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클린버전으로 수정한 작품입니다. 우리의 관계는 깊은 것일까. 탁한 것일까. 이준영에게는 정기적으로 만나는 사람이 있다. 권승주. 가장 친한 친구인 승호의 형이자 어쩌면 가족보다 가까운 사람. 만날 때마다 특별한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밥을 먹고 이야기를 하고, 가끔 손을 잡는 일들의 반복이다. 그러던 어느 날 승주는 연락이 뜸해지며 준영을 찾아오지 않는다. 준영은 공허함을 느끼면서도 뚜렷하게 무슨 감정인지 알지 못했다. 하지만 결국 고3이 끝난 겨울. 준영은 엄마의 재혼 소식에 방황하다가 충동적으로 승주에게 전화를 걸게 되고. 승주는 준영의 곁에 다시 돌아와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 본 소설에는 미약하게나마 SM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7년 10월 20일
1주
🌟 BL 소설 중 상위 8.36%
평균 이용자 수 2,300 명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미스터 디어 외전 33화~38화는 e북으로 출간된 '비욘드데이 외전' 도서와 동일한 내용이오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스무 살부터 혼자 살아온 윤서경의 일상은 무던하게 흘러갔다. 뚜렷한 목표 없이 대학원에 진학하려던 중, 산학 협력을 위해 찾아온 정원우에게서 입사 권유를 받아 한신 전자에 입사하기 전까지. 그 후에도 삶은 일견 평온하게 흘러갔다.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정원우에게 그 역시 호감을 품고 어렴풋한 짝사랑을 조용히 간직해 가면서. 그러던 어느 날. 회식 자리에서 정원우는 윤서경에게 생각이 훤히 보인다며 묘한 경고를 한다. 베타인 자신이 알파에게 품은 호감이란 정리해야 할 감정이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 정원우는 오히려 정반대의 제안을 해 온다. “윤 비서님. 시간 외 근무 할래요?” 원 나잇. 혹은 잠깐의 일탈. 고작 그것밖에 될 수 없음을 알면서도 윤서경은 결국 그 제안에 응하고 마는데.
정혁이의 시선이 멍한 내 표정을 보다가 왼쪽 귀로 시선이 옮겨 가고, 그 다음에는 아래로 떨어져 다른 엄한 곳을 보고 있었다. 의심할 여지가 없는 반응에 나는 지금껏 단 한 번도 해 보지 않았던 말을 소리 내어 하고 말았다. 생각해서 한 게 아니라 무의식중에 튀어나온 말이었다. “너 나 좋아해?” 스스로 뱉은 말에 놀라 굳어 있던 찰나, 배회하던 한정혁의 검은 눈동자가 멈췄다. 그리고 시선을 맞춰 왔다. “그래도 돼?” 그래도 되냐고...? 한정혁은 나를 보던 시선을 천천히 내리며 읊조렸다. “나는 그게 안 될 줄 알았어.” “뭐가.” “내가 너를 좋아하는 것도 해가 되겠구나 싶었었거든. 그래도 그건 되는 거였구나 싶어서. 그래서 물어봤어.” 되는 거였구나, 라고 중얼거리며 눈을 내리깐 한정혁의 모습에 나는 내가 생각해 보지 못했던 마음을 처음으로 마주했다. 상대방에게 해가 될까 좋아함을 내리누르는 마음이라니. 그 애정의 깊이에 숨이 막힐 듯 벅차올랐다. *15세로 개정한 버전입니다.
