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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따러 왔다가
은지필
그림레드피치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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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노친네. 억울해서라도 이렇겐 못 죽지." 수년간 별당에 버려져 있던 정승댁 젊은 과부 하연은 자신을 죽이려는 시어머니를 피해 도망쳤다. 하지만, 눈 깜빡하는 사이 자루에 담겨 끌려가고 말았다. 결국 이렇게 죽는구나, 체념하는 순간. "어?" "어...." 자루에서 탈출하자마자 마주친 사내는 예상했던 민정승댁 하인이 아니었다. 갸름하고 하얀 얼굴에 짙은 눈썹, 반듯한 콧날과 붉은 입술과 달리 조금 사납게 치켜 올라간 기다란 눈매. 넝마처럼 옷을 기워 입고도 총기 있게 반짝이는 눈동자를 가진 앳된 사내. "...뉘신가?" 사내는 눈을 둥글게 접어 웃었다. "모자란다더니. 혼자서도 잘 풀고 나왔네?" '...모자라?' "말도 별로 안 더듬고." 아무래도 이 사내는 나를 다른 이로 착각하는 것 같았다. * 정승댁 젊은 과부, 정하연. 총명한 가난뱅이 양반 도령, 이무헌. 아픔을 가진 두 사람이 서로에게 용기가 되어주는 따뜻한 이야기.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1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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