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 오빠
글베리바
그림레드피치스튜디오
0(0 명 참여)
“여자친구는 아니고. 알잖아, 나 연애는 안 하는 거.” 참 원치 않게 오래도 봐 온 오빠 친구 강준오. 남들은 남의 집 오빠가 다정다감하고 내 집 오빠는 엄마 아들이니 뭐니 하던데, 강준오야말로 세상에서 말하는 친오빠 같은 인간이었다. 그러지 않고서야 사귀지도 않는 여자랑 별 걸 다 한다는 얘길 할 리 없으니까. "그럼 나랑도 해." 근데 왜 나는 안 된대? 잘 해줄 테니까. 냄새도 좋으니까. …아마도 좋아하니까. "난 분명히 너 계속 타일렀어. 네가 바란 거야. 이제 못 멈춰."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