[줄거리] ‘블래스트’라는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는 친구 수연 따라 다니다 남팬으로 인식되어버린 재현. 어느 날 수연과 함께 블래스트 멤버 가족이 운영한다는 술집에서 우연히 멤버 중 하나인 정지운을 만난다. 정지운은 태연하게 같이 온 일행에게 재현이 자신의 남팬이라고 소개하고, 그에 욱한 재현은 술김에 트위터에 ‘정지운 봤다’고 흐릿한 사진을 올리고 튄다. 덕분에 정지운은 술 마시다 날벼락이 떨어진다. 이후 활동을 마무리하는 콘서트장에서 팬과 가수로 마주친 두 사람. 마무리 퍼포먼스인 척 지운은 재현의 머리에 물을 부어버린다. 콸콸콸~. 띵딩띠링띵. [키워드] 현대물 / 알콩달콩/ 달달물 / 첫사랑의 풋풋함/ 보송보송 귀여운 썸(?) 줄다리기 빛을 주는 사람/ 따뜻함 [캐릭터] 공 : 정지운 (27세) 아이돌 그룹 블래스트 맴버. 원래는 연기자 지망생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아이돌 그룹이 끼어 활동하게 됨. 현재 뮤지컬 ‘두 남자’에서 카리스마 휘날리며 주인공으로 공연 중. 수 : 윤재현 (25세) 학점 때문에 허덕이는 이 시대의 흔하디흔한 대학 4학년. 늦은 밤 불 밝힌 대기업 건물에서 야근이라도 해보고자 열심히 스펙을 쌓는 중.
“여기 있잖아. 로또 같은 남친.” 여전히 까칠한 사랑꾼 정지운과 이제는 대학생에서 신입사원이 된 윤재현의 알콩달콩한 후일담. 라이트 업 외전(Light up Side story)이 출간되었습니다. ---------------------------------------------- 신호음이 끊기자마자 골목이 울리도록 버럭 소릴 질렀다. “이 미친놈아아악! 내가 그래도 형이라서 욕은 안 하려고 했는데! 너 미쳤냐? 니 카드가 왜 여깄어!” ―이제 봤냐? 가기 전에 보고 쫓아올까 봐 걱정했네. 미친놈이 개소리로 짖었다. 답답한 가슴을 주먹으로 치다가 다시 소리쳤다. “이걸 왜 바꿔놔!” ―너 가고 이제 안 볼까 봐. 헉. 순간 말이 막혔다. 이런 미친. 돌았어. 대체 왜 이래, 나한테. 말려들면 안 돼. 안 된다고. 주문처럼 외우며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게다가! 이제 곧 개강인데 학생증도 빼 가? 아니, 카드 가져가면 난 뭐 어쩌라는 거야?” ―그래서 내 카드 넣어놨잖아. 그거 쓰고 있으면 다음에 돌려줄게. “그게 아니잖아. 그리고 남에 지갑에 손을 대냐?” ―미안해. 다음 주에 만나서 화내. ‡줄거리‡ ‘블래스트’라는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는 친구 수연을 따라다니다 남팬으로 인식되어버린 재현. 어느 날 수연과 함께 술집에서 우연히 멤버 중 하나인 정지운을 만난다. 정지운은 같이 온 일행에게 재현이 자신의 극성 남팬이라고 태연하게 소개하고, 재현은 술김에 트위터에 ‘정지운 봤다’고 흐릿한 사진을 올리고 튄다. 덕분에 정지운은 술 마시다 날벼락이 떨어진다. 이후 활동을 마무리하는 콘서트장에서 팬과 가수로 마주친 두 사람. 마무리 퍼포먼스인 척 지운은 재현의 머리에 물을 부어버린다. 그 이후로 뜻하지 않게 자꾸 얽히는데. 당당하게 꼬시는 정지운과 튕기는지도 모르고 튕겨내는 윤재현. 두 사람의 연애는 시작될 수 있을까? ‡키워드‡ 미인공 / 훈남수 / 현대물 / 연예인물 / 일상물 / 달달물 / 첫사랑의 풋풋함/ 썸(?) 줄다리기 / 빛을 주는 사람/ 따뜻함 ‡캐릭터‡ 공 : 정지운 (27세) 아이돌 그룹 블래스트의 얼굴마담. 원래는 연기자 지망생이었는데 속아서 아이돌 그룹이 끼어 활동을 시작하게 됨. 각종 이상형 랭킹에 꼬박꼬박 등장하는 유명인사다. 현재 연기로 전업하며 뮤지컬 ‘두 남자’에서 카리스마 휘날리며 주인공으로 공연 중. 수 : 윤재현 (25세) 공연 관람이 취미인 이 시대의 대학 4학년. 늦은 밤 불 밝힌 대기업 건물에서 야근이라도 해보고자 열심히 스펙을 쌓지만 가벼운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중이다. 뮤지컬 공연장에서 정지운에게 뒷덜미를 잡힌 뒤 친한 듯 안 친한 사이를 유지 중이다.
