어디서 이런 난잡한 언사를 배워온 건지 몰라서 질투로 머릿속이 새까매졌다. “나도 네 좆 빨아줄게. 응?” 아벨라는 클로드의 속도 모르고 그의 머리를 끌어당기며 말했다. 그녀는 클로드의 머리를 제 다리 사이로 이끌었다. 클로드는 드레스 자락에 파묻혔던 고개를 들어서 아벨라를 올려다보며 물었다. “다른 사람에게도 시키셨습니까?” “너나 나나 이제 성년이 됐는데 누구와 이런 걸 해.” 아벨라는 웃으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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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와 그 조카

■작품 소개 #씬밖에 없는 소설 #씬99% #계략녀 #동정연하쓰레기 #문란연상쓰레기 #절륜남 #연상남 #연하남 #과외선생녀 #제자남 #전섹파의 조카 #자보드립주의 #3P주의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부도덕한 관계 및 3P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이제 아저씨 만날 나이는 아니지 않나.” 26살의 유희는 20살때부터 만나온 섹스파트너 무진에게 이별 통보를 받는다. “난 남자 손 안 탄 걸, 내멋대로 가르치는 편이 즐거워서.” 새롭게 순결한 여자를 찾아가겠다는 무진처럼, 버려진 유희는 스무살이 된 무진의 조카 태언을 찾아간다. “자지 끝까지 무니까 존나 맛있지. 아주 씨발, 꽉꽉 무네요.” “흐끅, 윽, 우으, 기, 깊어, 어….” 유희는 순진한 과외선생의 연기를 하며 태언과 뒹군다. 얼마 안 가, 배덕한 밀회는 무진에게 들키는데…. “내 조카 자지는 맛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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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하녀는 도망친다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가 묘사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리즈벳. 에틀란드 공작가의 상냥한 마님에 의해서 거둬져 하녀로 일하게 되었다. 일평생 바람난 어머니를 보고 자라 여인을 멀리했던 소공작 비에른은 리즈벳에게 흔들린다. 그는 흔들리는 것이 허리 아래의 욕정이라 여기며 그녀의 다리를 벌린다. “좆이라도 물려달라는 것처럼 보짓물을 줄줄 흘리는 꼴하고는.” 감히 소공작을 마음에 담게 된 리즈벳은 손쉽게 그의 욕정에 응한다. 그는 상냥한 사람이었고 그를 설레게 하는 사람이었다. 그와 살갗을 나눌 때면 연인이라도 된 착각에 빠질 수 있었다. “사내와 천박하게 놀아나는 것에 재미를 붙였을 줄이야.” 비에른은 정원사에게 꽃을 받는 리즈벳을 보고 오해하고. 그는 하녀를 믿어왔던 스스로의 우매함을 탓하며 그녀를 가둔다. 그녀를 범하고 만지고 빨고 빨게 하고…. 리즈벳에게 갖가지 음탕한 것들을 요구하며 능욕하고 능멸한다. “네가 내 아이를 낳을 그릇은 아니지. 좆물을 빼둘 용도로는 알맞아도.” 비에른은 시도때도 없이 리즈벳을 안으면서도 이렇게 말하는데. 그가 원정을 떠났던 계절, 리즈벳은 임신한다. 그녀는 뱃속의 아이와 함께 저를 사랑하지 않는 남자를 떠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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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부부

“아이를 낳고 싶어요.” 상견례 자리가 끝나자마자 얘기를 꺼낸 건 설영이었다. 정략결혼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녀에겐 결혼이 도피처였고, 기왕이면 임신을 해서 생모를 보고 싶었다. 흡연실에서 담배를 물고 지포라이터를 딸각거리던 범현은 입에서 담배를 빼내며 말했다. “부인께서는 비즈니스 결혼이라는 걸 잊었나 봅니다. 아니면 내가 싸보이나?” “비즈니스의 연장선으로 봐주실 수는 없나요?” “어디의 비즈니스를 좆물로 합니까. 예?” 범현은 손아귀에서 담배를 구기며 설영에게 성큼 다가왔다. 그녀에게 이 결혼은 아이를 낳기 위한 수단이었다. 적어도 아이가 있는 동안에는, 친정식구들이 그녀에게 손을 뻗치지 않을 터였다. 범현은 자신을 가만히 올려다보는 설영에게 으르렁대듯 말했다. “씹, 내가 몸 파는 새끼인 줄 압니까.” 이렇게나 차가웠던 남편 범현이었다. *** 매끄러운 시트 위로 그녀의 몸이 주르륵 그의 앞으로 끌려왔다. 설영은 저도 모르게 그의 팔뚝을 잡아채며 변명했다. “오늘, 후으, 가임기도 아닌데.” “시도때도 없이 좆물을 삼켜야 임신을 하지.” “이미 안에 많이…. 했잖아요.” 설영은 민망함에 애써 목적어를 생략하고 답했다. 성기를 빼낸 질구에서 정액이 주르륵, 흐르는 순간 범현 같은 언사는 차마 쓸 수가 없었다. 범현은 실소를 흘리며 정액이 흐르는 설영의 허벅지 안쪽을 만졌다. “안에 정액 싸달라고 할 때는 언제고 부인께서 이제 내게 질리셨나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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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잡한 캠퍼스 파트너들

감정을 요구하는 연애에 질려 섹스만 하고 싶은 세희. 그런 그녀에게 접근하는 두 남자가 있는데. “선배, 나랑 연애하고 싶어요? 그냥 이런 식으로만 봐도 되지 않나?” 어설픈 척, 순진한 척하며 수작질을 부리는 난잡한 후배, 유건. “여자 친구는 아닌데 주기적으로 섹스하는 상대 있어.” 함께 침대에 누운 순간 다른 상대를 언급했던 선배, 가빈. 무심한 세희는 닳고 닳은 섹스 파트너들이 마음에 들었다. 그러나 가볍기만 했던 이들은 점차 그녀를 독점하고 싶어 하는데……. “네가 지금 누구 자지 먹고 있는지 보여 줘야지, 세희야.” “나예요, 그 새끼예요? 솔직하게 말해야죠.” 솔직히, 세희는 셋이 같이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씬밖에 없는 소설 원하는 독자님들 주목 #씬90% #서사한스푼 #남주둘 #문란녀 #무심녀 #문란남 #연상남 #연하남 #캠퍼스씬 #야외플 #체육창고씬 #보건실씬 #로커룸씬 #카섹스 #도서실씬 #MT씬 #별장에서24시간 #관음씬 #3P주의 #배란기필수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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