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형의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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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레드피치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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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랑 셋이 해 볼래?" 오랜 짝사랑 상대. 그리고 나의 섹스 파트너. 그러나 걸어다니는 걸레, 공용 딜도. 그게 이해성의 별명이었다. "……어?" "셋이 하면 재밌을 것 같지 않아? 더 꼴릴 것 같아." 이젠 놀랄 것도 없다고 생각했던 어느 날, 이해성은 또다시 내게 폭탄을 던졌다. "얘야?" "......아, 안녕." 나와 이해성하고 같이 섹스할 또 한 명, 도정원. 한국대 체육학과 수영 선수라는 것 말고는 아는 정보가 없었다. "통성명은 다 한 것 같은데 해도 되지?" 정원이 나의 발목을 양쪽 모두 잡고 끌어당겼다. "잠깐만!" 여전히 해성을 그악스러울 정도로 좋아했지만 뭔가 달라졌다는, 달라질 것이라는 직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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