아이돌 9년차. 공중파 1위 기록은 전무. 망해가는 아이돌 그룹 크로스의 리드보컬 서재하. 그는 이번 앨범을 끝으로 모든 것을 그만두기로 결심한다. 노래도, 작곡도, 아이돌도, 모두. 결심만 하면 다 끝날 줄 알았는데, 이제와서 붙잡는 사람들은 뭘까. 그 중 우리 그룹 소년가장, 팬덤 원탑, 막내 유정원의 행동이 제일 충격이다. 네가 나를 왜 좋아하는데? - 미리보기 - “왜.” “…….” “이번 활동은 지장 안 가게 할 거라니까.” “그게 아니라.” “그럼 뭐.” 선이 뚜렷한 입술이 움직였다. 목소리는 그보다 한 박자 늦게 나왔다. 늘 보아 눈에 익은 입술이 내 이름을 불렀다. “서재하.” “뭐?” “좋아해요.” “…….” “진짠데.” 갑작스럽게 나온 말이 뜻밖이라 나도 모르게 이상한 표정을 지었을 거다. 싱거운 웃음을 지어 보이던 정원이는 입매의 힘을 풀며 웃었다. 그 표정이 익숙하면서도 낯설어서 다시 훑어보았다. 이상하도록 진지한 태도였다. 제 자리에 우두커니 서는 수밖에 없었다. 한참을 생각했다. 다른 사람이라면 모를까. 정원이는 내게 장난을 친 적이 없었다. 순간 무슨 말이 나오질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난처럼 퍽 밀칠 분위기가 아니라 또 그렇게 서 있기만 했다. 나는 그 자리에 서서는 손을 더듬거려 다시 담배를 하나 꺼내 들었다. 진짜 망조가 들기라도 했나. 정말 이번 활동은 모르겠다.
#시대물 #서양풍 #동거 #배우자 #금단의 관계 #유사근친 #헌신공 #복흑공 #다정공 #집착공 #미인수 #헌신수 #상처수 #오해착각 #귀족 #할리킹 #병약수 제국 최고의 유력 가문인 라이덴은 18대 공작인 에드거가 작위를 승작한 뒤 그의 의사를 따라 공식적인 활동을 줄여 나가는 중이다. 방계는 물론 직계 가족마저 내보낸 넓은 저택에는 그의 이복동생인 다이언이 남아 가문의 대소사를 책임지고 있다. 사람들의 빈자리를 보며 다이언 역시 떠날 때를 가늠하던 어느 날, 반갑지 않은 손님이 저택을 찾아온다. 어머니의 빚을 갚으라 찾아온 란돌프는 시간을 달라는 다이언에게 은밀한 제안을 건넨다. 다이언의 몽유병마저 알게 된 란돌프가 제안을 강요할 즈음 영지에 나갔던 에드거가 저택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다이언과 란돌프의 기묘한 분위기를 보고는 뜻 모를 표정을 지어 보이는데. *** “약을 할 거면 차라리 나를 찾아와.”
