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친구인 거 몰랐어?
작가요안나(유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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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여자 친구 있어요?” “쓸데없는 거 묻지 말고, 집중해.” “쓸데없는 거면……. 없는 거겠다. 그쵸?” 비루한 수능 점수를 구원해 주러 온 과외 선생님, 송원호. “너 우리학교 오고 싶다며. 그럼, 이런 문제 틀리면 안 돼.” 입학식 후에 만나자는 약속을 해 놓고선, 외국으로 날라 버렸다? 철없던 시절의 짝사랑을 잊고 살아가던 어느 날, 그가 눈앞에 나타났다! “안녕하십니까, CAC건설 소속 송원호입니다.” 친구 여동생은 절대로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는 국룰을 지키고자 노력했다. 사내 연애도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는 원칙도 세웠다. 그런데 네가 왜 우리 회사에 있는 건데? “만약 우리가 다른 상황에서 만났다고 가정해 보면 어떨까요? 송원호 님 집 현관문 도어록이 고장 나서 집에 갇혔어요. 그런데 아리따운 수리공인 제가 문을 고치러 온 거죠.” Play on play. 그녀가 기막힌 놀이를 제안했다. “고객님, 문 따고 들어가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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