스무 살부터 혼자 살아온 윤서경의 일상은 무던하게 흘러갔다. 뚜렷한 목표 없이 대학원에 진학하려던 중, 산학 협력을 위해 찾아온 정원우에게서 입사 권유를 받아 한신 전자에 입사하기 전까지. 그 후에도 삶은 일견 평온하게 흘러갔다.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정원우에게 그 역시 호감을 품고 어렴풋한 짝사랑을 조용히 간직해 가면서. 그러던 어느 날. 회식 자리에서 정원우는 윤서경에게 생각이 훤히 보인다며 묘한 경고를 한다. 베타인 자신이 알파에게 품은 호감이란 정리해야 할 감정이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 정원우는 오히려 정반대의 제안을 해 온다. “윤 비서님. 시간 외 근무 할래요?” 원 나잇. 혹은 잠깐의 일탈. 고작 그것밖에 될 수 없음을 알면서도 윤서경은 결국 그 제안에 응하고 마는데.
스무 살부터 혼자 살아온 윤서경의 일상은 무던하게 흘러갔다. 뚜렷한 목표 없이 대학원에 진학하려던 중, 산학 협력을 위해 찾아온 정원우에게서 입사 권유를 받아 한신 전자에 입사하기 전까지. 그 후에도 삶은 일견 평온하게 흘러갔다.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정원우에게 그 역시 호감을 품고 어렴풋한 짝사랑을 조용히 간직해 가면서. 그러던 어느 날. 회식 자리에서 정원우는 윤서경에게 생각이 훤히 보인다며 묘한 경고를 한다. 베타인 자신이 알파에게 품은 호감이란 정리해야 할 감정이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 정원우는 오히려 정반대의 제안을 해 온다. “윤 비서님. 시간 외 근무 할래요?” 원 나잇. 혹은 잠깐의 일탈. 고작 그것밖에 될 수 없음을 알면서도 윤서경은 결국 그 제안에 응하고 마는데.
스무 살부터 혼자 살아온 윤서경의 일상은 무던하게 흘러갔다. 뚜렷한 목표 없이 대학원에 진학하려던 중, 산학 협력을 위해 찾아온 정원우에게서 입사 권유를 받아 한신 전자에 입사하기 전까지. 그 후에도 삶은 일견 평온하게 흘러갔다.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정원우에게 그 역시 호감을 품고 어렴풋한 짝사랑을 조용히 간직해 가면서. 그러던 어느 날. 회식 자리에서 정원우는 윤서경에게 생각이 훤히 보인다며 묘한 경고를 한다. 베타인 자신이 알파에게 품은 호감이란 정리해야 할 감정이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 정원우는 오히려 정반대의 제안을 해 온다. “윤 비서님. 시간 외 근무 할래요?” 원 나잇. 혹은 잠깐의 일탈. 고작 그것밖에 될 수 없음을 알면서도 윤서경은 결국 그 제안에 응하고 마는데.
스무 살부터 혼자 살아온 윤서경의 일상은 무던하게 흘러갔다. 뚜렷한 목표 없이 대학원에 진학하려던 중, 산학 협력을 위해 찾아온 정원우에게서 입사 권유를 받아 한신 전자에 입사하기 전까지. 그 후에도 삶은 일견 평온하게 흘러갔다.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정원우에게 그 역시 호감을 품고 어렴풋한 짝사랑을 조용히 간직해 가면서. 그러던 어느 날. 회식 자리에서 정원우는 윤서경에게 생각이 훤히 보인다며 묘한 경고를 한다. 베타인 자신이 알파에게 품은 호감이란 정리해야 할 감정이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 정원우는 오히려 정반대의 제안을 해 온다. “윤 비서님. 시간 외 근무 할래요?” 원 나잇. 혹은 잠깐의 일탈. 고작 그것밖에 될 수 없음을 알면서도 윤서경은 결국 그 제안에 응하고 마는데.
퍼스트 드라이버를 편애하는 알파 타우리의 세컨드 드라이버인 에단 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신생팀에게 미팅을 제안했는데 뜻밖에 긍정적인 답변이 돌아온다. 하지만 ‘그런’ 스폰서 여부를 묻는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되고. 아니더라도 일단 나가 보자, 라는 마음으로 나간 파티에는 도무지 그런 제안을 했을 것이라 믿기지 않는 금발의 미남. 루크 린드베르그가 나온다. 얼떨결에 자신의 오해를 고백해 버린 에단은 상대에게 사과를 하지만 루크는 그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이상한 말을 지껄이는데……. 기선 제압인지, 아니면 놀리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만남은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거듭되어 간다.
※ 외전2 이야기는 본편 마지막 시점에서 이어지는 내용이오니 감상에 참고 바랍니다. 퍼스트 드라이버를 편애하는 알파 타우리의 세컨드 드라이버인 에단 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신생팀에 미팅을 제안했는데 뜻밖의 긍정적인 답변이 돌아온다. 하지만 ‘그런’ 스폰서 여부를 묻는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 듣게 되고. 안 되더라도 일단 나가 보자, 라는 마음으로 향한 파티에는 도무지 그런 제안을 했을 것이라 믿기지 않는 금발의 미남, 루크 린드베르그가 나온다. 얼떨결에 자신의 오해를 고백해 버린 에단은 상대에게 사과하지만 루크는 그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이상한 말을 지껄이는데……. 기선 제압인지, 아니면 놀리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만남은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거듭되어 간다.
스무 살부터 혼자 살아온 윤서경의 일상은 무던하게 흘러갔다. 뚜렷한 목표 없이 대학원에 진학하려던 중, 산학 협력을 위해 찾아온 정원우에게서 입사 권유를 받아 한신 전자에 입사하기 전까지. 그 후에도 삶은 일견 평온하게 흘러갔다.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정원우에게 그 역시 호감을 품고 어렴풋한 짝사랑을 조용히 간직해 가면서. 그러던 어느 날. 회식 자리에서 정원우는 윤서경에게 생각이 훤히 보인다며 묘한 경고를 한다. 베타인 자신이 알파에게 품은 호감이란 정리해야 할 감정이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 정원우는 오히려 정반대의 제안을 해 온다. “윤 비서님. 시간 외 근무 할래요?” 원 나잇. 혹은 잠깐의 일탈. 고작 그것밖에 될 수 없음을 알면서도 윤서경은 결국 그 제안에 응하고 마는데.
#헌터물 #배틀연애 #미남공 #강공 #복흑/계략공 #존댓말공 #무자각공 #입덕부정공 #수한정다정공 #미남수 #능력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구원 #회귀물 #사건물 “또! 또! 진짜 미쳐 버리겠네.” 잘나가는 A급 헌터이자 대형 길드의 팀장. 그러나 죽을힘을 다해 살아 봐도 스물다섯 살 봄으로 되돌아오기를 여러 번. 거듭되는 회귀 속에서 F급 헌터 김도윤은 드디어 현실을 직시했다. ‘이 세상은 반복되고 있다.’ 그리고. ‘하지만 이 회귀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니다.’ 그저 무언가 거대한 흐름에 말려든 것일 뿐. 새롭게 눈뜬 열아홉 번째 회귀. 이 불규칙적인 회귀의 진실을 찾고자 하는 도윤에게 갑자기 S급 헌터 유승제가 스카우트를 제안하며 손을 내민다. 분명 이상하리만치 모든 것이 탄탄대로인데 무언가 껄끄러운 이 본능의 경고는 무엇일까. * * * “데리러 왔어요.” “……왜요?” “그러겠다고 했잖아요.” 얼빠진 나를 바라보던 유승제는 더없이 환하게 웃었다. 정말 더없이. 눈이 부실 정도로. 그리고 나는. 콰앙-. 씨발. 너무 놀라서 문을 닫아 버렸다.
퍼스트 드라이버를 편애하는 알파 타우리의 세컨드 드라이버인 에단 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신생팀에게 미팅을 제안했는데 뜻밖에 긍정적인 답변이 돌아온다. 하지만 ‘그런’ 스폰서 여부를 묻는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되고. 아니더라도 일단 나가 보자, 라는 마음으로 나간 파티에는 도무지 그런 제안을 했을 것이라 믿기지 않는 금발의 미남. 루크 린드베르그가 나온다. 얼떨결에 자신의 오해를 고백해 버린 에단은 상대에게 사과를 하지만 루크는 그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이상한 말을 지껄이는데……. 기선 제압인지, 아니면 놀리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만남은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거듭되어 간다.
스무 살부터 혼자 살아온 윤서경의 일상은 무던하게 흘러갔다. 뚜렷한 목표 없이 대학원에 진학하려던 중, 산학 협력을 위해 찾아온 정원우에게서 입사 권유를 받아 한신 전자에 입사하기 전까지. 그 후에도 삶은 일견 평온하게 흘러갔다.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정원우에게 그 역시 호감을 품고 어렴풋한 짝사랑을 조용히 간직해 가면서. 그러던 어느 날. 회식 자리에서 정원우는 윤서경에게 생각이 훤히 보인다며 묘한 경고를 한다. 베타인 자신이 알파에게 품은 호감이란 정리해야 할 감정이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 정원우는 오히려 정반대의 제안을 해 온다. “윤 비서님. 시간 외 근무 할래요?” 원 나잇. 혹은 잠깐의 일탈. 고작 그것밖에 될 수 없음을 알면서도 윤서경은 결국 그 제안에 응하고 마는데.
스무 살에 사귀다 헤어진 캠퍼스 커플 이현과 신지오. “그렇게 울면서까지 왜 나랑 헤어져야 했어? 그게 인생의 목표였냐?”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헤어졌고, 이해하고 싶지 않았던 시기를 건너 스물아홉에 다시 조우한다. “한 번쯤은 이렇게 해 주고 싶었어.” “이런 게 뭔데.”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주는 거.” 뒤흔들린 지오의 머릿속에서 현이의 말과 행동만이 똑바르게 일치한다. “어떻게 하면 나랑 다시 만날래.” 실수하고 뒤돌아서 후회하고, 그럼에도 다시 만나고야 마는. 평범하고 정상적인 연애 이야기.
*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레오클리프 대공 각하께서 당신을 원하고 계십니다.” 사베르노 공작가의 농간으로 망할 위기에 처한 가문, 애드리언 백작가의 장자 리드는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치졸하다고 해도 어쩔 수 없어. 이런 방법이 아니면 너와 어떠한 관계도 만들어 나갈 수 없었으니까.” 그렇게 대공과 함께 보낸 여름은 끝이 났지만, 그는 이렇게 이야기를 끝낼 수 없었다. 시작부터 잘못되었던 관계를 바로잡을 수 있을까. 그리고 올바른 관계는 언제나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는 걸까. 행복하기 위한 그들의 관계에 정의가 내려진다.
* 키워드_무심수/다정공/일상다정물 가게 오픈하려다 신혼집을 오픈하게 될 두 사람의 이야기. 최이원 : 옅은 머리색과 피부색, 입술색까지 전반적으로 색소가 없는 느낌의 남자. 고등학교 때 다른 남자애들 다 나가서 축구하는 동안 혼자 교실 그늘에서 조는, 그런 이미지의 사람이다. 서른 다 되어서 직장생활을 정리한 채 고향으로 내려왔다. 부모님이 남겨 두셨던 땅에 건물을 짓겠다고 동창에게 일단 찾아갔는데 그게 다른 일을 시작하게 되는 계기일 줄이야. 한정혁 : 최이원과 같은 초중고 출신의 동창이지만 한 번도 같은 반이었던 적은 없는, 동창이라 하긴 애매한 사이. 이원이의 건축 의뢰를 받아 일반적인 건축 이상의 일을 떠맡고 있는 중이다. 아침이면 꼬박꼬박 조기축구회 운동하러 가고 저녁에는 친구들과 술까지 마시고 들어오는, 밝고 두루두루 친화력 좋은 남자. 고등학교 때 학생회장도 했을 정도로 성실하게 잘생긴 이미지다. 건축사무소 내기 전에 아버지 일을 도우며 제대로 배워 보기 위해 잠깐 고향에 내려와 있던 중. 그리고 그 외의 동네 사람들, 친구들이 만들어가는 일상적인(?) 이야기.
‡줄거리‡ 지연되는 드라마 촬영에 치미는 짜증을 가라앉히려 인적 드문 곳으로 담배를 태우러 간 차주헌은 그곳에서 혼자 감정을 삭이며 울던 김재영과 마주친다. 같은 소속사의 다른 배우 매니저인 김재영이 왜인지 계속 신경 쓰이는 차주헌은 우연히 재영이 담당하는 배우와의 기묘한 관계를 알아채고 그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게 된다. “김재영 씨.” “네.” “너도 바람피울래요?” “바람이요?” “나랑.” ‡캐릭터‡ 차주헌(공) 훈훈한 외모에 연기력마저 뛰어나 잘 나가는 인기 배우. 더러운 성질머리를 숨기고 친절한 사람처럼 잘 포장한 속 검은 남자. 쉬워 보이고, 쉽게 넘어오는 듯한 재영이 제 맘처럼 손 안에 들어오지 않아 천불이 난다. 김재영(수) 아이돌 연습생이었지만, 데뷔하지 못하고 군대를 다녀온 후 배우 박성진의 매니저가 되었다. 조용하고 인내심이 많아 순한 듯 보이지만, 의외로 강단 있고 할 말은 하는 타입. 여차하면 도망칠 만반의 준비 중. ‡키워드‡ 배우공, 직진공, 뱃속검공, 미남공, 자신만만하공, 내거하자공, 대물공 매니저수, 무심수, 도망칠준비수, 펠라잘하수, 가볍지만철벽수
정혁이의 시선이 멍한 내 표정을 보다가 왼쪽 귀로 시선이 옮겨 가고, 그 다음에는 아래로 떨어져 다른 엄한 곳을 보고 있었다. 의심할 여지가 없는 반응에 나는 지금껏 단 한 번도 해 보지 않았던 말을 소리 내어 하고 말았다. 생각해서 한 게 아니라 무의식중에 튀어나온 말이었다. “너 나 좋아해?” 스스로 뱉은 말에 놀라 굳어 있던 찰나, 배회하던 한정혁의 검은 눈동자가 멈췄다. 그리고 시선을 맞춰 왔다. “그래도 돼?” 그래도 되냐고...? 한정혁은 나를 보던 시선을 천천히 내리며 읊조렸다. “나는 그게 안 될 줄 알았어.” “뭐가.” “내가 너를 좋아하는 것도 해가 되겠구나 싶었었거든. 그래도 그건 되는 거였구나 싶어서. 그래서 물어봤어.” 되는 거였구나, 라고 중얼거리며 눈을 내리깐 한정혁의 모습에 나는 내가 생각해 보지 못했던 마음을 처음으로 마주했다. 상대방에게 해가 될까 좋아함을 내리누르는 마음이라니. 그 애정의 깊이에 숨이 막힐 듯 벅차올랐다.
아이돌 9년차. 공중파 1위 기록은 전무. 망해가는 아이돌 그룹 크로스의 리드보컬 서재하. 그는 이번 앨범을 끝으로 모든 것을 그만두기로 결심한다. 노래도, 작곡도, 아이돌도, 모두. 결심만 하면 다 끝날 줄 알았는데, 이제와서 붙잡는 사람들은 뭘까. 그 중 우리 그룹 소년가장, 팬덤 원탑, 막내 유정원의 행동이 제일 충격이다. 네가 나를 왜 좋아하는데? - 미리보기 - “왜.” “…….” “이번 활동은 지장 안 가게 할 거라니까.” “그게 아니라.” “그럼 뭐.” 선이 뚜렷한 입술이 움직였다. 목소리는 그보다 한 박자 늦게 나왔다. 늘 보아 눈에 익은 입술이 내 이름을 불렀다. “서재하.” “뭐?” “좋아해요.” “…….” “진짠데.” 갑작스럽게 나온 말이 뜻밖이라 나도 모르게 이상한 표정을 지었을 거다. 싱거운 웃음을 지어 보이던 정원이는 입매의 힘을 풀며 웃었다. 그 표정이 익숙하면서도 낯설어서 다시 훑어보았다. 이상하도록 진지한 태도였다. 제 자리에 우두커니 서는 수밖에 없었다. 한참을 생각했다. 다른 사람이라면 모를까. 정원이는 내게 장난을 친 적이 없었다. 순간 무슨 말이 나오질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난처럼 퍽 밀칠 분위기가 아니라 또 그렇게 서 있기만 했다. 나는 그 자리에 서서는 손을 더듬거려 다시 담배를 하나 꺼내 들었다. 진짜 망조가 들기라도 했나. 정말 이번 활동은 모르겠다.
아이돌 9년차. 공중파 1위 기록은 전무. 망해가는 아이돌 그룹 크로스의 리드보컬 서재하. 그는 이번 앨범을 끝으로 모든 것을 그만두기로 결심한다. 노래도, 작곡도, 아이돌도, 모두. 결심만 하면 다 끝날 줄 알았는데, 이제와서 붙잡는 사람들은 뭘까. 그 중 우리 그룹 소년가장, 팬덤 원탑, 막내 유정원의 행동이 제일 충격이다. 네가 나를 왜 좋아하는데? - 미리보기 - “왜.” “…….” “이번 활동은 지장 안 가게 할 거라니까.” “그게 아니라.” “그럼 뭐.” 선이 뚜렷한 입술이 움직였다. 목소리는 그보다 한 박자 늦게 나왔다. 늘 보아 눈에 익은 입술이 내 이름을 불렀다. “서재하.” “뭐?” “좋아해요.” “…….” “진짠데.” 갑작스럽게 나온 말이 뜻밖이라 나도 모르게 이상한 표정을 지었을 거다. 싱거운 웃음을 지어 보이던 정원이는 입매의 힘을 풀며 웃었다. 그 표정이 익숙하면서도 낯설어서 다시 훑어보았다. 이상하도록 진지한 태도였다. 제 자리에 우두커니 서는 수밖에 없었다. 한참을 생각했다. 다른 사람이라면 모를까. 정원이는 내게 장난을 친 적이 없었다. 순간 무슨 말이 나오질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난처럼 퍽 밀칠 분위기가 아니라 또 그렇게 서 있기만 했다. 나는 그 자리에 서서는 손을 더듬거려 다시 담배를 하나 꺼내 들었다. 진짜 망조가 들기라도 했나. 정말 이번 활동은 모르겠다.
‡줄거리‡ 지연되는 드라마 촬영에 치미는 짜증을 가라앉히려 인적 드문 곳으로 담배를 태우러 간 차주헌은 그곳에서 혼자 감정을 삭이며 울던 김재영과 마주친다. 같은 소속사의 다른 배우 매니저인 김재영이 왜인지 계속 신경 쓰이는 차주헌은 우연히 재영이 담당하는 배우와의 기묘한 관계를 알아채고 그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게 된다. “김재영 씨.” “네.” “너도 바람피울래요?” “바람이요?” “나랑.” ‡캐릭터‡ 차주헌(공) 훈훈한 외모에 연기력마저 뛰어나 잘 나가는 인기 배우. 더러운 성질머리를 숨기고 친절한 사람처럼 잘 포장한 속 검은 남자. 쉬워 보이고, 쉽게 넘어오는 듯한 재영이 제 맘처럼 손 안에 들어오지 않아 천불이 난다. 김재영(수) 아이돌 연습생이었지만, 데뷔하지 못하고 군대를 다녀온 후 배우 박성진의 매니저가 되었다. 조용하고 인내심이 많아 순한 듯 보이지만, 의외로 강단 있고 할 말은 하는 타입. 여차하면 도망칠 만반의 준비 중. ‡키워드‡ 배우공, 직진공, 뱃속검공, 미남공, 자신만만하공, 내거하자공, 대물공 매니저수, 무심수, 도망칠준비수, 펠라잘하수, 가볍지만철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